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포스코(POSCO)가 호주 최대 에너지 기업 중 하나인 산토스(Santos)와 손잡고 향후 10년간 대규모 액화천연가스(LNG)를 공급받기 위한 핵심 뼈대를 마련했다. 고환율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변동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포스코는 장기 차원의 저탄소 에너지원 조달 기반을 선제적으로 다지게 됐다. 특히 지난 1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한-호주 경제협력위원회(KABC) 위원장으로서 양국 간 에너지·공급망 협력을 강조한 지 불과 보름 만에 거둔 실질적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5일 산토스에 따르면 포스코와 산토스는 오는 2030년 또는 2031년부터 10년 동안 LNG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에 대해 주요 상업 조건 합의를 마쳤다. 공급 방식은 산토스가 목적지 항구까지 LNG를 운송하는 '착선인도(DES·Delivered Ex Ship)' 조건이다. 최종 계약이 체결될 경우 포스코는 장기간 안정적인 LNG 공급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합의는 이달 초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린 제47차 한-호주 경협위 합동회의 이후 가시화됐다. 당시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과 산토스 등 양국 주요 정·재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인수를 추진 중인 오스탈 USA가 미국 해군을 위해 건조한 중형 보조 부유식 드라이 도크(AFDM)가 엄격한 표준과 규정을 충족하며 군함의 안전한 유지보수와 수리를 보장한다. 최근 성공적으로 진수돼 인증 시험 및 운용 준비 단계에 돌입한 드라이 도크는 인증 획득으로 본격적인 함정 정비에 투입된다. 한화의 인수 제안이 구체화되는 가운데 오스탈 USA가 차세대 상륙용주정(LCU)에 이어 드라이 도크 건조로 기술력을 입증하면서 몸값이 높아진다. 15일 글로벌 해양 전문 매체 오션뉴스(Ocean News)에 따르면 오스탈 USA가 샌디에이고 해안가 선박 수리 시설에 구축한 중형 부유식 드라이 도크 15호가 모든 인증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소형 수상 전투함과 이와 유사한 크기의 선박을 효율적으로 수리 및 서비스하는 AFDM 15호는 미 해군이 함정 정비 능력 확충과 노후 인프라 현대화를 위해 40년 만에 확보하는 신형 도크이다. 길이 162m, 폭 47m로 드라이도크에 설치된 크레인의 합산 인양 능력은 16미터톤. 또한 9000 경하톤의 인양 능력을 갖췄다. 지난달 28일 진수돼 최종 설치 및 인증 과정을 밟아왔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화필리조선소(Hanwha Philly Shipyard, HPSI)가 현지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미국 대학생 대상 취업박람회에 참가했다. 필리조선소가 수조 원 규모의 생산시설 확장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인력 확충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모양새다. 14일 한화필리조선소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대학교에서 열린 '가을 취업·인턴십 박람회(Fall Job & Internship Fair)'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서 한화필리조선소 인재영입팀은 별도 부스를 마련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 소개와 채용 정보, 조선업 커리어 비전 등을 안내했다. 이번 인재 채용 행보는 필리조선소의 대규모 생산능력 확장 계획과 맞물려 있다. 한화는 50억 달러(약 6조7300억 원)를 투입해 현재 연간 1~1.5척 수준인 필리조선소의 건조 능력을 최대 20척까지 확대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도크 2개와 안벽 3개를 추가 확보하고, 12만 평(약 39만6000㎡) 규모의 블록 생산기지도 새로 구축할 계획이다. 마이클 쿨터 한화디펜스USA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육군전쟁대에서 열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캐나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카나타 클린 파워 앤 클라이밋 테크놀로지스(Kanata Clean Power & Climate Technologies Corp, 이하 카나타)와 손잡고 157억 달러(약 24조원) 규모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프로젝트 추진을 본격화한다. 양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의 주요 조건에 합의하면서 향후 글로벌 LNG 시장에서의 주도권 확보와 기술적 시너지 창출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4일 카나타에 따르면 한화오션 에너지플랜트 사업부(HOEPU)와 카나타 LNG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주요 조건에 합의했다. 