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자사 원격관리시스템에 위성 기반 사물인터넷(IoT) 통신을 적용하며 기존 지상 통신망 한계를 넘어선다.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도 실시간 장비 상태 진단과 유지관리 지원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지원 품질과 장비 운영 효율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글로벌 모바일 위성 통신기업 이리듐 커뮤니케이션즈(Iridium Communications, 이하 이리듐)는 9일(현지시간) HD현대건설기계의 스마트 장비 관리 시스템 '하이메이트(Hi MATE)'에 자사 글로벌 IoT 위성 네트워크가 연동된다고 발표했다. HD현대건설기계는 원격 데이터 수집 및 장비 모니터링 범위를 기존 이동통신 기반에서 위성 통신 기반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하이메이트는 HD현대건설기계가 굴착기·로더 등 주요 장비에 적용하고 있는 원격 장비관리 솔루션이다. 장비 위치 정보, 운행 기록, 연료 사용량, 엔진 진단, 작업 데이터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셀룰러(4G·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운영돼 통신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에서는 실시간 운영 데이터 확보가 어려웠으나, 위성 기반 IoT 연결성 확보로 사막, 해상, 산악 현장, 광업 지역 등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가 현대모비스 출신의 부품·재무 전문가를 신임 총재로 임명했다. 합작 파트너사의 핵심 수장이 현대차그룹에 정통한 인물로 바뀌면서 양사 간의 관계가 새로운 협력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9일(현지시간) BAIC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공시를 통해 송웨이 전 총재가 사임하고 첸겅(陈更)이 신임 총재로 공식 취임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내부 의사결정 체계 민첩화와 자사 브랜드 경쟁력 강화, 신에너지차 사업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1976년생인 첸 총재는 경영학 석사와 중급 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재무 및 부품 산업 전문가다. 과거 현대모비스에서 기획부장으로 재직했으며, BAIC 내 핵심 부품 자회사인 베이징해납천과 보해정공기계에서 고위직을 역임하며 공급망 관리와 기업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BAIC의 부품 전문가 인선은 기존 ‘완성차 통합’에서 ‘산업 체인 협업’ 사고방식으로의 전환을 꾀하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준다. 신에너지차 시대에 배터리 등 핵심 부품 원가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첸 총재의 부품 산업 배경은 기업의 원가 경쟁력과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리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회사의 산업
[더구루=정예린 기자] 보잉이 '스피릿 에어로시스템즈(Spirit AeroSystems)'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주력 기종 핵심 부품을 납품해온 최대 외주 업체를 손에 넣으며 공급망 안정성과 생산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두 달 연속 월간 2만 대를 돌파하며 현지 판매 회복에 탄력이 붙고 있다. 올해 누적 판매 20만 대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수 판매 회복을 여의치 않아 내년 내수 시장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중국승용차시장정보연석회(CPCA) 등에 따르면 현대차와 베이징자동차(BAIC)의 합작사인 베이징현대는 지난달 중국에서 총 2만1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수치로, 중국 내 판매만 놓고 봤을 때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72% 뛰었다. 지난달 판매 성과는 올해 중국 시장에서 이어져온 반등 흐름의 연장선으로 평가된다. 베이징현대는 올해 1~10월 누적 판매량만 16만1812대를 기록, 작년 연간 판매량(15만4000대)을 이미 넘어섰다. 여기에 11월 판매량이 더해지며 업계에서는 연말까지 20만 대 재진입 가능성도 제기된다. 두 달 연속 판매량 2만 대 이상을 기록한 것은 단순 월간 변동이 아닌 지속적인 회복세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현대차는 올해 6월 2만1713대를 기록한 뒤 7~8월 1만 대 중반 수준으로 내려앉았다. 9월(1만7871대)을 기점으로 반등세가 강화됐고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국영 손해보험사 '인민재산보험(PICC)'이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기술 보험 관련 논의를 진행했다. 양사는 첨단 반도체 생산 공정에 맞춘 보험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살피며 전략적 관계를 공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PICC 우시 지점 관계자들은 지난 10월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을 방문해 고급 기술 전시관과 D램 생산 라인을 직접 확인했다. 방문 과정에서 SK하이닉스의 D램 생산 공정과 칩 제조 흐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듣고 생산 설비와 기술 리스크 관리 측면에서의 보험 수요와 협력 방안을 점검했다. PICC 측은 경제 환경 변화 속에서 기술보험의 중요성을 강조, 반도체 산업과 같이 고도화된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장비 고장, 생산 중단 등 다양한 리스크에 대응 가능한 맞춤형 보험 제공 가능성을 소개했다. SK하이닉스는 PLCC와의 협력을 확대해 생산 설비 보호와 기술보험 서비스 확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방문은 PICC가 SK하이닉스를 전략적 핵심 고객으로 인식하고 양사 관계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첨단 반도체 생산 설비 관련 기술보험
