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연춘 기자] CJ ENM이 멕시코 미디어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 남미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멕시코를 교두보 삼아 남미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는 계산이다. CJ ENM은 멕시코 내의 한류 열풍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맞춤형 콘텐츠를 통해 기존 한류팬 외에도 신규팬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22일 멕시코 최대 방송사 이마헨 텔레비시온(Imagen Televisión)은 CJ ENM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CJ ENM의 ▲아는 와이프 ▲오 마이 베이비 ▲철인왕후 ▲응급남녀 ▲또 오해영 ▲유미의 세포들 등 K-드라마 공급 계약을 맺었다. CJ ENM이 제작한 콘텐츠들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초격차' 콘텐츠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특히 K-콘텐츠 최초로 CJ ENM 작품 6편이 동시에 현지 프라임타임(황금시간대) 방영권 확보 역시 매우 이례적인 성과를 보였다. 이마헨 텔레비시온는 "멕시코 시청자에게 세계로 통하는 통로 역할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CJ ENM과의 파트너십 으로 시청자들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방영되는 고품질 K-드라마를 즐길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CJ ENM의 K-콘텐츠 세계화에 한 획
[더구루=이연춘 기자] 애경산업 루나가 일본 버라이어티샵 '로프트(Loft)'에 '롱래스팅 팁 컨실러' 신제품을 공식 입점한다. 스테디셀러인 '롱래스팅 팁 컨실러'는 CJ올리브영에서 6년 연속 누적 매출 1위를 달성한 제품이다. 루나는 일본에서도 국내에서 인정받은 제품력을 가진 롱 래스팅 팁 컨실러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브랜드로의 입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2일 일본 대표 잡화점 로프트에 따르면 루나는 롱래스팅 팁 컨실러 신제품의 판매를 시작했다. 앰배서더로 발탁한 걸그룹 아이브(IVE)의 멤버 ‘레이(REI)’를 전면에 내세웠다. 루나는 탄탄한 글로벌 팬덤을 보유하고 있는 레이와 함께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일본 소비자와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레이는 루나의 신제품을 활용해 결점 없는 피부를 강조한 이미지는 물론 브랜드의 베스트 제품과 어우러지는 트렌디한 매력의 화보컷을 선보이며 루나의 새로운 앰배서더로서 돋보이는 비주얼을 드러냈다. 루나는 로프트를 시작으로 고객이 직접 K-뷰티를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채널을 점차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루나는 “베이스 명가 루나의 노하우와 제품력에 1020세대가 따라 하고 싶어 하는 레이만의 분위기를 더해
[더구루=이연춘 기자] 팔도 '몰랑 사골미역국라면'이 대만 시장에 출격한다. 대만을 교두보 삼아 중화권 수요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대만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진출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2일 쿠팡에 따르면 팔도 몰랑 사골미역국라면이 대만 쿠팡 사이트에 직매입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 쿠팡 대만 사이트에서는 미역국, 비빔면, 즉석라볶이 등 다양한 팔도 제품을 로켓직구로 구매할 수 있다. 팔도는 지난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자 인기 캐릭터 '몰랑'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몰랑은 2010년 하얀오리(윤혜지) 작가로부터 탄생 됐으며 말랑말랑하면서도 토실토실한 귀여운 토끼를 연상시킨다. 몰랑은 카카오톡 이모티콘과 네이버 스티커로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팔도는 한류 영향으로 해외에서 한국 라면 수요가 늘어나자 글로벌 영토 확장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팔도는 "대만에서 K-팝·드라마로 인해 K-푸드 인기가 지속되면서 러브콜을 받아 출시하게 됐다"며 "대만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K-푸드 유행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서울가든호텔은 '황금의 5월 연휴'를 맞아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뷔페 레스토랑 ‘라스텔라’에서 ‘어린이날 파티’를 준비했다.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메뉴와 체험형 프로그램, 그리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2일 서울가든호텔에 따르면 라스텔라 뷔페에서는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츄러스, 과일 푸딩, 케이크, 핫도그, 소떡소떡, 치킨너겟, 젤라또 아이스크림 등 다채로운 키즈 메뉴가 준비된다. 