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DL이앤씨·SK에코플랜트가 함께 완성한 세계 최장 현수교인 터키 차나칼레 대교가 유럽 최고의 강철교량으로 선정됐다. 우리 건설사의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ECCS(European Convention for Constructional Steelwork)는 차나칼레 대교에 '유럽 강철다리 상(European Steel Bridge Award)'을 수여했다. 심사위원단은 차나칼레 대교를 미국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와 비교하며 "이 지역의 강한 바람과 지진 위험을 견디기 위해 설계됐으며 건축적 측면에서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수교에 적합한 고강도 강철을 사용해 빠르게 내구성 있는 작업을 수행했다"며 "이는 오늘날 현대식 강철 구조물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지난 3월 개통한 차나칼레대교는 다르다넬스 해협을 사이에 두고 나뉜 터키 차나칼레주(州)의 랍세키와 겔리볼루 지역을 연결하는 현수교다. 총길이가 3563m로, 주탑과 주탑 사이의 거리인 주경간장이 2023m로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다. 이전까지 세계 1위 현수교는 1998년 준공한 일본 아카시 해협 대교(주경간장 1991m)였다. DL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건설이 인도네시아 발리 경전철(LRT) 사업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신(新)남방 핵심 국가인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8일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에 따르면 GS건설은 지난달 말 한국을 찾은 조코위(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만나 발리 경전철 사업 등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사업은 응우라라이공항(덴파사르공항) 주변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공항에서 스미냑 해변까지 연결하는 9.46㎞ 길이의 경전철을 건설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약 5억7000만 달러(약 7400억원)에 이른다. 국가철도공단이 타당성 조사를 수행했다. 작년 3월 발표한 타당사 조사 결과, 공적개발원조(ODA) 차관과 민간투자(PPP)를 합한 통합 모델일 경우 수익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발리공항부터 센트럴파크역까지 5.3㎞ 4개역 구간은 한국 정부 ODA 차관 4억 달러(약 5200억원)를 투입하고, 센트럴파크역부터 스미냑까지 4.16㎞ 3개역 구간은 한국 기업 등과 함께 민간투자로 1억7000만 달러(약 2200억원)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건설업계의 신(新)시장 가운데 하나인 페루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가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우리 기업의 참여가 기대된다. 7일 코트라 페루 리마무역관의 '2022~2023년 페루 주요 PPP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2022~2023년 페루에서 다수의 민관협력 투자개발(PPP) 사업의 발주가 나올 예정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산맥 종단 고속도로 4구간 건설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페루 동쪽 산맥을 종단해 서쪽 피스코 지역까지 이어지는 965.2㎞ 길이의 고속도로를 설계·건설·운영하는 것이다. 사업비는 9억2900만 달러(약 1조2200억원) 규모로, 사업 기간은 양허기간을 포함해 25년이다. 내년 2분기에 입찰 예정이다. 또 다른 사업으로는 리마-카야오 순환도로 건설 프로젝트가 있다. 리마-카야오 지역의 만성적인 교통 체증을 해결하기 위한 순환도로를 설계·건설·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비는 23억8000만 달러(약 3조1200억원), 사업기간은 30년이다. 내년 1분기 이해관계선언서(Declaration of interest)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3분기에는 앙콘 산업단지 프로젝트의 입찰이 시작된다. 페루 리마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인도네시아에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수행했다. 해외 사업장에서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인도네시아 카라왕 지역에서 삼성빌리지 9호 사업을 완료했다. 이날 사업 완료 기념식을 개최하며 주민들에게 공식적으로 주택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삼성물산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가운데 하나로 해비타트와 함께 열악한 국가와 지역을 선정해 주택·화장실 신축, 식수위생 개선 교육 등을 펼치는 활동이다. 인도네시아, 인도, 베트남, 방글라데시 등에서 9개 마을을 조성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GS그룹이 건설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을 위한 투자에 나선다. 신기술을 선점해 건설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S그룹의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 GS퓨처스는 자쿠아벤처스에 투자했다. GS퓨처스를 비롯해 △시멕스 △안드레아건설 △프로그레소엑스 △사반치그룹 등이 참여했다. 구체적인 투자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자쿠아벤처스는 지속가능성·생산성·도시화 등 건설 분야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초기 단계 벤처펀드다. 이번 투자는 멕시코 시멘트 대기업인 시멕스가 주도하는 건설 분야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에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는 것을 인연으로 이뤄졌다. <본보 2022년 3월 27일자 참고 : GS, 글로벌 건설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 참여> 곤잘로 갈린도 시멕스벤처스 책임자는 "건설 산업의 혁신의 선구자로서 생산성·지속가능성·도시화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찾는 투자 그룹의 일원이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GS퓨처스는 지난 2020년 GS그룹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한 벤처 투자법인이다. ㈜GS를 비롯해 계열사 10곳이 출자했다. 