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가 중국 조선소와 '밀월'을 강화한다. 카타르에너지는 지난 4월 중국 조선소에 27만㎥급 초대형 큐맥스(Q-Max) LNG 운반선 18척을 발주한 데 이어 신규로 6척을 추가해 총 24척을 주문한다. 총 10조 7000억원 어치 주문한 신조선은 오는 2028년에서 2031년 사이에 인도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중국 국영 중국선박공업그룹(CSSC)과 큐맥스 LNG 운반선 6척의 건조 계약을 맺었다. 선박 건조는 CSSC 자회사 후동중화조선이 맡는다. 건조 계약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특별 행사에서 사드 셰리다 알카비(Saad Sherida Al-Kaabi)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최고경영자, 천젠량 후동중화조선 회장, 후카이 중국선박무역유한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후동중화는 이번 6척의 신규 수주로 총 24척의 큐맥스 LNG 운반선을 건조하게 된다. 수주 금액은 80억 달러(약 10조 7000억원)이다. 큐맥스는 카타르의 LNG 터미널이 수용할 수 있는 선박 중 가장 큰 선박이다. 선박의 총 길이는 344m, 폭 54m, 깊이는 27m, 설계 흘수는 12m이다. 이중 연료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이 러시아 제재 목록에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추가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2척의 LNG 운반선과 이를 담당하는 회사에 제재를 가했다. 2007년 건조된 14만9700cum '뉴 에너지'(New Energy)와 7만9833cum '뮬란'(Mulan)이 제재 대상이다. 뉴 에너지는 최근 이집트에서 선박 간 환적을 통해 다른 제재 선박인 파이오니어(Pioneer)에서 제재 가스를 실어 나르는 모습이 포착됐다. 미국 국무부는 공식 자료를 내고 "미국 정부는 북극(Arctic) LNG 2 프로젝트를 가동하거나 러시아의 에너지 역량을 확장하려는 시도에 신속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미국은 지난달 말 다른 7척의 LNG 운반선에도 제재를 가했다. 미국 정부의 선박 제재는 우크라이나와의 전쟁 중인 러시아의 북극(Arctic) LNG 2 공장 수출을 차단하고 프로젝트의 첫 화물을 최종 고객에게 배출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러시아 LNG 수출업체 노바텍이 운영하는 연간 2000만 톤(t) 규모의 북극 LNG 2 개발은 러시아가 세계 주요 LNG 생산국이 되기를 원하는 러시아 정부에 매우 중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전기차와 철강 관세를 놓고 캐나다와 대립하고 있다. 캐나다가 중국산 전기차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자 중국은 캐나다산 유채씨(카놀라유 원료)에 대한 반덤핑 조사에 나서겠다고 대응했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는 캐나다의 중국산 전기 자동차,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에 대한 새로운 제한 조치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회부했다. 중국 상무부는 "오타와의 추가 관세 조치와 관련해 WTO에서 캐나다 측과 협의를 요청했다"며 "최근 수입 캐나다산 카놀라와 화학 제품에 대한 반덤핑 조사를 시작하면서 보복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상무부 대변인은 "캐나다는 WTO 규칙을 무시하고 약속을 위반했다"며 "이는 규칙 기반의 다자간 무역 시스템을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전기 자동차와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글로벌 산업과 공급망을 혼란시키는 전형적인 일방적이고 무역 보호주의적 행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나다가 WTO 규칙을 준수하고 잘못된 관행을 즉시 시정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지난달 26일 내각 회의에서 중국산 전기차에 100%, 철강·알루미늄에 대해 25%의 관세를 각각 부
[더구루=길소연 기자] 안제이 두다(Andrzej Duda) 폴란드 대통령과 블라디스와프 코시니악-카미쉬(Władysław Kosiniak-Kamysz) 폴란드 국방장관이 폴란드 키엘체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 2024에서 한화오션의 부스를 방문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 해외사업단장 부사장이 접견해 직접 자사 잠수함을 설명하는 등 세일즈에 나섰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5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코시니악 카미쉬 장관을 MPSO에서 만나게 돼 영광"이라며 "한화오션이 발표한 잠수함 제안에서 최첨단 장보고-III 잠수함 외에 폴란드 산업을 겨냥한 광범위한 잠수함 유지·보수·정비(MRO) 기술 이전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8월 영입된 해군 중장 출신의 '잠수함 전문가' 정승균 부사장이 이들을 접견하고, 직접 자사 잠수함을 소개했다. 