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수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송파구 마천5재정비촉진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할 것으로 보인다. 마천5구역은 최근 공사비를 올려 시공사 재선정에 나섰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마천5구역 재개발 조합은 조만간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공고를 낼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1차 현장설명회에 건설사 6개사가 참여했고 2차 설명회에는 현대건설만 단독 참석했다. 당시 조합은 수의계약 전환을 시도했으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요구와 공사비 수준 사이의 간극 등으로 무산됐다. 조합은 3.3㎡당 공사비를 902만원에서 940만원으로 올리고 입찰보증금은 500억원에서 400억원으로 낮췄다. 시공사의 최상위 브랜드(하이엔드) 적용 조건은 유지했다. 조합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 방침에 발맞춰, 현대건설은 기존에 수주한 마천4구역에 이어 5구역까지 연계한 단지 조성을 구상하고 있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2021년 4구역 수주 당시 송파구 최초로 디에이치를 적용한 바 있다. 마천5구역은 면적 10만6514㎡ 부지에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총 2041가구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지난 2021년 말 신속통합기획 민간재개발 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지난 1월 조합설립인가를
[더구루=홍성환 기자] 남궁홍 삼성E&A 사장이 카자흐스탄 정부 관계자와 만나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개발 사업에 대해 관심을 표명했다. 8일 카자흐 에너지부에 따르면 남궁홍 사장과 예를란 아켄제노프 카자흐스탄 에너지부 장관이 7일(현지시간) 아스타나 정부 청사에서 면담했다. 양측은 신규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카자흐 정부는 해당 사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에너지부는 "삼성E&A가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프로젝트를 추가로 검토하고 앞으로 사업 단계에서 참여할 가능성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대화를 통해 세부 사항을 조율할 준비가 돼 있다"고 언급했다. 카자흐 정부는 카샤간·텡기즈 등 대형 유전에서 생산되는 원유를 처리할 정유·석유화학 복합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월 예비 타당성 조사에 돌입했다. 이 시설은 최대 연간 1000만톤의 원유를 처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최대 산유국으로, 원유 확인 매장량이 2020년 기준 300억 배럴로 세계 12위(점유율 1.7%)이다. 가스 매장량도 2020년 기준 2조3000억㎥에 달한다. 카자흐스탄은 석유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한강변 성수전략정비구역의 시공사 선정 퍼즐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미 시공사를 선정한 1·4지구에 이어 2·3지구까지 속도를 내면서 9400여 가구 규모의 초고층 스카이라인 조성이 가시권에 들어섰다. 8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3지구 재개발조합은 오는 19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인 삼성물산과의 수의계약 체결 여부를 조합원 투표로 결정한다. 앞선 두 차례 입찰에 단독 응찰한 삼성물산은 총회를 앞둔 지난 5일 대안설계 설명회를 열고 조합원 표심 잡기에 주력했다. 3지구는 시공사 선정 절차와 함께 인허가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조합은 지난 4일 성동구청에 통합심의를 신청했다. 3지구 11만4193㎡ 부지에는 최고 72층, 10개 동, 총 2213가구 규모의 대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예정 공사비는 약 1조8275억원이다. 시공사 재입찰 절차를 밟고 있는 성수2지구는 오는 9일 2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 열린 1차 현장설명회에는 DL이앤씨와 IPARK현대산업개발이 참석해 관심을 보였으나 지난달 31일 마감된 본입찰에는 DL이앤씨만 참석했다. 조합은 다음달 26일 2차 입찰을 마감한 뒤 이르면 11월 총