허태수 G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기업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중동 3D 프린팅 건설 시장에 진출했다. 블랙버팔로3D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건물 컨설팅 서비스 업체 프레시디오(Presidio Advisors)와 자사 3D 건설용 프린터와 3D 프린터용 콘크리트 잉크를 중동 지역에 유통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사는 UAE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튀르키예(터키), 이집트, 북아프리카 시장을 중심으로 영업에 나설 방침이다.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3D 최고경영자(CEO)는 "프레시디오는 중동 시장에서 상품 유통, 판매, 홍보 등에 대한 풍부한 전문 지식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블랙버팔로3D의 글로벌 입지를 확장하고 3D 건설 시장에 진출하는 많은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블랙버팔로3D는 정대선 사장이 2020년 글로벌 사업 진출을 위해 미국에 독자적으로 설립한 기업이다. 작년 11월 3D 건설용 프린터 'NC(NEXCON)-1G' 3대를 미국 시장에 공급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싱가포르계 친환경 데이터센터 개발업체 엠피리온(Empyrion DC)이 약 5000억원을 투자해 서울에 데이터센터를 개발한다. 엠피리온은 서울 강남에 40㎿(메가와트)급 친환경 데이터센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최대 4억 달러(5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으로, 100% 사업권 획득을 위해 국내 시행사와 계약을 맺었다. 이르면 연내 건설을 시작해 오는 2024년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엠피리온은 "강남은 많은 한국 대기업의 본거지로 10년 넘게 데이터센터 개발이 없었기 때문에 이번 프로젝트가 강남과 광역 수도권의 공급 부족을 개선할 것"이라며 "특히 서울 최초의 친환경 에너지 기반 데이터센터로 탄소 발자국을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엠피리온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다. 현재 싱가포르에서 데이터센터 1곳을 운영 중이다. 강남 데이터센터는 이 회사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문화가 확산하면서 데이터 트래픽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데이터 센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아리즈톤(Arizton)에 따르면 국내 데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플랜트 등 국내 건설사 컨소시엄이 시공하는 이라크 카르발라 정유 플랜트가 완공을 눈앞에 뒀다. 지난 2014년 수주 후 8년 만에 공사가 끝나는 것이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르발라 정유 플랜트가 오는 10월 상업운전을 시작할 예정이다. 현재 시운전 마지막 단계가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이 프로젝트는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남쪽으로 120㎞ 떨어진 카르발라 지역에 상압증류·감압증류 설비 등 원유정제 시설과 관련 부대설비를 건설하는 것이다. 하루 14만 배럴의 원유를 정제해 액화석유가스(LPG), 가솔린, 디젤 등 석유 제품을 생산한다.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 GS건설, SK에코플랜트은 지난 2014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을 수주했다. 애초 2018년 완공이 목표였는데 이라크 정부의 재정난과 내전 등으로 사업이 차질을 빚었다. 또 지난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작업이 더욱 지연됐다. 이로 인해 대규모 비용이 발생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모하메드 파자 아베드 카르발라 정유 플랜트 이사는 현지 매체인 이라크오일리포트와 인터뷰에서 "기반 시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건설과 이라크 정부가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을 정상화하기 위한 협의에 나선다. 한화건설이 밀린 공사 대금을 정상적으로 회수하며 공사를 재개할지 주목된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는 최근 한화건설에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 재개와 관련한 협의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현재 이 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공사비 미지급 등의 문제로 최소한의 작업만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 간 최대 쟁점은 공사비다. NIC 측은 이미 충분한 공사비를 지급했다고 주장하는 데 반해 한화건설 측은 미지급된 대금을 받아야 공사를 재개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한화건설 사업보고서를 보면 작년 말 기준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와 관련한 미수금은 약 7415억원에 이른다. 한화건설은 "NIC 협의 요청에 따라 미수금 문제 등을 비롯해 신도시 완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며 "이 과정에서 일부 계약 조건도 협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프로젝트는 이라크 전후 복구 사업의 일환이다. 이라크 수도인 바그다드에서 동남쪽으로 10㎞ 떨어진 비스마야 지역에 10만 가구 규모의 신도시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가(家) 3세 정대선 HN그룹 사장이 미국에 설립한 3D 건설기계 기업 블랙버팔로3D(Black Buffalo 3D)가 미국 사무기기업체 제록스홀딩스(Xerox Holdings)와 손잡고 3D 건설용 프린터 임대 사업을 확대한다. 