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동아ST의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MetaVia)가 차세대 비만 치료제 후보물질인 'DA-1726'의 강력한 지적재산권(IP) 보호망을 구축하고 주요 임상 마일스톤을 달성하며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타비아는 최근 발표를 통해 DA-1726과 관련해 미국 및 국제적으로 총 39건의 등록 및 출원 특허를 확보했다. 메타비아는 오는 12일(미국 동부 시간) 온라인으로 열리는 ‘라이프 사이언스 가상 투자자 포럼(Life Sciences Virtual Investor Forum)’에서 DA-1726의 임상 진행 현황과 로드맵을 발표한다. DA-1726은 메타비아의 핵심 후보물질로 동아ST로부터 라이센스를 취득해 2041년까지 독점권을 확보했다. 먼저 바노글리펠은 대사기능 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을 치료하는 경구용 약이다. 이 약의 핵심 기전은 장, 췌장, 간에 분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GPR119) 활성화다. 이렇게 되면 췌장 베타(β)세포에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혈당을 조절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이 수용체가 간에 직접 작용해 간의 지방 축적과 섬유화를 억제한다는 사실이 임상을 통해 밝혀졌다. 바노글리펠은 현재 임상 2a상이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면세점이 호주 멜버른 공항에서 글로벌 아이웨어 브랜드 ‘마우이 짐(Maui Jim)’과 손잡고 체험형 리테일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제품 판매를 넘어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리테일테인먼트(Retailtainment)’ 전략을 통해 글로벌 여행객들의 발길을 붙잡겠다는 복안이다. 11일 호주 멜버른 공항공사에 따르면 롯데면세점이 오는 31일까지 멜버른 공항 제2터미널 국제선 출발 구역에서 마우이 짐의 ‘알로하 클럽(Aloha Club)’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번 팝업은 지난 8일 열린 ‘2026 F1 호주 그랑프리’ 기간에 맞춰 기획됐다. 팝업스토에서는 F1 오라클 레드불 레이싱의 드라이버 이삭 하지르(Isack Hadjar)가 착용했던 호오키파 울트라 컬러웨이(Ho’okipa Ultra colourway)를 비롯해 호오키파 R(Ho’okipa R), 팔루나(Paluna) 등 마우이 짐의 최신 모델을 만나볼 수 있다. 팝업스토어 한편에는 F1의 피트 스톱(Pit stop) 찰나의 속도를 느껴볼 수 있는 체험 공간이 마련됐다. 피트 스톱은 레이싱 경기 중 경주차가 정비 구역 피트(Pit)에 잠시 멈추어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차를 점검
[더구루=김현수 기자] 한국의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세계 최초로 전 과정 인공지능(AI) 기술 제작 드라마를 선보인다. 그동안 드라마·영화 제작에서 음향, 그래픽 등 부분적으로 AI가 활용됐지만 모든 과정을 전부 AI로 제작한 드라마가 공식 유통되는 것은 글로벌 첫 사례다. 투입된 제작 인력 역시 10명 미만에 불과해 기존 드라마 제작 문법을 완전히 파괴했다는 평가다. 11일 스푼랩스에 따르면 자사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에 AI 영어 드라마 ‘블러드바운드 루나(Bloodbound Luna)’를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다크 판타지 장르 22부작 숏폼 드라마로 늑대도 뱀파이어도 아닌 루나가 나이트클로족의 알파인 제이콥과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드라마는 영상과 그래픽, 목소리 연기까지 모두 AI로 제작됐다. 10명도 안 되는 제작진이 드라마 전체를 제작하는 데 소요된 기간은 단 8주다.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움직임과 목소리를 연출하기 위해 ‘참고 자료 기반 AI(Reference-based AI)’ 기술을 활용했다. 이번 드라마가 판타지 장르라는 점에서 그 성패에 시장의 큰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판타지 장르는 막대한 제작비 탓에 작품성이
[더구루=김현수 기자] 하이브 일본법인 하이브재팬이 ‘VR(가상 현실) 콘서트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단순히 영상을 보여주는 차원을 넘어, 아티스트와 팬 사이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는 기술력을 내세워 현지 팬심을 장악하겠다는 포석이다. 11일 하이브재팬에 따르면 올해 ‘하이브재팬 VR 넥스트 스테이지 2026(HYBE JAPAN VR NEXT STAGE 2026)’ 프로젝트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VR 콘서트 사업 확대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엔하이픈(ENHYPEN) 등 하이브의 주력 아티스트들이 출동한다. 아티스트가 일본 현지에 체류하지 않는 공백기에도 팬들이 아티스트를 바로 눈앞에서 만나는 듯한 경험을 제공해 팬덤 이탈 없는 락인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공연장 가장 앞줄보다 더 가까운 위치에서 아티스트의 숨결까지 느껴지는 고화질·고음질 콘텐츠를 구현해 오프라인 공연의 갈증을 해소해 나갈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도쿄와 오사카 등 주요 도시의 영화관을 넘어 하반기에는 지방 도시까지 VR 콘서트를 확대한다. 라인업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VR 기업 어메이즈(AM
