[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과 LG전자가 투자한 캐나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텐스토렌트(Tenstorrent)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에코블록스(ECOBLOX)와 손을 잡았다. 양사는 각자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가속기 구축 전문성을 결합, 중동과 아프리카를 비롯한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텐스토렌트는 에코블록스와 UAE 두바이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는 급증하는 AI 연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센터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텐스토렌트는 캐나다와 미국 실리콘밸리 등에 기반을 두고 있는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반도체 설계 분야 최고 전문가로 알려진 알려진 짐 켈러가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스타트업으로 출발한 텐스토렌트는 2016년 설립 이후 자체 개발한 AI 관련 지적재산권(IP)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개방형·저전력 반도체 설계자산(IP)인 RISC-V CPU와 AI 알고리즘 구동에 특화된 IP인 텐식스 NPU를 활용, 고성능 컴퓨팅(HPC) 반도체를 설계하고 있다. 특
[더구루=김은비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이 본격적인 봄 성수기 시즌을 앞두고 일본에서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해외 여행객 모시기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 이후 사실상 첫 프로모션이다. 참사 이후 2개월만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승객 수 1위를 되찾기도 한 제주항공은 고객 신뢰 회복과 안전 운항 체계 강화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여행객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12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7일간 일본~서울·부산 노선 항공권 구매시 최대 2000엔(약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할인 적용 시 편도 요금은 서울 도착 기준 △후쿠오카 3000엔 △오사카 4200엔 △도쿄 6500엔부터다. 부산 도착의 경우 △후쿠오카 4000엔 △오사카 5000엔 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새 학기, 취업, 이사 등 새로운 생활이 시작되는 현대인의 삶을 응원하는 의미에서 이번 ‘새로운 시작 응원(新生活応援)'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일본어로 봄을 뜻하는 ‘하루(春)’를 포함한 할인 코드를 발급하는 형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의 뇌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미국 특허상표청(USPTO)에 텔레파시(Telepathy)와 텔레키네시스(Telekinesis)을 상표 출원습니다. 미국 특허상표청에 따르면 텔레파시 상표 출원서에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통신 및 제어를 용이하게 하기 위한 이식형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라고 설명돼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머스크 뇌이식 회사 뉴럴링크, '텔레파시·텔레키네시스' 상표 출원
[더구루=김은비 기자] 필리핀 공군이 현지 국방부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경공격기 'FA-50'의 추가 구매를 정식 제안했습니다. 군 현대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공군의 전투 능력 향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추락 사고에도 불구하고 FA-50 추가 조달에 대한 공군의 의지는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필리핀 공군 "한국산 FA-50 12대 추가 도입" 제안…추락사고 영향 無
[더구루=김은비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개한 양자컴퓨팅 칩에 대해 "헛소리와 과장광고"라고 평가절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양사가 지난달 나란히 양자컴퓨팅 칩을 공개한 가운데 나온 발언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아마존, MS 양자칩에 견제구…"헛소리와 과장광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판매법인(HMA) 여성 임원 3명이 로이터가 선정한 '자동차 파워 우먼'에 꼽혀 주목을 끌고 있다. 3명 여성 임원이 동시에 선정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와 미국 내 현대차 위상에 대한 '가늠자'로 해석된다. 11일 현대차 등에 따르면 HMA 여성 임원 3명이 로이터가 선정한 ‘2025년 자동차 분야 선구적 여성(Trailblazing Women 2025 Automotive)’으로 꼽혔다. 주인공은 △클라우디아 마르케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올라비시 보일 제품기획·모빌리티 전략 담당 부사장 △케이트 파비안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총괄 등이다. 로이터는 이들 3명은 기술 혁신, 브랜드 전략 강화, 고객 경험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동차 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며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먼저 보일 사장은 차량 라인업 개선 및 모빌리티 생태계 발전, 전동화 이니셔티브 강화를 아우르며 현대차의 전략적 방향 설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그는 현대차를 비롯 7대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가 공동 설립한 초고속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합작법인 '아이오나(IONNA)'의 이사회 멤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대외 원조를 축소하면서 이를 대체하겠다는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미국이 손 놓은 우크라이나에 손 내민 일본… '700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선점 가속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암호화폐 준비자산 편입 계획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습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The Block)에 따르면 니콜라오스 파니기르초글로 JP모건 상무이사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준비자산 편입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지 않다"며 "의회 동의가 필요하다고 가정할 경우 승인 가능성은 50% 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JP모건 "트럼프 암호화폐 비축 계획, 의회 통과 힘들 듯"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유럽 항만의 전략적 요충지 스페인 타라고나 항만 관제 센터를 '디지털 사이니지'로 새단장했다. LG전자는 노후화된 관제 시스템과 디스플레이를 대대적으로 교체, 사이니지 기술력을 뽐냈다. LG전자는 타라고나 항만 관제 센터에서의 성과를 토대로 유럽 글로벌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탄탄히 구축할 전망이다. 10일 타라고나 항만청에 따르면 스페인 타라고나 항만의 경찰 관제 센터를 LG전자의 최신 디스플레이 제품으로 리노베이션하는 한편 관리 시스템을 대거 도입했다. LG전자는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10×4m 비디오월로 구성해 설치했다. 이 비디오월은 1.2㎜ 픽셀피치의 6m x 1.35m 크기로, 사용자는 항만 전체 상황을 실시간으로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여기에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 업무 편의성과 효율성을 제고했다. 