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SK엔무브가 미국 에너지 기업 HF싱클레어(HF Sinclair)와 손잡고 북미 베이스 오일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공급망 구축에 나선다. 최근 중동발 공급 차질로 글로벌 프리미엄 기유 시장이 호황을 맞은 가운데, 이번 협력을 통해 고성능 윤활유 핵심 원료인 그룹3 베이스 오일의 북미 판로를 대폭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내 영향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4일 HF싱클레어에 따르면 회사의 윤활유·특수제품(Lubricants & Specialties) 부문은 SK엔무브 및 미국의 석유 유전 개발·정유·에너지 생산 기업인 쉐브론(Chevron)의 계열사 쉐브론 프로덕츠 컴퍼니(Chevron Products Company)와 장기 상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엔무브는 그룹3 베이스 오일을, 쉐브론은 그룹2 베이스 오일을 각각 공급한다. HF싱클레어는 이를 바탕으로 북미 주요 지역에서 SK엔무브의 프리미엄 그룹3 베이스 오일 브랜드 '유베이스(YUBASE)' 유통을 맡는다. 아울러 캐나다와 미국 일부 지역에서는 쉐브론 브랜드 그룹2 베이스 오일을 공급하며 고객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력은 HF싱클레
[더구루=김예지 기자] GS칼텍스가 인도 시장에서 윤활유 브랜드 '킥스(Kixx)'의 새로운 글로벌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하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글로벌 브랜드 20주년을 맞아 새 로고와 글로벌 슬로건을 도입하고, 변화하는 모빌리티·산업 환경에 맞춘 브랜드 경쟁력을 앞세워 인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GS칼텍스 인도법인은 최근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행사에서 킥스의 리프레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새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새롭게 디자인한 '킥스' 로고와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미래를 윤활하다(Lubricating the Future)'를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브랜드 리뉴얼은 킥스의 글로벌 브랜드 20주년을 계기로 추진됐다. GS칼텍스는 모빌리티와 산업 분야의 변화에 대응하고, 성능과 효율성, 신뢰성을 중시하는 시장 요구를 브랜드 정체성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허성우 GS칼텍스 C&L본부장(부사장)은 "새로운 킥스 브랜드 아이덴티티는 혁신과 고객 중심 솔루션을 통해 윤활 기술의 미래를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담고 있다"며 "인도는 GS칼텍스의 전략적 시장으로, 이번 리뉴얼은 세계 최고 수준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에쓰오일이 중동발 공급망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디젤 화물 판매 일정을 조정했다. 핵심 원유 도입 경로인 홍해 바닷길이 막히며 수급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입찰 물량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를 차단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24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회사는 당초 8월 진행할 예정이었던 약 30만 배럴 규모의 디젤 화물 판매 입찰 1건을 철회했다. 외부 환경 급변으로 원유 수급을 장담하기 어려워지자 진행 중이던 대규모 판매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파악된다. 에쓰오일의 입찰 철회는 예멘의 친(親)이란 무장세력인 후티 반군이 촉발한 중동발 물류 마비 위협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아라비아 측의 항만 및 공항 타격에 반발하며 사우디를 겨냥한 해상 봉쇄를 선언했다. 본격적인 무력 행사까지 예고하며 역내 해운 물류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한 상태다. 실제 지난 23일(현지시간) 사우디 알슈카이크 인근 홍해 해역에서 사우디 유조선 '엔셀라(ENCELA)'호와 '라이리아(LAYLIA)'호가 정체불명의 발사체에 피격당해 선내에 화재가 발생했다. 후티 반군은 해당 선박들이 해상 봉쇄령을 위반해 타격했다고 주장하며 실제 위협 수위를 높이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계 자본이 일정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완성차 업체의 '커넥티드카' 판매를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상원에서 발의됐다. 