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의 외국인 주식보유율이 외국인 소유기업을 제외하고 코스닥 제약기업 중 6위를 기록하며 외국인 선호주로 주목받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 정보데이터시스템에 따르면 엔지켐생명과학은 올해 1월 2일 8.63%이었던 외국인 지분율이 4월 10일 10.40%로 늘어나 코스닥 제약기업 중 외국인 보유율 6위, 전체 상장사 제약업종 중 20위내에 올랐다. 7일 기준 상장사 제약업종 평균 외국인 주식보유율은 4.78%, 코스닥 제약기업 평균 외국인 주식보유율은 3.76%이다. 최근 국내 주식시장내 외국인 매수 유입이 늘어나지 않는 가운데, 제약업종에서 외국인 주식보유율이 10% 이상으로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재무지표 건전성을 중요한 투자지표로 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수한 재무건전성과 실질가치를 반영해 적극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2022년 매출이 전기 대비 15.9% 증가했고, 영업손실과 순손실이 모두 감소했으며, 자기자본이 전기 대비 171.4% 증가한 2014억원으로 늘어나는 등 재무건전성을 크게 개선해 왔다. 지난달 정기주주총회에서도 1,500억원 규모의 누적결손금을 모두 털어내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폴라리스오피스가 AI(인공지능) 오피스 기술력을 기반으로 교육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 11일 폴라리스오피스는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에듀테크 전문기업 바이브온코퍼레이션과 AI 오피스를 활용한 교육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바이브온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생활기록부(이하 생기부)를 분석한 인공지능 기술력 및 개인 맞춤형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바이브온'이라는 서비스명을 통해 ▲생기부 분석 ▲대학 합격 예측 ▲면접 질문 자동추출 ▲대학입결검색 등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축적된 데이터와 딥러닝 기술로 학생들의 입시 준비와 교사들의 진학 상담에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다. 최근 AI 전문기업인 솔트룩스와 KT인베스트먼트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학생들이 보다 쉽고 빠르게 학습할 수 있는 기술과 프로그램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바이브온의 AI 생기부 분석 데이터 및 기술과 폴라리스오피스의 AI 문서 작성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AI 교육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사는 ▲생기부 지망학과에 맞춘 리포트 작성을 위한 소재 제안 및 목차 구성 ▲오탈자 및 문체·논리 교정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최대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수출 지원에 나선다. 트레드링스는 11일 중진공이 주관하는 ‘2023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온라인수출 공동물류사업’은 온라인 수출 기업의 물류비 절감, 배송 최적화 등으로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사업이다. 트레드링스가 수행하는 ‘디지털물류’ 분야에서는 물류 모니터링, 주문 및 배송 관리 최적화 등 솔루션을 지원한다. 트레드링스는 이번 사업에서 대표 솔루션인 ShipGo(쉽고)와 ZimGo(짐고)를 제공한다. 이용료의 70%, 기업당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해당 서비스는 수출입 전문 인력과 부서가 부족한 중소기업에 적합한 서비스로 수출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hipGo는 End to End 공급망 관리 솔루션으로 B/L 번호만으로 화물 관리 정보를 자동으로 등록하고, 해상에서 내륙까지 실시간 운송 정보를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으로 화물의 도착 시간을 예상하고 납기 지연을 예방한다. 사업 기간 내 출시 예정인 ZimGo는 국내 최초 수출입 업무
[더구루=최영희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소상공인·전통시장 원스톱 지원 서비스 플랫폼인 ‘소상공인24’ 를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소상공인24는 제2차 전자정부 기본계획 중 중기부 주관 ‘소상공인 비대면 기반 정책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과제로, 산재된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정책지원을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지난 4월 3일 접수를 시작한 ‘소상공인 O2O 플랫폼 진출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9개 사업을 제공하고, 2025년에는 37개 사업까지 확대하여 정책지원 시스템을 통합해나갈 계획이다. 소상공인24에서는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정책을 하나의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고, △원스톱 정책지원 일괄신청 서비스 △신청서류 간소화 △선제적 맞춤형 알림서비스 △진행사항 단계별 확인 △통합 지원이력 관리를 한 번에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관심정보·이력정보·자격정보 등 관심 정보를 입력하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사업에 대한 알림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지역 센터 방문 없이 온라인상 간편 신청이 가능하여 소상공인 정책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소진공은 향후 전자정부 사업의 취지를 살려 소상공인24 기능을 확대해 나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방가전 전문 브랜드 하우스쿡이 정수조리기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 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첫 제품 출시 후 만 7년만에 이룬 성과다. 