관리 소프트웨어(SW)와 하드웨어(HW)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혁신 관리 시스템 '데스크월(DeskWall)' 및 '데이터월(Datawall)' 운영 플랫폼을 도입했다. 사용자는 이 플랫폼을 통해 여러 데이터 소스를 효과적으로 통합·관리하는 한편 실시간 보안 관리가 가능하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LA) 국제 마라톤 대회 공식 자동차 스폰서로 참여한다. 특히 기아 EV9는 선두 차량(페이스차)으로 활약,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와 전기차 리더십 이미지를 구축한다. 9일 LA 마라톤대회운영위원회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6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시작되는 '2025 로스앤젤레스 국제 마라톤' 스폰서로 참여한다. 이번 스폰서 참여를 위해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와 별도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올해 40주년을 맞는 이번 마라톤은 아식스가 주최하며 참가자는 2만5000명에 달한다. 이번 마라톤 대회 스폰서 참여는 기아 브랜드 현지 이미지와 인지도 제고 효과로 이어질 전망이다. LA 마라톤은 2015년 국제 대회로 인증을 받았으며 세계 10대 마라톤 이벤트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는 "LA 국제 마라톤은 4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LA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 중 하나"이라며 "기아의 꾸준한 미국 내 스포츠 마케팅은 미국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고 말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대만에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세 자릿수 상승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역시 대만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7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유카닷컴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대만에서 총 2148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21.65% 상승한 수치로, 점유율은 7.8%에 달한다. 단일 브랜드로는 기아가 1095대를 판매, 전년 대비 177% 성장했다. 점유율은 4%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1053대(점유율 3.8%)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65.8% 상승했다. 기아의 높은 점유율은 카니발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견인했다. 카니발은 554대를 판매, 기아 전체 판매에 절반을 옷돌았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7911대(점유율 28.8%)를 판매했다. 2위와 3위는 렉서스와 CMC모터스가 이름을 올렸다. 각각 2476대(점유율 9%), 1877대(6.8%)를 차지했다. 4위부터는 △메르세데스-벤츠(1726대, 6.3%) △혼다(1638대, 6%) △포드(1009대, 3.7%) △BMW(972대, 3.5%) △테슬라(959대, 3.5%)로 이어졌다. 기아는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토대로 올해 3년
[더구루=김은비 기자] TSMC가 올해 첨단 패키징 공정인 칩 온 웨이퍼 온 서브스트레이트(CoWoS) 생산량을 소폭 조정했다. 이는 엔비디아의 주문 감소뿐만 아니라 기존 공장의 생산 한계와 신규 공장 가동 준비 등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업계에서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이 여전히 성장하는 단계에 있는 만큼 TSMC가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TSMC는 이번년도 CoWoS 생산 목표를 기존 월 8만 장에서 7만5000장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후 내년에는 월 9만5000장, 오는 2027년에는 월 13만5000장으로 생산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TSMC는 2029년까지의 생산 계획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정에는 △기존 공장의 생산 한계 △신규 공장 운영 준비 △수요 예측 조정 △엔비디아 AI용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요 둔화 등의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조정이 예상 범위 내의 정기적인 생산 조정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AI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시장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생산량을 조정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TSMC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 기업 '위라이드(WeRide)'와 동남아 최대 승차공유 플랫폼 '그랩(Grab)'이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업을 위해 손잡았다. 위라이드는 그랩과 협력으로 동남아시아 내 도로, 교통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되며, 자율주행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위라이드에 따르면 그랩은 위라이드에 대한 전략적 지분 투자를 확정했다.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체결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투자 완료는 위라이드가 원하는 시점에 이뤄질 예정으로, 기한은 내년 상반기까지다. 투자가 확정되면서 양사의 파트너십 계약 이행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위라이드와 그랩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완전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상용화하기 위해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위라이드의 자율주행차 솔루션을 그랩 네트워크에 통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위라이드는 자사 자율주행 기술을 그랩의 차량 관리, 매칭, 경로 최적화 생태계에 통합할 계획이다. 위라이드는 이를통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내 도로·주행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그랩은 2023년
[더구루=김명은 기자] 명인제약의 전략적 파트너사인 뉴론 파마슈티컬스(Newron Pharmaceuticals, 이하 뉴론)가 조현병 치료제 '이베나마이드(Evenamide)'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뉴론과 이베나마이드의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명인제약의 상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뉴론에 따르면 이베나마이드의 3상 첫 번째 임상인 ENIGMA-TRS 1은 전 세계 6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52주간의 국제 다기관, 이중맹검, 위약대조 임상시험이다. 이는 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캐나다 등 다양한 지역에서 진행되며, 초기 12주간의 연구 결과는 내년 4분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임상은 기존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조현병 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ENIGMA-TRS라는 글로벌 임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베나마이드는 기존 항정신병제제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신약으로, 도파민이 아닌 글루타메이트 시스템을 조절하는 독특한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다. 이 덕분에 앞선 2상 및 초기 3상에서 기존 약물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