합의된 주요 조건에는 HOEPU가 전략적 파트너이자 투자자로 참여해 설비의 건설, 소유 및 운영을 담당하고 LNG 인수(offtake) 계약을 체결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양사는 합의한 주요 조건을 바탕으로 향후 수주 내에 본계약 체결을 위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조만간 프로젝트의 기술적·경제적 타당성을 검토하는 사전 개념설계(Pre-FEED)에 착수한다. 사전 설계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2027년 본격적인 기본설계(FEED) 연구로 이어지
[더구루=길소연 기자] 호주 방산기업 오스탈(Austal)의 창립자이자 전 이사회 의장인 존 로스웰(John Rothwell)이 오랜 반대 입장을 바꾸고, 미국 사업부 오스탈 USA를 한화에 매각하는 제안을 지지하는 쪽으로 선회했다. 한화의 인수 시도에 대해 규제 승인의 불확실성과 안보 우려 등을 이유로 완강히 반대해 왔으나, 한화의 제안을 수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이다. 외국 자본 유입과 한화의 인수에 가장 비판적이었던 창립자 로스웰의 지지를 확보하게 되면서 한화의 오스탈 USA 인수 추진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존 로스웰 전 의장은 11일(현지시간) 호주 지역 일간지 더 웨스트 오스트레일리안(The West Australian, TWA)와의 인터뷰에서 한화의 인수 시도에 대한 반대 입장을 거두고 신중한 지지를 보냈다. 과거 보안 및 규제 당국의 승인 문제 등을 이유로 한화의 인수 시도에 강한 반대 입장을 고수해 왔지만 오스탈 USA 매각이 본격적으로 검토되는 과정에서 기존 입장을 누그러뜨리고 한화의 인수 제안을 수용했다. 로스웰 전 의장은 "앨라배마주 모빌 조선소는 내가 구상했고 오랫동안 제 자식처럼 아껴온 곳이나 이제는 회사를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지멘스와 인공지능(AI) 기반 미래 조선소 구축 협력을 한층 구체화하고 있다. 차세대 마린 플랫폼을 토대로 디지털트윈 기술의 실제 프로젝트 적용을 추진하며 자율 제조 체계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지멘스 관계자들은 최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HD현대 글로벌연구센터(GRC)를 방문해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들과 만났다. 양측은 지멘스의 '디지털 트윈 컴포저(Digital Twin Composer)'를 HD한국조선해양의 향후 프로젝트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알레스 알라이베고비치(Ales Alajbegovic) 지멘스 산업 메타버스 글로벌 프로그램 매니저는 회동 후 "지멘스 디지털 트윈 컴포저가 HD현대의 향후 프로젝트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논의했다"며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완전하고 탐색 가능한 디지털트윈을 구현하는 방안"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양사가 지난 7월 체결한 ‘차세대 마린 플랫폼’ 도입 본계약의 후속 협의다. 당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 소프트웨어와 선박 설계부터 생산, 공급망 관리, 품질관리, 유지보수까지 전 공정을 3차원(3D) 모델 기반 단일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그룹의 미국 특수선 조선소 '오스탈 USA(Austal USA)' 인수를 두고 중국 군 당국이 사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관영 매체를 앞세워 한미 양국 간 해양 방산 분야의 결속을 견제하고 나섰다는 관측이 나온다. 12일 중국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军报)'에 따르면 매체는 최근 한화의 대미 조선 사업 확장이 구조적 난관에 부딪혀 성패를 장담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미국 내 법률 규제와 현지 조선업 기반 붕괴 탓에 막대한 자본을 투입하고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 힘들다는 주장이다. 해방군보는 “외자 지배 조선소는 민감도가 높은 군 주력함 건조 수주가 제한적이고 현지 부품 공급망 부실과 고비용 구조 탓에 막대한 상업적 손실을 메워야 한다”며 “한국 기업이 미국 조선업 부흥을 위해 대규모 자금과 기술을 투입하더라도 종국에는 경영 통제권을 상실할 위험이 상존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국 자본이 지배하는 조선소의 한계를 구체적으로 짚었다. 외국계 기업이 대주주인 야드는 안보 민감성 탓에 미국 해군의 주력 전투함 수주가 사실상 차단된다고 설명했다. 