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이 세계 최대 LNG 기업 카타르에너지의 탈탄소화 프로젝트에 입찰했다. 프로젝트 규모는 최대 25억 달러(약 3조6000억원)로 추정된다. 카타르에너지의 자회사인 카타르에너지 LNG는 20일(현지시간) 탈탄소화 프로젝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총 3곳의 업체가 입찰했다고 밝혔다. 입찰 업체는 △삼성물산 △일본 치요다 / 그리스·레바논 콘솔리데이티드 컨트랙터 컴퍼니 △인도 라센 앤 투브로 에너지 하이드로카본 등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에너지 LNG의 라스 라판 사업장에 연간 430만t(톤)의 이산화탄소 포집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 골자다. 사업비 규모는 20억~25억 달러(약 2조9300억~3조6000억원)로 예상된다. 앞서 카타르에너지 LNG는 지난 2023년 9월 호주 컨설팅 업체 월리와 기본설계(FEED, Front-End Engineering Design) 및 EPC 작업 범위 준비를 위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베트남 탄호아 지역에서 물 관련 사업을 논의 중이다. 탄호아는 그동안 한국과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이어온 지역으로 평가 받는다. 20일 탄호아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김병기 K-water 연구원장과 류문현 K-water 연구원 수석연구원 등 수자원공사 대표단이 19일(현지시간) 마이 쑤안 리엠 탄호아 인민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나 투자 논의를 진행했다. 마이 쑤안 리엠 부위원장은 "앞으로 수자원공사 강점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방향과 계획을 전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수자원공사 대표단은 투자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요청했다. 탄호아는 현재 한국 투자자들로부터 총 44개의 FDI(외국인직접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했으며, 그 규모는 16억5000만 달러(약 2조4100억원)에 이른다. 또한 한국 정부로부터 9350만 달러(약 1360억원) 규모의 ODA(공적개발원조) 사업 5건과 100만 달러(약 14억원) 이상 규모의 비정부 사업 5건을 지원 받고 있다. 특히 베트남 수처리 시장은 최근 경제 발전과 빠른 도시화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베트남의 상수도 보급률은 지난 2021년 53.2%에서 올해 67.3%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엔지니어링과 중국 전기장비그룹(CEEG, China Electric Equipment Group)이 사우디아라비아 정유 프로젝트를 위한 변압기를 출고했다. 현대엔지니어링과 CEEG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장쑤성 양중 린장 산업단지에서 변압기 출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에 납품한 변압기는 110억 달러 규모의 사우디 사토프 정유공장 내 석유화학시설 확장 프로젝트에 핵심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변압기는 해당 프로젝트의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CEEG는 맞춤형 변압기를 만들기 위해 대형 주상변압기와 건식변압기 등 다양한 제품을 연구했다. 그 결과 지능형 온도제어 기술을 채택하고 고온 내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해 사우디 환경 테스트를 통과했다. 한편, CEEG는 변압기 산업에서 3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40만 대의 변압기를 운영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빌 게이츠와 제프 베이조스가 투자한 AI(인공지능) 광물 탐사 스타트업 코볼드메탈(KoBold Metals)이 핀란드 광물 탐사를 추진한다. 핀란드는 리튬과 코발트 등 핵심광물 생산국으로 부각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코볼드메탈은 19일(현지시간) 캐나다 광물 탐사 기업 오리온 리소스(Aurion Resources)와 핵심광물 탐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코볼드메탈은 오리온 리소스의 핀란드 리스티 광산 프로젝트의 35km² 면적 중 75%의 지분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됐다. 이 과정에서 코볼드메탈은 1200만 달러(약 170억원)의 탐사 비용을 지불한다. 본격적인 수익 창출이 이뤄지면 두 회사는 합작 법인도 설립한다. 합작 법인의 지분은 코볼드메탈이 75%, 오리온 리소스가 25%를 갖게 된다. 코볼드메탈이 탐사를 추진하기로 한 리스티 광산은 유럽에서 가장 많이 금이 생산되는 중부 라플란드 그린스톤 벨트의 160km² 지역에 걸쳐 있다. 지질학적 환경은 금 광맥으로 유명한 미국 온타리오 북부 아비티비 지역과 유사하다. 핀란드는 리스티 광산 외에도 리튬과 코발트 같은 핵심광물 생산국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리튬은 지난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 재건단이 포스코 E&C가 건설 중인 폴란드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발전소를 찾았다. 재건단은 포스코 E&C의 기술력을 극찬하며 자국 도입 가능성을 열어뒀다. 우크라이나 재건단은 18일(현지시간)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발전소 건설 현장을 방문해 다양한 에너지 기술과 장비를 살펴봤다. 우크라이나 재건단은 지토미르와 오데사, 폴타바, 체르니우치 지역 대표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안나 포즈드냐코바 오데사 생활 지원 서비스 부시장은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발전소의 기술은 오데사에도 최적일 것”이라며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의 사례”라고 강조했다. 바르샤바 폐기물 소각발전소는 폴란드 정부가 수도인 바르샤바와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이용해 전기와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친환경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이다. 포스코 E&C는 지난 2020년 이 사업을 수주해 설계·시공·시운전을 맡았다. 처리 용량 연 4만t(톤)인 기존 소각발전소를 개량해 2·3호기를 추가 건립했으며, 연 30만t 이상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발전소로 재탄생 중이다. 여기엔 폴란드 친환경
