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이 코오롱인더스트리와 공동 개발한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소재 기술이 중국에서 특허 승인을 받으며 협력 성과가 가시화됐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확보하며 석유화학 사업의 친환경 소재 확대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중국 국가지적재산권국(CNIPA)에 따르면 CNIPA는 지난달 SK그룹 계열사가 출원한 특허 64건을 승인했다. 이는 작년 2월 승인 건수(81건) 대비 약 21%(17건) 감소한 규모다. 승인은 총 7일에 걸쳐 이뤄졌다. 계열사별로는 SK하이닉스가 44건으로 가장 많았다. △SK온 10건 △SK이노베이션 5건 △SK지오센트릭 3건 △SK엔펄스 3건 △SK텔레콤 3건 △SKC 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승인된 특허에는 SK이노베이션과 SK지오센트릭이 공동 출원한 '생분해성 폴리에스터 수지 및 그 제조 방법(특허번호 CN121487981A)'이 포함됐다. 해당 기술은 생분해가 가능한 폴리에스터 수지 조성과 제조 공정을 다루는 친환경 고분자 소재 기술이다. 포장재와 산업용 소재 등 플라스틱을 대체할 친환경 소재 개발에 활용될 수 있다. 양사는 지난 2021년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국인 카타르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으로 최대 LNG 생산 시설이 타격을 받자 생산 중단을 선언하고, LNG 운반선 임대에 나선다. LNG 가스 가격 상승과 운임료 급등 속에서 선박을 임대해 용선료로 수익을 기대한다. 9일 영국 뉴스통신사 로이터(Reuters)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현재 호르무즈 해협 외곽에 배치된 LNG 운반선 10척을 임대할 예정이다. 임대 대상 선박에는 최소 4척의 큐-플렉스(Q-Flex) LNG 운반선인 △무르왑(Murwab)호 △알 샤플리아(Al Safliya)호 △알 투마마(Al Thumama)호 △알 오라이크(Al Oraiq) 등이 포함됐다. 약 21만 세제곱미터(㎥)의 용량을 자랑하는 이 선박들은 기존 LNG 탱커보다 최대 50% 더 많은 양을 운송할 수 있으며, 카타르가스가 유럽이나 아시아로 LNG를 수출할 때 주로 사용한다. 나머지 선박들은 17만4000㎥ 용량의 이중 연료 2행정 엔진 선박이다. 해당 선박은 △메사이드(Mesaieed)호 △와디 알 실(Wadi Al Syl)호 △알 사카마(Al Sakhama)호 △알 쿠와이어(Al Khuwair)호 △알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이 북미 최대 소방 장비 제조사로부터 정유·석유화학 산업시설 화재 대응용 특수 소방펌프차를 도입한다. 대형 저장탱크 화재 등 고위험 산업 사고에 대비한 현장 안전 역량을 강화해 정유시설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6일 미국 '피어스 매뉴팩처링(Pierce Manufacturing, 이하 피어스)'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피어스 국내 딜러사인 '엠에스트레이드컴퍼니'를 통해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High Flow Industrial Pumper)' 소방펌프차 1대를 주문했다. 미국 외 지역에서 운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사업의 핵심 생산 거점인 울산컴플렉스(CLX)에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를 올 상반기 내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사내 소방팀에서 기존 운용하던 7대의 소방차 가운데 1대가 노후화되면서 이를 대체하기 위해 신규 도입을 결정했다. 하이 플로우 인더스트리얼 펌퍼는 정유·석유화학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형 저장탱크 화재 대응을 위해 설계된 산업용 특수 소방차다. 일반 도시 소방차 펌프 용량이 통상 분당 1500~2000갤런(GPM) 수준인 것과 달리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참여한 미국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프로젝트가 일본 도쿄가스에 이어 추가 구매자를 확보했다. 미국 LNG 최대 구매자인 토탈에너지가 알래스카 LNG를 구매해 미국 LNG의 주요 구매국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공급원을 다변화한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GS칼텍스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여파로 유조선 운임이 폭등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도입을 위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을 '사상 최고' 수준의 스팟 가격으로 용선했다. 