연방 보조금을 수령한 미국 조선소가 외국 자본에 매각될 경우 지원금을 전액 환수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인도 타밀나두주 투투쿠디에 추진하는 조선소 프로젝트가 상세 타당성 조사에 착수하며 사업 구체화 단계에 진입했다. 현지 정부가 1단계 사업 부지 이전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친 데 이어 상세 타당성 보고서(DFR) 용역에 돌입하면서 실제 조선소 건설을 위한 기술·사업 계획 수립에 속도가 붙고 있다. 11일 타밀나두주 공보국(DIPR)에 따르면 V.O.치담바라나르항만청(VOCPA)은 HD한국조선해양과 협의해 투투쿠디 조선소 프로젝트의 상세 타당성 보고서(DFR) 용역 계약을 맺고 실무 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따라 조선소 예정 부지에서 관련 조사가 시작됐다. 타밀나두주 정부는 글로벌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상세 프로젝트 보고서(DPR) 작성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RFP)도 발행했다. 이번 조치로 투투쿠디 조선소 사업은 양해각서(MOU) 체결 단계를 넘어 구체적인 기술 검토와 실행 계획 수립 단계로 진입했다. 투투쿠디 신규 거점은 연간 250만GT(총톤수)의 건조 능력을 갖춘 초대형 그린필드 조선소로 계획됐다. 사업 부지는 VOCPA 인접 구역 내 2050에이커(약 830만㎡) 규모로 수변 길이 2.4km를 확보했으며, 현지에서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2위 해운사 덴마크 머스크(A.P. Moller-Maersk)가 9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의 42척 컨테이너선을 신조 발주하면서 한국과 중국의 수주 경쟁이 예고된다. 차세대 대형 선형 도입과 노후선 교체와 맞물린 발주로 머스크는 육상·항공을 아우르던 종합 통합 물류 전략에서 핵심인 해상 컨테이너 사업의 성장과 선대 확대로 무게중심을 일부 재조정한다. 11일 노르웨이 해운전문지 '트레이드윈즈(Trade Winds)'에 따르면 머스크는 최대 42척에 이르는 컨테이너선 발주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발주 규모는 89억 달러(약 11조 9800억원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선종은 LNG 이중연료 추진 컨테이너선으로 △2만4000 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 △1만9000 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24척 △18,600 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6척 규모로 발주된다. 이중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은 국내 조선소 중에서 한화오션이 유일하게 입찰에 참여해 중국 조선소들과 경쟁 중이다. 머스크의 이번 발주는 지난 10년 동안 유지해 온 물류 통합 전략의 재조정을 의미한다. 머스크의 기존 전략은 물류 사업으로 다각화해 변동성이 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오션이 태국 왕립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최종 계약에 앞서 돌발변수가 등장했다. 태국 의회가 과거 인도된 '푸미폰함 하자 논란'을 공개 거론하면서 한화오션의 책임론이 불거졌다. 태국 해군은 푸미폰함을 직접 운용하며 쌓은 신뢰도와 군수지원 연속성을 높이 평가해 다시 한번 한화의 손을 들어줬지만, 현지 의회와 언론을 중심으로 함정 의혹과 논란이 제기돼 최종 계약이 지연될 우려가 나온다. 11일 태국 일간지 타이포스트(Thai Post)에 따르면 태국 하원 군사위원회는 태국 해군을 소집해 한화오션이 대우조선해양 시절 건조해 2018년 인도한 태국 해군의 최신예 호위함 'HTMS 푸미폰 아둔야뎃'함에 탑재된 팔랑크스 근접방어무기체계(CIWS)의 장기 가동 불능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해당 시스템은 노후화로 인한 부품 부족으로 운용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현지 군 당국은 제작사인 RTX 코퍼레이션(옛 레이시온)의 귀책 사유로 공식 일축하며 한화오션을 차기 사업자로 선정했지만 위원회는 신규 호위함 계약을 체결하기에 앞서 해군이 한화오션과 협상해 이러한 미해결 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위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집트 해군이 노후 잠수함 교체와 해양 전력 강화를 위해 신형 잠수함 4척 도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중국까지 참여하면서 경쟁 구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 중국의 가세로 수주전은 기존에 유력하게 논의되던 한국, 독일, 프랑스에 더해 4파전 구도로 재편된다. 복잡한 국제 정세와 경쟁 구도 속에 누가 이집트 신형 잠수함 사업을 수주할 지 관심이 쏠린다. 10일 프랑스 군사매체 '메타 디펜스(Meta-Defense)'와 프랑스 경제저널 '레뷔 에코노믹(Revue économique)' 등 외신에 따르면 이집트는 신형 잠수함으로 중국산 039A/B형(Type 039A/B) 잠수함을 도입하기 위해 중국 측과 논의 중이다. 