[더구루=김수현 기자] 10여 년간 표류했던 서울 용산구 한강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 사업이 시공사 선정을 목전에 두며 사업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한강로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조합은 이날 오후 2시 시공사 선정을 위한 2차 입찰을 마감했다. 이번 입찰에는 현대건설이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안하며 단독 응찰했다. 이에 따라 조합은 현대건설과의 수의계약 전환 절차에 돌입한다. 조합은 다음주 이사회를 소집해 현대건설의 입찰 제안서를 개봉하고, 다음달 초 대의원회를 열어 관련 안건을 상정한다. 조합 관계자는 "10월 31일 총회를 열고 조합원 찬반 투표를 거쳐 시공사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사업은 용산구 한강로1가 158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38층, 약 700가구 규모의 주거시설과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프로젝트로, 총 예정 공사비는 약 6093억원이다. 조합은 시공사 선정을 마친 뒤 서울시의 도시정비 규제 완화 방침을 활용해 용적률과 가구 수를 늘리는 방향으로 정비계획을 변경해 사업성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강로구역은 지난 2011년 8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경관 보호 차원에서 전쟁기념관 전면부
[더구루=김수현 기자] 롯데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양천구 목동신시가지 일대에 홍보 라운지를 열고 수주전에 나선다. 목동이 하반기 정비사업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며 다른 건설사도 현장 거점 조성을 검토 중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롯데건설과 IPARK현대산업개발은 이달 중 목동 재건축 단지 인근에 브랜드 홍보 전용 라운지를 개관한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순 목동역 2번 출구 인근 7단지 앞을 시작으로 향후 1곳을 추가 개관해 총 2곳의 '목동 르엘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앞단지인 2·7단지와 뒷단지인 11·14단지 주민 접점을 동시에 넓힌다는 구상이다. IPARK현대산업개발은 핵심 타깃인 11단지 인근에 이달 말 '아이파크 라운지'를 열고 단지별 맞춤 공략에 나선다. 앞서 현대건설은 지난 3월 10단지 일대에 '디에이치 라운지'를 연 데 이어, 5월 7단지 주변에 추가 거점을 마련했다. 6월에는 대우건설이 5단지 인근에 '써밋 라운지'를 열고 8·11·14단지 등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들 건설사는 단지별 사업 추진 여건에 맞춰 주민들과의 접점을 넓히며 브랜드 인지도를 다지는 데 주력하고 있다. 앞서 압구정과 성수, 여의도
[더구루=김수현 기자] 일본의 빈집 수가 사상 처음으로 900만 호를 넘어서면서 일본 정부가 신규 주택 공급 중심의 주택정책을 기존 주택 관리와 활용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 장기간 방치되는 빈집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동시에 주택 개보수와 매각을 유도하는 제도 정비에 나선 것이다. 6일 코트라에 따르면 일본 총무성 통계국의 '2023년 주택·토지통계조사' 확정치 기준 일본의 빈집은 900만 2000호로 집계됐다. 이는 2018년보다 51만 3000호 증가한 수치로, 전체 주택 중 빈집 비율은 13.8%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임대나 매각 등의 목적 없이 방치된 빈집이 385만 6000호(42.8%)에 달했다. 이에 따라 일본에서는 지자체가 관리 개선을 권고한 빈집에 대해 주택용 토지 고정자산세 감면 혜택을 제외하며 보유 부담을 대폭 높였다. 반면 상속 주택을 매각할 경우 양도소득에서 최대 3000만 엔(약 2억6131만원)을 공제해주고, 중앙정부 차원에서 올해 빈집 실태조사와 철거·활용 지원사업에 59억 엔(약 514억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매각과 재활용 유도책도 병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주택 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한 매입·재판매 주택 등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이 잇따라 아파트 브랜드 리뉴얼에 나서고 있다. 정비사업 수주전에서 브랜드 이미지가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면서 브랜드 철학과 디자인을 정비하는 추세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래미안' 브랜드를 5년 만에 개편했다. 새 로고는 래미안을 상징하는 세 개의 수직선 형태를 유지하면서 공간감과 여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재구성됐다. 기존 녹색과 회색 계열의 색상은 검은색과 흰색으로 바꿨다. 최근 입주를 시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트리니원에 처음 적용됐다. 현대건설도 지난 6월 출시 20주년을 맞은 '힐스테이트'의 새 로고를 공개했다. 기존 힐스테이트의 브랜드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더 간결하고 직관적인 형태로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단지 사인물과 인쇄물은 물론 스마트폰 등 디지털 환경에서도 가시성과 확장성을 높였다. HDC그룹도 지난 4월 'IPARK'의 로고와 색상, 디자인 체계를 2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GS건설은 2024년 출시 22년 만에 '자이'를 전면 개편하고 브랜드 의미를 재정립했다. 