현재 개인 가정 주방은 물론 외식 매장 및 프랜차이즈 주방으로 영역 확대 중이다. 또, 구내식당과 기숙사, 무인 매장으로 판매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하우스쿡 측은 1만대 돌파를 계기로 2023년엔 유럽과 해외 시장을 공격적으로 개척하겠다는 전략이다. 하우스쿡 정수조리기는 ‘라면조리기’, ‘즉석라면조리기’로 알려져 있다. 하우스쿡 제품만이 정수 조리가 된다. 간편 조작과 편리성, ‘정수기+인덕션’ 결합이 가장 큰 장점. 평소엔 정수기로, 요리 땐 인덕션으로 저출력 고효율 제품으로 다양한 식품을 맛있게 조리할 수 있다. 인덕션으로 한·중·양식 등의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고, 조리를 하지 않을 때는 정수기로 활용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이번 1만대 돌파는 지난 만 7년 동안 마케팅과 고객 유치에 공을 들인 결과라는 것이 업체측 설명. 첫 출시 후 국내외 박람회와 전시회를 참가하며 고객 유치에 힘썼다. 이와 함께 정수기와 인덕션이 결합 돼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어필했다. 이와 함께 2019년
[더구루=최영희 기자] NH투자증권은 미성년 자녀의 비대면 계좌 개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금융위는 ‘비대면 실명확인 제도개선’을 통해 법정대리인인 부모가 스마트폰 등을 활용해 미성년인 자녀를 대리해 자녀 명의 계좌를 비대면으로 개설하는 것을 허용했다. NH투자증권은 ‘자녀 계좌 개설’ 서비스를 발빠르게 제공하기 위해 막바지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4월 중 서비스 출시 예정이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선착순 4000명 대상 사전 예약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달 17일까지 NH투자증권 QV 또는 나무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자녀 계좌개설’ 사전 예약 이벤트는 애플, 테슬라 등 5개 대표 해외주식 종목 중 자녀에게 선물해주고 싶은 종목을 선택하면, NH투자증권이 대신 2만원 상당의 소수점 주식으로 선물해준다. 자녀 명의의 비대면 계좌 개설을 하기 위해서는 정부 24 사이트를 통해 가족관계증명서와 기본증명서를 발급받고 해당 문서의 발급번호 진위 여부 확인 후 개설이 완료된다. 비대면 계좌 개설이 허용되기 전에는 자녀의 인감 및 필요 서류 등을 가지고 영업점에 반드시 내방해야 했던 번거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국내 반도체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KODEX 반도체 ETF가 순자산 3000억원을 돌파해 3152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KODEX 반도체는 국내 ETF 시장의 초창기인 2006년 상장한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인 ETF로 국내 반도체 산업을 이끄는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국내 최대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국내 반도체 산업 대표 기업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한 KRX 반도체 지수를 추종한다. KRX 반도체 지수가 최근 주요 해외 반도체 지수를 상회하며 양호한 성과를 보이는 가운데, KODEX 반도체 ETF 수익률은 1개월 수익률 5.7%를 기록했다. 실제로 동기간 미국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9%, 미국 최대 반도체 ETF인 SMH ETF(VanEck Semiconductor ETF)가 추종하는 MVIS U.S. Listed Semiconductor 25지수는 3.2%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 해 부진했던 반도체 섹터가 올해 들어 업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 반영과 함께 전반적인 상승세 국면에 접어들었고, 특히 KODEX 반도체의 수익률 상승은 삼성전자 주가 급상승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 투자자
[더구루=최영희 기자] 신성이엔지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 신재생에너지 전문 전시회 ‘제20회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신성이엔지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고효율,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소개한다. 차세대 기술로 손꼽히는 N타입 탑콘(TOPCon) 셀 기반 양면형 태양광 모듈을 국내에 처음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발전효율을 높이는데 유리한 N타입 웨이퍼에 얇은 산화막을 형성, 전자의 이동 속도에 의해 효율이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550W 고출력 양면 모듈’은 대면적 태양전지(M10)를 적용한 제품이다. 탄소검증제도에 맞춰 1등급을 취득한 상태로 태양광 모듈 제품의 친환경성 강화,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등에 기여를 하고 있다. 강이나 호수, 바다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상형 태양광 모듈’도 전시한다. 염분이나 높은 습도에 견딜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였다. 신성이엔지는 수상형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 크고 작은 국책 과제에 참여하며 그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최근 환경부가 오는 2030년까지 총 1.1GW(기가와트) 규모 수상 태양광 발전시설 증설 계획을 밝힌 만큼 향후 수요는 더 커질 것으로 기대
