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면역항암제 치료제 시장 공략에 드라이라브를 걸었다. LG화학 파트너사 큐바이오파마(Cue Biopharma)가 글로벌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심포지엄에 참가해 두경부암 신약 후보물질 기술력을 알렸다. 12일 큐바이오파마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열린 '2024 두경부암 심포지엄'(2024 Multi-disciplinary Head and Neck Cancers Symposium)에 참가했다. 심포지엄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양성 두경부암 신약 후보물질 'CUE-101'의 1b상(KEYNOTE-040) 관련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CUE-101 1b상에 참가한 알렉산더 디미트리오스 콜레바스(Alexander Dimitrios Colevas) 스탠포드대학교 암센터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그는 재발성·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CUE-101과 미국 머크(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를 병용 투여한 데이터를 일부 발표했다. 콜레바스 교수는 CUE-101과 키트루다 병용요법의 전체 반응률은 47%로, 키트루다 단독 투여군 전체 반응률 19%보다 크게 앞섰다고 강조했다. 큐바이오파마는 이번 결
[더구루=한아름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유료기사코드] PMI는 11일 미국 코네티컷주 스탬포드(Stamford)에서 '여성기업개발위원회'(Women's Business Development Council·이하 WBDC)와 전략적 투자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내년 1월부터 5년간 WBDC에 500만달러(약 66억원)를 투자한다. 양사는 '여성 역량 강화 이니셔티브'(Women's Economic Empowerment Initiative·이하 WEEI)를 발족해 여성 사업가의 사회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WEEI는 여성 기업이 지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성 사업가의 직무 관련 기술 및 지식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다. 이번 투자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기반으로 양성 평등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앞서 PMI는 양성 임금 동등성과 여성 인재 육성 등을 비롯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내년까지 여성 고위 임원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바이오팜이 해외 시장에 표적 단백질 분해 치료제(TPD) 기술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탑티어 바이오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TPD 파이프라인이 퍼스트인 클래스(계열 내 최초 신약)로 잠재력이 크다는 것이 골자다. SK바이오팜은 올해 세노바메이트 실적을 확대하는 동시에 제2의 세노바메이트를 개발해 미국 직판망에 올려 흑자전환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헬라이 모하마드(Helai Mohammad)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부사장은 지난 7일 바이오 전문매체 진온라인을 통해 TPD 후보물질 개발 의지를 피력했다.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는 SK바이오팜 미국법인의 연구소다. 앞서 SK바이오팜이 제시한 3대 성장동력 TPD와 방사성의약품(RPT),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중에 가장 잠재력이 높고 개발 속도가 빠른 분야는 TPD다. 지난해 인수한 프로테오반트를 통해 전립선암·유방암을 비롯한 9개의 TPD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연구 중이다. 프로테오반트는 미국 바이오기업 로이반트와 SK가 설립한 TPD 조인트벤처(JV)다. 기존 표적항암제의 경우 P300과 CREB 결합 단백질(CBP)을 동시에 분해하는 방식이었다면 SK바이오팜은 P300,
[더구루=한아름 기자] CJ제일제당 냉동피자가 미국 입맛을 꽉 잡았다.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나고 품질이 좋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CJ제일제당은 슈완스를 전면에 내세워 미국 냉동피자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함께 매출 증대를 톡톡히 누릴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미국 음식 전문매체 매쉬드(Mashed)는 CJ제일제당 레드바론을 고품질 냉동피자 브랜드 6위로 선정했다. 매쉬드는 타 제품보다 가격이 저렴한 반면 치즈, 도우, 소스 등 품질이 뛰어나다는 점을 강조했다. 피자 크러스트가 다양하다는 것 역시 호평받았다. 레드바론 피자는 씬, 오리지널, 딥디쉬 등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을 고려했다. 매쉬드 측은 "레드바론은 치즈와 크러스트, 소스 등 세 가지 주요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고품질의 냉동피자"라며 "레드바론은 냉동칸에 미리 쟁여 놓는 게 이득인 필수 생필품"이라고 평가했다. 레드바론은 CJ제일제당이 지난 2018년 11월 18억4000만달러(약 2조원)를 들여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 전문 기업 '슈완스 컴퍼니'의 대표 제품이다. 1952년에 설립된 슈완스는 레드바론 출시 후 미국 냉동피자 시장 점유율 2위를 기록하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글로벌 의료기업 올림푸스의 금속 스텐트 전문 의료기업 태웅메디칼 인수가 무산됐다. 