대우건설의 경우 지난해 하이엔드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에서 푸르지오를 떼고 독립 브랜드 '써밋'으로 재편했다. 이러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정비사업 시장에서 수의계약이 대세가 된 가운데 목동 재건축의 대장주 7단지와 14단지를 놓고 경쟁 입찰이 이뤄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건설과 롯데건설 등이 곧 도전장을 던질 예정이다. 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하철 5호선 목동역 초역세권에 있는 7단지가 지난달 서울시에 통합심의를 신청했으며 다음달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2550가구를 최고 49층, 4335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2조원대로 추산된다. 일찌감치 공을 들여온 현대건설이 유력 시공사로 거론되는 가운데, 롯데건설도 하이엔드 브랜드 '르엘'을 앞세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롯데건설은 이달 중순 7단지 인근에 '목동 르엘 라운지'를 열어 브랜드 홍보와 조합원 접점 확대에 나설 방침이다. 삼성물산과 DL이앤씨도 상황을 살피고 있다. 목동14단지는 이달 시공사 선정 입찰 공고를 낼 예정이다. 목동 재건축에서 가장 큰 단지로 기존 3100가구를 최고 60층, 5123가구 규모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공사비가 3조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대우건설, DL이앤씨, 포스코이앤씨 등 4개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입찰지침
[더구루=김수현 기자] 미국의 만성적인 주택 공급난과 주거비 급등 속에서 현장 시공 부담을 덜고 공사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공장제작 주택(제조·모듈러 주택)'이 주택 시장의 새로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5일 코트라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주택 시장의 신규 주택 공급과 신규 가구 형성 간 누적 격차는 약 221만 호에 달한다. 여기에 높은 주거비 등으로 독립가구 형성이 지연된 18~44세 청년층의 잠재수요(약 182만 호)까지 포함하면 전체 주택 부족 규모는 약 403만 호에 이른다. 잠재 구매자의 월 소득 중 모기지 상환 비중도 2022년 이후 30%를 웃도는 등 주거 부담이 심화되면서 현재 연간 10만 호 안팎으로 출하되는 제조주택과 다세대·근로자용 등으로 확장 중인 모듈러 주택의 활용 가치가 한층 부각되고 있다. 정책적 지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 의회는 지난 7월 법률 개정을 통해 제조주택에 필수적이던 '영구 철제 섀시' 요건을 완화해 제조사의 원가 절감과 다층화 등 설계 유연성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 구매자의 44%가 이용 중인 고금리 개인재산대출(중위금리 8.5%)을 2차 금융시장과 연계해 금리 부담을 완화하는 제도 정비도 함께 추진되고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가격 상승폭이 3주 만에 다시 축소됐다. 강남·서초 등 강남권 고가 아파트가 약세를 보인 반면, 강북권과 서남권은 높은 오름세를 이어갔다. 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22% 상승했다. 지난달 셋째 주(0.22%)와 넷째 주(0.29%) 연속으로 확대되다 이번주 오름폭이 0.07%포인트 둔화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 등 하향 조정 매물에서 하락 거래가 나타났으나 수요가 높은 중소형 규모 및 역세권,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자치구별로는 고가 단지가 밀집한 강남권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구(-0.41%)는 압구정·대치동 주요 단지 위주로 하향 조정 매물이 늘어나며 전주(-0.11%) 대비 0.3%포인트 더 떨어졌다. 서초구(-0.23%)도 반포·잠원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 거래가 나오며 전주(-0.05%)보다 낙폭을 0.18%포인트 키웠다. 송파구(0.01%) 역시 전주(0.09%) 대비 0.08%포인트 내렸다. 반면 강북권과 서남권은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성북구(0.54%)는 돈암·정릉동
