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투자한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 가동이 11개월 만에 재개됐다. 액화천연가스(LNG) 수요 상승과 맞물려 가스공사의 실적이 개선되고 국내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다국적 에너지 기업 쉘(Shell)은 11일(현지시간) "LNG 화물 선적이 프렐류드 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소규모 태양광 가상발전소 사업을 이사회에서 통과키셨다. 경기와 강원 등에 17개 발전소를 세우고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속도를 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수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소규모 태양광 가상발전 출자안'을 의결했다. 경기와 강원, 경남, 제주 등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국제금융공사(IFC)의 지원에 힘입어 파키스탄 로어스팟가 수력발전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무하마드 주바이르 칸 파키스탄 콰이버 팍툰화(이하 KP)주 에너지전력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APP 등 현지 언론을 통해 "496㎿급 로어스팟가 수력발전 사업이 한수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남동발전은 올해 5000억원 규모 단기사채를 발행하기로 했다. 단기적으로 생길 수 있는 유동성 문제에 대비해 운전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이러한 내용의 단기사채 발행한도 승인 안건을 의결했다. 한국…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지폐의 원료인 면펄프를 인도네시아에 수출한다. 1000t 규모의 추가 수주를 따내며 선진국을 넘어 신흥국으로 해외 판로를 개척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조폐공사는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면펄프 추가 수주' 안건을 의결했다. 수주 규모는 약 1000t으로…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오미산 풍력발전사업의 지분 출자와 자금 조달 방안을 확정했다. 이달 착공에 돌입해 내년부터 발전소를 가동하며 국산 풍력발전 보급에 앞장선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남부발전은 지난달 28일 이사회에서 '오미산 풍력발전사업 지분 출자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주…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올해 8000억원 규모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함에 따라 재원 마련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2021년도 회사채 발행 일괄신고 안건을 의결했다. 한국서부발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이 연료전지 발전사업에 2500억원 이상 쏟는다. 전북 익산과 경기 화성, 경북 고령 연료전지 발전 사업을 올해 연이어 추진하며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앞장선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서부발전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익산·화성·고령 연료전지 발전사업 시행계획안 3건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내년 1월 폐지하기로 했던 호남화력 1·2호기를 1년 더 운영한다. 지역주민의 반대로 송전선로 준공이 늦어진 여파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동서발전은 지난달 20일 이사회에서 '호남화력 1·2호기 폐지시기 연장안'을 의결했다. 전남 여수에 위치한 호남 1·2호기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베트남에 아세안 대표사무소를 설립, 베트남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을 정조준한다. 신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LNG 발전시장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베트남에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아세안…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압단지 조성사업에 지분 투자를 통해 참여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ND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한국-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에 대한 출자 및 보증 제공' 안건을 의결했다. 한-베트남 경제협력 산업단…
[더구루=오소영 기자] 강원랜드 감사실이 최근 국정감사에서 문제 제기된 카지노 기기 입찰 특혜 의혹 관련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고 볼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렸다. 국내 대리점의 변동 이력을 반영하지 않아 입찰 물량 비중 수치가 부풀려졌다고 판단했다. 소수 브랜드가 장악한 카지노 기기 시장도 고려…
[더구루=진유진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독일계 배달 플랫폼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가 태국 시장에서 공식 철수했다. 13년간 운영해온 '푸드판다(Foodpanda)' 태국 사업을 종료하면서 동남아 음식 배달 시장 판도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유료기사코드]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푸드판다 태국 애플리케이션(앱) 서비스를 지난 5월 23일부로 종료했다. 현 시장 상황이 회사의 장기 전략과 부합하지 않아 유감스럽게도 여정을 마치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철수 배경에는 막대한 누적 적자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현지 시장조사업체 '크레든닷코(Creden.co)' 조사 결과, 딜리버리 히어로 태국 법인은 지난 13년간 단 한 차례도 흑자를 내지 못했다. 누적 손실은 130억 바트(약 5410억원)에 달했다. 2023년 기준 매출은 약 38억 바트(약 1580억원)였지만, 연간 손실은 5억 바트(약 210억원)가 넘었다. 이번 푸드판다 철수는 딜리버리 히어로의 글로벌 전략 재편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앞서 회사는 이미 덴마크와 가나,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등에서도 철수한 바 있다. 향후 아시아 태평양(APAC) 지역 내 성장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질화갈륨(GaN) 기반 반도체 생산에서 손을 뗀다. 중국의 저가 공세로 인한 수익성 악화 속에서 고수익 첨단 공정에 집중하려는 전략적 사업 재편의 일환으로, 파운드리 시장 지형 변화가 예상된다. 4일 대만 매체 공상시보, 중앙통신사(CNA) 등에 따르면 TSMC는 오는 2027년 7월31일부로 GaN 웨이퍼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서비스를 종료할 예정이다. 관련 생산을 담당하던 신주과학단지 내 팹5는 이달부터 첨단 패키징 라인으로 순차 전환된다. 이같은 내용은 TSMC 고객사인 미국 '나비타스세미컨덕터(Navitas Semiconductor, 이하 나비타스)'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서도 확인됐다. TSMC 역시 GaN 파운드리 서비스 중단 계획을 인정하고, 고객사와 원활한 전환을 위해 협력 중이라고 밝혔다. 나비타스는 기존 TSMC에서 받던 GaN 칩 생산 물량을 대만 3위 파운드리 업체 'PSMC'로 이전한다. TSMC의 GaN 사업을 담당하던 팹5는 이후 △칩 온 웨이퍼 온 서브 스트레이트(CoWoS) △웨이퍼온웨이퍼(WoW) △웨이퍼 레벨 시스템 인테그레이션(WLSI) 등 고부가가치 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