중동발 수송 차질로 급등한 해상 운송비가 원유 도입 비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정유업계의 원가 경쟁력과 수익성 방어에 비상이 걸렸다. 5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Winds)에 따르면 GS칼텍스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원유를 선적하기 위해 그리스 선사 미네르바 마린(Minerva Marine)이 보유한 31만7000DW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 '판타나사(Pantanassa·2011년 건조)'를 하루 약 42만9000달러 수준의 운임으로 용선했다. 약 60일 항해 기준으로 총 운임 규모는 약 2620만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계약 운임은 VLCC 스팟 시장에서 사실상 역대 최고 수준으로 평가된다. 시장에서는 중동 정세 악화 이후 VLCC 운임이 하루 40만 달러를 넘는 초고가 수준에서 형성되고 있다. 이전 최고 기록은 2019년 미국의 대이란 제재와 중국 코스코 해운 계열사 제재 여파로 형성됐던 하루 약 30만7000달러 수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분을 보유한 LNG 캐나다가 상업 가동 이후 50번째 액화천연가스(LNG) 화물 운송을 달성했다. 북미 서부 LNG 수출 거점이 본격적인 출하 궤도에 오르면서 가스공사의 장기 물량 확보 기반과 해외 수익 창출 구조도 한층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3일 LNG 캐나다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키티맷(Kitimat)에 위치한 LNG 액화 플랜트에서 50번째 LNG 화물을 선적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6월 30일 첫 선적 이후 누적 기준 50번째 운송으로, 같은 해 11월 20일 25번째 화물 선적을 기록한 뒤 약 3개월 만에 실적이 두 배로 확대된 것이다. LNG 캐나다는 캐나다 서부 해안 키티맷에 건설된 연간 1400만 톤(t) 규모의 2개 액화 트레인 기반 LNG 수출 프로젝트다. 캐나다 내륙에서 생산된 천연가스를 영하 162℃로 냉각해 액화한 뒤 LNG 운반선을 통해 주로 아시아 시장에 공급한다. 태평양 항로 접근성을 활용한 북미 서부 LNG 수출 거점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의미가 크다. 가스공사는 100% 종속회사인 코가스 LNG 캐나다(KOGAS Canada LNG Ltd)를 통해 LNG 캐나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온이 SK엔무브와의 합병에 따라 인도 자동차 부품기업과의 윤활유 합작사 지분을 넘겨받았다. 인도 시장에서 배터리와 윤활유 사업을 동시에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면서 현지 완성차 시장 수요 대응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3일 인도증권거래소(SEBI)에 따르면 가브리엘 인디아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SK엔무브가 보유하던 합작사 지분 51%가 SK온으로 이전됐다고 공시했다. 기존 51대49 지분 구조는 유지되며 최대주주만 SK온으로 변경됐다. 양사는 지분 이전과 함께 합작사 운영을 위한 신규 계약도 체결했다. 지분 정리와 동시에 기술·상표·기존 사업 이전 절차를 마무리해 합작사가 독립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SK엔무브 인도법인이 운영해 온 기존 윤활유 사업은 사업 양수도 계약(BTA)을 통해 합작사가 인수했다. 이에 따라 인도 내 윤활유 매출과 영업 활동은 합작사를 통해 이뤄지게 됐다. SK온과의 합병 이전 SK엔무브가 직접 수행하던 윤활유 사업을 합작사 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사업 이전과 동시에 합작사 운영 기반도 정비했다. SK온은 합작사와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윤활유 사업 수행에 필요한 기술 정보와
[더구루=김예지 기자] 환경 서비스 글로벌 선도기업 베올리아(Veolia)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핵심 산업 파트너사들과 잇따라 회동하며 한국 내 협력 확대에 나섰다.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한국 기업들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전략적 공동 혁신' 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1일 크리스토프 마케(Christophe Maquet) 베올리아 아태지역 CEO 링크드인에 따르면 마케 CEO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KG스틸 △금호석유화학 △GS칼텍스 여수 공장 등 주요 고객사를 직접 방문하고 경영진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에서 마케 CEO는 각 산업 현장의 실정을 점검하고, 베올리아가 추진하는 생태 전환(Ecological Transformation) 전략에 기반한 실질적인 탄소 감축 및 운영 효율화 방안을 논의했다. 마케 CEO는 "한국에서의 기반은 매우 탄탄하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넘어 파트너들과 전략적 공동 혁신의 새 시대로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베올리아는 지난 15년간 협력해 온 KG스틸과는 탄소 중립 미래를 위한 협력 범위 확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공정 효율