이집트 군수생산부(MoMP)가 중국 측과 단순한 잠수함 완제품 구매를 넘어 기술 이전(Transfer of Technology, ToT) 및 현지 건조 조건까지 포함해 협상을 이어가면서 이집트와 중국 간의 군사·경제적 밀착이 해군력 분야에서도 구체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중국은 잠수함 수출 시 서방 국가에 비해 파격적인 가격과 함께 고도 기술 이전, 현지 건조 지원 등 유연한 조건을 제시하며 중동·아프리카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HD현대가 인도 타밀나두주 정부와 초대형 조선소 건립을 위한 협의를 이어가며 투투쿠디 프로젝트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장 실사에 이어 주정부 산업부 장관 등과 투자 여건을 점검, 서남아시아 핵심 생산 거점 구축에 힘을 싣는 모습이다. 9일 업계에 따르면 HD한국조선해양 실무진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서 기르타나 삼파트(Keerthana Sampath) 주 산업부 장관과 투자유치기관 '가이던스 타밀나두(Guidance Tamil Nadu)' 주요 관계자들을 만났다. 구체적인 안건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조선소 건설에 필요한 기반시설 확충과 규제 승인, 주정부 지원책, 향후 사업 일정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눈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회동은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들이 지난 2일 투투쿠디를 찾아 V.O.치담바라나르항만청(VOCPA)과 실무 점검을 진행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 당시 대표단은 조선소 예정지를 둘러보고 부지 개발과 생산시설, 항만 인프라 등 세부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여건을 살폈다. <본보 2026년 9월 4일 참고 HD현대, 印 코친 합작 철회 후 투투쿠디 조선소 건설 '속도'…상세 설계·부지 점검 착수> 타밀나두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의 자율주행 자회사 '웨이모(Waymo)'가 미국 내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영토를 확장했다. 또한 일본 도쿄 진출 계획까지 공식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인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14일(현지시간) 웨이모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일반 승객을 대상으로 유료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웨이모의 미국 내 상용 서비스 운행 지역은 총 15개 도시로 늘어났다. 웨이모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 구역은 볼더 정션(Boulder Junction)부터 메인 스트립(Strip)을 거쳐 사하라 애비뉴(Sahara Avenue), 스프링 밸리(Spring Valley) 외곽, 윈체스터(Winchester)까지 이어지는 약 24마일(약 38.6km) 구간이다. 얼리전트 스타디움(Allegiant Stadium)과 더 베네시안(The Venetian) 등 시내 주요 랜드마크가 운행 경로에 대거 포함됐다. 웨이모는 향후 서비스 범위를 클라크 카운티(Clark County) 전역으로 단계적 확대할 방침이다. 라스베이거스에는 덴버, 샌디에이고에 이어 3번째로 '오하이(Ojai)'가 주력 차량으로 배치된다. 오하이는 중국 전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Tesla)가 베트남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동남아시아 거점 확장에 나섰다. 테슬라는 신규 법인을 발판으로 현지 완성차 시장 점유율 1위인 베트남 토종 전기차 기업 빈패스트(VinFast)와 본격적인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신규 법인 '테슬라 모터스 베트남(Tesla Motors Vietnam Limited Liability Company)'의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법인 등록 서류에 기재된 자본금은 776억 6700만 동(약 40억 원)이다. 승인된 사업 범위는 자동차 및 부품, 기계·장비류 도소매업을 비롯한 수출입 및 유통이다. 차량 생산보다는 판매와 사후관리(A/S)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는 판매법인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법인 경영진에는 데이비드 존 파인스타인(David Jon Feinstein)이 회장(Chairman)으로 이름을 올렸다. 총괄 디렉터(General Director)는 이사벨 칭 판(Isabel Ching Fan)이 맡았으며, 응우옌 마인 훙(Nguyen Manh Hung)이 총괄 보좌역 업무를 수행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