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기아, '봉고 III EV 냉동탑차' 출시…친환경 유통 생태계 확대

  • 등록 2022.07.04 15:31:24

고전압 배터리 활용, 별도 냉동기 보조배터리 충전 과정 불필요
정부∙지자체 보조금 및 취득세 감면, 주차료 할인 등 경제성 높아

 

기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봉고 III EV 냉동탑차'를 토대로 친환경 유통 생태계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4일 봉고 III EV 냉동탑차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로 코로나 팬데믹 시대 급증한 시장 수요와 고객의 목소리, 친환경 정부 정책을 반영한 모델이다. 기아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Vehicle, PBV)의 방향성을 담아 개발됐다.

구체적으로 고전압배터리를 활용해 냉동기를 가동하도록 개발, 보조배터리를 추가 장착해 판매 중인 외부 특장업체 차량 대비 350kg 향상된 1,000kg의 적재중량을 제공한다. 별도 보조배터리 충전 과정도 생략한다. 무엇보다 출시 전 지역 냉장∙냉동 물류 서비스 업체 및 운전자 등의 협조를 받아 사용성을 사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개발 단계에 적극 반영했다는 점에서 상품성이 크게 향상됐다.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냉동기를 가동하면서도 15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전기차 장점을 살려 5분 이상 공회전이 제한되는 디젤차와 달리 정차 시 냉동기 지속 가동이 가능해 우수한 운용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기존 봉고 III EV의 편의사양도 그대로 계승했다. 봉고 III EV 전용 사양인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패들시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이 기본으로 장착됐다. 여기에 ▲운전석 통풍∙열선시트 ▲풀오토 에어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 적용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동절기 충전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역시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해 추운 겨울철에도 충전 속도 저하를 방지한다. 또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을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저상형과 표준형 2개 모델로 출시된다 모델별 가격은 각각 5984만 원, 5995만 원이다. 구매 시 정부 소형화물 전기차 보조금 1840만 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서울시 기준 788만원), 취득세 140만 원 한도 감면 등을 받을 수 있다.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 받을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개인과 소상공인, 대형 업체의 니즈를 두루 반영한 상품성과 우수한 가격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친환경 배송 맞춤형 차량”이라며 “봉고 III EV 냉동탑차로 친환경 유통 생태계를 확장하고 국내 냉장∙냉동 물류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규모는 지난 2019년 약 26조9000억원에서 2021년 58조5000억원으로 2배 넘게 성장했다. 국내 냉장∙냉동탑차 시장도 같은 기간 1만7300대에서 2만1200대로 22% 증가했다.

 

[자료제공 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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