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동서발전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보완관리가 허술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5일 동서발전은 지난달 내부감사를 진행한 결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 보안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전공기업은 '신재생에너지 보안관리지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보안 대책을 수립하고 이에 맞게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주기적인 자체 보안 진단을 통해 취약점을 관리해야 한다. 그러나 동서발전의 일부 발전본부의 경우 이러한 보안 대책을 제대로 수립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자체적인 보안 진단은 물론 보안교육도 이뤄지지 않았다.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된 것은 주요시설로 꼽히는 발전설비의 전기실·제어동 관리 허술이다. 통상 두 곳은 보호구역으로 지정되고 관계자 외 출입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만약 외부인이 출입할 경우 출입통제대장을 작성해야 한다. 그런데 일부 본부의 경우 전기실과 제어동이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지 않은 것은 물론 출입통제대장 운영도 부실했다. 이밖에도 발전설비 제어시스템의 사이버 보안 취약 등 문제도 지적됐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일부의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해 자체적인 보안진단을
[더구루=선다혜 기자] 친환경 배터리 개발회사인 파워글로벌(Power Global)이 인도에서 교체형 전기차 배터리인 eZee를 선보였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파워글로벌은 지난 2일(현지시간) 인도의 주력 교통수단인 이·삼륜차를 대상으로 한 교체형 전기차 배터리인 eZee를 출시했다. 이는 기존의 내연기관차를 개조해 전기차 배터리인 eZee를 탑재, 전기차로 전환하는 것이다. 파워글로벌은 eZee 출시와 함께 수도인 뉴델리부터 배터리 교체 키오스크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이 키오스트를 통해 고장·방전 된 배터리를 새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다. 파워글로벌에 따르면 eZee의 수명은 4년 반에서 5년 정도다. 이 같은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파워글로벌의 EaaS(Energy-as-a-Service) 멤버십 프로그램에 가입해야한다. 파워글로벌은 로미오파워의 공동설립자이자 SpaceX 출신인 포터 하리스(Porter Harris)와 세계적인 자동차 산업 전문가로 꼽히는 판카즈 두베이(Pankaj Dubey)가 설립한 친환경 배터리 개발 회사다. 최근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전기차전환 패러다임이 불자 기존 내연기관차를 전기차로 전환할 수 있는 연구개발을 하고있다. 포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건설이 페루 친체로 신국제공항 사업 1단계 부지정지(땅을 평평하게 고르는 작업) 작업을 완료하고 2단계 본공사에 착수했다. 하반기 해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감이 나온다. 3일 페루 쿠스코 지방정부에 따르면 현대건설이 수행 중인 친체로 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본공사의 공정률은 8%로 나타났다. 이 공사는 여객터미널을 비롯해 빌딩 관제탑, 활주로와 계류장 등을 건설하는 것이다. 앞서 현대건설이 지난 3월 신공항 부지정지 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 7월 여객터미널 본공사도 따냈다. 총 사업비 4억2800만 달러(약 4930억원)에 달한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47개월이며, 설계 디자인과 시공을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으로 시공한다. 친체로 신국제공항 건설은 잉카문화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15㎞ 떨어진 친체로에 연간 57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공항을 조성하는 공사다. 신공항이 완공되면 5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브라질 리우데자이네이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칠레 산티아고 등 각국 도시를 잇는 직항편이 생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 7월 사업자를
[더구루=선다혜 기자] 러시아 석유기업 가즈프롬(Gazpromneft)이 이라크 정부와 바드라(Badra) 유전을 추가로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바드라 유전 개발을 위해 가즈프롬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한국가스공사 역시 참여 가능성이 높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가즈프름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열린 '러시아-이라크 무역·경제·과학 및 기술협력 위원회회의'를 통해 이라크 정부 측에 바드라 유전 추가 개발을 제안했다. 가즈프롬이 바드라 유가 추가 개발에 나선 것은 생산량이 27%나 줄었기 때문이다. 가즈프롬이 지난 2010년 가스공사를 포함해 말레이시아 페트로나스, 터키의 티파오 등 에너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 바그다드 남동쪽 왓시주에 위취한 바드라 지역 유전 10곳을 개발했다. 가즈프롬이 추가로 유전 4곳을 개발해 하루 생산량을 7만5000배럴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총 사업비는 5억7900만 달러(약 6693억원)다. 현재 이라크 석유부는 가즈프롬 제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라크 정부의 승인이 나오면 가스공사를 포함해 가즈프롬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던 기업들도 추가 개발사업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바딤 야코플레프(Vadim