[더구루=정등용 기자]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튀르키예 차나칼레 대교와 관련해 튀르키예 정부로부터 막대한 손실보전금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차나칼레 대교의 차량 통행량이 보장 기준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면서다. 19일 튀르키예 교통부와 국민신문고 격인 CIMER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무부는 최근 3년 동안 차나칼레 대교 운영사에 8억9900만 유로(약 1조4300억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했다. 차나칼레 대교의 최근 3년 간 차량 통행 보장 대수는 4927만5000대지만, 실제 차량 통행 대수는 700만 대에 그쳤다. 약 86%의 목표 미달로 손실보전금을 지급했다는 게 튀르키예 교통부 설명이다. 차나칼레 대교는 지난해에도 실제 통행량이 268만4738대에 그치며 연간 차량 통행 보장 대수인 1642만5000대에 못 미쳤다. 이로 인해 운영사에 2억8170만 유로(약 4270억원)의 손실보전금을 지급한 바 있다. 차나칼레 대교는 DL이앤씨와 SK에코플랜트가 이른바 '이순신팀'으로 참여해 건설했다. 지난 2022년 3월 개통됐으며 다르다넬스 해협을 가로질러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한다. 특히 튀르키예 건국 100주년인 2023년을 기념해 주경간장 2023m로 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파트너스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기업 앱트로닉(Apptronik)에 투자했다. 앱트로닉은 18일(현지시간) 시리즈A 펀딩 라운드를 4억300만 달러(약 5850억원)로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ARK 인베스트 △메르세데스-벤츠 △구글 △재팬 포스트 캐피털 등이 참여했다. 앱트로닉은 지난 2016년 미국 텍사스 대학교의 로봇 연구소에서 분사해 설립됐다. 업체는 NASA 발키리를 포함해 15개의 다양한 로봇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최근에는 산업용으로 설계된 인공지능 휴머노이드 로봇 ‘아폴로(Apollo)’를 선보였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니켈 생산·거래 업체 리젠드(Lygend)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 중인 코발트가, 미국 정부의 관세 대상에서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18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기업들은 미국 정부의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인도네시아산 리젠드 코발트를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소식통은 “리젠드는 인도네시아의 무관세 지위를 이용해 중국과 캐나다보다 더 저렴하게 코발트를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은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국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 시절인 지난 2018년 코발트를 포함한 중국 수입품에 10%의 관세를 부과한 이후 지난 2019년 이를 25%로 인상하며 수입도 대폭 감소했다. 최근에는 10% 추가 관세 인상도 이뤄졌다. 이 때문에 미국 기업들은 전기차 배터리와 방위 장비에 사용되는 중국산 코발트를 수입할 경우 35%의 관세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캐나다 역시 미국의 코발트 주요 수입국 중 하나다. 특히 항공 우주 기업들이 캐나다산 코발트를 수입해 왔다. 하지만 내달 2일 캐나다에 대한 관세 조치가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인도네시아산 코발트 수요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리젠드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수주한 케냐 나이로비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 프로젝트가 이달 부터 착공에 들어간다. 완공 시점은 오는 2027년 2월로 예상된다. 데이비스 치르치르 도로교통부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나이로비 지능형 교통 시스템 사업 주체인 삼성물산과 케냐 도시도로청(KURA)에 조속한 추진을 지시했다. 이번 사업은 나이로비 몸바사 도로 주요 교차로 25곳에 스마트 교통 관제 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이 골자다. 여기에는 △교통 신호 △신호 제어기 △교차로 감시 카메라 △차량 단속 시스템 △통신 네트워크와 같은 지능형 현장 장비 설치가 포함된다. 새로운 교통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기 위한 교통관리센터(TMC)도 건설된다. 교통관리센터는 지난 2021년 1월 설계를 마무리 했으며 10에이커 부지에 착공 준비가 진행 중이다. 이 곳에는 경찰과 엔지니어, 실시간 교통 데이터를 모니터링하는 전문가 등이 입주하게 된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1월 케냐 도시도로청과 1단계 공사 계약을 맺었다. 사업비는 6100만 달러(약 870억원) 규모이며, 한국수출입은행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재원으로 진행된다. 