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산하 미국 로봇전문업체 '보스턴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호주 재향 군인 소유 기업과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공급에 나섭니다. 호주와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국방·공공 안전 기관 등에서 스팟 도입을 지원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사업을…
[더구루=진유진 기자] 모잠비크 정부가 코랄 노스 가스전에 대한 투자를 승인했습니다. 모잠비크 정부 관계자는 지난 8일(현지시간) "코랄 노스 가스전에 72억 달러(약 10조6600억원)의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중공업의 FLNG(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 수주가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성전기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낙점한 실리콘 캐패시터 대량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말레이시아 검사 장비 전문 업체 에물루스 코퍼레이션과 협력합니다. 양사는 실리콘 캐패시터 기능 테스트 장비 공동 개발에 나섭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
[더구루=진유진 기자] LS그룹이 우크라이나에 트랙터 공장 건설을 모색합니다. 명노현 부회장이 우크라이나를 찾아 비탈리 코발 농업부 장관 등과 만나 투자를 논의했습니다. 러시아와의 전쟁으로 훼손된 농토를 복원하며 농기계를 확보하려는 우크라이나 정부의 농업 회복 전략에 동참할 것으로 보입니…
[더구루=진유진 기자] 노르웨이가 한국산 K9 자주포 24문의 추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노르웨이 집권 여당인 노동당은 최근 국회에 핀마르크(Finnmark) 여단의 포병대대를 구성하는 데 사용될 K9 155mm 자주포 24문의 구매를 제안했습니다. 추가 구매 예산에는 56억 크로네(약 7600억원)…
[더구루=진유진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봇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를 내세워 미국 내 사업장을 로봇 기반 사업장으로 개편합니다. 4일 보스턴다이내믹스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스폿 △스트레치 △아틀라스 등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을 그룹 내 미국 공장과 물류센터 등에 대량 도입하는 계약…
[더구루=진유진 기자] 폴란드가 155mm 포탄 생산량 증대를 위한 자금 조달에 나선다. 폴란드 국영 방산 기업 PGZ는 지난달 31일 폴란드 자본투자기금에 155mm 포탄 생산 설비 확충을 위한 공동 자금 조달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2년 내 폴란드군에 탄약 공급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유럽연합(EU)과…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만 양밍해운이 800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과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최대 10척 입찰에 나섰습니다. 내달 15일까지 제안서를 받기로 하며 HD현대와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등 'K-조선' 3사의 참여가 전망됩니다. 중국 조선소가 배제되면서 한국과 일본, 대만…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와 하버드대학교가 '차세대 비휘발성 메모리' 기술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습니다. 이번 연구 성과는 뉴로모픽 컴퓨팅·신경망 기반 연산에 적용될 수 있어, 미래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기술 리더십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더구루=김은비 기자] 오픈AI가 그래픽처리장치(GPU) 등 인프라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 열풍이 불면서입니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
[더구루=진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가 올 연말까지 블라인드사이트(시각 장애 극복을 돕는 두뇌칩 기기) 임상에 착수합니다. 머스크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초기 버전은 저해상도 시력을 제공할 것"이라면서도 "반복적인 작업을 통해 초…
[더구루=진유진 기자] 테슬라 모델3에 정체불명의 카메라가 탑재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미국 북동부 지역에서 모델3 차량 △프론트 립 △전면 펜더패널 △2열 창문에 카메라를 설치하고 주행 테스트를 했습니다. 로보택시 출시를 위한 완전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분석입…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동박 제조업체 더푸커지(德福科技·지우장더푸테크놀로지)가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 룩셈부르크 동박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더푸커지는 30일 솔루스첨단소재 종속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olta Energy Solutions)과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지분 100%를 1억7400만 유로(약 28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FL은 정보통신기술(ICT)용 동박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1965년 완공됐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4년 인수한 공장으로, 11년 만에 매각 결정을 내렸다. 더푸커지는 "우리는 초극저조도(HVLP) 동박과 초극박(DTH) 등 최첨단 IT용 동박 제품 개발을 장기 전략으로 항상 최우선 순위에 뒀다"면서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IT용 동박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푸커지는 중국 3대 동박 제조기업이다. 동박은 두께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내외의 얇은 구리 박막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HVLP 동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TSMC를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만든 '역전의 용사'들이 연이어 퇴장하고 있다. TSMC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며,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젠 로(Wei-Jen Lo) TSMC 기업전략개발 부사장이 지난 27일 은퇴했다. UC버클리에서 고체물리학·화학 박사를 학위를 취득한 웨이젠 로 부사장은 인텔과 모토로라, 제록스 등에서 경력을 쌓고 2004년 운영 조직 2부 총괄로 TSMC에 입사했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샹이 치앙(Shang-Yi Chiang) 부사장에 이어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09년부터는 제조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웨이젠 로는 21년간 TSMC에서 기술 연구를 이끌며 1000개에 달하는 미국 특허를 포함해, 총 15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SMC는 웨이젠 로 부사장의 후임으로 로라 호(Lora Ho) 인사부문 부사장을 임명했다. 로라 호는 과학자 출신인 웨이젠 로와 다르게 회계, 재무 부문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로라 호는 1999년 회계 담당자로 TSMC에 입사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