정 부사장은 한화오션의 해외 수주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안제이 두다 대통령과 코시니악 카미쉬 장관은 한화오션이 독자 설계한 최신형 잠수함 '장보고-Ⅲ(KSS-Ⅲ)' 모형 앞에서 한동안 머물며 설명을 들었다. 한화오션은 오르카 사업 수주를 위해 우군도 확보했다. 한화오션은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미국 스타트업 '아모지(Amogy)'와 손잡고 친환경 추진 패키지 '에코핀'의 암모니아 구동 솔루션을 개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에코핀은 아모지와 파트너십을 맺고 각자의 기술을 구축해 해운 부문 전반에 걸쳐 암모니아 구동 솔루션을 개선한다. 파트너십은 5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SMM 해상 무역 박람회에서 체결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HD한국조선해양 에코핀의 친환경 추진 시스템과 아모지의 암모니아-전력 시스템을 통합해 해운업계 고객에게 선박의 전기화를 지원하는 턴키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사는 원활한 통합과 성능 향상을 위해 이러한 시스템을 최적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적인 협업 기회와 잠재적인 상업적 벤처를 모색할 계획이다. 박종국 HD한국조선해양 에코핀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발전부터 추진까지 에코 추진 시스템에 아모지의 시스템을 통합해 고객에게 가장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모지의 암모니아 전력화 시스템은 액체 암모니아를 수소와 질소의 기본 요소로 분리하거나 분해한 다음 수소를 연료전지로 보내 탄소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그리스에서 1400억원에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C선) 2척을 수주했다. 중동 분쟁 등 지정학적 요인으로 PC선 수요가 높아지면서 PC선 수주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브레이브 마리타임(Brave Maritime)과 5만2000DWT급 PC선 2척을 건조 예약했다. 이번 주문으로 브레이브 마리타임의 동급 PC선 주문 목록은 4척으로 늘어났다. 신조선은 척당 5250만 달러(약 700억원)의 가격표가 붙었으며, 인도는 2027년으로 예정됐다. HD현대미포는 고수익 선종인 PC선 수주 호조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7월 기준으로 수주 목표는 초과 달성한 가운데 7분기 만에 흑자전환에도 성공했다. PC선 선가도 오름세다. 지난 2022년 4350만 달러에서 지난 7월 기준으로 5150만 달러(약 700억)로 약 18.5% 증가했다. HD현대미포가 실적 개선세로 김형관 사장의 경영 능력이 주목받고 있다. 김 사장은 지난 2022년 HD현대삼호 부사장직을 내려놓고 HD현대미포 대표이사 사장직으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그간 쌓아온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HD현대미포를 흑자 반열에 올려놓았다. 출범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오션이 폴란드 방산기업 WB그룹과 '오르카 프로젝트'에 힘을 합친다. 육상부터 시작된 협력을 해상으로 넓히며 3조원 대 해군 현대화 사업을 따낸다. WB그룹과 폴란드 방산전문지 밀매그(Milmag) 등 외신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3일(현지시간) 폴란드 키엘체 전시센터에서 열리는 'MSPO 2024(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에서 WB그룹과 잠수함 사업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정승균 한화오션 특수선해외사업단장(부사장)과 아담 바르토시비츠(Adam Bartosiewicz) WB그룹 부사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유지·보수·정비(MRO)를 포함해 오르카 사업 전반에 협력한다. WB그룹이 생산한 복합재를 잠수함 건조에 활용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1997년 설립된 WB그룹은 폴란드 최대 민영방산기업이다. 군사용 통신 장비와 지휘 시스템, 사격 통제 시스템 등을 생산하며 한화와 폴란드 사업에 협력해왔다. 폴란드향 K9 자주포·K239 천무 다연장로켓에 통신·사격 통제 솔루션을 공급하며 파트너십을 돈독히 했다. 한화오션은 WB그룹의 지원을 토대로 오르카 사업을 수주한다. 오르카는 폴란드 해군이 운용할 3000톤(t)급 잠수
