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설계업체 ‘ARM’이 '칩렛 시스템 아키텍처(CSA)' 첫 공개 사양을 선보였다. ARM은 칩렛 기반 새로운 표준을 제시, 향후 반도체 업계의 혁신을 주도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3일 ARM에 따르면 CSA는 시스템 분할 및 칩렛 연결을 위한 표준화된 프레임워크다. 특수 칩렛을 재사용해 맞춤형 시스템 온 칩(SoC)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모놀리식(단일형) 칩 대비 성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력 소비를 줄이고, 설계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에이디테크놀로지, 알파웨이브 세미, AMI, 케이던스, 재규어 마이크로, 칼레이, 리벨리온, 지멘스, 시놉시스, 삼성전자 등 60개 이상의 글로벌 기술 기업이 CSA 이니셔티브에 참여했다. 칩렛 생태계의 단편화 문제를 해결하고, 플랫폼 간 호환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다. 이번에 공개된 CSA는 인공지능(AI), 자동차,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서 차세대 워크로드를 지원하는 맞춤형 SoC 개발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칩렛 간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해 제품 출시 기간을 단축하고, 설계 단편화 위험을 줄이는 데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반도체 파운드리 기업 라피더스(Rapidus)가 첨단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10대를 도입한다. 2나노미터(㎚) 칩 생산을 본격화하며 삼성전자와 TSMC를 '정조준'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라피더스는 신규 반도체 공장인 IIM-1과 IIM-2에 EUV 장비 10대를 배치할 계획이다. 오는 4월 IIM-1에서 2나노 칩 시험 생산을 시작하고, 6월까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Broadcom)에 샘플을 공급한다는 목표다. 이어 2027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한다. 라피더스의 이 같은 행보는 지난해 12월 EUV 리소그래피 장비가 신치토세 공항에 도착하면서 본격화됐다. 최첨단 반도체 양산을 위해 EUV 노광장치를 도입하는 것은 일본 최초이다. 이번에 도입하는 EUV 장비는 ASML 최첨단 모델인 Twinscan NXE:3800E 스캐너로, 시간당 최대 220장의 웨이퍼를 30mj/cm² 용량으로 처리할 수 있다. 생산 능력도 주목된다. 라피더스는 IIM-1 공장 내 EUV 장비 5대를 최대로 가동할 경우, 월 1만7000~2만 장의 웨이퍼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등 회원사를 거느린 글로벌 항공동맹 스카이팀이 새로운 로열티를 제공해 여행자의 경험을 간소화합니다. 업계에 따르면 스카이팀은 새로운 '로열티 혜택 계산기'를 출시했습니다. 로열티 혜택 계산기는 고객이 우선 체크인부터 신속한 수하물 처리까지 등 비행 전에 어떤 혜택이 적용되는지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입니다. 고객은 계산기에 로열티 프로그램, 등급, 운항 항공사를 입력하기만 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대한항공·델타 등 스카이팀, 새 로열티 혜택 마련…여행자 경험 간소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남미 파나마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일본 토요타와 함께 '3강' 구도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31일 파나마 통계청(INEC)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해 파나마 시장에서 총 1만4516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기아는 7468대로 2위, 현대차는 7048대로 3위에 올랐다. 1위는 토요타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총 1만1189대를 판매했다. 스즈키와 닛산이 각각 2657대와 2417대를 기록 ‘톱5’에 이름을 올렸다. 베스트셀링카 역시 이들 3사의 모델이 주도하고 있으며, 1위는 토요타의 픽업트럭 하이럭스(3040대)가 차지했다. 이어 현대차 소형 세단 그랜드 i10와 기아의 K2기반 소형 솔루토가 각각 2580대와 2569대 판매,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현대차·기아는 세단 모델을 중심으로 지속해서 현지 판매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토요타와 3강 구도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올해 역시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파나마는 현대차·기아가 지배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라며 "1위 자리를 놓고 3개사가 치열하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만큼 지속해서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
[더구루=김은비 기자] 농심과 삼양식품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올해 K-라면이 수출액 10억달러를 돌파하며 최전성기를 맞은 가운데 농심 신라면·너구리,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등이 K라면 세계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농심, 삼양식품 등 국내 라면업계는 올해 '글로벌 보폭 확장'에 집중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성장 정체가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시장의 돌파구로 해외 시장을 지목하며 해외 생산 인프라를 늘리고 수출 국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뉴욕타임즈 ‘와이어커터’ 신라면·불닭·너구리 ‘엄지척’
