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부터 새롭게 선발하는 약대의 인기는 굉장히 높다. 의대, 치대 인기와 비슷한 선호도를 보이고 있고, 서울소재 대학들은 상당히 치열한 경쟁양상을 보여주었다. 전통적인 한의대와 수의대의 인기도 최근에는 전문직업군에 대한 선호도로 여전히 많은 수험생들이 진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들이다. 올해 2023학년도에는 전국 12개 한의대에서 총 715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238명, 학생부종합전형 166명, 논술전형 21명 등 425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290명을 선발한다. 전국 10개 수의대에서 총 496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201명, 학생부종합전형 87명, 논술전형 16명 등 304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192명을 선발한다. 전국 37개 약대에서 총 1,743명의 신입생을 선발하는데, 수시에서 학생부교과전형 523명, 학생부종합전형 390명, 논술전형 67명 등 980명을 선발하고, 정시에서 763명을 선발한다. ◆ 전국 12개 한의대 - 715명을 선발 1. 전국 12개 한의대 리스트 전국에는 12개 한의대가 있는데, 서울에는 ‘경희대’ 1개 한의대만 있고, 지방에는 11개 한의대로 경기도에 ‘가천대’,
기아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 모델 'K8'이 상품성을 강화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출시 초기 고객들 의견을 적극 반영한 만큼 높은 품질 만족도가 기대된다. 기아는 K8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K8'(이하 K8)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형 K8은 사양 고급화를 원하는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 기존에는 옵션으로만 선택할 수 있었던 일부 고급 편의사양을 기본화하고, 주요 부품 개선을 통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출시 후 1년간 고객 구매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의 주요 사양을 기본화 했다는 게 기아 측 설명이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의 선택률이 50%를 웃돌 만큼 고급 사양에 대한 수요가 높을 것으로 판단, 기존 프리미엄 옵션 패키지를 노블레스와 시그니처 트림에 각각 기본 적용했다. 노블레스 트림에는 △전동식 파워 트렁크 △뒷좌석 이중접합 차음글라스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가, 시그니처 트림에는 △스웨이드 내장재를 비롯 △후면 전동 선커튼 △뒷좌석 다기능 암레스트를 기본 사양으로 편성했다. 가솔린 모델 역시 △전동식 파워
여러 사회 환경의 변화 중 특히 취업난으로 인해 최근의 수험생들의 선호도는 안정적인 직업을 찾고자하는 열망이 반영되어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와 같은 전문 직업군을 선호하는 경향이 아주 강하고 이를 반영하여 치열한 경쟁과 더불어 내신성적, 수능성적들도 높이 형성되고 있다. 올해 2023학년도 의대, 치대, 한의대, 수의대, 약대 등 의약학계열 모집인원은 의대 3,015명, 치의대 630명, 한의대 715명, 수의대 496명, 약대 1,743명 등 총 6,103명이며, 수시에서 3,582명, 정시에서 2,521명이 선발된다. ◆ 전국 38개 의대 - 3,015명을 선발 1. 전국 38개 의대 리스트 전국에는 38개 의대가 있는데, 서울에는 9개 의대로 ‘가톨릭대, 경희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양대’가 있고, 지방에는 29개 의대로 인천광역시에 ‘인하대’, 경기도에 ‘가천대, 아주대’, 강원도에 ‘가톨릭관동대, 강원대, 연세대(미래), 한림대’, 대전광역시에 ‘건양대, 을지대, 충남대’, 충청남도에 ‘단국대(천안), 순천향대’, 충청북도에는 ‘건국대(글로컬), 충북대’, 대구광역시에 ‘경북대, 계명대’, 경상북
수능전형은 정시모집에 해당하며, ‘가’군, ‘나’군, ‘다’군 등의 모집 군별로 나뉘어 진행된다. 따라서 수험생은 모집 군별로 각각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올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신입생 모집인원 349,124명의 22.0%인 76,682명을 선발하는데, 정시모집 인원 76,682명 중 91.2%인 69,911명을 수능성적순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대학이 신입생들을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고, 일부 대학이 학생부를 수능성적과 합산하여 선발한다. 학생부의 영향력은 크지 않으며, 합불에 결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은 수능성적이다. 대학에 따라 반영영역 수, 영역별 반영비율, 반영지표, 가감점 등 수능성적 반영방법이 상이하여 대학별 환산점수가 다르니 각 대학별 환산점수 산출을 통해 유리한 대학을 찾아 지원해야 한다. 서울소재 대학의 경우 정시모집에서 27,941명을 모집하는데, 이 인원은 비수도권 지역을 전부 합한 29,471명과 크게 차이가 없으며, 정시모집 인원은 서울소재의 대학에 집중되어 있다. 서울소재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을 군별로 비교해보면 ‘가’군이 12,469명으로 가장 많으며, ‘다’군이 4,480명으로 가