이틀간 라스텔라를 방문하는 모든 어린이에게는 ‘실바니안 패밀리 색칠놀이 키트’와 ‘1인 1컵 케이크 꾸미기 세트’가 제공되며, 아이들이 직접 디저트를 꾸미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가족 모두의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호텔 숙박권, 뷔페 이용권, 와인 교환권, 토이트론 인형, 파믹 썬크림 등 푸짐한 경품이 포함된 행운권 추첨 이벤트도 마련된다. 특히 부모와 아이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국내 가족사진 전문 기업 ‘마인모리’와 함께하는 고품격 가족사진 촬영을 무료로 진행한다. 촬영은 4일과 5일 이틀간 낮 12시1시, 저녁 6시7시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촬영된 사진은 행사 종료
[더구루=이연춘 기자] 괌공항공사(GIAA) 차기 면세 사업권을 둘러싼 입찰 경쟁이 본궤도에 오른다. 10여년 째 괌공항 면세사업을 펼치고 있는 롯데면세점이 입찰에 나설지 주목된다. 현지 시장은 롯데면세점의 괌 면세사업 철수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다. 롯데면세점은 눈여겨보고 있으나 아직 구체화된 사안은 없다는 게 공식 입장이다. 22일 괌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Antonio B. Won Pat International Airport·이하 관공사)에 따르면 내년 롯데면세점의 사업 종료를 앞두고 다음달 제안요청서(RFP)를 배포한다. 롯데면세점의 운영권은 2026년 7월까지다. 괌공사는 이번 입찰을 통해 최소 임대기간을 10년에서 15년으로 대폭 늘린다는 방침이다. 괌공사는 "계약 절차를 간소화하고 민간 투자를 장려하겠다"며 "세게적 수준의 목적지로서 괌의 매력을 강화하는 상업적 파트너십을 찾는다"고 설명했다. 실제 괌공항 면세점은 괌의 유일한 관문인 국제공항을 책임지는 대표 면세점이다. 연간 200만명이 오가는 국제 휴양지 괌에서 출국객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을 수 있어 매력적인 면세사업장으로 통한다.. 문제는 롯데면세점의 참여 여부다. 코로나19 앤
[더구루=이연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CJ SW창의캠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5 과학·정보통신의 날’ 기념식에서 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으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수상한 정보통신 유공 정부포상은 정보방송통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단체의 공로를 인정해 수여되는 상이다. 이번 국무총리표창은 CJ SW창의캠프가 ▲디지털 사각지대 발굴 및 교육격차 해소 ▲양질의 AI·SW 교육을 통한 IT 인재양성 ▲AI 등 신기술 기반의 디지털 접근성 강화 등 다양한 사회적 기여를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CJ SW창의캠프는 청소년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가 2015년부터 운영 중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IT 전문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쉽고 재미있게 소프트웨어를 경험하며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여년 간 임직원 및 대학생 강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총 1만4700여 명의 아동·청소년들이 미래 AI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하도록 양질의 AI·SW 교육을 제공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시작으로, 강원, 전남, 경북, 제주 등 전국
[더구루=이연춘 기자] 하노이에 진출한 베트남GS25가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표를 받았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베트남 하노이에 문을 연 베트남GS25 매장의 하루 평균 매출이 500만원을 넘어서는 등 K-편의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2일 베트남GS25에 따르면 지난 3월14일 하노이에 6개 매장을 동시에 오픈했다. 호치민을 중심으로 한 베트남 남부 지역의 1위 편의점 브랜드로 올라선 후 하노이를 교두보 삼아 본격적인 베트남 북부 진출에 나선 것. 6개 매장의 경우 하루 평균 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오픈 초기에는 하루 최고 매출 1000만원을 돌파하는 기염도 토했다. 한국 편의점의 하루 평균 매출과 비교할 시 무려 2.5배 높은 매출 규모이다. 베트남GS25 매장 역사상 손에 꼽히는 흥행 기록인 것. 6개 매장에는 하루 평균 1000명씩, 누적 30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문했다. 대부분의 카테고리 매출 Top 1~3위를 GS25 PB상품, 한국 브랜드 상품이 모두 휩쓸었다. 특히, 떡볶이, 김밥 등 K-먹거리에 대한 현지 반응이 폭발적이었다. 하노이 진출에 앞서, 현지화가 아닌 더 한국적인 레시피를 활용하는 상품 리뉴얼 전략
