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완성차 업체 포드가 스페인 발렌시아 공장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의 로봇개 '스팟(SPOT)'을 배치해 본격 활용합니다. 미국 변속기 공장에서 설계 최신화 작업에 투입해 효과를 확인한 후 스팟의 적용 범위를 유럽으로 확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포드,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개 도입 확대…스페인 발렌시아공장 투입
[더구루=김은비 기자] 후지필름이 인도에 첫 반도체 생산 거점을 구축한다.미국·대만에 이어 인도와 손잡고 공급망 다변화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지난달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양호한 성적을 받았다. 올해 들어 꾸준히 판매와 현지 생산 모두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올해 'V자 반등'이 기대된다. 9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에 따르면 기아 중국 합작법인 위에다기아는 4월 중국에서 2만215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한 실적이다. 1~4월 누적 판매량 역시 7만8707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증가하는 등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기아가 '중국에서, 중국을 위해'라는 장기적인 전략 아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모델과 중국 시장 맞춤형 전략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스포티지 중국형 모델이 전체 판매는 견인했다. 새롭게 선보인 중국형 스포티지는 중국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파노라마 선루프와 운전석 전동 시트 등 첨단 편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동급 경쟁 모델에서 보기 드문 지능형 운전 보조 기능까지 제공, '가장 스마트한 합작 브랜드 SU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지 생산과 수출도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한 2만2200대를 기록했다. 1
[더구루=김은비 기자] 토요타가 영국 브래드퍼드시와 손잡고 수소전기차 ‘미라이(Mirai)’를 상업용 택시로 투입한다. 토요타는 도심 내 탄소배출 저감하고 수소 기반 친환경 교통 인프라 확대에 나서는 한편 영국 수소 자동차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중국공장의 지난달 수출이 수직 상승했다. 중국 내 경쟁 심화와 판매 부진의 대응하기 위한 수출 확대 전략이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현지 수출 목표 10만대 달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9일 중국 BAIC그룹에 따르면 현대차 중국 합작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5000대 이상의 차량을 해외로 수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95%나 증가한 수치다. 특히 BAIC그룹은 지난달 수출 실적이 2만대(10.8% 증가)이라는 사실을 감안할 때 베이징현대 비중은 25%에 달한다. 앞서 베이징현대의 지난 2023년 수출은 445대에 그쳤으나, 지난해 4만4578대로 무려 100배 넘게 폭증한 바 있다. 수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어 베이징현대의 수출 시장 공략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는 게 현지의 분석이다. 수출 급증은 러시아와 중동에 이어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 신흥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량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현지 맞춤형 전략 모델 출시와 적극적인 시장 공략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베이징현대는 지난 2022년 '2025 신계획'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에서의 반등을 위해 다시 고삐를 죄고 있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KG모빌리티가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에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다만 4월 말 현재 올들어 누적 판매는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 기대감은 유지되고 있다. 9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4월 독일 시장에서 147대를 판매하는 데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24.6%나 급감한 성적표를 받았다. 올 들어 4월 말 현재 누적 판매량은 총 954대로, 전년 동기 대비 31.8%나 증가하며 반등 가능성을 완전히 닫지는 않았다. 같은 기간 독일 전체 자동차 시장 규모는 90만7299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에서 KG모빌리티는 40위권에 머무르며 아직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다. 마세라티, 니오, 롤스로이스 등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나 전기차 전문 업체보다는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지만, 이들을 직접적인 경쟁 상대로 보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KG모빌리티는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도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판매량은 72대에 그치며 전년 동기(139대) 대비 48.2%나 급감하는 심각한 판매 부진을 겪었다. KG모빌리티 안팎에서는 영국과 독일에서의 판매 부진의 주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달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에서 나란히 판매 부진을 겪었다. 판매 감소폭이 전년 동기 대비 8.9%에 달했다. 다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의 선전이 그나마 감소폭을 다소 줄였다. 9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달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총 1만4254대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5.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독일 신차 수요가 전년 대비 0.2% 감소한 24만2728대로 집계된 것에 비해 다소 부진한 실적이다. 현대차는 지난달 총 8239대를 판매하며 전년 대비 9.5% 하락한 수치를 기록했다. 시장 점유율은 3.9%로,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두 포함한 9위에 자리했다. 기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8.3% 감소한 6015대를 판매하며 2.5%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기아의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토요타(6205대)에 이어 12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독일 시장 판매 1위는 4만9393대를 판매한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BMW는 2만2540대로 2위, 메르세데스-벤츠는 2만2196대로 3위를 기록하며 독일 브랜드의 강세를 이어갔다. 스코다와 아우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이스라엘 자동차 시장에서 토요타를 제치고 '왕좌'를 차지했다. 기아도 '톱3'에 이름을 올리며 국내 완성차 브랜드의 저력을 입증했다. 현대차·기아는 중동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이스라엘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는 모양새다. 8일 중국 자동차 매체 오토홈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4월 이스라엘에서 1만5691대를 판매, 전체 브랜드 중 판매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6% 증가한 수준으로, 시장 점유율은 13.5%를 기록했다. 현대차가 누적 순위 1위를 차지한 데에는 지난달 판매량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4월 판매 순위 1위인 토요타(2890대)의 판매량은 10.6% 증가한 반면, 현대차 지난달 판매량(2810대)은 전년 동월 대비 69.8% 상승했다. 토요타와 현대차의 판매량 차이는 80대에 불과하다. 토요타는 1~4월 누적 1만4627대를 판매, 2위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2.5%다. 기아는 같은 기간 누적 판매량 9877대를 기록, 3위에 올랐다. 점유율 8.5%다. 4월 판매량은 1364대로, 점유율은 7%를 기록했다. 4위부터는 △체리(6431대, 5.5%) △스코다(9303대, 8.0%