[더구루=정예린 기자] 호주 산토스가 SK이노베이션 E&S가 참여하는 '바로사-칼디타 해상가스전(이하 바로사 가스전)'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바유운단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의 투자 확정 시점을 내년 하반기로 제시했다. 당초 계획보다 사업 추진 일정이 지연되며 향후 산토스의 저탄소 에너지 전환 로드맵 전체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KG에코솔루션이 바이오연료 사업 확대를 통해 4년 내 매출 7000억원 규모로 외형을 키우겠다는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 울산공장을 통한 바이오선박유 생산을 축으로 내수 중심 사업 구조에서 수출 비중을 확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박생근 KG에코솔루션 대표이사는 25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는 매출을 작년 대비 1700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려 사업을 발전시키고 바이오선박유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는 첫 해로 만들 것"이라며 "2030년 매출 7000억원을 목표로 제품 구조를 바꾸고, 이후에는 항공유에 들어가는 원료를 공급하는 시장을 타깃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KG에코솔루션은 다음 달부터 울산공장을 가동해 바이오선박유(BMF) 생산을 본격화한다. 울산공장은 약 200도의 고온 탈산 공정을 적용해 불순물과 산가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고품질이 요구되는 선박 연료 시장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저가 원료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업사이클링 공법을 적용해 원가 경쟁력도 확보한다는 게 회사측 설며이다. KG에코솔루션은 울산공장 가동 효과를 반영해 올해 매출 목표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SK이노베이션 E&S의 '핵심 파트너사'인 호주 산토스(Santos)가 남호주(South Australia) 주정부로부터 대규모 가스 공급 사업을 따냈다. 산토스는 안정적인 내수 판매처를 확보함으로써 수출과 내수를 아우르는 가스 자산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확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에쓰오일(S-OIL)이 대주주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와의 단순 원유 파트너십 시대를 끝내고,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판도를 바꿀 '기술 혈맹'으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에쓰오일 이사회는 아람코의 핵심 인재 양성 기지를 단체로 방문해 기술 경영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에너지 시장의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방위적 협력을 공식화했다. 이는 9조원 규모의 샤힌 프로젝트 성공을 앞두고 에쓰오일의 기업 가치를 재정의하려는 중장기 전략이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권오규 에쓰오일 이사회 의장과 안와르 A. 알-헤자지(Anwar Al-Hejazi) 에쓰오일 대표이사(CEO)를 포함한 이사회 주요 인사는 아람코 공식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사우디 아람코가 설립한 에너지 전문 교육 기관인 에너지테크를 찾았다. 이번 방문은 지난 2019년부터 이어진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아람코의 모든 합작투자사(JV) 간 협력을 강화하려는 다운스트림 전략에 발맞춰 성사됐다. 특히 에쓰오일과 에너지테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ACT-Eng(Accelerated Competency Transformation for Engin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 완성차기업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이하 벤츠)가 신형 럭셔리 전기미니밴 'VLE'를 선보였다. 벤츠는 VLE를 통해 기존 전기미니밴이 가지고 있던 단점을 상당 부분 극복하는데 성공했다고 소개했다. 벤츠는 VLE를 앞세워 중국 고급차 시장 판매량 회복에 나선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인공지능 기업 ‘xAI’가 미국 미시시피주 규제당국으로부터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허가를 받았다. 다만 소음과 대기오염을 우려하는 지역 주민들의 반발이 여전히 거센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