올해 2023학년도에는 전년과 동일하게 전국 36개 대학인 ‘가천대, 가톨릭대, 건국대, 경기대(인문),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세종), 광운대, 단국대, 덕성여대, 동국대, 부산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자연), 서울시립대(자연), 서울여대, 성신여대, 성균관대, 세종대, 수원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연세대(서울/미래), 울산대(의예),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서울/안성), 한국기술교육대, 한국산업기술대, 한국외대(서울/글로벌), 한국항공대, 한양대(서울/ERICA), 홍익대’ 등에서 전년 대비 53명이 줄어 11,016명을 선발한다. 올해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전국 36개 대학에서는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을 중심으로 논술고사를 시행하고, 일부 대학은 인문계열 또는 자연계열에서만 학생을 선발한다. 논술전형은 학생부 경쟁력이 다소 부족해도 도전할 수 있고, 다른 전형에 비해 특별한 자격 기준이 없으며, 논술전형이 있는 대학들의 논술선발 모집인원 규모가 작지 않고,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아 경쟁률이 매우 높다. ◆ 논술전형 특징 1. 논술전형의 전형요소는 논술과 학생부 성적이다. 올해 논술전형의 특징은 논술고사 비중이 높아지고 선택형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올해 2023학년도 입시도 과거와 같이 수시모집은 학생부위주, 정시모집은 수능위주로 신입생 선발 기조를 유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전국 198개 4년제 대학들은 수시모집 전체인원 272,442명 중 29.9%인 81,390명을 선발하고, 정시모집 전체인원 76,682명 중 0.4%인 313명을 선발하는 등 총 81,703명을 선발한다. 서울시, 인천시, 경기도 등 수도권 대학의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은 38,787명으로 수시모집 인원의 45.5%에 해당하는 인원을 선발하지만, 그 외의 지역인 비수도권 대학의 선발인원은 42,603명으로 22.8%에 해당하여 학생부종합전형 선발인원 비율은 수도권 대학이 비수도권 대학보다 아주 높은 선발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 특징 1. 학생부종합전형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보다는 적용하지 않는 대학이 많다.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은 전년도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지만 올해는 과거와 같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전형은 올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국어, 수학(자연-미적분/기하), 영어, 탐구’ 4개 영역 중 3개 영역의 합 7이내로 변경하였다. 2.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평가
현대자동차의 국내 사업 영역을 전담하고 있는 현대차 국내사업본부가 비즈니스 기획 및 운영 분야에 적합한 역량과 전문성을 보유한 인재를 모집한다. 현대차는 2022년 국내사업본부 상반기 채용전환형 인턴 모집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오는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 받은 뒤 올해 4~5월 중 면접 전형과 인적성 검사를 거쳐 인턴을 선발할 계힉이다. 6~7월 중 실시되는 인턴 실습을 우수하게 수료한 인원들은 최종 면접을 통해 8월 중 정규직으로 최종 전환된다. 모집 분야별로 요구되는 역량이나 근무지 등은 상이하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의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직무, 본부 생활 등 정보를 담은 안내 영상은 현대차 채용 유튜브 채널(H-T.M.I)에서 시청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직무에 대한 만족도를 제고하고 업무 몰입도를 향상할 수 있는 방식으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지원자 관점에서 모집 분야를 재편했다"며 "특히 지역 비즈니스 기획 및 운영 직무의 경우, 지역 고객경험 관리 강화 차원에서 중장기적 관점으로 지속 운영할 계획이므로 지원자들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현대자동차]
