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SDI가 내달 태국에서 열리는 자동차 산업의 주요 행사에 참석한다. 아세안과 인도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 기술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향후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오는 6월 12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5회 아세안-인도 자동차 파워트레인 서밋'에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SDI는 아세안 및 인도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위한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SDI는 이번 서밋에서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 관련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배터리 효율성 강화와 충전 속도 개선을 위한 기술을 소개, 급증하는 아세안과 인도 시장의 전기차 수요에 발맞춰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를 통해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을 강화하고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 아세안과 인도 시장에서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아세안-인도 자동차 파워트레인 서밋은 아세안과 인도 지역의 자동차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변화와 발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자연자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관련 특허 보유 건수 세계 3위에 오르며 양적 기술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국내 배터리 대표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도 전기차 배터리 기술 영향력 부문에서 세계 2위를 기록, 한국 기업들이 전기차 산업의 핵심 기술을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일본 종합상사 미쓰이물산 산하 싱크탱크 '미쓰이글로벌전략연구소(MGSSI)'가 지난 2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전기차 관련 특허 총 2250건을 보유하며 도요타(6135건), 폭스바겐그룹(2464건)에 이어 글로벌 3위에 올랐다. △혼다(1933건) △포드(1539건) △보쉬(1203건) △덴소(1203건) △BMW그룹(986건) △비야디(BYD·828건) 등이 뒤를 이었다. 특허 보유 건수는 자율주행, 전력 제어, 충전 효율, 배터리 수명, 안전성과 같은 미래차 핵심 기술을 얼마나 광범위하게 확보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단순한 등록 수치 이상의 의미로, 기술 개발 역량과 연구개발(R&D) 투자 규모, 그리고 향후 기술 라이선싱이나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 협상력까지 좌우할 수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의 넓이'를 나타낸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네덜란드 ASML이 올해 중국 매출 비중이 전체의 4분의1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 확대 속에서도 중국 내 심자외선(DUV) 노광장비 장비 수요가 여전히 견조한 것은 물론 고객층도 점차 다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중국 항공기 제조사인 중국상용항공기공사(COMAC·코맥)와의 거래 가능성을 시사했다. 중국 민항기 산업의 급성장과 맞물려, 향후 대한항공의 기단 전략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 30일 CNBC에 따르면 조 회장은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코맥은 미래가 밝은 회사라고 생각한다"며 "언젠가는 (주문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대한항공은 이미 보잉과 에어버스로부터 약 150대의 항공기를 주문한 상태"라며 "현재로선 이 물량만으로도 향후 10~15년간 충분하다"고 선을 그었다. 코맥은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급성장하고 있는 민항기 제조 기업이다. 보잉과 에어버스가 차지하고 있는 세계 민항기 시장을 재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싱가포르와 홍콩에 첫 해외 지사를 설립하며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코맥의 주력 모델인 C919는 160석 이상의 대형 항공기로, 이를 앞세워 중국 내수 시장뿐만 아니라 국제 시장에도 도전하고 있다. C919는 2022년 9월 중국 항공 당국의 감항 인증을 받은 후 2023년 5월부터 중국 내 항공 노선에 투입됐다. 현재 동방항공, 남방항공 등에서 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카자흐스탄 가전 제조사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세탁기를 현지 생산한다. TV에 이어 세탁기까지 현지 제조 품목을 다변화하며 중앙아시아 생산 거점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센트럴유라시아(SECE)법인은 전날 카자흐스탄 전자기업 '실크로드 일렉트로닉스(이하 실크로드)'와 세탁기 위탁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올 하반기 카라간디 사란시에 위치한 실크로드 공장에서 본격 양산할 예정이다. 생산 초기에는 카자흐스탄 내수 시장을 겨냥하고, 향후 수출 확대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실크로드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삼성전자 세탁기는 AI 기반 기능을 갖춘 고급형 모델로, 세탁량과 오염도 등을 자동 인식해 최적의 세탁 조건을 설정하는 등 사용자 맞춤형 편의성을 제공한다. 양사는 세탁기에 앞서 TV 생산에도 협력키로 했다. 삼성전자와 실크로드는 작년 12월 TV 위탁 생산에 공식 합의하고 이듬해 2월 계약에 서명했다. TV 역시 세탁기와 같은 공장에서 조립돼 현지와 인근 국가 시장에 유통한다. 서명식 당시 올 2분기부터 현지 제조한 TV가 판매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본보 2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한항공이 '하늘 위 호텔'이라고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 '에어버스 A380'의 운항을 당초 계획보다 대폭 확대한다. 미국 뉴욕에 이어 로스앤젤레스(LA) 노선에도 성수기 기간 정기적으로 투입, 내년까지 단계적으로 퇴역시키려던 A380의 조기 퇴장 시나리오에 변화가 감지된다. 29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회사는 오는 6월부터 10월 25일까지 하계 스케줄 동안 인천~LA 노선에 A380을 주 4회 투입하고, 극성수기인 8월에는 일부 기간 동안 주 5회까지 증편 운항한다. 동계 시즌에 해당되는 11~12월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A380이 배치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항공은 지난 2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제출한 서류에서 올해 3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뉴욕(JFK) 노선에 A380을 상시 투입하고, LA 노선에는 9~10월 두 달간 한시적으로 A380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기존 계획을 변경해 LA 노선의 A380 운항 기간을 대폭 연장했다. <본보 2025년 2월 5일 참고 대한항공 '퇴역 앞둔' A380, 美 뉴욕 노선 하늘길 계속 맡는다> 이번 운항 확대는 대형 기재의 고급 서비스를 선호하는 미주 노