[더구루=김은비 기자] 영국 국방과학기술연구소(DSTL)가 군사 작전에 양자 기술을 활용합니다. 영국 국방부(MoD)에 따르면 DSTL은 최근 양자 원자시계 성능을 첫 테스트했습니다. 이번 실험은 첨단 타이밍 장치 시연(DATA)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원자시계의 성능과 한계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습니다. DSTL은 이 프로젝트에 2800만 파운드(약 463억 원)를 투자, 양자 기술을 군사 작전에 배치할 계획입니다. 원자시계를 개발해 기존 사용하던 GPS 의존도를 낮추고 정밀한 시간 관리로 작전 효율성을 높일 방침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원자시계 개발' 英 국방과학기술연구소, '양자' 軍에 적용한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이노텍이 베트남 하이퐁 지역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빈곤층을 위한 집짓기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화하는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하이퐁 띠엔랑 지역에서 ‘희망의 집’ 준공식을 지난 17일(현지시간)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하이퐁경제구역 청년연합과 협력했다. LG이노텍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약 7300만 베트남 동(약 380만 원)을 투입, 빈곤층 가정을 위한 주택 재건축을 지원했다. 희망의 집 주인공인 부더꾸옹(Vu The Cuong) 씨와 그의 가족은 극심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어왔다. 부더꾸옹 씨는 심각한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그의 형제자매들도 각종 질병과 사고로 인해 불안정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부더꾸옹 씨는 친척 집에 임시로 머무르고 있는 상태였으나 LG이노텍의 지원으로 새 보금자리에서 안정된 생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LG이노텍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ESG 경영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LG이노텍의 사회적 책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최근 인도에서 공개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로스(Syros)’가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첫 공개 이후 한 달도 채 되지 않아 사전 예약 1만 대를 넘어서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시로스의 사전 예약 판매량은 1만258대를 기록했다. 지난 3일 사전 예약을 개시한 이후 단 20일 만에 1만 대를 돌파했다. 시로스는 다음달 1일 공식 가격을 발표한 후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다. 시로스는 기아가 지난해 12월 인도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모델이다. 차명인 시로스는 그리스 키클라데스 제도의 섬 이름을 따와 지어졌다. 전통과 서구 문화가 조화를 이룬 시로스섬의 이미지를 투영했다. 기아 K1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시로스는 현지에서 경쟁 차종인 타타 넥슨, 현대 베뉴, 마루티 스즈키 브레자 등을 뛰어넘는다는 방침이다. 인도 시장의 프리미엄화 트렌드에 발맞춰 현대적이고 진보된 기술 및 세련된 디자인을 토대로 소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기아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역대 최고 연간 판매량을 달성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기아 인도판매법인은 지난해 인도에서 2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광고대행사 이노션이 좀비들 사이를 가로지르는 기아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SUV) 모델 EV9 광고 캠페인 영상을 선보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기아의 브랜드 입지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기아 호주법인에 따르면 기아와 이노션은 지난 12일(현지시간) 호주에서 새로운 브랜드 마케팅 캠페인 '쉿... 좀비도 막을 수 있는 기아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Shhh...It's zombie proof. Kia's all-electric range)'을 시작했다. 자사 차량의 품질과 신뢰성, 안전성을 강조하기 위한 이 캠페인은 기아 EV9가 심지어 좀비 종말 상황 등 어떤 상황에도 대비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EV9은 첨단 기능으로 가득 차 있어 인생에서 겪게 되는 모든 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는 것이다. 캠페인 영상은 총 3편으로, 30초, 60초, 90초 등 다양한 형식으로 제작됐다. 90초 분량의 영상은 24일 기준 약 10만 회에 가까운 조회수(9만9788회)를 기록했다. 영상은 호주 교외의 쇼핑센터 ‘자카란다 플라자’를 배경으로, 주인공이 기아 EV9을 타고 집을 떠나는 순간부터
[더구루=김은비 기자] 지난해 글로벌 전기차(EV)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총 1710만 대가 판매되며 친환경 자동차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을 나타냈다.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전동화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는 평가다. 22일 시장조사기관 로 모션(Rho Motion)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에서 전기차 판매량은 1710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글로벌 EV 판매량은 지난 2022년 1040만대, 2023년 1360만대에 이어 3년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 세계 전기 자동차 판매량 상승은 중국이 견인했다. 지난해 중국에서만 전기차 1100만 대가 판매됐다. 전년 대비 40% 증가한 수준이다. 북미에서는 9% 증가한 180만 대를 판매했다. 반면 지난해 유럽 EV 판매량은 3% 감소했다. 약 300만 대에 그쳤다. 독일은 작년 초 보조금이 폐지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 대부분 지역에서는 전기차 판매가 증가했다. 영국은 제로배출차량(ZEV) 의무화 정책으로 인해 지난해 40만대를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노르웨이는 90% 이상의 높은 EV