올해 2023학년도 전체 4년제 대학 신입생 349,124명 중 수시모집에서 272,442명을 선발하는데, 그중에서 학생부교과전형으로 선발하는 인원은 154,464명으로 전체 선발인원의 44.3%이고 수시 선발인원의 56.7%레 해당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의 장점은 합격여부 예측이 쉽다는 점인데, 학생부에 있는 내신성적의 정량적인 판단으로 합불이 대부분 결정되기 때문에 매년 비슷한 입시결과가 나타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내신성적을 중심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수험생 본인의 내신성적을 적용해 대학별로 가장 편하게 희망대학에 합격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 전형이다. 정규 고교교육과정을 수료한 학생이라면 누구라도 본인의 3년간의 내신성적을 희망대학의 전년도 합격자 평균성적과 비교하여 합격 가늠여부를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기준으로 수시의 다른 전형들과 정시로의 지원방향을 결정하는 기준이 되기도 한다. ◆ 학생부교과전형 선발방식 학생부교과전형의 선발방식은 다음과 같이 크게 구분할 수 있다. 1.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전형’의 경우 대부분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하고 있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높은 일부 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가
올해 2023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 349,124명의 22.0%인 76,682명을 선발하는데 이는 전년도대비 2.3%인 7,493명이 감소된 인원이다. 전년도인 2022학년도 수능시험 접수와 응시자 현황은 총 509,821명이 수능원서를 접수하여 최종 448,138명이 수능시험에 응시해서 응시율이 87.90%로 나타났다. 매년 약 50만명의 수험생들은 수능시험이라는 시험을 통해 국어 100점, 수학 100점, 영어 100점(등급만 발표), 선택한 탐구영역 각각 50점 만점을 기준으로 국어+수학+영어+탐구점수의 합산으로 줄을 세우다 보면 생각보다 변별력이 크게 확보되지 않는다. 여기에 ‘가, 나, 다’군 각 군별로 1회 총 3회 지원이라는 정시지원의 제한으로 인해 진학하고자 하는 대학, 학과에 무조건 지원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수능시험은 많은 수험생들에게는 정시모집에서는 정시지원 대학과 관련된 중요한 평가요소이고, 수시모집에서는 수시지원 대학의 범위를 결정하는 기준과 정시모집을 통해 진학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되는 수준의 대학을 가늠하는 기준으로 삼고 있다. ◆ 고3 학생의 수능대비 수능시험은 정시모집에서는 총점에 의한 직접적인 형태로, 수시
전국에 있는 고등학교는 2021년 8월 25일 기준 일반고 1,616개교, 특목고 161개교, 자율고 110개교 등으로 1,887개교가 있으며, 특성화고 488개교를 추가한다면 총 2,375개교가 있다. 특목고를 좀 더 상세히 분류해보면 과학고 20개교, 영재고 8개교, 예술고 27개교, 외국어고 30개교, 국제고 8개교가 있고, 자율고를 좀 더 상세히 분류해보면 자공고 72개교, 자사고 38개교로 분류할 수 있다. 이렇게 많은 전국 고교에서 원하는 대학, 학과를 향한 치열한 입시전쟁이 벌어지는 현실 속에서 문·이과 통합형 교육을 특징으로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은 학생이 적성과 진로에 따라 맞춤형으로 교육받을 수 있도록 공통과목과 더불어 선택과목으로 ‘일반선택’과 ‘진로선택’을 할 수 있도록 개설되었다. ◆ 내신과목 분류 교과목 구성은 ‘보통교과’, ‘전문교과Ⅰ’, ‘전문교과Ⅱ’로 나뉜다. ‘보통교과’는 흔히 우리가 떠올릴 수 있는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로 이뤄진 기초교과영역과 탐구영역, 예술체육영역과 기술가정, 한문, 제2외국어를 포함하는 생활교양영역으로 구성된다. 각 교과영역별로 공통과목, 일반선택, 진로선택으로 과목들이 구분되어 있다. ‘
전국에는 전년도 기준 고1학생이 412,353명, 고2학생이 436,055명, 고3학생이 444,440명이고 수능 접수인원은 재학생 360,710명, 졸업생 149,111명이었다. 올해 수시 모집인원은 272,442명이고, 정시 모집인원은 76,682명이다. 수시 모집인원 272,442명 중 86.6%인 235,854명은 학생부위주전형인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54,464명,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1,390명을 각각 선발한다. 정시 모집인원 76,682명 중 91.2%인 69,911명을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올해 고3의 경우는 ‘2015 개정교육과정’에 의해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는 ‘1. 인적⋅학적사항, 2. 출결상황, 3. 수상경력, 4. 자격증 및 인증 취득상황, 5.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6. 교과학습발달상황, 7. 독서활동상황, 8.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 총 8개의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6. 교과학습발달상황’은 일반적으로 ‘내신성적’이라고 부르며, 학생의 학교내 교과성적 기록부분을 의미하는데, 입시에서는 가장 중요시하는 요소 중 하나이다. ‘6. 교과학습발달상황’을 집중적으로 보면서 학생을 선발하는 전형을 ‘학생부교과전형’이라
