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OK금융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가 현지 국책은행으로부터 대출 지원을 확보했다. 4일 OK뱅크 인도네시아 공시에 따르면 업체는 인도네시아 국책은행인 뱅크 다나몬 인도네시아(BDMN)와 뱅크 페르마타(BNLI)로부터 각각 500억 루피아(약 45억원)씩 총 1000억 루피아(약 90억원)의 대출 지원을 확보했다. 에프디날 알람샤 OK뱅크 인도네시아 이사는 이번 대출 지원이 NSFR(순안정자금조달비율)과 유동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OK금융은 지난 2016년 안다라뱅크를 인수하며 인도네시아에 진출했다. 이후 2018년 디나르뱅크를 추가로 인수했으며 이듬해 두 은행을 합병해 통합 은행을 공식 출범했다. 지점의 경우 △반둥 △자카르타 △세마랑 △수라바야 △덴파사르 등 주요 도시에서 16곳을 운영하고 있다. OK뱅크 인도네시아의 총 자산은 지난해 3분기 기준 11조2600억 루피아(약 1조원), 총 자본은 3조6100억 루피아(약 3200억원)에 이른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그룹이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특급 호텔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비치 리조트&스파(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호텔)’의 매각을 저울질 하고 있다. 투자 포트폴리오 정리 작업의 일환으로 하와이 관광 시장에 대한 회복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하얏트리젠시 와이키키호텔의 매각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각 자문사도 선임했으며 잠재적 거래 가치는 6억5000만 달러(약 9500억원)로 평가된다. 이번 결정은 지난 2021년 리파이낸싱 이후 투자 포트폴리오를 최적화 하려는 미래에셋의 전략적 판단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더해 하와이 관광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고가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한 것도 요인이 됐다. 실제 아시아 투자자들은 미국 시장에서 적극적으로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호스피탈리티 부문에서 광범위한 투자 기회를 노리고 있는 트렌드와도 일치한다는 게 현지 업계 반응이다. 현지 호텔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잠재적 거래를 둘러싼 상황과 하와이 관광 시장에 대한 향후 투자 영향을 면밀히 모니터링 하고 있다. 미래에셋은 지난 2016년 미국 사모펀드 운용사인 블랙스톤
[더구루=정등용 기자] 알렉스 카프 팔란티어 최고경영자(CEO)가 올해 월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국 우선주의에 발 맞춰 기술 협력 범위를 넓혀 나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카프 CEO는 3일(현지시간)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올해 매출 전망치를 37억5000만 달러(약 5조4800억원), 영업이익을 15억6000만 달러(약 2조2800억원)로 각각 예측했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한 매출 35억4000만 달러(약 5조1700억원)와 영업이익 13억7000만 달러(약 2조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인 7억7590만 달러(약 1조1300억원)보다 약 36% 많은 8억2750만 달러(약 1조2100억원)로 집계됐다. 조정 주당 순이익은 14센트로 월가 컨센서스인 11센트를 웃돌았다. 미국 국방부와의 협력 관계가 강화되면서 미국 정부에 대한 매출은 45% 증가한 3억4300만 달러(약 5000억원)에 달했다. 미국 상업 매출은 64% 증가한 2억1400만 달러(약 3100억원)를 기록했다. 카프 CEO는 “팔란티어는 새로운 단계에 있다”며 미국의 이익을 위해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저장지리홀딩그룹(지리그룹) 산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집단소송에 휘말렸다. 폴스타 주식 투자자들에게 허위 정보를 제공했다는 이유에서다. 글로벌 투자자 권리 전문 로펌인 로젠 법률 사무소는 지난 2022년 11월14일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폴스타 주식을 구매한 투자자를 대신해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3일 밝혔다. 로젠 법률 사무소는 “폴스타는 집단소송 기간 동안 재무제표에 중대한 허위 진술을 했다”면서 “내부 통제 약점도 과소평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 결과 폴스타의 사업, 운영 및 전망에 대한 관계자들의 진술에 중대한 허위 또는 오해의 소지가 있거나 모든 관련 시기에 합리적인 근거가 부족했다”면서 “이러한 사실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로젠 법률 사무소는 이번 집단소송이 연방 증권 규정에 따라 폴스타 투자자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집단 소송 기간 동안 폴스타 주식을 구매한 경우 비상 수수료 합의를 통해 본인 부담금이나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로젠 법률 사무소는 전 세계 투자자를 대변하며 증권 집단 소송 및 주주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화투자증권 베트남법인인 파인트리증권이 무상증자를 단행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파인트리증권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388억 동(약 20억원) 규모의 무상증자 소식을 발표했다. 앞서 파인트리증권은 지난달 초 무상증자 추진과 관련해 이사회 결의 후 베트남 금융당국 승인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유상증자가 아닌 만큼 자본총계의 변동은 없다”고 말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19년 온라인 전문 증권사 HFT증권을 인수하며 파인트리증권을 설립했다. 이후 지속적인 실탄 충전을 통해 영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슬로베니아가 신규 원자력 발전 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SMR(소형모듈원자로) 도입도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안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오는 2050년까지 건설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3일 슬로베니아 국영 전력회사 GEN에 따르면 슬로베니아는 국가 기후 및 에너지 계획에 따라 오는 2050년까지 250MW(메가와트)급 SMR 건설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SMR 개발업체 12곳에 탐색 서한도 발송했다. 