[더구루=홍성환 기자] 분양 성수기이자 이사철인 9월 서울 아파트 공급 물량이 244가구에 그칠 전망이다. 공급 가뭄이 심화되면서 집값을 더욱 자극할 우려가 나온다. 5일 부동산 정보 플랫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서울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3개 단지 244가구로 집계됐다. 주요 분양 단지로는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과 양천구 목동 '브라운스톤 목동' 등이 있다. 브라운스톤 월곡 센트럴은 동신아파트 소규모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로, 총 145가구 중 6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최고가 기준 전용면적 59㎡ 9억1000만원, 74㎡ 10억7500만원이다. 브라운스톤 목동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단지다. 총 85가구 중 29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분양가는 59㎡ 9억9600만원, 84㎡ 13억400만원에 책정됐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분양 예정 물량은 약 1만9900가구다. 전월 대비 56% 늘어난 수준이다. 경기(약 1만1700가구)와 인천(약 8000가구)에 물량이 집중됐다. 수도권 주요 단지로는 △경기 광주시 '경기 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2단지(1249가구)',
[더구루=김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맨션'이 관리처분계획인가 이후 3년 넘게 멈춰 섰던 재건축 사업의 시동을 다시 건다. 당초 검토했던 최고 68층 초고층 계획 대신 서울시의 높이·경관 기준과 공사비 현실을 반영해 최고 59층, 1668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밑그림을 새로 짰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용산구는 이날부터 다음달 4일까지 한 달간 ‘한강맨션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 재공람을 진행한다. 지난해 5월 1차 공람 이후 접수된 주민 의견을 보완한 최종안이다. 동부이촌동 한강맨션은 이촌역 초역세권에 남향 한강 영구 조망을 갖췄다. 이번 변경안은 용적률을 기존 232.45%에서 300%로 높여 전체 가구수를 1459가구에서 1668가구로 늘렸다. 또 한강변 열린 공간과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유도하기 위해 특별건축구역 개념이 적용됐다. 단지 내 한강공원과 연계한 가로공원을 조성해 한강과 남산을 잇는 녹지 통경축을 확보하고, 이촌역부터 한강공원까지 막힘없이 이어지는 보행·녹지 중심의 열린 공간을 구축하기로 했다. 또 협소했던 이촌1동 주민센터 이전을 위한 공공청사 부지를 기부채납 형태로 마련하고, 이촌로변에는 연도형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퀀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로부터 약 1300억원의 자금 지원을 확보했다.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디웨이브퀀텀과 미 상무부는 9일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보조금 지원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원은 단순 보조금 지급을 넘어 미 정부가 의결권 없는 소수 지분을 직접 취득하는 조건으로 실행된다. 시장에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지분 투자자로 참여함에 따라 기술 상용화와 재무적 안정성에 대한 신뢰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앨런 바라츠 디웨이브퀀텀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정부 지원은 미국의 양자 역량 확대, 공급망 강화, 고성능 양자 시스템 상용화 등의 목표를 달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디웨이브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둔 양자컴퓨팅 기업이다. 지난 2011년 세계 최초로 상업용 양자 컴퓨터인 '디웨이브원'을 출시하며 주목받았다. 양자컴퓨터는 물리량의 최소 단위인 양자를 이용해 빠른 속도로 많은 정보를 처리하는 '꿈의 컴퓨터'다. AI와 사물인터넷(IoT) 등의 확산으로 데이터 처리량이 증가하면서 주목을 받는다. 양자컴퓨터 기술 발전으로 신약,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Google)과 글로벌 투자 운용사 블랙스톤(Blackstone)이 공동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합작 사업이 잇단 악재에 차질을 빚고 있다. 자체 AI칩 생태계를 넓혀 디지털 인프라 분야 영향력을 확대하겠다는 구글과 블랙스톤의 구상이 물리적 병목과 규제 장벽에 부딪혔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과 블랙스톤이 총 50억 달러(약 6조7000억 원)를 투입해 출범시킨 클라우드 인프라 합작법인 '프로젝트 브레이드(Project Braid)'의 주요 데이터센터 착공·구축 일정이 잇따라 지연되고 있다. 구글과 블랙스톤은 지난 5월 합작투자를 공식화하고 2027년부터 본격적인 '네오클라우드(Neocloud)' 서비스에 돌입한다고 밝힌 바 있다. 네오클라우드는 AI 모델 학습과 추론 연산에 특화된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모델이다. 출범 당시 양사는 글로벌 네오클라우드 시장이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에 편중된 점을 지적하며, 구글의 독자 AI 칩인 텐서처리장치(TPU)를 전면에 배치해 독자적인 가속기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후 프로젝트 브레이드는 미국 전역의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