블랙버팔로3D는 29일 제록스의 자회사인 설비금융업체 피틀(FITTLE)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피틀은 블랙버팔로3D와 3D 건설용 프린터를 구매·임대하혀는 사업자에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블랙버팔로3D는 지난 5월 3D 건설용 프린터 임대 사업을 위해 금융·임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자회사 블랙버팔로3D파이낸셜을 설립한 바 있다. <본보 2022년 5월 13일자 참고 : '정대선 설립' 美 블랙버팔로3D, 3D 건설용 프린터 임대사업 진출> 피틀은 3D 프린팅 장비를 비롯해 IT 서비스, 소프트웨어, 시청각·보안 하드웨어 등 다양한 제품에 대해 딜러와 공급업체에 파이낸싱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18개국 15만명 이상의 고객을 두고 있다. 마이클 우즈 블랙버팔로3D 최고경영자(CEO)는 "피틀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입지를 성장시키면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호주 수소 공급망 사업 참여를 위해 뉴사우스웨일즈주(州) 고위 당국자와 회동했다.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홍현성 현대엔지니어링 대표는 지난 25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호주 뉴사우스웨일즈 정부의 사업 설명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뉴사우스웨일즈에서 생산되는 녹색 수소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미니크 페로테이 뉴사우스웨일즈 주총리는 "뉴사우스웨일즈는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분야의 최대 강자가 될 자원을 갖고 있다"며 "에너지 자원의 공급망을 상업화하기 위해 30억 호주달러(약 2조74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린수소는 태양광·풍력 등 재생 에너지에서 생산된 전기로 물을 전기분해해 생산한 수소다. 수전해 기술을 사용할 경우 수소와 산소만 생산되기 때문에 오염물질이 전혀 배출되지 않으며, 전기 에너지를 수소로 변환하여 손쉽게 저장하므로 생산량이 고르지 않은 재생에너지의 단점도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생산 단가가 높고 전력 소모량도 많아 상용화가 어렵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글로벌 수소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앞서 작년 12월 글
[더구루=홍성환 기자] 도화엔지니어링·국가철도공단 컨소시엄이 폴란드 전국 철도망 사업에 참여한다. 유럽 인프라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폴란드 신공항사(CPK·Centralny Port Komunikacyjny)는 철도망 사업과 관련해 도화엔지니어링·철도공단 컨소시엄을 포함해 20개 업체와 기본 계약을 맺었다. 총 계약금액은 25억 즈워티(약 7140억원), 계약 기간은 8년이다. 도화엔지니어링·철도공단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사업의 기본설계과 시공 감리 입찰에 참여했다. 이후 현지에서 철도·인프라 관련 정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하고 김한영 철도공단 이사장이 직접 CPK 사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수주 활동을 활발히 진행해 왔다. <본보 2022년 5웍 9일자 참고 : 도화엔지니어링·철도공단, 폴란드 철도망사업 뭍밀접촉…현지 네트워크 강화> 이 공사는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신공항 개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034년까지 약 670㎞ 길이 고속철도 노선을 포함하는 전체 연장 1789㎞ 철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폴란드 전역 10개 방향, 12개 노선이 신공항을 중심으로 3시간 안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FA소프트웨어가 현지 파운드리 업체 SMIC와의 결별설을 부인했다. SMIC의 베이징 12인치(300㎜) 웨이퍼 팹에 도입할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며 인력 해고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 중화권 매체에 따르면 FA소프트웨어는 "SMIC의 베이징 신공장에 적용할 컴퓨터 통합생산(CIM) 시스템을 여전히 설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소프트웨어 연구·개발(R&D)를 진행하고 있으며 (근무 형태만) 코로나19로 재택근무로 전환했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FA소프트웨어는 설계부터 패키징까지 전 공정을 컴퓨터로 제어하는 CIM 시스템을 공급하는 회사다. 2000년대 초반 6인치 팹용 전산 시스템을 중국 최초로 개발했고 2019년 12인치 파운드리를 위한 자동화 제조 시스템을 선보였다. 작년 10월부터 12인치용 소프트웨어 테스트에도 돌입했다. 반도체 공장에서 쓰이는 산업용 소프트웨어에 두각을 나타내며 중국 국가 반도체 펀드인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펀드(일명 대기금)의 지원을 받았다. FA소프트웨어는 SMIC의 주요 파트너사이기도 하다. 베이징 12인치 팹에 적용할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엔터테인먼트와 교육을 통합한 웹사이트 개설을 준비하고 있다. 레트로 모델과 관련 콘텐츠 등 흥미로운 소재를 위주로 다룰 예정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미국 특허청(USTPO)에 따르면 GM은 지난 3일 USTPO에 'GM 클래식' 상표 특허를 출원했다. 특허 출원 번호는 97533806으로 지정됐다. GM이 제출한 특허 출원서에는 자동차 분야의 엔터테인먼트 및 교육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용이라는 설명이 적혔다. GM 클래식이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는 것처럼 빈티지 또는 레트로 차량과 이와 관련된 콘텐츠 제작이 목표다. 빈티지 매니아들의 놀이터가 될 전망이다. 클래식카의 사진과 공식 문서, 정보, 비디오 등을 원스톱으로 공유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GM은 이와 함께 'GM 레스터레이션'(GM Restoration) 상표 특허도 출원했다. 자동차 부품 관련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쉐보레 스포츠카 쿠페 모델 '콜벳'과 '카마로' 등 튜닝이 잦은 모델을 위한 전용 부품 생산을 시사한다. 업계는 GM 클래식과 GM 레스터레이션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GM이 빈티지 모델에 대한 구성 요소를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