지난 1월 인수 발표 이후 두달만이다. 태웅메디칼에 데이터 무결성(데이터가 타인 접근으로 오염되지 않았다는 증명) 관련 문제로 인수 계약을 포기하는 방향으로 틀었다. 11일 올림푸스에 따르면 태웅메디칼 기존 주주와의 합의를 통해 인수 계약을 취소한다.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 제품 라인업 연구 결과를 분석한 결과 데이터 무결성 문제를 발견했다. 이어 태웅메디칼과의 거래 조건에 부합하지 않다고 판단하며 인수 계약을 해지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이에 따라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의 주식 100%를, 태웅메디칼 기존 주주들은 주식 인수 대금을 반환하기로 했다. 앞서 올림푸스는 지난 1월 태웅메디칼을 3억7000만달러(약 4945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당시 계약으로 태웅메디칼은 올림푸스 자회사로 편입되고, 올림푸스는 태웅메디칼의 국내 사업장과 제조 시설 등 전반적인 사업과 운영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단순 지분 확보를 넘어 내시경 포트폴리오 강화를 염두에 둔 계약이었던 셈이다. 태웅메디칼은 담도, 식도, 대장, 십이지장 등 소화기내과용 스텐트 개발·제조에
[더구루=한아름 기자] 농심이 호주에 수출 전략형 라면 '신라면 치킨' 신제품을 첫 출시한다. 농심은 신라면 치킨의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늘리고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이 호주에 신라면 치킨을 출시한다. 제품은 호주 온오프라인 채널에 모두 입점됐다. 울워스에 이어 아시아 식료품점 '크라운 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보했다. 온라인에서는 '아마존 호주' '이베이 호주', 아시아 식료품 전문 온라인몰 '스낵어페어' 등에서 판매된다. 신라면 치킨은 농심이 해외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수출 전용 제품이다. 지난해 10월 인도를 시작으로 러시아, 호주, 필리핀, 중동, 대만 등에 수출하고 있다.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과 문화적 특성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물 베이스를 기존 소고기에서 닭고기로 변경했다. <2023년 12월 7일 본보 농심 '신라면 치킨'으로 대만 홀린다…신제품 2종 선봬 참고> 이는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다양한 입맛을 지닌 소비자들을 위해 신라면 라인업을 확장한 것이다. 호주는 다양한 인종이 거주하는 만큼 식문화도 다양하다. 그 중 육류 소비량이 세계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나라이며 닭고기를 즐
[더구루=한아름 기자] bhc치킨이 태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지난 1월 방콕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신규점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글로벌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bhc치킨은 10일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소비자 대상으로 2호점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호점 장소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현지 소비자의 목소리가 전략의 방향성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현지 소비자 대부분은 방콕 내 쇼핑몰을 추천했다. △로빈슨 랏끄라방(Robinson Latkrabang) △센트럴 앰버시(Central Embassy) △리틀 워크 크룽텝 크리샤(Little Walk Krungthep Kritha) 등이다. 이밖에는 태국 중부의 주요 도시 탄야부리(Thanyaburi District)와 사뭇쁘라깐(Samut Prakan)도 후보 물망에 올랐다. 탄야부리와 메가방나에는 각각 퓨처 파크 랭싯(Future Park Rangsit), 메가방나(Mega Bangna) 쇼핑몰이 있다. bhc치킨은 2호점 출점 준비와 함께 향후 배달 전용 매장을 추가 운영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bhc치킨이
[더구루=한아름 기자] 굽네치킨이 미국에서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운 런치 세트메뉴를 내놨다. 고물가에 팁부담까지 겹쳐 외식하기 부담스러운 현지 소비자들을 붙잡기 위한 전략이다. 굽네치킨은 9일 미국에서 직장인·학생들을 겨냥해 치밥(치킨+밥)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런치세트를 론칭했다. 2022년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드림 어소시에이츠가 기획한 메뉴로 치밥 3종과 하프 플래터 세트 메뉴 총 4가지다. 치밥은 밥과 잘게 자른 볼케이노와 갈비, 스위트앤스파이시 치킨, 마요네즈 소스 등을 곁들인 메뉴다. 단짠과 맵단, 맵짠 등 다양한 맛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하프 플래터 세트는 굽네치킨 인기 메뉴들을 한데 모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메뉴다. 소이갈릭과 페퍼 크리스피, 스위트앤스파이시 치킨과 감자튀김, 치즈소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기본 세트에 1.99달러만 추가하면 감자튀김 또는 밥을 선택할 수 있고 음료수까지 서비스로 준다. 풀코스로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프 플래터 세트는 2~3인 기준으로 21.95달러다. 굽네치킨은 외식 물가 안정과 더불어 고객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가성비 메뉴를 지속적으로 선보인다는 계
