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무안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하늘길을 새롭게 연다. 지방공항 활성화 전략에 맞춰 노선 다변화를 이끌고 있는 제주항공은 올해 지방발 신규 노선은 물론 싱가포르 운수권과 중국 노선 운수권 등을 확보해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오는 4월 1…
대한항공을 타면 쌓이는 항공 마일리지 '스카이패스(SKYPASS)' 마일리지를 어디에 쓰면 가장 좋을까. 스카이패스(SKYPASS)는 대한항공 및 제휴사를 이용하는 고객에게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등의 혜택을 주는 마일리지 프로그램이다. 적립된 마일리지로 보너스 항공권, 좌석 승급 및 각종 할인 혜택…
대한항공이 객실승무원 채용 시 승무원 학원 출신을 꺼린다는 주장이 나왔다. 학원을 통해 인위적으로 습득한 면접 요령이 오히려 독이 된다는 것. 이 같은 주장은 온라인 커뮤니티 승무원 합격 수기 글에 등장했다. 아이디 '행복이OnAir'를 쓰는 작성자는 '안녕하세요. 전직 대한항공 승무원입니다"라는 제목…
대한항공이 영국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비항공(Flybe)과 인터라인 협약을 체결, 유럽 하늘길을 넓힌다. 신규 취항 외 인터라인으로 새로운 고객 수요 확보와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영국 LCC 플라이비항공과 인터라인(Interline) 협…
아메리칸항공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한 보잉 737 맥스(MAX)8 시범 운항에 돌입한다. 상공 테스트 비행이 아닌 개량 시스템을 장착한 보잉사의 737 맥스 시뮬레이터를 통해서다. 25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은 미국 워싱턴주 렌턴의 보잉사 조립공장에서 737 맥스 시뮬레이터 테스트 비행에 나…
보잉사가 오는 27일 737 맥스(Max) 항공기 개량 소프트웨어 관련 세미나를 진행하는 가운데 국적 항공사의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사고 기종을 도입하거나 도입을 앞둔 이스타항공과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은 직접 세미나에 참석해 불안감을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과 제…
앞으로 비행기 탑승 시 서비스 요금 외 승무원 팁을 따로 준비해야 할지 모르겠다. 미국 일부 항공사가 기내 서비스하는 승무원에게 팁을 제공하라는 제도를 도입하면서 '승무원 팁 지불 정책'이 일반화될 지 모른다는 관측이 나온다. 0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 저비용항공사(LCC)인 프론티어항공은 올해…
전직 승무원이 자신이 다녔던 항공사의 연봉과 복지혜택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 에미레이트항공 출신 객실 승무원이 직접 유튜브 영상을 통해 자신이 받은 연봉과 혜택, 근무환경 등을 직접 공개한 것. 해당 영상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달콤한크루들'에서 공개한 것으로 '항공사…
여행을 떠나기 전 혹은 여행 가는 중간에 잠깐 들리는 공항에서 샤워와 수면 등 휴식부터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다면 당신을 어떻게 하겠는가. 심지어 돈 한푼 안드는 무료 서비스가 즐비하다. 12년째 세계 공항 평가 1위를 수성하고 있는 인천공항의 숨은 무료 서비스를 살펴본다. ◇무료 수면실·찜질방…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폐쇄된 시리아 하늘길이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중동 항공사를 중심으로 시리아 항공편 운항 재개 방안을 모색하는 가 하면 일부 항공사는 시리아행 직항로를 개설하는 등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다. 만약 올해 특정 항공사의 운항이 재개되면 시리아 영공 비행은 7년 만에 재개된다. 시…
일본 학생들이 올해 봄방학 기간 동안 이탈리아 밀라노를 가장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일본 종합여행 플랫폼 에어트립을 운영하는 온라인 여행사 에어토리 조사에 따르면 일본 학생들의 2019년 봄방학 인기 해외여행지 1위로 이탈리아 밀라노가 꼽혔다. 에어토리는 18세에서 22세 회원을 대상으로…
최근 전세계 유명 관광지를 중심으로 관광세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3일 항공업계와 관광업계에 따르면 지난달일본과 인도네시아 발리 등이 관광세를 도입,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세금을 부과하고 있다. 관광세란 환경과 관광자원 보전을 위해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자에게 일정액을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분 투자한 미국 4세대 초고온 가스로 초소형모듈원전(MMR) 전문기업 USNC(Ultra Safe Nuclear Corporation)의 필리핀 원자력 발전 사업이 가속화된다. 지분 투자로 USNC의 전 세계에서 추진하는 MMR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의 독점권을 따낸 현대엔지니어링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마닐라전력공사(Manila Electric Co, 이하 메랄코)는 최근 USNC와 필리핀 마이크로 모듈형 원자로(MMR) 설치를 위한 전체 타당성 조사를 시작했다. 조사 기간은 6개월간 소요될 예정이다. 로니 L. 아페로초(Ronnie L. Aperocho) 메랄코 수석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공식적인 타당성 조사에서 재정적인 안전성과 기타 매우 중요한 매개변수 뿐만 아니라 MMR를 어디에 설치할 것인지와 같은 현장별 연구에 대해서도 더 깊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메랄코는 4개월간 진행된 예비 타당성 조사에서 지질학적 조사가 필요한 5개 지역을 확인했다. 마누엘 판 길리난(Manuel V. Pangilinan) 메랄코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타
[더구루=한아름 기자] 미국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 개발 기업 모더나가 메타지노미(Metagenomi)와의 유전자치료제 공동 연구 과제를 종료한다. 메타지노미는 지난 2016년 미국에서 설립한 유전자 편집 기술 개발 기업이다. 유전자 편집 기술이란 유전자에 결함이 있는 환자에게 채취한 체세포나 줄기세포 등에서 결함이 있는 유전자를 제거해 정상 세포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유료기사코드] 메타지노미는 지난 2일(현지시간) 모더나와 상호 합의하고 유전자치료제 개발 파트너십을 종료했다. 지난 2021년 유전병 치료를 위한 유전자치료제 공동 연구개발(R&D) 계약을 체결한 지 3년 만이다. 당시 모더나는 메타지노미에 지분 투자하고 7000만달러(약 957억3900만원) 규모의 유전자 편집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지분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모더나는 지금까지 메타지노미에 유전자 편집 기술 기술이전 선급금으로 4960만달러(약 678억3800만원)를 지급했다. 모더나는 공동 연구 과제 종료 배경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으나 투자는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공동 연구 과제 종료 소식이 발표되면서 메타지노미의 주가가 하락했다. 2일 나스닥 시장에서 메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