[더구루=김현수 기자] CJ대한통운의 말레이시아 법인인 CJ 센추리 로지스틱스(CJ Century Logistics Holdings Bhd)가 글로벌 물류 전문가 멜리사 쿠(Melissa Khoo Lay Geok)를 신임 CEO로 영입하며 동남아시아 물류 시장의 '새판 짜기'에 나섰다. 이번 인사는 단순한 수장 교체를 넘어, 급변하는 아시아 태평양(APAC) 물류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조직 쇄신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10일 CJ센추리 로지스틱스에 따르면 신임 CEO로 멜리사 쿠을 발탁했다. 임기는 이달부터 시작됐다. 멜리사 쿠 신임 CEO는 물류 및 공급망 관리(SCM) 분야에서 30년 넘게 잔뼈가 굵은 베테랑이다. 그는 영국 볼턴대학교(University of Bolton)에서 물류 및 공급망 관리로 석사(Master) 학위를 취득했고, 케임브리지 대학(University of Cambridge)에서 고급 비즈니스 디플로마(advanced diploma)를 취득했다. 멜리사 쿠은 30년 이상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주요 경력을 쌓았다. 특히 글로벌 물류기업 DB 쉥커(DB Schenker)에서 여러 고위 직책을 맡았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의 기술 산업 부
[더구루=김현수 기자] 경동나비엔이 미래 냉난방공조(HVACR) 산업의을 이끌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통 큰 투자에 나섰다. 단순 제품 판매를 넘어 현지 전문가 생태계를 직접 챙기며 'K-냉난방'의 지배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0일 경동나비엔 미국법인 나비엔아메리카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 AHR엑스포에서 AHRI 리스 장학재단(AHRI Rees Scholarship Foundation)에 장학금 1만 달러(약 1471만 원)를 기부했다. AHRI 리스 장학재단은 냉난방공조 기술자 양성을 지원하는 재단으로, 공인 교육기관에서 냉난방공조 교육을 받는 학생들을 선별해 장학금을 수여한다. 김택현(TH kim) 나비엔아메리카 CEO는 “우리 산업(냉난방공조)의 미래는 차세대 인재에게 달려있다”며 “우리 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을 육성에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지구 온난화, 이상 기후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적으로 냉난방공조 수요는 증가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퓨처 마켓 인사이트(Future market insights) 조사 결과 지난해 전 세계 냉난방공조 시장은 3286억 달러(약 482조 9434억 원)에 달한다. 2035년에는 두 배
[더구루=김현수 기자] 골프존이 미국을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의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전 세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미국을 중심으로 골프존의 K-스크린골프 세계화에 강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10일 골프존에 따르면 미국 버지니아주에 글로벌사업부를 신설하고, 기존 한국 본사가 담당하던 글로벌 사업 기능을 미국 법인인 골프존아메리카로 통합 이전한다. 이번 조치는 급성장하는 북미 인도어(Indoor) 골프 시장을 거점으로 유럽, 중동,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전 세계적인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골프존은 글로벌 성장의 축을 미국으로 완전히 옮긴다. 신설된 글로벌 비즈니스 본부는 글로변진형(션 변, Sean Pyun) 골프존아메리카 CEO가 맡는다. 션 변 본부장은 LPGA 아시아 총괄책임자를 역임한 스포츠 비즈니스 전문가로, 그간 북미 시장에서 구축한 강력한 파트너십과 현지 노하우를 글로벌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글로벌 스크린골프 시장 전망도 밝다. 세계 스크린골프 시장 규모는 약 25억 달러(약 3조 6675억 원) 규모에 이르며, 향후 수년간 연 10%가량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회사측은 성장