슬로베니아는 SMR 관련 사전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올해 안에 잠재적 설계와 부지 분석을 마무리 한 후 타당성 조사도 이어갈 방침이다. SMR 후보 부지로는 기존 화력발전소와 폐쇄된 화력발전소가 거론된다. 기존 화력발전소 중에서는 쇼슈탄 화력발전소와 브레스타니카 화력발전소가, 폐쇄된 화력발전소로는 폐쇄된트르보블레가 언급된다. 기존 제철소 부지도 후보 부지로 검토되고 있으며 류블랴나 외곽 베리셰보 지역도 가능성이 있는 곳 중 하나다. 슬로베니아는 SMR의 높은 기술력에 주목했다. 국제에너지기구(IEA) 보고서에 따르면 SMR의 상용화 시점은 오는 2030년경으로 예상된다. 초기 비용은 대형 원자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딥시크(DeepSeek)의 등장으로 엔비디아 주가가 폭락한 가운데 그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딥시크가 저비용 고성능 AI(인공지능) 모델로 시장에 충격을 줬지만 궁극적으로는 기술 리더십이 중요하다는 이유에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투자 전문매체 더 모틀리 풀(The Motley Fool)은 3일 ‘엔비디아 주주가 딥시크 AI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이유(Why This Nvidia Shareholder Isn't Losing Sleep Over DeepSeek AI)’란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딥시크가 엔비디아에 미칠 영향을 전망했다. 더 모틀리 풀은 딥시크가 업계 전체를 보다 효율적인 오픈소스 아키텍처로 전환하더라도 장기적으로는 엔비디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측했다. AI 모델 실행 가격을 낮추면 수요가 증가해 총 소비량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더 낮은 비용으로 엔비디아 AI 칩을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는 유인이 될 것이란 주장이다. 더 모틀리 풀은 “딥시크가 엔비디아 칩을 기반으로 구축됐다는 점도 의미가 있다”면서 “그 누구도 엔비디아의 이 같은 우위에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더
[더구루=정등용 기자] LG가 음성 AI(인공지능) 스타트업 일레븐랩스(ElevenLabs)에 투자했다. 투자 자금은 일레븐랩스의 기술 개발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레븐랩스는 최근 a16z와 아이코닉 그로스가 공동 주도한 시리즈C 라운드를 통해 1억8000만 달러(약 26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기업 가치는 33억 달러(약 4조8100억원)로 평가됐다. LG그룹의 기업형 벤처 캐피털(CVC)인 LG테크놀로지벤처스는 이번 라운드에 전략적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LG테크놀로지벤처스 외에 △도이치 텔레콤 △허브스팟 벤처스 △NTT 도코모 벤처스 △링센트럴 벤처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신규 투자자로는 △NEA △WiL(World Innovation Lab) △발로 △엔데버 카탈리스트 펀드 △루네이트 등이 포함됐다. 일레븐랩스는 지난해 10억 달러(약 1조4600억원)의 기업 가치로 8000만 달러(약 116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를 유치한 바 있다. 이로써 현재까지 모금한 총 투자 금액은 2억8100만 달러(약 4100억원)에 이른다. 일레븐랩스는 투자 자금을 오디오 기술 개발과 사업 확장에 사용할 방침이다. LG테크놀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하루 평균 외환거래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서학개미'로 불리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를 비롯해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거래, 환율 상승에 따른 환헤지 등의 영향으로 해석된다. 2일 한국은행의 '2024년 중 외국환은행의 외환거래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환은행의 일평균 현물환·외환파생상품 등 외환거래 규모는 689억6000만 달러로 전년 659억6000만 달러 대비 4.6%(+30억1000만 달러) 늘었다. 지난 2008년 통계 개편 이후 역대 최대치다. 주된 이유는 국내 투자자의 해외증권 투자와 외국인의 국내증권 투자가 늘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액은 6459억 달러로 전년 3826억 달러 대비 69% 많았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 거래액도 월평균 223조 원으로 전년 205조원보다 8.8%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현물환 거래 규모가 256억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억3000만 달러(-0.5%) 감소했다. 외환파생상품 거래규모는 432억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1억4000만 달러(+7.8%) 증가했다. 국내 기업들의 환위험 헤지 수요도 외환거래액이 늘어난 배경으로 꼽힌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기아가 인도 마힌드라 XUV700과 경쟁하기 위한 새로운 3열 하이브리드 SUV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새 모델의 코드명은 'MQ4i'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새로운 3열 하이브리드 SUV 모델 코드명 MQ4i를 개발 중에 있다. 기아가 인도에서 내놓는 세 번째 3열 SUV 모델이다. 이 모델은 안드라프라데시에 위치한 기아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초기 생산 목표는 연간 5만 대이며 출시 시점은 오는 2027년이다. MQ4i는 쏘렌토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길이는 약 4.8미터, 휠베이스는 2.8미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큰 특징은 1.5리터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됐다는 점이다. MQ4i에는 최대 7개의 에어백과 360도 카메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등 첨단 안전 기능이 탑재될 예정이다. 또한 전방 충돌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와 같은 기능도 제공한다. 기아의 이번 신규 모델 출시 계획은 마힌드라와 같은 기존 업체로부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실제 인도 내 중형 SUV 세그먼트 시장 경쟁은 점차 치열