[더구루=이연춘 기자] 오뚜기가 '진라면'의 해외시장 확장을 위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진과 협업한 '진짜 러브(Love)' 캠페인 영상을 글로벌에 첫 공개한다. 캠페인 영상은 방탄소년단의 진이 주연을 맡아 진라면을 향한 애정 어린 스토리를 담아냈다. 22일 오뚜기에 따르면 진라면 캠페인 영상은 봄비가 내리는 날 길을 걷는 진의 우수에 젖은 모습으로 시작해 로맨틱한 K-드라마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영상은 '진짜 보고싶어'라는 메시지와 함께 진라면에 대한 진심 어린 감정을 로맨스 드라마 형식으로 표현했다. 진라면 특유의 깊고 진한 국물 맛을 즐기는 순간도 생생하게 담아냈다. 해당 영상은 오뚜기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방탄소년단 진의 초상이 담긴 진라면 제품은 글로벌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용기면과 컵라면 형태로 선보이는 이 특별 패키지는 매운맛과 순한맛 등 제품 종류에 따라 각기 다른 진의 모습을 담아 소비자들의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국내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뚜기는 지난 1월 미국 ‘2025 윈터 팬시 푸드쇼’에서 새로운
[더구루=이연춘 기자] BAT로스만스가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서울 중구 신당동 마을마당에서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꽃BAT' 캠페인을 진행했다. 21일 BAT로스만스에 따르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꽃BAT 캠페인은 BAT로스만스와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가 협력해 담배꽁초 및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는 골목길에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상습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이날 행사에는 BAT로스만스 송영재 대표와 임직원, 자연보호중앙연맹 서울시협의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화단 조성이 어려운 작은 골목까지 정화될 수 있도록 화분에 봄을 대표하는 꽃을 심는 활동을 진행해 130여 개의 꽃 화분을 완성하고 지구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BAT 임직원들이 직접 식재한 화분에는 관목류와 다양한 꽃식물들이 심어졌다. 일부는 미세먼지 저감과 토양 정화에 효과가 있어 단순 미관용이 아닌 직접적인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완성된 화분들은 강남구·노원구·도봉구 등 서울시 내 쓰레기 투기 근절이 시급한 10개 구역으로 전달되어 배치된다. 새로운 10개 꽃밭은 서울시 25개 자치구 내 무단 투기 지
[더구루=이연춘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그룹 시너지를 바탕으로 한 안정적 사업 구조와 국내외 네트워크 인프라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상장 이후에도 차별화된 고객 서비스와 특화 물류 역량을 강화해 자본시장에서 최고의 성장주로 자리매김하겠다." 유가증권(KOSPI) 상장을 추진 중인 롯데글로벌로지스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후 사업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롯데그룹의 글로벌 종합 물류기업인 롯데글로벌로지스는 택배, 국제특송, 공급망 관리(SCM), 포워딩 등 종합 물류 사업을 전개하며, 모바일 기반 IT 시스템을 활용한 다양한 라스트마일(Last-mil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외 거점 연계를 통해 창고관리, 해상 및 항공 운송, 항만 하역, 현지 내륙운송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물류 인프라를 갖추고 있으며,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있다. 이번 공모 자금은 택배 인프라 확충과 스마트 물류 시스템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다. 중부권 메가허브 터미널과 자동화 설비, 디지털 전환(DT), IT 시스템 등에 지속 투자해온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이를 통해 물류 네트워크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더구루=이연춘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몽골 국립과학기술대학교 교수를 대상으로 한국 초청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한국 초청연수는 순환패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몽골국립과학기술대학교 교수 4명을 대상으로 국내 순환패션 기업, 브랜드 탐방 및 재생소재 연구기관 견학,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 관련 수업을 참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수들은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와 아웃도어 브랜드 ‘코오롱스포츠’ 매장 방문을 비롯해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서울새활용플라자, 순환경제 업체인 수퍼빈 아이엠팩토리, 세진플러스 등을 탐방하며 국내 선진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 21일 코오롱FnC에 따르면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은 지난해 8월부터 패션 임팩트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소셜 벤처이자 자회사인 케이오에이(K.O.A)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몽골과 베트남에서 폐의류·재고의 재생소재화를 위한 Textile to Textile 서큘레이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KOICA IBS-ESG 이니셔티브’ 사업은 크게 ▲서큘러 팩토리(CIR
