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트럼프 수혜주로 꼽히는 미국 원전기업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ANO Nuclear Energy)가 약 1400억원 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유료기사코드] 나노 뉴클리어는 30일 보통주 사모 발행을 통해 총 1억500만 달러(약 144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수료 등을 제외한 순수익은 9900만 달러(약 1360억원)다. 이번 사모 발행에는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롱온리 뮤추얼펀드 등 많은 기관 투자자가 참여했다. 이로써 나노 뉴클리어의 현금성 자산은 2억1000만 달러(약 2880억원)로 증가했다. 제이 유 나노 뉴클리어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은 "이번 자금 조달은 창사 이래 가장 많은 액수"라며 "초소형모듈원전(MMR) 상용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21년 설립된 나노 뉴클리어는 마이크로리액터 기술 회사로 핵연료 산업을 위한 고농축 저농축 우라늄 제조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료 운송과 핵 컨설팅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나노 뉴클리어는 지난해 11월 파산한 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의 소형원전 기술을 인수했다. 이 회사가 개발한 4세
[더구루=홍성환 기자]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이 소속된 프랑스 명문 축구클럽 파리생제르맹(PSG)이 비트코인 투자를 공식화했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PSG는 준비자산에 비트코인을 편입하기로 확정했다. 이미 지난해 법정화폐 준비자산 일부를 비트코인으로 전환했다. 다만 구체적인 보유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PSG 측은 "우리의 팬층 80% 이상이 34세 미만이며 전 세계 서포터 수는 5억5000만명이 넘는다"면서 "이러한 인구 통계학적 특성이 비트코인 투자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클럽은 비트코인을 서포터의 관심사와 미래 기대에 부합하는 금융 도구로 보고 있다"며 "비트코인이 금융의 미래를 상장하는 것처럼 우리는 새로운 세대의 클럽이다"고 전했다. 최근 기업의 비트코인 자산 편입이 확대되는 추세다. 비트코인 트레저리즈에 따르면 현재 상장기업이 보유한 비트코인 규모는 3490억 달러(약 480조원)로 올해 들어서만 31% 급증했다 .이는 전체 비트코인 유통량의 15% 수준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뉴스케일파워의 소형모듈원전(SMR)이 미국 규제당국의 설계인증을 받았다. 삼성물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뉴스케일파워는 30일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NRC)로부터 77㎿(메가와트)급 SMR에 대한 설계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SMR 기업 가운데 NRC 설계인증을 획득한 것은 뉴스케일파워가 유일하다. NRC 설계인증은 "원전 설계가 발전소 건설 또는 운영 응용프로그램과 관계없이 적용 가능한 모든 안전 요구사항을 충족했다"고 판단했음을 의미한다. 뉴스케일파워는 애초 50㎿급 SMR에 대한 설계인증을 획득한 바 있지만, 경제성 등의 문제로 원전 출력을 높인 신형 모델을 개발해 인증을 다시 신청했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1기당 77㎿의 원자로 모듈을 최대 12대 설치해 총 924㎿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2030년 상용화가 목표다. 존스 홉킨스 뉴스케일파워 사장은 "이번 설계인증으로 우리의 기술이 청정 에너지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데 한걸음 더 다가가게 됐다"고 강조했다. 뉴스케일파워가 설계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삼성물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시장 진출도 확대될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전자광학 탑재체 제조업체 지오스트(Geost)를 인수했다. [유료기사코드] 로켓랩은 지오스트를 2억7500만 달러(약 3800억원)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인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지오스트는 전자광학 탑재체 제조업체다. 현재 많은 국가 안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전자광학 탑재체는 사람의 눈이 볼 수 있는 가시광선 대역을 촬영하는 카메라다. 핵심 부품인 반사경은 카메라의 렌즈와 같은 역할을 수행한다. 반사경 표면을 제작하는 과정은 머리카락을 5만분의 1 굵기로 자르는 수준의 정밀도가 요구된다. 이에 미국, 프랑스 등 극소수 국가만이 최첨단 인공위성 전자광학 카메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피터 벡 로켓랩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오스트 인수를 통해 첨단 전자광학 탐재체 개발 기술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미국 국가 안보 혁신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06년 창업한 로켓랩은 2017년부터 상업 발사를 해온 소형 우주 발사체 업계 강자다. 본사는 미국에, 발사대는 뉴질랜드에 있다. 2018년 이후 200여개 위성을 궤도에 배치했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벤처캐피털(VC) 알토스벤처스가 스테이블코인 기반 결제 플랫폼 스타트업 '컨듀잇(Conduit)'에 투자했다. 컨듀잇은 29일 3600만 달러(약 500억원) 규모 시리즈A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라운드는 알토스벤처스와 드래곤플라이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스테이블코인 USDC 발행사 서클과 사운드벤처스, 커머스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했다. 