이에 최악의 경우 '메르세데스-벤츠'가 미국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미국 상원 내에서도 법안 내용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큰 만큼, 현재 안대로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GS칼텍스가 리사이클링(재활용) 데이터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유럽의 전문 인증기관 및 전문가 그룹과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순환경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단순한 재활용 소재 공급을 넘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하는 투명한 데이터 기반의 친환경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유럽의 대표적인 친환경 인증·재활용성 평가 이니셔티브인 '리싸이클래스(RecyClass)'의 환경 엔지니어이자 리사이클링 분석가인 디에고 R.(Diego R.)은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컨트롤유니온 코리아(Control Union Korea)' 초청으로 방한해 GS칼텍스를 방문하고, 국내외 관계자들과 순환경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디에고 R.은 서울에서 열린 '제3회 지속가능한 섬유 컨퍼런스(3rd Sustainable Textile Conference, STC)'의 솔루션 툴박스 세션 연사로 참석한 이후 GS칼텍스 현장 방문 및 교류 일정을 진행했다. 그는 "리싸이클래스는 유럽에서 시작된 이니셔티브이지만 그 방법론과 도구는 전 세계 자원순환 산업을 지원할 수 있다"며 "진정한 자원순환은 강력한 방법론과 신뢰할 수 있고 투명한 데이터, 그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베트남 최대 국영 에너지 기업과 미래 에너지 및 첨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포괄적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낸다. 단순 발전 인프라 조성을 넘어 독자적인 통합 밸류체인을 현지에 이식, 친환경 시장 주도권을 쥐고 새로운 장기 수익원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21일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그룹(PVN·페트로베트남)에 따르면 추형욱 SK이노베이션 대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하노이에서 레 응옥 선 페트로베트남 이사회 의장 등 최고위급 경영진과 만나 전방위적인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측은 기존 정유·석유화학, 화학, 가스 발전 등 전통적인 교류를 뛰어넘어 수소, 재생에너지, 소형모듈원전(SMR), 반도체 칩 제조, 인공지능(AI) 응용 솔루션 등 다방면으로 공동 사업 기회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양사는 신속한 협력 강화를 위해 실무진 간 전담 연락 창구를 즉각 개설하고 우선 추진 분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단기적으로는 AI 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호주와 미국산 액화천연가스(LNG) 물량을 베트남 전력 프로젝트에 공급하는 방안을 조율했다. 가격 변동성이 큰 현지 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이 확보한 자체 물량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글로벌 석유화학 업계 전반의 공급과잉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금호석유화학그룹이 본질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는 사업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수요 둔화와 경쟁 심화,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논의까지 겹치며 석유화학 업계를 둘러싼 경영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다. 이런 환경 속에서도 금호석화그룹은 단기적인 대응에 그치기 보다, 축적된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토대로 고부가가치 중심의 사업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석화그룹은 변화하는 시장을 면밀히 분석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고객 맞춤형 시장 대응을 통해 불확실성의 국면을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전략이다. ◇ 기술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의 내실 강화 금호석유화학은 전기자동차 시대의 핵심 소재로 주목받는 SSBR(솔루션스타이렌부타디엔 고무)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SSBR은 타이어의 마모, 연비, 내구성이라는 상충 요소를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고기능성 합성고무로 에너지 효율과 탄소 배출 저감 측면에서도 강점을 지닌
