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최대 전력회사 듀크에너지(Duke Energy)가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신규 원자력 발전소 개발 사업의 인허가 절차에 착수했다. 미국 기업과 원자력 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건설에게 수주 기회가 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듀크에너지는 2일 "노스캐롤라이나 스톡스 카운티에 있는 기존 블루스 크릭 천연가스 발전소 인근 부지에 신규 원전 건설의 타당성을 평가하고자 원자력규제위원회(NRC)에 '조기 부지 허가(ESP)'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원전 건설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다"며 "이 신청은 규제 및 환경 관련 인허가 절차를 사전에 확보하려는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ESP는 사업 초기 단계에서 환경 및 부지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해당 부지가 신규 원전 건설에 적합한 지 확인하는 절차다. 듀크에너지가 제출한 신청서에는 소형모듈원전(SMR) 원자로 설계 4개과 비경수로형 원자로 설계 2개 등 총 6개 원전 기술이 포함됐다. 듀크에너지는 오는 2037년까지 600㎿(메가와트) 규모 첨단 원전 설비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2036년 첫 SMR을 가동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유력한 잠재적 후보로는 GE 버노바 히타치(GV
[더구루=홍성환 기자] 러시아 국영기업 로사톰(Rosatom)이 차세대 리데르(리더)급 원자력 쇄빙선 도입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로사톰 연료 사업 자회사 엘렉트로스탈 기계 제작 공장은 지난달 리데르급 원자력 쇄빙선 '러시아 호'에 공급할 핵 연료를 생산했다. 러시아 호는 원자력 쇄빙선 건조 사업인 '프로젝트 10510'의 일환으로 건조 중인 초도 원자력 쇄빙선이다. 2027년 운항을 목표로 한다. 이 쇄빙선은 길이 약 210m, 폭 약 50m 규모다. 원자로 2기가 탑재되며, 최대 출력은 120㎿(메가와트)다.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최고 4m 두께의 얼음을 뚫고 초대형 선박이 북극해 등 결빙 해역에서 안전하게 항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러시아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원자력 추진 쇄빙선 선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 쇄빙 선단은 북극항로를 연중 관리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러시아는 이 쇄빙선 선단을 앞세워 북극항로를 선점하고 있다. 북극항로는 러시아 북부 해안을 따라 동아시아에서 유럽으로 연결되는 최단 해상 루트를 말한다. 기존 수에즈 운하보다 운항 거리가 짧아 시간·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북극항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오만 정부가 대리석 광산 개발 사업을 위한 민간 투자 유치에 나섰다. 1일 코트라에 따르면 오만 에너지광물부는 북샤르키야주(州) 지역 대리석 광산 2곳을 민간 기업에 개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8일까지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접수를 실시한다. 이는 지질·경제성 평가를 기반으로 투자를 유치하려는 오만 정부 계획의 일환이다. 투자 유치 대상 지역의 총 면적은 2.55㎢ 규모다. 초기 지질 조사 결과, 디마 왈 타이엔 지역에서 상업성이 있는 흑색 대리석 매장이 확인됐다. 현재 오만에서는 15개 채석장과 11개 대리석 가공 공장이 운영 중이다. 연간 생산량은 100만톤 규모로, 글로벌 수요 증가에 맞춰 증산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산 대리석은 주로 한국과 걸프협력회의(GCC) 국가, 인도 등으로 수출된다. 오만은 원석 수출 제한 정책을 통해 국내 가공 및 고부가가치 생산을 유도하고 있다. 사우드 빈 카미스 알 마흐루키 에너지광물부 장관은 "대리석은 오만의 광업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공 사례"라며 "높은 품질과 다양한 색상을 바탕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대리석 부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폴란드 석유화학 플랜트 분쟁과 관련해 현지 발주처에 8000억원 규모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국제 중재 절차에 착수했다. 31일 폴란드 화학기업 '그루파 아조티' 및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중재센터(VIAC)에 아조티를 상대로 폴리머리 폴리체 프로필렌·폴리프로필렌(PDH·PP) 플랜트 사업 미수금 등 약 4억6000만 유로(약 7800억원) 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중재를 신청했다. 이에 아조티 측도 곧바로 최대 29억8000만 유로(약 5조원) 규모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내용의 중재를 신청하며 맞대응에 나섰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북서쪽으로 460㎞ 떨어진 폴리체 지역에 연 40만톤 규모 폴리프로필렌 생산 시설과 부대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아조티의 이 공장은 프로판가스에서 수소를 제거해 프로필렌을 생산하고, 프로필렌·에틸렌을 결합해 폴리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기계적 준공을 완료했지만, 아조티와 최종 준공을 위한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계적 준공이란 공사는 끝이 났지만 시운전과 공장 가동 등이 발주처와 협의가 되지 않은 걸 말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오만 가스 발전소 개발 사업을 수주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을 진행할 현지 특수목적법인(SPC)에 약 980억원을 출자하기로 했다. 31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지난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오만 두큼 가스복합 입찰사업 출자 안건을 조건부 가결했다. 이사회 회의록를 보면 서부발전은 지난달 오만 당국으로부터 우선 협상 대상자 선정 및 협상 요청을 통보받았다. 