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마이현대' 인도 사용자 260만명 돌파…원스톱 디지털 솔루션 호평

월 2300만건 이상 사용…인도 내 대표 모빌리티 앱으로 성장
전국 1만개 이상 EV 충전소 연동…친환경 소비자 편의 강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운영 중인 통합 고객 플랫폼 ‘마이현대(myHyundai)’ 애플리케이션(앱)의 누적 등록 사용자가 260만명을 넘어섰다. 마이현대는 시승 예약부터 전기차(EV) 충전, 차량 서비스 관리, 멤버십 혜택까지 제공하는 디지털 원스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현지 고객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현대차 인도법인(HMIL)에 따르면 마이현대의 월간 평균 활성 사용자 수는 33만9000명, 월간 이용 건수는 2300만건을 기록했다. 누적 등록 가입자 수는 260만명을 돌파했다.

 

마이현대는 전국 1만 개 이상 충전소 검색, 실시간 시승 예약 상태 확인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 특히 전기차 운행 시 연료비·정비비·탄소배출량까지 손쉽게 비교할 수 있어, 친환경차 구매를 고려하는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올해부터 도입된 ‘시승 경험 강화 기능(Test Drive Engagement)’은 소비자 체험을 기반으로 마케팅 효과를 높이고 있다. 사용자는 앱을 통해 시승 예약과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시승 완료 시 특별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마이현대 앱에서는 지난해 한 해 동안만 △보험 상품 이용자 94만3000명 △서비스 비용 계산기 이용 66만2000건 △연간 긴급출동 서비스 1만5000건 처리 △월평균 정비 예약 8000건 등 실사용 데이터가 집계됐다.

 

타룬 가르그 HMIL COO는 “마이현대 앱은 단순한 차량 관리 도구를 넘어, 고객의 일상을 함께하는 디지털 동반자”라며 “현대차는 앞으로도 고객 여정의 전 단계에 걸쳐 가치를 더하는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