[더구루=김예지 기자] GS칼텍스 인도법인이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및 친환경 기술 분야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뭄바이 ESG·클린테크 서밋'에 참가해 글로벌 친환경 리더십을 강화한다. 전 세계적인 넷제로(Net-Zero) 흐름 속에서 지속가능성을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해 온 차별화된 성과를 공유하고, 아시아 시장 내 친환경 혁신 가속화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2일 글로벌 ESG 커뮤니티 '그레이트 인디언 ESG 커뮤니티(Great Indian ESG Community)'와 글로벌 비즈니스 포럼 주최사 '트랜스포먼스 포럼(Transformance Forums)'에 따르면, 이번달 인도 뭄바이에서 개최되는 '제3회 ESG & 클린테크 서밋 & 어워즈 2026(3rd ESG & CleanTech Summit & Awards 2026)'의 핵심 연사 라인업에 자얀타 레이(Jayanta Ray) GS칼텍스 인도법인 산업용·OEM 및 ESG 부문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지속가능성 약속을 '측정 가능한 비즈니스 성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글로벌 친환경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다. 올해 서밋은
[더구루=오소영 기자] 김동춘 LG화학 대표이사(사장)가 중국 최대 규모의 종합 에너지·화학 기업인 시노펙 수장과 회동했다. 석유화학과 배터리 신소재 등 폭넓은 협력을 검토했다. 취임 후 국내외 현장을 바삐 챙기며 장기화된 석유화학 업황 침체의 돌파구를 찾는다. 1일 시노펙에 따르면 김 사장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시노펙 본사에서 허위치쥔(侯启军) 회장과 만났다. 석유화학과 배터리 소재를 비롯한 신에너지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공동 연구·개발(R&D) 추진 상황도 살폈다. 1998년 설립된 시노펙은 석유·가스 탐사 및 개발, 정유, 화학, 신에너지, 신소재를 아우르는 사업을 영위한다. 세계 1위 정유 회사이자 세계 2위 화학 기업이며 지난해 경제지 포춘이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에서 6위를 차지했다.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과도 인연이 깊다. 지난 2013년 SK이노베이션의 자회사 SK지오센트릭과 약 3조원을 투자해 합작사 중한석화를 설립했다. 이는 당시 '한-중 수교' 이후 석유화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합작 투자 사업으로 주목을 받았다. LG화학은 시노펙과 소듐이온 전지 소재 개발에도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체결한 공동 협약을 토
[더구루=김예지 기자] GS에너지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추진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층 개발 프로젝트에 전격 참여하며 중동 에너지 영토를 대폭 확장한다. 원유 중심이었던 기존 중동 자원개발 포트폴리오를 천연가스와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전반으로 넓히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메이저 기업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다가오는 친환경 가스 시장을 선제적으로 공략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6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정부 공식 발표에 따르면 GS에너지는 아부다비 재정경제최고위원회(SCFEA)가 승인한 '바브(Bab) 유전 가스캡(Gas Cap) 개발 및 생산' 조차권(Concession) 계약에 따라 글로벌 컨소시엄의 일원으로 참여해 3%의 지분을 확보했다. 이번 계약에서 아부다비 국영석유공사(ADNOC)가 60%의 과반 지분을 확보한 가운데, 국내 기업으로는 GS에너지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컨소시엄의 구체적인 지분 구조를 보면 아부다비를 대표하는 국영석유공사인 ADNOC이 60%로 사업을 주도한다. 글로벌 파트너사로는 프랑스 토탈에너지스와 영국 BP가 각각 10%의 지분을 확보해 메이저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이어