키릴 게르트만 컨듀잇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자금 조달을 통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우리의 플랫폼은 기존 은행과 스테이블코인 간 기술 격차를 메우며 탁월한 속도와 합리적인 가격, 투명성 및 안정성 등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컨듀잇은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국경 간 결제 플랫폼을 운영하는 기업이다. 북미와 중남미,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지역 금융사와 연동해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나 금과 같은 특정 자산 가격에 가치를 고정시키거나 안정적으로 유지되도록 설계한 가상자산이다. 달러와 일대일로 가치를 연동시키는 테더(USDT)와 서클(USDC) 등이 대표적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새로운 결제 수단으로 전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미국 AI 인슈어테크(보험기술) 스타트업 '사이버라이트(Cyberwrite)'와 사이버보험 역량 강화에 협력한다. 사이버라이트는 29일 삼성화재와 사이버보험 역량 강화를 위해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사이버라이트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2025 삼성금융 C-Lab Outside' 본선에 진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삼성생명·삼성화재·삼성카드·삼성증권 등 삼성금융 4개사와 삼성벤처투자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삼성금융 C-Lab Outside'는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사 실무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삼성화재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사이버 공격 발생 가능성과 경제적 영향을 평가하고 재해 위험을 관리하는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사이버라이트는 2019년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사이버리스크 리포트 기반 마케팅 및 가입 심사 효율화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 회사의 솔루션은 AI 기반 예측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중소기업·대기업 등 모든 규모의 조직에 사이버 사고가 미치는 영향을 예측하고 정량화하도록 설계됐다. 사이버보험은 해킹, 랜섬웨어 공격 등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상품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미스터 에브리싱'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설립한 AI 기업 휴메인(Humain)이 약 14조원 규모 AI 벤처펀드를 만들기로 했다. 29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타렉 아민 휴메인 최고경영자(CEO)는 파이낸셜타임스에 "미국과 유럽, 아시아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할 100억 달러(약 13조7500억원) 규모의 벤처펀드인 '휴메인벤처스'를 설립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휴메인은 생성형 AI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xAI, 세계 최대 벤처캐피털(VC) 가운데 하나인 앤드리슨 호로비츠 등과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와 함께 데이터센터 기업에 대한 지분 투자도 모색하고 있다. 이달 초 공식 출범한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 자회사로, AI 기술 개발에 투자한다. 빈 살만 왕세자가 의장을 맡고 있다. 휴메인은 사우디아라비아 내 AI 인프라 구축, 데이터 센터 건설 등 AI 생태계 전반의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아랍어 대규모언어모델(LLM) 출시도 계획 중이다. 휴메인은 출범 이후 엔비디아·AMD·아마존·퀄컴 등과 파트너십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가 2022년 5월 상장 이후 3년 만에 시가총액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유료기사코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뉴스케일파워는 전거래일인 지난 23일 대비 17.46% 오른 35.52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52주 최고가인 35.77달러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종가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다. 이로써 시총은 101억 달러(약 13조8600억원)로 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원자력 산업 활성화를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뉴스케일파워 등 원전주가 급등했다. 행정명령은 △원자력규제위원회(NRC) 개혁 △에너지부 내 원자력 에너지 연구 개혁 △연방 정부 토지 내 원전 건립 추진 △미국 내 우라늄 채굴 및 농축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책으로 미국 원자력 에너지 용량을 현재 약 100GW(기가와트)에서 2050년까지 400GW로 확대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뉴스케일파워는 미국 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SMR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뉴스케일파워의 SMR은 1기당 77㎿(메가와트)의 원자로 모듈을 최대 12