최근에는 사업비를 두고 소송전이 벌어지기도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효성중공업에 대한 커버리지(기업분석)를 시작했다. UBS는 17일(현지시간) 효성중공업에 대해 목표주가 53만원, 투자의견 '매수 등급'을 부여했다. UBS는 "효성중공업의 전력 변압기 매출 기여도 증가에 힘입어 매출 성장과 마진 개선 등을 통해 올해 사업 수익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효성중공업의 전력설비 사업부가 HD현대일렉트릭 등 경쟁사보다 낮은 마진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 격차가 좁혀질 것으로 예상했다. 효성중공업 건설에 대한 리스크도 지적했다. UBS는 “잠재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는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대출로 인한 우발채무가, 자기자본 가치에 약 4%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이런 리스크에도 효성중공업 주가가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효성중공업의 수주와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하며 주가 회복에 기여할 것이란 이유에서다. UBS는 “효성중공업이 건설 부문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전력설비 사업의 강점을 살릴 수 있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매각을 완료했다. 사업 전략 재편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8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사회는 지난달 말 회의에서 ‘칠레 40MW급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 자산매각 결과 보고안’을 접수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 총 105MW 규모로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했다. 총 사업비는 1억7800만 달러(약 2400억원)로 동서발전과 당시 대림에너지(현 DL에너지)가 공동으로 자본금을 출자했으며, 미래에셋대우(현 미래에셋증권)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주관했다. 다만 동서발전은 칠레 분산형 태양광 발전소 사업이 당초 기대보다 사업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해 자산 일부를 매각하게 됐다. 이는 사업 전략 전반의 재설계와 재구조화를 위한 차원이기도 하다. 앞서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도 지난 2023년 칠레 마리아 핀토(Maria Pinto)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을 철회한 바 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지난 2020년 8월 한국수력원자력과 마리아 핀토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을 시작했다. 칠레 태양광 시장은 정부 차원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정책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해왔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가 핀란드 스테디 에너지(Steady Energy)와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 스테디 에너지는 지하동굴에 SMR(소형모듈원전) 건설을 시도하는 기업이다. 18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정용기 사장은 최근 핀란드를 방문해 스테디 에너지와 지속적인 기술 협력을 위한 NDA(비밀유지계약서)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지역난방 활용 기술에 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테디 에너지는 자사 SMR 모델인 ‘LDR-50’을 지하동굴에 건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쿠오피온 에너지(Kuopion Energia)와 사전계획계약(Pre-planning agreement)을 맺고, 헬싱키와 쿠오피오 소재 동굴 등을 후보 부지로 검토 중이다. 스테디 에너지는 LDR-50의 상용화를 통해 화석연료와 바이오매스 등에 의존했던 지역난방용 에너지원을, 저탄소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핀란드를 시작으로 영국과 스웨덴, 프랑스, 캐나다 등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
[더구루=김형수 기자] 일본 제약회사 시오노기(Shionogi)가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조코바(Xocova·성분명 엔시트렐비르) 현지 적응증 확대에 나섰다. 기존 치료제에서 코로나19 예방 의약품으로 조코바 사용 범위를 넓히고 '코로나19 의약품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조코바는 일동제약이 시오노기와 공동개발한 치료제다. [유료기사코드] 시오노기는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조코바를 코로나19 바이러스 노출 후 예방제로 사용할 수 있는 적응증 추가 승인을 신청했다. 지난해 3월 승인을 받은 데 이어 적응증 확대를 추진하는 것. 노출 후 예방은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 가능성이 발생한 경우 치료제를 투여해 발병을 막는 치료 행위를 의미한다. 내년 1분기 내 일본 후생노동성의 추가 승인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일본 후생노동성 심사 기간은 통상 약 12개월이 소요된다. 시오노기는 조코바 글로벌 제3상 노출 후 발병예방시험(SCORPIO-PEP·이하 글로벌 3상) 결과를 토대로 이번 추가 신청을 추진했다고 전했다. 시오노기는 미국과 남미, 아프리카, 일본 등에서 12세 이상 인구 2387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3상을 시행했다. 코로나19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