[더구루=선다혜 기자] 우크라이나 원전 사업이 미국 웨스팅하우스 품에 안기면서 한국수력원자력의 그간 노력이 빛을 잃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영원전기업인 에네르고아톰(Energoatom)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원전 건설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지난 1일(현지시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비롯해 제니퍼 그렌홀름 에너지부(DOE)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건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흐멜니츠키 원전 4호기와 우크라이나 서부 리우네주(州) 신규 원전 4기 등 총 5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300억 달러(34조6890억원) 규모다. 에네르고아톰 측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원전 건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웨스팅하우스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방미 기간 중에 이뤄졌기에 큰 변수가 없다면 실제 수주까지 이어질 공산이 크다고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수원 우크라이나 원전 수주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 1990년 건설이 중단된 흐멜니츠키 원전 건설 사업 추진을 위해 2016년 원전 사업 재개를 위한 양해각서(MO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전 괌 태양광 발전사업'이 공사 중지라는 최악의 상황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 발주처인 괌 전력청(Guam Power Authority·GPA)이 공사 중지 명령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당국에 요청했기 때문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GPA는 최근 괌 공공지원처(DPW) 측에 망길라오 태양광 건설 중단 행정 명령에 대해 재고해 줄 것을 공식 요청했다. 특히 삼성물산이 토사유출 사고 피해와 관련 일일 보고서를 제출하는 등 복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GPA는 이번 피해에 대한 지원과 보상에 나서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DWP는 이를 검토하고 있어 최종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GPA 입장에서도 공사 중단에 따른 사업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앞서 GPA는 지난 2019년 한전과 3억4000만 달러(약 3935억1600만원)에 달하는 25년 장기 전력 판매 계약을 체결, 공사 중단 기간 만큼 전력 판매가 연기될 수 있기 때문이다. GPA의 이 같은 행보를 감안할 때 한전과 삼성물산에 대한 공사 중지 명령은 완화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발주처인 GPA가 직접 나서 책임있는 지원과 보
[더구루=선다혜 기자] 미국 원자력발전 전문회사인 뉴스케일파워가 우크라이나 국영 원자력공사인 에네르고아톰과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을 위해 손을 잡았다. 유럽 소형 원전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뉴스케일파워는 최근 에네르고아톰과 SMR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뉴스케일파워는 원전 부지 타당성 연구, 프로젝트 일정, 기술 검토 등 우크라이나에 SMR 건설을 지원하게 된다. 뉴스케일파워가 에네르고아톰과 MOU를 체결함에 따라 유럽에 첫 진출하게 됐다. 이를 통해 유럽 SMR 시장에서 입지 확대를 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존 홉킨스(John Hopkins) 뉴스케일파워 최고경영자(CEO)는 "우크라이나에 원전 건설을 위해 에네르고아톰과 파트너 관계를 맺게 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뉴스케일파워는 SMR 개발을 통해 글로벌 원전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SMR은 전기출력 300㎿ 이하의 소형 원자로를 의미한다. 하나의 용기에 냉각재 펌프와 원자로, 증기발생 등 주요기기를 모두 담아 일체화했다. 노심이 작아 냉각이 쉽고 건설 비용이 덜 들어 기존 원자로보다 안전하다는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하나은행·삼성화재 등 국내 금융사로부터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사업의 자금을 조달한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강원도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1·2단계 통합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약정 체결안을 승인했다. 약정 금액은 총 1465억원으로 1단계 사업 987억원, 2단계 사업 478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대주단은 하나은행과 삼성화재, 동양생명, NH손해보험 등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금리가 기존 3.9%에서 3.11%로 인하된다. 태백 가덕산 풍력발전 사업은 총 3단계로 나눠 추진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1250억원을 투입해 태백시 원동 소재 가덕산에 총 43.2㎿(메가와트)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신설하는 것이다. 민관공동개발 방식으로 SPC(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지자체와 발전사, 민간기업이 지분을 출자했다. 2단계 사업은 태백시 원동 일대에 총 21㎿의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건설한다. 총 사업비는 598억5000만원이다. 지난해 12월 착공했으며,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서발전이 34% 지분을 갖는다. <본보 2021년 1월 21일 기사 참조 동서발전, 태백 가덕산