올해 2023학년도 대입일정은 코로나19 상황임에도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과거의 정상적인 입시일정으로 진행된다. 수능시험일은 2022년 11월 17일(목), 수시원서 접수기간은 2022년 9월 13일(화)~17일(토), 정시원서 접수기간은 2022년 12월 29일(목)~2023년 1월 2일(월)로 예정되어 있다. 9월에 접수하는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종합전형, 논술전형, 실기전형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78.0%인 272,422명을 선발하고, 12월에 접수하는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22.0%인 76,682명을 선발하여, 올해도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훨씬 많다. ◆ 기간별 대비 1. ‘3월초~5월 중순’ : 3월 2일 입학식부터 4월말 또는 5월초 중간고사 이전까지는 새롭게 시작하는 학년에 맞추어 필요한 학습과 비교과실적을 위해 준비하는 기간이다. 이 기간에 본인의 우수한 학생부를 위해 꼭 필요한 동아리에 가입하고 또 좀 더 경쟁력 있는 학생부를 위해 리더십, 수행평가 등을 체크하며 다가올 첫 내신성적인 1학기 중간고사를 위해 마음가짐을 적극적으로 하는 초반 탐색시기이다. 2. ‘5월 중순~9월 중순’ : 5월 중순부터 9월 수시접수 이전까지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AR 글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양자컴퓨터 등에 이어 '미중 기술 전쟁'의 전선이 AR글래스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R글래스 제조업체 로키드(Rokid)는 3분기 중 49그램(g) 초경량 AR글래스를 출시한다. 로키드는 "새로운 AR글래스가 가벼운 무게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하고 있다"며 "아이웨어 기업인 '볼론'과 협력해 일상생활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로키드 AR 글래스에는 퀄컴의 AR 전용 칩인 '스냅드래곤 AR1'이 탑재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도파관(웨이브가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도파관은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온 빛의 회절과 반사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는 글래스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로, AR 글래스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연동한 강력한 AI 기능도 탑재됐다. 로키드는 해당 AR 글래스가 사물인식은 물론 번역, 실시간 내비게이션, 알람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2년 전 출원한 특허가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자모터에 희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어서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며 테슬라처럼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wccftech'는 최근 테슬라의 특허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특허는 '선택적 보자력 조절을 위한 슬릿형 자석 및 그 방법(Slitted magnet for selective coercivity, and methods thereof)'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3년 10월 31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출원됐다. 영구자석에 작은 구멍을 정밀하게 뚫어 특정한 첨가물을 주입하고, 자기력과 반응 속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전기모터의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네오디뮴계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 금속이 필수적이었다. 네오디뮴계 자석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구자석으로 알려졌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