[더구루=정등용 기자] 블록체인 인프라 기업 DSRV이 한국핀테크산업협회(핀산협) 부회장사로 선임됐다. 협회 부회장사에 블록체인 분야 기업이 선출된 것은 사상 처음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최근 서울 삼정호텔 라벤더홀에서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부회장에 김지윤 DSRV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DSRV는 70개 이상의 글로벌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5년 이상 무사고로 운영해 온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 1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각각 기록했으며 전체 매출의 95% 이상을 해외에서 올리고 있다. 특히 DSRV는 이더리움 메인넷 업그레이드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참여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 부문에서 국내보다 해외에서 인지도가 더 높다. 다만 지난해 9월 가상자산사업자 자격을 취득한 데 이어 이번에 핀산협 부회장사에 취임함으로써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영업 범위를 확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DSRV는 엔터프라이즈 이더리움 얼라이언스(EEA)와 일본 가상자산 사업협회(JCBA)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EEA는 마이크로소프트, JP모건 등이 회원사로 있으며 JCBA에는 라쿠텐, 라인 등이 소속돼 있다. 김지윤 대표는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계기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기아가 올해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 모터쇼에 참가한다. 기아는 당초 전시 공간 제한을 이유로 행사 참가에 부정적이었지만, 주최사인 RX 글로벌이 동등한 대우를 약속하면서 기존 불참 입장에서 선회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 브라질 법인은 올해 열리는 상파울루 국제 모터쇼에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기아 브라질 법인은 브라질에 생산 공장이 없는 업체에 대해 자동차 전시 모델을 4개로 제한한다는 주최 측 결정에 반발, 행사 불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RX 글로벌이 기존 결정을 재고하기로 하면서 기아 브라질 법인도 불참 의사를 철회했다. 이와 관련 호세 루이스 간디니 기아 브라질 법인장은 브라질 수입자동차협회(Abeifa)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기아는 지난 1992년부터 모터쇼에 참가해 왔으며, 이 행사가 브라질 자동차 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터쇼는 대중이 새로운 기술을 찾고 국산이든 수입이든 모든 제품을 비교하는 매우 눈에 띄는 무대”라며 “심지어 브라질에 공장이 없는 회사의 제품도 방문객의 상당수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브라질에 공장이 있든 없든 모든 업체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메모리 반도체 전문기업 브이컬러 테크놀로지(V-Color Technology, 이하 브이컬러)가 '업계 최초' 64기가바이트(GB) 메모리 키트를 출시했다. 브이컬러는 신형 메모리 키트를 앞세워 고사양 컴퓨터가 필요한 전문가 컴퓨터 시장을 공략한다. [유료기사코드] 1일 브이컬러에 따르면 브이컬러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는 32GB 메모리 2개로 구성됐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Z890 메인보드에 최적화됐다. 올 2분기 중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CUDIMM 기반으로 개발돼 전송 속도가 9000MT/s(초당 메가트랜스퍼)에 달한다. 전문 콘텐츠 제작과 게임, 고해상도 렌더링, 고급 멀티태스킹 등 까다로운 작업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CUDIMM은 클럭을 최적화하는 클럭 드라이버 칩(Clock Driver IC, CKD)을 메모리 모듈에 내장하는 기술로, 신호 무결성을 강화해 고속 전송 환경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브이컬러는 64GB DDR5 CUDIMM 메모리 키트에 RGB 조명과 하얀색 방열판을 적용, 디자인 만족도도 높였다. 브이컬러 관계자는 "64GB DDR5 CUDIMM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이 메타에 이어 구글과도 인공지능(AI) 부문에서 협력한다. 록히드마틴은 구글의 AI 기술을 도입해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에 특화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일 록히드마틴에 따르면 구글 공공부문 자회사 '구글 퍼블릭 섹터(Google Public Sector)'와 파트너십을 맺고, 록히드마틴 'AI팩토리(AI Factory)' 생태계에 구글 클라우드 AI 플랫폼 '버텍스 AI(Vertex AI)'를 통합한다. 록히드마틴의 AI팩토리는 다양한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방산·항공우주 등 국가안보 분야 제품에 특화된 AI를 개발하는 플랫폼이다. 앞서 록히드마틴은 지난해 11월 메타와 계약을 맺고 AI팩토리에 생성형 AI 모델인 라마(Llama)를 도입하기도 했다. 버텍스 AI는 기업과 공공기관에서 전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필요한 개발 툴을 모아둔 플랫폼이다. 록히드마틴은 버텍스 AI를 AI팩토리와 통합해 △실시간 의사 결정 △항공우주 유지보수 예측 △엔지니어링 최적화 설계 등이 가능한 AI솔루션을 개발, 국가안보·항공우주 분야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록히드마틴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