[더구루=길소연 기자]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키운 HD현대마린솔루션이 말레이시아 최대 조선소 MM의 탈탄소를 지원한다. 마케팅부터 친환경 개조 솔루션과 관련된 작업 제공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마린솔루션은 최근 MMHE와 해양 탈탄소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기간은 2년이며, 2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포함했다. MOU를 통해 MMHE는 남아시아 지역 내 친환경 개조 솔루션 설치를 위한 HD현대마린솔루션의 전략적 파트너가 된다. MMHE는 성명을 내고 MMHE의 전문성과 HD현대마린솔루션의 최첨단 설계, 시스템 엔지니어링 역량을 결합함으로써 이번 협업은 선박 운영에서 지속 가능한 기술의 통합을 가속화하고, 해양 지속 가능성을 발전시키고 산업의 탄소 발자국을 줄이려는 MMHE의 노력을 강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모흐드 나지르 모흐드 노르(Mohd Nazir Mohd Nor) MMHE 전무이사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협력이 전통 에너지와 청정 에너지의 균형을 맞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려는 회사의 전략에 완벽하게 부합한다"고 말했다. 양측은 선박 수리, 개조 및 개조 분야에서 50년간 입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건조한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설비 'LNG-FSU'가 러시아 그림자 함대(암흑선단)에서 활약하고 있다. 그림자 함대는 러시아가 서방의 제재를 회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선박들이다. 보험없이 항해하거나 송신기를 끄고, 문서를 위조해 항해하는 중고 유조선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건조한 36만㎥급 LNG-FSU 사암(Saam)은 러시아 그림자 함대의 LNG 환적에 이용되기 시작했다. 서방의 제재대상에 이름을 올린 LNG 운반선 '에버레스트 에너지(Everest Energy)호'가 '북극(Arctic) LNG-2 프로젝트'에서 LNG를 선적한 뒤 사암 FSU 바로 옆에 자리했다. LNG 운반선으로 화물을 적재해 사암 FSU에 환적하기 위함이다. 러시아는 지난달부터 노후화된 LNG 운반선의 증가하는 그림자 함대를 사용해 북극 LNG 2 프로젝트에서 화물을 적재하기 시작했다. 이후로 최소 3척의 선박이 시설에서 LNG를 픽업했으며, 매주 추가 적재가 예상된다. 사암 FSU는 지난해 6월 무르만스크에서 북서쪽으로 50km 떨어진 우라구바 만의 위치로 견인됐었다. 그동안은 미국의 제재로 인해 가동이 중단되다 최근에 가동되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제철(Nippon Steel)이 중국 수출에 대한 일본 관세 부과를 촉구했다. 한국을 포함한 유럽, 미국 등이 방어적 조치를 도입했는데, 일본만이 방어적 조치를 취하지 않아 중국 수출 물량이 일본으로 쏟아질 것을 우려해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제철은 중국의 과잉 생산이 일본 철강 시장에 타격을 줄 수 있다며 관세 부과를 요구했다. 타카히로 모리(Takahiro Mori) 일본제철 부사장은 "세계에서 네 번째로 큰 철강 업체인 일본제철은 일본 정부가 중국 철강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를 원한다"며 "중국 수출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로 인해 도쿄와 일본 공장들에 보호 조치를 취하도록 로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철강 수출은 부동산 시장의 장기 위기로 인해 국내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난 2016년 이후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른 국가들이 중국의 과잉 생산물에 대한 덤핑장이 되고 있다는 우려로 인해 세계 최대 생산국에 대한 무역 조치가 강화됐다. 중국을 포함한 전 세계 철강 공장은 시장 침체의 압박을 느끼고 있다. 세계 조강생산량 1위인 중국 바오우강철그룹은 이달 초 중국 철강 업계가 2008년과 2015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알루미늄 압출재에 최대 2.42%의 반덤핑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최종 판정이 이달에 나온다. 지난 5월에 내린 한국산 등 14개국 알루미늄 압출재 반덤핑 조사에 대한 예비판정의 최종 결과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이달 내 한국, 중국,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을 포함한 1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관련 반덤핑 조사의 최종 판정을 내린다. 미국국제무역위원회(ITC)의 산업피해 최종 판정은 오는 11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5월 14개국의 알루미늄 압출재 관련 반덤핑 조사 예비 판정 결과를 발표했다. 14개국은 한국, 중국, 콜롬비아, 에콰도르, 인도,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말레이시아, 멕시코, 대만, 태국, 터키, UAE, 베트남 등이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10월부터 미국알루미늄협회(The U.S. Aluminum Extruders Coalition)의 청원에 따라 알루미늄 압출재(Aluminum Extrusions)에 대한 덤핑과 보조금 여부를 조사했다. 