[더구루=선다혜 기자] DL이앤씨가 러시아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계기로 하반기 해외 매출 상승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 석유기업 가즈프롬네프트(Gazpromneft)는 1일(현지시간) "DL이앤씨가 모스크바 정유공장의 수소첨가분해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 공장은 기존 정유공장과 연계해 천연가스와 석유화학 혼합물을 받아 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이용해 디젤과 등유 등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특히 이 공사는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사업 3단계에서 가장 핵심으로 꼽힌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이 공사에 대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공장의 설계와 조달, 시공·감리까지 수행한다. 수주 규모는 3271억원이다. DL이앤씨는 오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보 2021년 6월 7일 기사 참조 DL이앤씨, 모스크바 정유공장 현대화 프로젝트 본계약 '성공'> 한편, 업계는 DL이앤씨가 지난 2014년 진출한 러시아 시장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DL이앤씨는 국영천연가스회사인 가즈프롬의 가스처리 공장 프로젝트를 시장으로 러시아 시장에 첫 발을 담궜다. 이후 LNG플랜트,
[더구루=선다혜 기자] '농업계 애플'로 불리는 스마트팜 업체 에어로팜(AeroFarm)의 미국 증시 상장이 목전이다.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이 승인된데 따른 것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에어로팜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스프링 밸리 어퀴지션(Spring Valley Acquisition)’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다만, 양사는 합병에 필요한 자금을 전부 충족하지 못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추가 자금 조달을 위한 투자자 모색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합병 작업이 마무리되면 오는 24일 부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종목기호 'ARFM'로 거래된다. 에어로팜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산물 수급 차질이 빚어지는 가운데, 혁신적인 스마트팜 기술을 선보이면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수경 재배 방식 대신 분무기로 식물 뿌리에 물을 뿜어 기르는 '분무형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하면서 '농업계 애플'로 불린다. 이 같은 기술을 이용하면 일반 농사와 수경 재배보다 물을 각각 95%와 40% 적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뿌리에 산소가 충분히 공급돼 기존 농업보다 생산성이 390배 높은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농어촌공사가 지역주민과 환경단체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농어촌공사는 이달 초 이사회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서 논의했다. 구체적인 내용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도 언급됐다. 그동안 농어촌공사는 대규모 태양광 발전 시설이 환경을 훼손한다는 주민들과 환경단체의 반발로 사업 추진마다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반대를 가라앉히기 위해 농어촌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효율성과 긍정적인면을 적극 홍보하는 것은 물론, 주민참여형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새만금 간척지 태양광 발전사업을 최초 주민참여형으로 진행했다. 이 사업은 새만금 만경3 방수제 안쪽 농생명 용지공구에 발전량 67㎿(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신설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1139원에 달하며, 분양형 공모사업 방식이다. 발전사와 건설사가 발전 시설을 건설하면 농어촌공사와 지역민 일정 비율로 참여한다. 전체 사업량 중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물산·한국전력 등 국내 기업에 베트남 붕앙2 석탄화력발전 사업 참여 철회를 요구한 북유럽 최대 자산운용사 스웨덴 노르디아자산운용(Nordea Asset Management)이 올해의 책임투자원칙(PRI)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노르디아자산운용은 삼성물산과 붕앙2 석탄발전 사업 철회를 주도한 것과 관련해 PRI 어워드 올해의 스튜어드십 이니셔티브(Stewardship initiative)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앞서 노르디아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덴마크 국영펀드 MP펜션, 핀란드 교회연기금 등 유럽 기관 투자자 17곳과 함께 붕앙2 석탄화력발전소 사업을 추진 중이던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미쓰비시, 스미모토 등에 사업 반대 서한을 보낸 바 있다. 당시 노르디아자산운용은 서한에서 "붕앙2 석탄발전은 파리 기후변화협약에 따르겠다는 기업들의 약속과 명백히 충돌한다"면서 "파리협약을 준수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투자 위험을 관리하는 방법을 평가하고 있다. 그 중 하나는 배제"라고 밝혔다. <본보 2020년 10월 21일 참조 3500조 굴리는 '유럽 큰손', 한전·두산중공업 압박…"베트남 석탄발전 철회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