[더구루=최영희 기자] 메드팩토와 테라젠이텍스가 항암제를 포함한 신약사업 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메드팩토는 10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테라젠이텍스와 항암 신약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진 메드팩토 대표와 고진업, 박시홍 테라젠이텍스 대표 등 양사 임원진이 참석했다. 항암 신약의 혁신성과 실용화 및 상용화를 연계한 이번 협약식은 양사의 항암 신약사업 역량이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국산 신약의 글로벌 시장 출시를 위한 협력과 함께 양사간의 기업가치의 제고도 기대된다. 항암제 등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메트팩토는 이번 협력에 따라 항암제 등 신약후보물질 개발 역량이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항암 분야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는 테라젠이텍스는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등 항암 분야 산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테라젠이텍스와 항암 신약사업 협력 강화는 메드팩토가 가진 항암제 등 신약 연구개발 역량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테라젠이텍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에 대해 ”항암신약 개발과 생산 및 판매에 대한 효율적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메드팩토의 성공적인 항암 신약
[더구루=최영희 기자] 주식회사 위시빈이 지난 6일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및 블록체인을 활용하여 여행 콘텐츠 플랫폼을 혁신하기 위한 특허 2종을 출원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고 플랫폼 활동에 따라 리워드를 제공하는 보상 생태계를 확장, 개선한 것이 핵심이다. 상용화 시 양질의 여행 콘텐츠 생성과 멤버십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자 혜택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시빈은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콘텐츠가 제작, 공유될 수 있는 온디맨드 매칭 시스템과, 블록체인 토큰을 활용한 멤버십 관리 시스템 및 가맹점 단말기에 대한 특허를 각각 출원했다. 서비스 제공자 중심의 콘텐츠와 패키지 상품 판매 위주의 여행 플랫폼 시장에서 사용자들은 산발적으로 등재된 콘텐츠로 인해 정보탐색에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만 했다. 최근 오픈AI가 선보인 챗GPT와 같은 도구를 사용하여 필요한 정보를 비교적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되었지만, 정보의 최신성과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여전히 존재한다. 이러한 여행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위시빈은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가 해당 정보를 필요로 하는 다른 사용자에게
[더구루=최영희 기자] 한양증권은 10일 한미약품에 대해 올해 급격한 실적 성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42만9000원으로 제시했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올해 대표 제품인 로수젯과 아모잘탄이 전년 대비 10%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라며 "올해는 FDA 허가를 받은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베돈'의 미국 수출도 본격적으로 시작돼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추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 매출액 1조 5366억원(전년대비 +15.4%), 영업이익 1956억원(전년대비 +23.8%)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통상적인 국내 제약사 성장률인 6~7%를 훨씬 웃돌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중순 NASH 신약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a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있다.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지난 2020년 8월 미국 머크(MSD)에 총액 $870M에 기술 이전된 신약이다. NASH 치료제 중 글로벌 개발 속도가 가장 앞선 '세마글루타이드'와 직접 비교(head to head)하는 임상으로, 세마글루타이드보다 효과가 좋을 경우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가치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상 2b상 중인 또 다른
[더구루=최영희 기자] 넵튠의 자회사인 XR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사 맘모식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태국법인과 카카오웹툰 태국 현지 IP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맘모식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태국 방콕을 소재로 제작 중인 메타버스 서비스 ‘갤럭시티 어스: 방콕(Galaxity Earth: Bangkok)’ 내에 '러브 데스티니', '프라아파이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 방법' 등 태국 현지에서 인기 있는 웹툰 등장인물의 복장을 구현하고, 서비스 이용자들이 해당 작품의 캐릭터로 분장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맘모식스는 전세계 유명 도시들을 XR 메타버스로 디지털트윈하는 ‘갤럭시티 어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첫 번째 도시로 전세계 관광 순위 1위인 태국 방콕을 배경으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으며 연내 글로벌 론칭 계획이다. ‘갤럭시티 어스: 방콕’은 지난해 태국게임쇼에서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이 VR 시연 버전을 직접 체험하는 등 참관객과 게임업계 관계자, 현지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는 크로스플랫폼 메타버스 서비스다. 카카오웹툰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운영하는 웹툰 플랫폼으로서 국내뿐만 아니라 미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