[더구루=나신혜 기자] 롯데케미칼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롯데케미칼 타이탄(PT Lotte Chemical Titan Tbk, FPNI)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BEI)의 새로운 규정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BEI는 최소 유통주식 비율 규정을 손봐 시가총액 5조 루피아 미만인 기업은 15% 이상 유지하도록 했다. FPNI는 충족 기한인 오는 2029년까지 규정을 충족시킬 것인지 비상장회사로 전환할 것인지 등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FPNI는 최근 기업 설명회를 통해 BEI의 최소 유통주식 비율 규정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적 로드맵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칼빈 윌리프라나타(Calvin Wiryapranata) FPNI 재무 담당은 "이 규정은 비교적 최근 도입됐고 현지 시장도 아직 크게 변동성이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며 "현재로서는 상장기업으로 남을지 특정 기업 활동 등 다른 방안을 모색할지 주주들이 결정한 사항은 없고 그런 방향으로의 논의도 없었다"고 말했다. BEI는 지난 3월 상장 규정 I-A를 개정해 상장사의 최소 유통주식 비율을 손봤다. 시장 유동성 확대를 위해 최소 유통주식 비율을 기존 7.5%에서 15%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 E&S의 미국 자회사 키캡처에너지(KCE)가 미국 미시간주에서 대규모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ESS) 신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현지 주 단위의 복수 거점을 연이어 확보해 북미 전력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중장기 수익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꾀할 전망이다. 16일 KCE에 따르면 회사는 미시간주 워시트너카운티 세일럼 타운십 이스트 조이 로드 6709번지 일대 농지에 100메가와트(MW) 규모의 유틸리티급 배터리 저장 시설 'KCE MI 1'을 구축한다. 내년 봄 착공에 돌입해 오는 2028년 겨울 상업 가동을 시작한다는 목표다. KCE는 지난 2021년 미드콘티넨탈 독립계통운영기구(MISO)에 계통 연계 분석을 요청하며 사업에 착수했다. 2022년부터 세일럼 타운십 관계자들과 도입 회의를 이어왔다. 2024년 타운십의 배터리 저장 조례 채택을 거쳐 올 겨울 허가 검토 및 주민 설명회를 앞두고 있다. 인허가 절차를 무사히 넘기면 전체 134에이커 부지 중 개발 보존 구역에서 제외된 10에이커(약 4만 제곱미터)에 설비가 들어서 약 20년에서 30년간 가동된다. 전력 수요가 낮을 때 에너지를 저장했다가 급증하는 시간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낸드플래시 메모리 업체인 '양쯔메모리테크놀로지(YMTC)'가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을 확대하며, 일본 키옥시아를 제치고 글로벌 낸드 출하량 '빅3'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매출 측면에서는 수익성이 높은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nterprise Solid State Drive) 제품 비중이 작아, 외형적 규모에 걸맞은 실적을 올리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 리서치(Counterpoint Research)에 따르면 YMTC는 올 2분기 글로벌 낸드플래시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14%를 기록하며, 삼성전자(25%)와 SK하이닉스(솔리다임 포함 22%)에 이어 3위에 올랐다. 4위는 키옥시아(14%), 5위는 마이크론(13%)이 차지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YMTC의 출하량이 전년동기 대비 22%, 전분기 대비 5%가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YMTC가 출하량을 빠르게 늘릴 수 있었던 배경에는 주요 메모리 제조사들의 eSSD 전환에 따른 '소비자용 제품 공급 부족 현상'이 있다고 분석했다. SSD는 적은 전력으로 인공지능(AI)이 연산하면서 만들어낸 '중간 계산 결과(KV캐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텍사스인스트루먼트(TI)와 중국 하이얼 산하 가전업체 'GE 어플라이언스'가 미국 내 차세대 가전 밸류체인 구축을 위해 반도체 공급 동맹을 강화한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부터 가전 완제품 제조까지 이어지는 공급망을 구축, 양사의 현지 사업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전망이다. 13일 텍사스인스트루먼트에 따르면 회사는 내년 가동을 앞둔 GE 어플라이언스의 켄터키주 루이빌 신규 세탁기 공장에 가전용 칩을 대거 납품하기로 합의했다. 새 제조 라인에서 생산하는 커넥티드 세탁기 내 반도체 탑재량의 3분의 1을 텍사스인스트루먼트의 유타주와 텍사스주 공장에서 조달, 양사 간 거래 규모는 종전 대비 2배가량 늘어난다. 신규 세탁기에는 마이크로컨트롤러(MCU)와 와이파이 연결 솔루션, 아날로그 반도체 등이 고루 탑재된다. 블루투스(BLE) 기능이 통합된 최신 와이파이 칩과 고효율 전력 변환 집적회로(IC)를 적용해 기기 간 안정적인 연결과 철저한 전력 관리를 돕는다. 부피를 차지하는 방열판을 없애고 전력 효율을 99% 이상으로 높인 질화갈륨(GaN) 기반 모터 드라이버와 신경망처리장치(NPU) 결합형 플랫폼도 제공해 고장 예측과 정밀한 하중 제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