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원가 공개 거부, 품질 이상 등의 이유로 재계약을 거부한 기내식 공급업체 'LSG스카이셰프'(LSG Sky Chefs)가 델타항공과 기내식 납품 계약을 연장해 눈길을 끈다. 항공사의 계약 연장은 곧 공급업체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 인해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대란…
겨울보다 여름에 유럽을 찾는 관광객이 더 많은 걸까. 대한항공이 하계시즌 동안 취리히와 파리 노선 항공기를 교체 운항한다. 기존 운항 기종보다 더 큰 기종으로변경해 더 많은 여객을 맞겠다는 전략이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하계시즌 일부 기간 동안 스위스 취리히와 프랑스파리 노선 항공…
'구름 위 만찬'이라 불리는 기내식을 하늘이 아닌 지상에서도 맛볼 수 있을 전망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최대 저비용 항공사(LCC)인 에어아시아가 기내식을 전문으로 하는 레스토랑 체인점 '산탄(Santan)'을 오픈한다. 이로 인해 굳이 에어아시아를 타지 않아도 레스토랑을 방문하면 항공사…
당신이 편안하고 쾌적한 비행을 하기 위해선 따져 봐야 할 게 몇 가지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옆좌석 승객'이다.비싼 값을 주고 퍼스트 클래스와 비즈니스 클래스를 타지 않는 이상 비좁은 이코노미 클래스에선 옆좌석에 누가 앉는 지가 무척 중요하다. 덩치 큰 승객이 탑승했다면 비행 피로도는 물론 좁은 간격…
잠자는 신용카드 포인트와 항공사 마일리지를 깨워 소액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부분 장기간 포인트를 적립해 사용하는데 일정 시간 지나면 가치가 변해 소액으로 적극 활용하는 게 낫다는 이유에서다. 2일 신용카드 정보업체 '크레딧카드 닷컴'(CreditCards.com)은 신용카드 포인트…
글로벌 항공업계가 저비용 항공사(LCC) 인수합병(M&A)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반면 국내 항공업계는 신규 LCC를 추가하는 등 엇갈린 행보를 보여 눈길을 끈다. 소비자 선택권 확대 및 지방 공항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면허 발급이 이뤄졌다고는 하지만, 향후 신생사의 존폐위…
미국 항공기 제조회사 보잉사의 항공기 '737 맥스(MAX) 8'가 4개월 만에 또 다시 추락사고를 일으키자 해당 기종을 보유한 각국 항공사와 정부 당국이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두 건의 추락사고 모두 이륙 직후 발생한 점을 주목, 재발 가능성을 우려해서다. 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보잉 737 맥스 8 추락…
베트남 다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급성장 인기 노선으로 자리매김했다. 국적사의 잇단 취항과 관광객 급증으로 인한 여객 점유율이 대폭 증가한 게 성장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16일 글로벌 항공네트워킹 관리업체 루트온라인(Routesonline)은 인기 노선 점유률 보고서를 통해 아시아 태…
항공업계가 상반기 대규모 객실승무원 채용 중인 가운데 대한항공 현직 승무원의 '현실 조언'이 눈길을 끈다. 모범 답안을 무조건 외우기 보다 면접자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진정성 있게 임하는 게 실제 면접에서 통한다는 내용이다. 17일 자신을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라 밝힌 이지현 씨(2017년 입…
제주항공이 일본 나고야 주부(中部)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를 옮긴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일본 주부국제공항 수속 카운터를 저비용 항공사(LCC) 전용 터미널로 이전한다. 현재 제주항공은 나고야 주부국제공항 국제선 3층 E카운터(E8~E12)에서 항공 여객을 맞고 있다. 그러…
티웨이항공이 일본 '나고야-괌'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일본 나고야-괌 노선 항공권 구매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2장의 항공권을 사면 1장은 공짜로 주는 이벤트이다. 다만 특가 항공권 탑승 기간은 한정돼 있다. 일본 최대 명절인 골든 위크 기간을 제외한 4월…
에어서울이 일본 나가사키 노선을 3개월간 임시 운항을 중단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서울은 이달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인천-나가사키 노선 비운항을 결정했다. 에어서울이 나가사키 노선 비운항을 결정한 건 항공기 중정비에 따른 조치로, 향후 3개월 간 운항 중단이 유지된다. 앞서 에어서울은…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에서 비밀리에 불법 거래되는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칩 가격이 신제품 출시 소식에 힘입어 소폭 하락세에 접어들었다. 미국의 대중(對中) 제재 강화 조치에도 불구하고 엔비디아 칩 수요가 급증하며 밀수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다. 2일 대만연합신문망(UDN)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밀수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첨단 그래픽저장장치(GPU) 'H100' 가격이 떨어지고 있다. 올 2분기 엔비디아 GPU 신제품 'H200' 출시를 앞두고 현지 판매 업자들이 재고 정리에 나서면서다. 300만 위안(약 5억7000만원)을 호가했던 중국 내 H100 거래가는 현재 약 270만~280만 위안(약 5억1000만~5억3000만원) 수준에 형성돼 있다. 하락하기 전 가격은 공식 판매가인 28만~30만 달러(약 3억9000~4억1000만원)보다 약 50% 높은 수준이다. 미 상무국 산업안보국(BIS)이 지난달 공식 시행한 대중국 수출 규제 개정안에 따라 H100과 H200은 중국 수출이 공식적으로 금지돼 있다. 하지만 불법 유통 채널을 통한 거래는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높은 수요에 대비해 비축해뒀던 재고가 시장에 풀리며 가격 조정 이뤄진 것이다. 판매자들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세계 4위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미국 시장에 수소 구동 트럭을 선보인다. 새로운 수소 연료 전지 기술을 탑재해 주행 성능을 높이는 등 상품성을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픽업트럭 전문 브랜드 램을 통해 미국 시장에 수소 구동 트럭 HD 5500 EV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장 미셸 빌리그(Jean-Michel Billig) 스텔란티스 수소 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직접 밝힌 내용이다. 구체적인 출시 시기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해당 트럭을 현재 램 HD 픽업 트럭 생산을 맡고 있는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할 것이라고 스텔란티스 측은 예고했다. 구체적인 성능과 제원은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정보를 종합하면 HD 5500 EV에는 스텔란티스 2세대 수소 연료 전지 기술 탑재가 유력하다. 해당 전지는 수소 트럭을 위해 개발된 기술인 만큼 최장 약 500km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수소트럭 개발에 있어 토요타와의 협업은 따로 없는 것으로 전해진다. 실제 스텔란티스는 지난 2022년 토요타와 수소차 협력 가능성을 원천 차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