판정 결과 국내업체 2개사인 알멕(0%)과 신양(2.42%)의 덤핑마진을 산정했다. 또한 상무부 조사 질의에 답하지 않은 국내기업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이탈리아 그리말디 그룹에 G5클래스 컨테이너-로로 겸용선(Con-Ro, 이하 컨로선)을 1척을 인도했다. 수주 물량 여섯 척 중 다섯 번째 납품이다. 네 번째 선박 '그레이트 아비장(Great Abidjan)은 지난 4월에 인도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미포는 최근 울산사업장에서 G5클래스 컨로선 '그레이트 카사블랑카(Great Casablanca)'의 명명식을 열고 선박을 그라말디에 인도했다. 그레이트 카사블랑카는 인도 후 자매선과 같이 북유럽과 서아프리카 간 화물과 컨테이너를 운송하게 된다. 선박은 길이 250m, 빔 38m, 재화중량 4만5684톤(t)의 제원을 갖췄다. 직선형 4700미터의 롤링 화물(차량 3000대, 20피트 컨테이너 2000개)를 운송할 수 있다. 기존 G4급 선박과 비교해 화물 운송 용량은 동일하고 컨테이너 용량은 2배 증가했다. 적재 용량 외에도 에너지 효율성이 높고 환경 영향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 기술 솔루션이 돋보인다. 선박에는 첨단 기술 솔루션 냉간 다림질, 하이브리드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 등을 장착했다. 이로 인해 다른 그라말디 컨로선에 비해 운송 톤당 이산화탄소(CO2)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네오 QLED 및 QLED TV 제품군이 업계 최초로 독일 전기공학 인증기관으로부터 화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삼성전자가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전기공학 인증기관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자사 2024년형 네오 QLED TV 8K·4K 모델 6개와 QLED TV 5K 모델 1개에 대해 화질 우수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획득한 인증은 'HDR(High Dynamic Range) 밝기 정확도 인증'과 '트루 시네마 블랙(True Cinema Black) 인증' 두 가지이다. HDR 밝기 정확도 인증은 영상 콘텐츠의 의도된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재현하고 HDR 신호 표준을 준수하는 제품에 대해 수여되는 인증이다. TV 속 사물을 직접 인간의 눈으로 인식하는 것과 유사한 이미지 품질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제품에 주어진다. VDE는 삼성전자 네오 QLED 및 QLED TV가 거실, 침실, 사무실, 주방 등 다양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화질을 유지하며 소비자에게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트루시네마 블랙 인증은 '
[더구루=김은비 기자] '대륙의 실수' 중국 샤오미가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고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가성비에 혁신성까지 더하며 현지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 일본 시장 공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까지 확대한다는 각오다. [유료기사코드] 10일 IT 전문 조사기업 IDC 재팬에 따르면 샤오미는 올해 2분기(4월~6월)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49만 대를 판매하며 '톱5'에 올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4.4% 상승한 수치다. 점유율도 지난해 1%에서 7.2%로 크게 늘었다.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가 일본 시장에서 '톱5'에 진입한 것은 2018년 2분기 화웨이 이후 처음이다. 샤오미는 2019년 12월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진출한 화웨이(2007년), ZTE(2015년), 오포(2018년)보다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샤오미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스마트폰 '샤오미14 울트라'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샤오미 14 울트라는 지난 5월 일본 전자상거래 판매량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일본 시장 판매 가격이 중국 내 판매 가격보다 높은 데다 16GB 램과 512GB 저장용량 모델만 판매하는 '하이엔드 전략'을 고수하는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