서부발전은 지난 4월 입찰 참가 자격(PQ) 심사를 통과했고, 이어 9월 △ 카타르 네브라스파워 △ 아랍에미리트(UAE) 에티하드수전력공사 △ 오만 바완인프라서비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 전력수자원조달청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서부발전은 980억원을 출자해 오만에 설립할 SPC 지분 35%를 확보할 예정이다. 이외 컨소시엄 지분율은 △네브라스파워 30% △에티하드수전력공사 30% △바완인프라서비스 5% 등이다. 이 사업은 오만 두쿰항에서 서쪽으로 10㎞ 떨어진 지역에 800㎿(메가와트)급 복합 사이클 가스터빈(CCGT) 발전소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9억2000만 달러(약 1조3000억원)다. 건설·소유·운영(BOO) 방식으로 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AI 스타트업 미니맥스(시위과기·稀宇科技)가 홍콩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미래에셋, 알리바바, 아부다비 투자청(ADIA) 등과 투자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1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니맥스는 홍콩 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를 통해 6억 달러(약 8700억원) 이상을 조달할 계획이다. 오는 1월 중으로 상장을 완료할 예정으로, 현재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알리바바와 아부다비 투자청, 미래에셋, IDG 캐피털, 퍼시버런스 자산운용 등이 참여할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는 "이들 기업 모두 투자와 관련된 논평에 응답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니맥스는 2022년 초 설립된 생성형 AI 기업으로 중국에서 빠르게 성장한 대표적 AI 스타트업이다. 미니맥스 창업주 옌쥔제 최고경영자(CEO)는 과거 안면인식 기술기업 상탕그룹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미니맥스는 자체 개발한 언어·영상·음성 생성 모델을 기반으로 AI 에이전트 '미니맥스', 사용자 맞춤형 챗봇 '싱예(Talkie)'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미니맥스의 제품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2023년 310만명에서 2024년 1910만명으로 급증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해 설립한 AI 기업 휴메인이 엔비디아 AI 칩을 수령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블랙스톤이 일본 수도 도쿄에 있는 물류센터에 투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마티아스 아이트 최고경영자(CEO)에게 특별 의결권이 있는 시리즈A 우선주를 지급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웨스팅하우스가 내년 폴란드 첫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심층 지질 조사에 착수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몬테네그로 분쟁조정위원회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위를 차지한 공항 개발·운영 사업자 공개 입찰이 적법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분쟁조정위원회는 29일 룩셈부르크 공항 운영사 CAAP(Corporación América Airports)가 신청한 포드고리차·티밧 공항 개발·운영 민관협력(PPP) 사업 입찰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를 기각했다. 이 사업은 유럽 발칸반도 아드리아해 연안에 있는 몬테네그로 수도 공항인 포드고리차 공항과 주요 관광지 공항인 티밧 공항에 대해 30년간 운영권을 부여하는 대규모 국제 입찰 프로젝트이다. 유럽연합(EU) 가입을 앞둔 몬테네그로의 관문 인프라 확충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총 5억 유로, 한화로 약 8500억원 정도다. 지난 7월 발표된 공개 입찰 결과, 인천공항공사가 1위, CAAP가 2위였다. 지난달 공개된 재평가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CAAP 측은 이러한 결과에 반발해 이의 제기를 신청했다. 하지만 분쟁조정위원회는 "재입찰 과정은 규정을 준수했고, 과거 입찰에서 발견된 일부 위반 사항을 시정했다"며 "사전 결정된 기준에 따라 모든 평가가 진행됐으며, 모든 입찰자에게 공평하게 평가 기준
[더구루=홍성환 기자] 몽골 정부가 총사업비 3조3000억원에 달하는 울란바토르 지하철 개발 사업의 2단계 입찰을 확정했다. 삼성물산·현대로템 등 이 사업에 눈독을 들이는 국내 기업의 움직임도 빨라질 전망이다. 몽골 울란바토르시 조달청은 29일 울란바토르 지하철 2단계 입찰을 공고했다. 입찰 방식은 '설계·조달·시공+금융(EPC+F)' 방식이다. 입찰 마감은 내년 5월 1일까지다. 올해 4월 1단계 의향서를 접수한 기업만 2단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물산과 현대로템, 다원시스, 일성건설, 코오롱글로벌, LS일렉트릭, 우진산전 등 국내 기업 다수가 1단계 의향서를 냈다. 한국 기업을 포함해 중국, 영국, 프랑스, 인도, 몽골, 러시아 등 7개 국가 총 27개 업체가 사업 참여를 추진 중이다. <본보 2025년 8월 1일자 참고 : 삼성물산·현대로템 눈독 '3.2조 몽골 지하철' 사업자 선정 돌입> 이 사업은 울란바토르 시내에 총길이 20㎞ 구간의 지하철 노선을 건설하는 것이다. 총 15개 역사가 들어선다. 시간당 최대 1만7000만명을 수송할 수 있다. 총사업비는 8조1700억 투그릭(약 3조3000억원)으로 추정되며, 2030년 완공을 목표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친환경 인프라개발기업 '패스파인더 클린 에너지 리미티드(Pathfinder Clean Energy Limited, 이하 PACE)'가 영국 전역에 동시 다발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한다. PACE는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와 결합된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를 구성, 지속 가능한 인프라를 확보하겠다는 목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빅테크 기업 텐센트(Tencent)가 징둥닷컴(JD.com, 이하 징둥)과 메이투안(Meituan)의 지분을 모두 정리하며 투자 포트폴리오를 개편했다. 텐센트는 회수한 투자금을 인공지능(AI) 분야에 집중 투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