[더구루=정예린 기자] 포스코홀딩스의 캐나다 '리튬 사우스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Lithium South Development Corporation, 이하 리튬사우스)' 아르헨티나법인 인수를 위한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지 리튬 자원·부지 확보 규모를 확장, 그룹 리튬 밸류체인의 운영 효율성과 공급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튬사우스는 8일(현지시간) 포스코홀딩스 아르헨티나법인에 자사 현지 법인 'NRG 메탈스 아르헨티나(NRG Metals Argentina S.A.)'의 지분 100%를 매각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내년 2월 19일 열리는 특별주주총회 승인과 이후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법원 과 캐나다 벤처거래소(TSX-V) 승인을 거쳐 거래가 최종 완료된다. 인수가는 지난달 포스코홀딩스가 발표한 금액과 동일한 6500만 달러로 확정됐다. 거래가 완료되면 발행 주식은 전량 상환되고 상장이 폐지된다. 상환 대상 주주에게는 주당 0.505 캐나다달러가 지급된다. 상환 대상 포함을 위해 미행사된 옵션·워런트 보유자는 거래 효력 발생 전까지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 포스코홀딩스는 이번 거래를 통해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 배터리 자회사 '파워코(PowerCo)'가 스페인 기가팩토리에서 핵심 운영 인력 채용에 본격 착수했다. 내년 1단계 배터리셀 생산 개시를 앞두고 초기 운영 준비와 공장 가동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협력해 개발한 신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유럽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정황이 포착됐다. 중국 전기차 생태계에서 개발된 모델을 유럽으로 확장하려는 움직임이 가시화되며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환 전략에 새로운 변곡점이 될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에서 열린 국제 한국학 학회를 공식 후원했다. 현지 정책·학술 네트워크를 미리 확보해 향후 협력 파트너십과 사업 외연 확장으로 이어질 기반을 마련하려는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유럽법인(HAEU)은 최근 바르샤바대학교(University of Warsaw)가 주최한 국제 한국학 학회를 공식 후원했다. 행사에는 폴란드와 해외 연구자·강사·학생들이 참여해 현대 한국학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개막 세션에는 알로이즈 노박(Alojzy Nowak) 바르샤바대학교 총장, 김 식 주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아가타 바레야-스타르진스카 바르샤바대학교 아시아·아프리카문화학부 학장 등이 참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에서는 박성환 유럽법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행사에 참여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후원을 통해 학술 교류 기반의 국제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폴란드와 한국 간 문화·교육 파트너십 확대 의지를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교육·문화 분야 지원이라는 측면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확대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 폴란드 내 정책 결정권자, 연구자, 산업 분야 인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인도에서 청년 직업교육 프로그램 규모를 확대한다. 인도 리테일 산업 성장에 필요한 실무형 판매 인력을 육성하고 현지 청년층의 고용 기회를 넓히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인도법인은 최근 'DOST(Digital & Offline Skills Training) 세일즈' 프로그램을 기존 대비 확장하고 올해부터 'DOST 세일즈 4.0'을 시작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총 9400명의 소외계층 청년을 리테일 분야 판매 전문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DOST 세일즈 프로그램은 지난 2021년 인도의 조직 리테일 시장에서 현장 실무형 인재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소외지역 청년에게 취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삼성전자는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일선 판매·고객 응대 업무가 가능한 세일즈 프로모터를 양성하고 있으며, 이를 미래 리테일 경쟁력 강화 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다. 프로그램 운영 개시 이후 참여 규모가 확대돼 올해 기준 교육생 수는 기존 대비 3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교육 과정은 인도 전자산업기술위원회(ESSCI·Electronics Sector Skills Council of India)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폴란드 오르카 잠수함 도입 사업에서 탈락한 배경에는 폴란드 요구 조건에 맞춘 맞춤형 전략 부재가 핵심 요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현지 요구와 운용 계획을 전략적으로 제시하지 못한 점이 수주 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6일 독일 일간지 '뮌헨 메르쿠르(Münchner Merkur)'에 따르면 TKMS는 입찰 최종 단계에서 폴란드 방위청에 직접 상업적 제안을 제출하지 않고 독일 정부가 G2G(Government-to-Government) 방식으로 솔루션을 대신 제시했다. 매체는 이같은 접근이 입찰에서 유연성을 떨어뜨린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TKMS는 독일과 노르웨이에 이미 U212CD를 공급한 경험이 있으나, 진행 중인 생산 일정으로 단기적 전환 플랫폼 제공이 어려웠다. 정부 간 방식으로만 제안이 이루어진 점도 폴란드 요구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상까지 더해지며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스웨덴 사브가 제안한 A26 블레킹게급 잠수함은 발트해 환경에 최적화된 설계와 저피탐 기술 '고스트(Ghost)'를 적용했다. 모듈식 탄도미사일 발사 옵션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배터리 재활용 기업 '레드우드머티리얼즈(이하 레드우드)'가 배터리 재활용을 통해 핵심 광물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순환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재활용 기반 공급이 확대되면 배터리 산업의 원재료 조달 구조가 기존 광산 중심에서 재활용 자원 중심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기술 기업들이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 AI 기업들이 에이전트 AI, 비디오 생성 모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동안 미국 중심으로 발전하던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비용 급증으로 난항을 겪던 'LGM-35A 센티널(Sentinel)'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국 공군은 2030년대 초까지 LGM-35A 센티널 개발을 완료해, 노후화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