[더구루=김현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현대그린푸드가 108년 전통 일본 제빵 기업 고베야(神戸屋, Kobeya)와 손잡고 인기 디저트를 국내 처음 들여온다. 인기 디저트 브랜드 ‘파이 마니아(PIE mania)’를 론칭하고 이색적인 디저트로 방문객을 모으겠다는 전략이다. 9일 고베야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와 계약을 맺고 현대백화점 판교점과 압구정점에서 디저트 브랜드 ‘파이 마니아(PIE mania)’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판교점에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압구정점에서 20일부터 26일까지 각각 운영한다. 메뉴는 △커스터드 애플파이 △링고 애플파이 △자색고구마 애플파이 △리프파이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커스터드 애플파이는 생크림과 커스터드 크림이 섞여 깊은 풍미를 더했고,링고 애플파이는 사과 과육 식감을 그대로 살렸다. 자색고구마 애플파이는 생크림과 달콤한 자색고구마 무스를 실처럼 장식했고, 리프파이는 반달 모양의 파이 속을 사과와 버터로 채웠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두바이에서 시작돼 한국에서 재해석된 ‘두쫀쿠’, 중국의 탕후루·수건케이크 등 국내외 디저트에 관심이 높아진 젊은 층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팝업스토어는 백화점 등 유통업계의
[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양식품의 글로벌 메가 히트 브랜드 '불닭'이 미국 최대 아시안 레스토랑 체인인 '판다익스프레스(Panda Express)'의 얼굴로 등극했다. 단순히 소스를 공급하는 차원을 넘어, 글로벌 프랜차이즈의 공식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불닭' 브랜드가 점령하며 K-푸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판다익스프레스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의 메인 화면을 삼양식품과 협업한 신메뉴 '다이너마이트 스윗 앤 사워 치킨(Dynamite Sweet & Sour Chicken)'으로 교체했다. 눈에 띄는 점은 브랜드 노출이다. 판다익스프레스는 메인 배너 상단에 'Panda Express Buldak Hot Sauce'라는 공동 로고를 배치하고, 불닭의 상징인 캐릭터 '호치(Hochi)'가 불을 뿜는 이미지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국 전역에 2300여 개 매장을 보유한 거대 공룡 프랜차이즈가 특정 외부 브랜드의 로고와 캐릭터를 홈페이지 상단에 '대문'격으로 배치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받는다. 해당 메뉴는 지난해 8월 양사 업무협약을 통해 출시된 바 있다. 약 2개월 동안 미국 일부 매장에서 한정 판매됐다. 이후
[더구루=김현수 기자] 농심이 일본을 전면에 내세운 'K-라면 세계화' 전략이 통했다. 특히 지난해 일본 매출이 수직상승하면서 전체 영업이익을 견인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 일본법인인 농심재팬의 지난해 현지 매출액은 200억 엔(1863억원·내부거래 포함)을 돌파,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173억엔) 20% 안팎 상승한 수치다. 올해 목표치는 240억 엔에 달한다. 품목별로 보면 컵라면 매출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특히 농심의 간판 제품인 '신라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볶음면인 '신라면 툼바'가 신라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일본 매출 상승은 전체 영업이익 확대로 이어졌다. 증권가 컨센서스에 따르면 농심 지난해 영업이익은 1895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성장했다. 반면 국내 주요 식품 기업들은 얼어붙은 내수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는 것과 대조를 보인다. 실제로 롯데웰푸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3% 크게 감소했다. 오뚜기와 CJ제일제당도 각각 20.1%와 15.2% 줄었다. 이는 '해외 매출 비중'에 따른 결과다. 오뚜기 해외 매출 비중을 10%였으나 농심은 40%에 달했다. 내수 침체가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상원과 군이 컬럼비아급 잠수함 도입 확대에 지지를 표명했다. 중국을 견제하고 해상 전력을 강화하고자 컬럼비아급 잠수함 4척을 추가해 총 16척을 확보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기존 12척에 이어 추가 발주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Boeing)이 호주 공군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무인전투기 MQ-28 고스트 배트(MQ-28 Ghost Bat)의 유럽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보잉은 유럽 최대 방산기업 라인메탈(Rheinmetall)과 손잡고 독일 연방 공군 협력전투기(Collaborative Combat Aircraft, CCA) 도입 사업에 도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