[더구루=김은비 기자] 기아가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EV9’을 내세워 남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자사가 후원하는 '리오 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EV9을 첫 선을 보이며 인지도를 제고한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EV9 브라질 시장 출시를 앞두고 고심하고 있다. 당초 지난해 11월로 예정돼 있었으나 연기됐다. EV9 가격은 약 80만 헤알(약 2억 원)부터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EV9은 넓은 실내 공간, 긴 주행거리,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강점이다. 전장 5010mm로, 경쟁 모델인 레인지로버 벨라 P400(4797mm)과 비교해 넓은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긴 주행거리도 강점이다. 99.8kWh 배터리가 장착된 Ev9 후륜구동 롱레인지 버전은 최대 304마일(489km)의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27분 만에 최대 80%까지 고속 충전도 가능하다. 최신 소프트웨어 및 ADAS가 적용, 사용자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우선 기아는 내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남미 최대 테니스 대회 브라질 리우 오픈에서 EV9을 첫 선보이며 인지도를 제고한다. 기아는 작년에 이어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해양 보호에 앞장선다. 기존 갤럭시 시리즈에 재활용 소재를 적용하는 것을 넘어 산호초 복원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글로벌 해양 환경 보호에 기여하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는 모양새다.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씨트리즈(Seatrees) 및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와 협력해 산호초 복원을 위한 혁신적인 솔루션을 모색한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지역 활동가와 연구원들에게 갤럭시 스마트폰을 제공해 카메라 기술로 산호초 모니터링 효율성을 높이고, 이를 통해 기후 변화 및 오염으로 영향을 받은 지역을 복원하는 데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산호초 복원을 위해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최적화한 ‘오션 모드’를 새롭게 개발했다. 오션 모드는 수중 환경에서 촬영 시 발생하는 모션 블러를 최소화하고 화이트 밸런스를 최적화해 고품질 이미지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은 산호초의 건강과 성장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복원 성과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다. 스튜어트 산딘(Stuart Sandin) 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 산하 스크립스 해양학 연구소 박사는 “삼성의 기술은 산호초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반덤핑위원회(Anti-Dumping Commission, ADC)가 중국산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내년으로 연기했다. 이번 조치로 한국을 포함한 대호주 철강 수출 기업들의 전략 계획에 불확실성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호주 반덤핑위원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8일(현지시간) 직경 50mm 이하 중국산 열간압연 변형 철근에 대한 반덤핑 조사 최종 보고서 제출 기한을 기존 오는 10월 7일에서 2026년 2월 9일로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장은 자료 검증 지연과 추가 정보 분석 필요에 따른 것이다. 추가 절차를 거쳐 핵심 사실 진술서(SEF)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공개된다. 공개 후 이해관계자는 20일 이내에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최종 보고서는 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에게 제출된다. 위원회는 호주 철강업체 '인프라빌드(InfraBuild)'의 신청을 계기로 지난 5월 5일 기존 반덤핑 조치에 대한 일몰재심을 개시했다. 인프라빌드는 호주 최대 철강 생산·유통 업체로, 건설용과 산업용 철근을 주로 공급한다. 이번 조사는 2024년 4월 1일부터 2025년 3월 31일까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가 중국만리장성산업공사(CGWIC)와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공급을 검토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자국 영공 수호를 위해 글로벌 방산 기업들에게게 손을 내밀고 있다. 입찰이 시작되면 LIG넥스원과 CGWIC의 양강 구도가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말레이시아 국방부와 디펜스 시큐리티 아시아 등 외신에 따르면 다툭 록만 하킴 알리(Datuk Lokman Hakim Ali) 사무차관은 지난 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푸지헝(Fu Zhiheng) 회장을 비롯한 CGWIC 경영진과 만났다.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인 'HQ-16(红旗-16·수출형 LY-08)'의 공급과 기술 이전을 포괄적으로 논의했다. 면담 자리에는 말레이시아 컨설팅 회사인 IDC 테크놀로지스(IDC Technologies Sdn Bhd) 임원도 참석해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검토했다. 말레이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네 번째로 많이 국방에 투자하는 국가다.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며 2000년대 이후 군비 지출을 늘렸다.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 대비 약 10.5% 증가한 42억 달러(약 5조8200억원)를 국방 예산으로 책정했다.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