[더구루=김은비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역주행했다. 올들어 3월까지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판매는 승용차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절반으로 줄었다. 8일 영국자동차제조판매협회(SMMT)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4월 한달동안 영국에서 승용차 72대, 상용차(LCV) 103대를 판매했다. 승용차 기준 전년 동기(139대) 대비 48.2% 감소했으며, 전체 시장 점유율은 0.06%다. LCV를 포함할 경우 전체 판매량은 175대로 감소폭은 다소 줄어든다. 앞서 KG모빌리티은 지난 1분기 영국에서 총 1046대를 판매, 전년 938대 대비 11.5%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보였었다. 업계는 KG모빌리티의 영국 내 브랜드 인지도와 라인업 부족 등을 판매 부진 주요 요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KG모빌리티는 한때 티볼리·렉스턴 등 내연기관 중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라인업을 앞세워 일정 수요를 확보해왔다. 전기차 라인업도 한몫했다. 전기차 모델은 지난해 5월 출시한 전기 SUV 모델 '토레스 EVX' 단 1종 뿐이다. 특히 영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전기차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향후 성장을 위해서는 전동화 전략 강화가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영국 자동차 시장에서 고속 질주하고 있다. 기아가 지난달 현지 판매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현대차의 경우 연초 대비 4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8일 영국자동차제조판매협회(SMMT)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8320대를 판매, 전체 신차 판매 순위에서 2위를 차지했다. 점유율은 6.9%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6524대를 판매, 6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월 10위에서 4계단 상승한 순위다. 점유율은 5.4%로 집계됐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1만474대(점유율 8.7%)를 판매했다. BMW는 8086대(6.7%)를 판매, 기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어 △아우디(8017대, 6.6%) △포드(7006대, 5.8%) △푸조(5914대, 4.9%) △메르세데스 벤츠(5371대, 4.4%) △토요타(5301대, 4.4%), 복스홀(5162대, 4.3%)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기아의 영국 내 양호한 성적은 전기차 중심 라인업 강화와 실용성, 디자인을 겸비한 전략형 모델 인기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5·6을 중심으로 한 전동화 전략에 더해, 곧 출시 예정인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 9을 통해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 전기차 '아이오닉 9'이 영국 '2025 탑기어닷컴 전기차 어워드'를 수상했다. 유럽 공식 출시를 목전에 두고 최우수 전기차로 선정되면서 현지 흥행몰이가 예상된다. 기아 EV3 역시 최고 크로스오버 부문에서 수상했다. 8일 탑기어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 9가 영국 '2025 탑기어닷컴 전기차 어워드(TopGear.com Electric Awards 2025)'에서 ‘최우수 7인승 전기차(Best Seven-Seat EV)’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 2023년 아이오닉 5 N, 지난해 싼타페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 기아 EV3의 경우 ‘최고의 EV 크로스오버(Best EV Crossover)’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탑기어닷컴 전기차 어워드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전기차 전문 시상식으로, 세계 각국의 혁신적인 전동화 모델을 대상으로 다양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아이오닉 9은 △세련된 디자인 △우수한 실용성 △첨단 기술 등을 고루 갖춘 점이 높이 평가됐다. 잭 릭스 탑기어 편집장은 “아이오닉 9는 단순히 사람을 태우는 것을 넘어 현대차 특유의 디자인 감각과 실용적 사고가 조화를 이룬 모델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이 슈퍼카 람보르기니 글로벌 상위 판매국에서 '6위'를 차지했다. '오일머니'의 중동과 유럽 휴양 도시 모나코 왕국을 포함한 프랑스를 크게 앞질렸다. 8일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국내에서 판매된 람보르기니 134대(고객 인도량 기준)에 달한다. 이는 람보르기니 1분기 글로벌 인도량이 2967대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4.5%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특히 한국 순위는 지난해 말 기준 보다 한 계단 올랐다. 1위는 933대가 판매된 미국이 차지했다. 독일과 영국이 각각 366대와 272대를 기록, '톱3'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일본(187대) △이탈리아(143대) △스위스(95대) △호주(85대) △프랑스·모나코(76대) 순으로 이어졌다. 국내 순위가 오른 배경은 하이브리드 신차 효과로 분석된다. 람보르기니는 하이브리드 모델 ‘레부엘토(Revuelto)’와 ‘우루스 SE(Urus SE)’를 국내에 선보인 바 있다. 레부엘토는 브랜드 최초 V12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지난 2023년 6월 국내에 출시했었다. 우루스 SE는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우루스를 하이브리드(PHEV)로 진화시킨 모델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이스라엘 남부 브엘세바(beersheba)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를 확장한다. 엔비디아는 해당 센터를 이스라엘 남부 지역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허브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이꽃들 기자] 글로벌 담배 기업 JTI(Japan Tobacco International)가 차세대 궐련형 전자담배 '플룸 오라(Ploom AURA)'를 루마니아에 정식 출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37억 유로(한화 약 5조 4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가열담배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