[더구루=정예린 기자] 변종오 KCC글라스 사장이 인도네시아 정부에 특정 산업용 저가 천연가스 가격(HGBT) 지원 혜택 확대를 건의했다. 향후 현지 유리 공장 증설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스 수급 조건을 확보,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29일 인도네시아 대통령궁에 따르면 변 사장은 전날 자카르타 메르데카 대통령궁에서 프라보워 수비안토 대통령 주재로 열린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HGBT 추가 적용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번 건의는 기존 공장 운영분에 대한 추가 지원이 아니라, 향후 예정된 증설 투자에 대비한 조치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운영하는 HGBT 제도는 일정 조건을 충족한 산업용 기업에 대해 천연가스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는 정책이다. 올해 기준 HGBT 가격은 MMBtu(100만BTU)당 최대 6.5달러로 책정됐다. 일반 시장 가격과 비교하면 최대 40% 이상 저렴할 수 있다. KCC글라스는 이미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HGBT 혜택을 받고 있다. 지난해 초,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ESDM)는 KCC글라스를 HGBT 적용 기업 7개 중 하나로 선정했다. 당시 정부는 수출 중심 기업은 원칙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중국 사업을 분리해 독립 사업체를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미국의 대중 수출 규제를 우회해 중국 시장을 지속 공략하려는 전략으로, 향후 엔비디아의 사업 재편뿐 아니라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생태계에도 변화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베트남 탄호아성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개발 사업 입찰이 약 6개월 만에 재개됐다. 베트남의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핵심 프로젝트로 꼽히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수주를 따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호찌민과 박닌 공장에 각각 대규모 태양광 설비를 구축한다.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기반으로 현지에 지속가능한 생산 체계를 확보, 탄소 배출 저감에 앞장선다. 28일 에너지 회사 '토탈에너지 에네오스(TotalEnergies ENEOS)'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삼성전자 호찌민 가전복합단지(SEHC)에 28메가와트피크(MWp) 규모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건설하는 프로젝트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토탈에너지 에네오스는 삼성전자와 20년 기간의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 설치부터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책임진다. 호찌민 가전 공장에 들어설 태양광 시스템은 4만5000개 이상의 모듈로 구성된다. 연간 4만 메가와트시(MWh) 이상의 재생 가능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태양광 설비를 통해 생산된 에너지는 삼성전자 시설 운영에 필요한 전력의 약 26%를 공급하며, 매년 2만6000톤(t) 이상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베트남 공장 내 태양광 시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닌 생산법인(SEV)도 CME 솔라 인베스트먼트와 손잡고 옥상 태양광 프로젝트
[더구루=정예린 기자] 효성티앤에스(TNS)가 미국 현금자동입출금기(ATM) 운영자들에게 즉각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관리 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점차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해 ATM 생태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려는 조치다. 28일 효성티앤에스에 따르면 미국법인 '효성 아메리카(Hyosung Americas)'는 최근 모든 ATM 운영자들에게 즉각적인 보안 업데이트 적용을 촉구했다. 미국 동북부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ATM을 겨냥한 대규모 사이버 공격이 확산되면서 ATM 네트워크 전반의 보안 강화가 시급해졌다는 판단에서다. 효성티앤에스는 작년 9월 ATM을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의 징후를 처음 발견했다. 해커들은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Remote Management Software, RMS) 시스템의 취약점을 악용해 ATM 통신을 재지정하거나 기기를 원격 제어하는 방식을 활용했다. 당시 효성티앤에스는 즉시 보안 패치를 배포했으나, 일부 ATM 운영자와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미루거나 권고사항을 따르지 않아 많은 기기가 여전히 보안 위협에 노출돼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실제 미국 뉴욕, 뉴저지 등동북부와 캘리포니아, 오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호주 육군의 차세대 궤도형 보병전투장갑차량(IFV) '레드백' 공급 사업을 위해 현지 협력사 공개 모집에 나섰다. 공급망 확대와 호주 내 산업 생태계 강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풀이된다. 2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호주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공식 링크드인 계정을 통해 "랜드(LAND) 400 3단계 사업과 관련된 여러 작업 패키지가 곧 포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벤치온(BenchOn) 플랫폼을 통해 입찰 참여를 원하는 기업들이 회사 프로필과 보유 역량을 최신 상태로 업데이트해달라"고 밝혔다. 벤치온은 호주 정부가 운영하는 산업 연계 포털로, 방산·우주·제조 분야 대기업과 중소 협력업체를 연결하는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모든 입찰 기회를 이 플랫폼을 통해 공개하며, 자사 공급망에 합류하기를 원하는 호주 기업들은 해당 포털에서만 참여가 가능하다고 명시했다. 공개된 작업 패키지는 총 13개 부문이다. 중·대형 강재 및 합금 가공, 박판 금속을 활용한 경량 구조물 제작, 정밀 가공 등 금속 가공 전반을 포함하며, 전기·전자 시스템, 유압 제어 장치, 냉각 시스템, 전력 및 통신용 케이블·하네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기술 기업들이 성능과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인공지능(AI) 모델을 잇달아 출시하며 글로벌 AI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중국 AI 기업들이 에이전트 AI, 비디오 생성 모델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한동안 미국 중심으로 발전하던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비용 급증으로 난항을 겪던 'LGM-35A 센티널(Sentinel)' 개발 프로젝트의 진행 속도를 끌어올리기로 했다. 미국 공군은 2030년대 초까지 LGM-35A 센티널 개발을 완료해, 노후화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대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