[더구루=홍성환 기자] 세계 최초 양자암호 기술을 결합한 e심을 상용화해 주목받는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글로벌 양자기술 기업 'BTQ 테크놀로지스(BTQ Technologies)'와 양자보안장치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BTQ는 28일 아이씨티케이와 차세대 양자보안장치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BTQ의 양자내성암호(PQC) 전문성과 아이씨티케이의 PUF(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 및 PQC 알고리즘을 통합한 보안 칩 기술 역량을 결합해 콜드월렛(온라인에 연결되지 않은 오프라인 지갑) 및 임베디드(내장형) 장치 보안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BTQ의 암호화 가속기 '캐시(CASH)'에 아이씨티케이의 보안 칩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PQC는 연산력이 뛰어난 양자컴퓨터로도 해독하기 어려운 암호화 기술을 말한다. 복잡한 수학적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다. 올리비에 루시 뉴턴 BTQ 최고경영자(CEO)는 "아이씨티케이와 파트너십은 안전한 양자보안장치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산업 전반에 걸쳐 양자보안 시스템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정원 아이씨티케이 대표는 "BTQ와 함께 차세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핵심 파트너인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로부터 약 3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전기 수직이착륙 비행체(eVTOL) 상용화에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토요타로부터 2억5000만 달러(약 344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앞서 양사가 작년 10월에 맺은 5억 달러(약 6900억원) 규모 추가 투자 약정의 첫 번째 투자다. 토요타는 조비의 핵심 투자자이자 주요 전략적 파트너로, 2019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토요타의 누적 투자액은 약 9억 달러(약 1조2400억원)에 이른다. 이와 함께 제조 기술, 금형 설계 등도 지원했다. 현재 양사는 일본에서 도심항공교통(UAM)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본보 2024년 11월 4일자 참고 : 조비·토요타, 일본서 첫 에어택시 시연 성료…SKT 기대감↑ [영상+]> 조벤 비버트 조비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토요타와 협력을 통해 제조 공정을 간소화하고 설계를 최적화하고 있다"면서 "이번 투자는 전기 항공기의 가능성을 확장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경남 거창금광과 충남 청양 구봉금광 개발 사업이 당국의 개발 허가를 받지 못해 제동이 걸렸다. 영국 금광개발 업체 블루버드마이닝(Bluebird Mining)은 28일 "감사원이 거창금광 사업에 관한 산지 임시사용 허가권 신청을 기각했다"면서 "감사원의 결정은 법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에 행정소송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창금광은 과거 금과 은을 생산하던 곳이다. 1970년대 이후 경제성이 떨어져 채굴이 중단됐고, 현재는 폐광이다. 앞서 블루버드마이닝은 2019년 12월 광업권을 획득했다. 블루버드마이닝은 "거창금광 사업은 해당 토지의 소유주와 인근 주민의 동의를 얻은 상태"라며 "다만 산지 임시사용 허가권을 받아야 채굴 작업을 시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적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투자를 중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봉금광과 관련해서는 "아직 토지 소유주 및 인근 주민의 동의를 얻지 못한 상황"이라며 "지역 사회와 지방 정부의 수용 가능성이 더욱 명확해질 때까지 투자를 중단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남 구봉금광은 한때 한국 최대 금광이었다. 구봉금광 역시 현재 폐광이다. 블루버드마이닝은 2019년 11월 광업권을 얻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생성형 AI 모니터링 기술 스타트업 '트레이셀루프(Traceloop)'에 투자했다. 트레이셀루프는 28일 610만 달러(약 80억원) 규모 시드 자금조달 라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조달은 소렌슨캐피털과 아이벡스인베스터스가 공동으로 주선했다. 삼성넥스트와 와이콤비네이터가 참여했다. 트레이셀루프는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이다. 대규모언어모델(LLM) 응용프로그램을 모니터링하고 오류를 수정하는 오픈소스 기술인 'OpenLLMetry'를 기반으로 생성형 AI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했다. 생성형 AI 응용프로그램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평가·수정·배포할 수 있는 도구를 제공한다. 개발자는 트레이셀루프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 배포하기 전에 응용프로그램을 테스트하고 문제을 해결할 수 있다. 트레이셀루프는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 시장 진출을 확대할 방침이다. 니르 가지트 트레이셀루프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생성형 AI 응용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관찰 가능하고 시험 가능하며 신뢰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엄격한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할 때 AI의 잠재력을 최대로 발휘할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