[더구루=이연춘 기자] 시지바이오는 자사 척추유합술용 차세대 골대체재 ‘노보시스 퍼티(NOVOSIS PUTTY)’가 지난 16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IDE(임상시험계획 승인, Investigational Device Exemption)를 획득했다. 이번 승인으로 시지바이오는 미국 시판 허가(Premarket Approval, PMA)를 위한 마지막 임상 절차인 확증임상(Pivotal Study)을 본격적으로 돌입하게 됐다. 특히 ‘노보시스 퍼티’는 한국에서 개발된 바이오융복합 의료기기 가운데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확증임상 승인을 받은 사례로, 시지바이오의 글로벌 진입 전략에 있어 중대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21일 시지바이오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미국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위한 실질적 단계를 개시하게 됐다. ‘노보시스 퍼티’는 2023년 12월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로 지정되면서 이미 글로벌 수준의 차별적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데 이어, 이번 IDE 승인을 통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특히 미국 골대체재 시장은 연간 약 1조원 규모로, 이번 승인은 고부가가치 시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엑사이드 인더스트리(Exide Industries, 이하 엑사이드)가 현대자동차와 진행하는 전기차(EV)용 배터리 공동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 현대차는 엑사이드 뿐만 아니라 인도 배터리 제조사 다수로부터 '메이드 인 인디아' 배터리를 공급받아 현지 공급망 체계를 지속 강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엑사이드는 최근 진행된 투자자콜에서 "자회사인 엑사이드 에너지와 현대차의 계약에 따라 배터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 엑사이드 에너지와 인도 전용 EV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12월에는 MOU의 연장선으로 구속력 있는 배터리 셀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공시된 자료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엑사이드 에너지로부터 계약서에 명시된 가격으로 배터리를 공급받는다. 엑사이드 에너지의 배터리 공급은 내년 초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현재 벵갈루루에 리튬이온 배터리 셀 제조시설을 구축하고 있다. 엑사이드 에너지는 내년 1분기 중으로 해당 공장의 1단계 상업생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장의 1단계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광산기업 퍼스트 퀀텀 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이 파나마의 구리 광산 재가동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적"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 광산은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이 공동 투자한 사업으로, 지난 2023년 11월부터 1년 5개월째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퍼스트 퀀텀은 코브레 파나마 광산 법인을 통해 파나마 정부를 상대로 제기했던 국제 중재 소송을 지난 달 자진 철회한 이후, 파나마 정부와의 협상 여건이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를 드러냈다. 최근 파나마 당국은 광산에 비축된 구리 정광 수출과 퍼스트 퀀텀이 운영 중이던 화력 발전소 재가동을 허용하는 방안을 두고 법적 논의를 시작했다. 호세 라울 물리노 파나마 대통령은 광산을 국가 자산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민관 파트너십 모델을 검토 중이다. 그는 "광산 영구 폐쇄에는 최대 15년이 걸릴 수 있다"며 "우리가 이미 보유한 광산으로부터 파나마 국민이 최대한의 이익을 얻을 수 있도록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초 환경 감사에서 시작된 광산 재검토는 재무적 측면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BMO 캐피털 마켓의 매트 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