[더구루=한아름 기자] 풀무원이 미국에서 아시안 누들(생면) 신제품을 론칭하고 현지 사업을 확 키운다. 기존 두부사업 외에 생면 제품으로 사업을 확장해 북미 매출 증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미국 최대 규모 한인마트 H마트는 9일 풀무원 미국법인과 김치찌개라면·된장찌개라면 유통 계약을 체결하고 매장 97개에 입점시켰다. 이밖에 지온마켓(Zion Market)과 한남마트(HanNam Mart) 등에도 판매된다. 지온마켓과 한남마트는 미국에서 각각 6개,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김치찌개라면·된장찌개라면은 기존 인스턴트라면과 달리 생면을 사용한 점이 특징이다. 기름에 튀기지 않아 인스턴트라면(유탕면)보다 칼로리 부담이 적고 식감도 좋다. 풀무원은 롤러의 강한 압력으로 생면을 뽑고, 이를 고온에서 단시간에 건조시키는 공법으로 면을 생산한다. 이 같은 건조 공법 덕분에 면의 쫄깃함이 살아나 맛은 한층 깊어졌다. 양념도 현지인 취향을 고려해 적절한 맛 밸런스, 풍미를 구현했다. 풀무원은 김치찌개라면·된장찌개라면을 베스트셀러로 육성할 방침이다. 미국 내 한류 열풍으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서다. 앞서 풀무원은 미국에 평양물냉면과 △치킨 데리야키 우동 △가쓰
[더구루=한아름 기자] 펩시코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한류 열풍을 활용한 마케팅에 나선다. '펩시콜라 제로' 브랜드 앰배서더로 YG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를 발탁했다. 앞서 뉴진스를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한 경쟁사 코카콜라를 견제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펩시코 태국법인 '산토리 펩시코 베버러지'(Suntory PepsiCo Beverage)가 베이비몬스터와 함께 '펩시콜라 제로'의 매력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베이비몬스터는 '블랙핑크'의 여동생 그룹이라는 후광을 두르고 단숨에 K-팝 중심에 올라섰다. 특히 데뷔곡 '베러업'(Batter up)은 K-팝 뮤직비디오 최단기간 조회수 2억뷰를 기록했다. 탄탄한 글로벌 팬덤과 화제성을 이끌고 있다. 현재 베이비몬스터의 유튜브 구독자 수는 445만명에 달한다. 우선 펩시코는 태국에서 베이비몬스터의 TV광고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콘텐츠 등을 공개하고 마케팅 활동에 주력할 예정이다. '새 시대를 열고 있는 펩시콜라 제로는 오리지널과 똑같은 최고의 맛'(New era same great taste)이라는 광고 메시지를 강조했다. 지난달에는 태국 센트럴 월드 쇼핑센터에서 팝업스토어 이벤트도 진행
[더구루=한아름 기자] 파리바게뜨가 미국에서 일명 '악마의 잼'이라 불리는 누텔라와 손잡고 신메뉴 개발에 나섰다. 이색적인 베이커리 제품을 대거 출시하고 고객 몰이에 들어갔다. 8일 누텔라 등에 따르면 파리바게뜨는 누텔라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는 누텔라를 활용한 이색 베이커리와 음료를 출시하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봄 시즌 한정 메뉴는 누텔라 크로아상 도넛과 △누텔라&딸기 피제타(미니피자) △누텔라 초콜릿 헤이즐넛 케이크 △초콜릿 헤이즐넛 라떼 등으로 신메뉴를 개발했다. 파리바게뜨는 오는 6월 4일까지 미국에서 봄 시즌 한정 메뉴를 판매한다. 파리바게뜨는 빠르게 변화하는 베이커리 트렌드에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즌 메뉴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소소한 재미와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디저트·음료 등 메뉴 개발에 집중해 매 시즌마다 한정 메뉴를 계속해서 내놓을 계획"이라며 "전 세계의 더 많은 고객이 파리바게뜨 케이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아모레퍼시픽 브랜드 미쟝센이 글로벌 헤어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제품 리뉴얼에 이어 글로벌 앰배서더를 새롭게 발탁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이를 토대로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관심이 큰 젊은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매출 확대를 이끌겠다는 계획이다. 8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미쟝센 프로페셔널 라인을 리뉴얼하고 올리브영 글로벌몰에 입점한다. 미쟝센 프로페셔널 라인은 △거칠고 갈라지는 손상 모발용의 데미지 케어 △가늘고 힘없이 처지는 모발을 위한 볼륨 케어 △떡지고 기름진 지성 두피용의 스칼프 케어 총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미쟝센 프로페셔널의 디자인과 내용물을 업그레이드했다. 세 가지 라인 모두 실리콘 프리 제형으로 변경하면서 기존 제품의 부드러운 사용감은 유지했다. 특히 데미지 케어 라인에 가장 큰 변화를 줬다. 기존의 샴푸, 컨디셔너, 트리트먼트 구성에 열 보호와 손상 케어 기능을 넣은 크림 타입의 헤어 에센스를 추가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디자인도 리뉴얼했다. 장애, 연령, 성별에 관계없이 모든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을 높인 유니버설 디자인이 적용됐다. 제품 개발 단계부터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로 구성된 유니버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