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배우 박보검이 일본에서 가수로 데뷔한다. 일본의 포니캐년은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보검이 3월 20일 일본에서 데뷔 싱글 'bloomin'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데뷔 싱글의 타이틀 곡인 'bloomin'은 '세계의 팬들과 앞으로도 함께 꽃(=음악)을 피우자'라는 생각이 담긴 미디움 템포의 노래이다. 또한 다른 수록곡인 '빛나는 미래'에 대해 포니캐년은 앞으로도 더 깊이 인연을 만들어가자는 '팬들과의 약속 노래'로 박보검의 아이디어로 키즈코러스가 들어가는 등 박보검의 미래를 향한 기대감이 느껴지는 곡이라고 설명했다. 박보검은지난 26일 서울을 시작으로 일본, 방콕, 싱가포르, 홍콩,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 대만, 필리핀 등 아시아 총 9개 도시에서 약 5만여 명의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박보검은2월 3일 일본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일본 팬미팅을 진행하며 현장에서 예약접수를 진행한다.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박보검의 일본 팬들은 구매 대행을 구하는 문의를 온라인상에 올리고 있다. 박보검은 2011년 영화 블라인드의 조연을 시작으로 활동을 시작해 2015년'응답하라 1988'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2016년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배우 젬마 찬(Gemma Chan)의 뷰티 아이템인 아모레퍼시픽의 ‘설화수’(Sulwhasoo)가 화제를 끈다. 북미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할리우드를 강타한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중국계 배우인 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찬의메이크업 과정을 소개하는 사진을 올렸다. 특히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찬의 피부를 밝게 하고 안벽한 마무리를 위해 설화수 화장수(Sulwhasoo Concentrated Ginseng Renewing Water)와 퍼펙션 쿠션 인텐스를 각각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어떤 각도에서도 흐트러짐 없는 입술 화장을 위해 핑크색 립세럼을 사용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립세럼(Swiss Pink 립스틱)은 동백오일 등 천연 추출물을 함유한 고보습 립스틱이다. 이와 함께 찬이 기초부터 색조까지 전 라인을 아모레퍼시픽의 스킨케어 브랜드인 설화수를 사용하고 있는 사진도 공개됐다. 설화수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프랑스, 중국 등 전 세계 13개국에 진출했다. 과거아시아 지역에서 인기를 끈 설화수는 인삼 등 좋은 원료를 사용한다는 입소문에 힘입어 미국과 유럽상류층에서
인도 초등학생들은 블루홀의 배틀로얄 게임 ‘배틀그라운드’를 공식적(?)으로 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더 정확히 얘기하자면 인도에 있는 구자라트 주정부가 구자라트 주 아동권리 보호위원회의 제안에 따라 주 내의 나이가 어린 초등학생(6~11세)들을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하지 못하게 하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이런 결정이 내려진 계기는 일부 학술 기관에서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폭력적인 게임과 아이들의 정신 건강 사이에 직접적인 상관관계가 있다고 주장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구자라트 주 정부도 배틀그라운드에 아이들이 중독되고 있으며, 그것이 그들에게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금지의 이유를 밝혔습니다. 한편 인도 초등학교에서 ‘배틀그라운드’가 ‘밴’당하는 것은 구자라트 주 만의 이야기가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이번에 구자라트 주정부의 배틀그라운드의 금지를 권고한 주 아동 권리기구의 의장인 자그루티 판디야(Jagruti Pandya)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아동 인권 국가위원회(NCPCR)이 전국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금지하라고 권고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판디야 의장은 “전국적으로 게임 금지를 권고했고, 모든 주정부는 이를 이행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류진 풍산홀딩스 회장의 아내인 노혜경 씨가 100억원이 훌쩍 넘는 미국 뉴욕 맨해튼의 최고급 콘도를 사들였다. 24일(현지시각) 미국 부동산 전문매체 '더리얼딜(The Real Deal)'에 따르면 한국인 헬렌 노(Helen Lho)가 허디스 강변을 끼고 있는 베스트리 70에 있는 고급 콘도를 구매했다. 헬렌 노는 노혜경 씨의 영문 이름이다. 노신형 전 국무총리의 딸이기도 한 노씨는 2014년 아들과 함께 국적을 미국으로 바꾸었다. 아들 류성곤 씨는 로이스 류(Royce Ryu)로 변경했다. 노 씨가 구매한 콘도의 매매가는 1100만 달러(약 124억원). 이 집은 땅값이 가장 비싸기로도 유명한 뉴욕 맨해튼에서도 가장 비싼 크라이베카 지역에 있다. '석회암의 예수'로 불리는 세계적인 건축가 로버트 스턴(Robert A.M. Stern)이 설계했다. 외간은 하얀 라임스톤(석회암)으로 마감 처리됐고, 내부 인테리어는 뉴욕에서 가장 받는 디자이너 다니엘 로무알데즈(Daniel Romualdez)가 담당했다. 단지 내 모든 콘도가 허디슨강을 조망하고 있으며, 수영장과 스쿼시 코트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펜트하우스는 침실 5개와 욕실 6개
연말이나 연초면 직장인들의 최대 관심사로 성과급이 꼽힙니다. 올해는 과연 성과급을 얼마나 받을까 관심이 높은데요. 기업마다 실적이 엇갈리는 만큼, 성과급을 두고 직원들의 희비도 엇갈리고 있습니다. ◇최대 실적 '릴레이'…반도체 성과급 역대 최대 지난해 사상최대 실적을 올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직원들은 역대급 성과급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연간 초과이익분배금(PS) 1000%, 특별기여금 500%, 생산성 격려금(PI) 상반기·하반기 100%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올해 성과급으로 월 기준급의 1700%를 주기로 한 셈인데요. 연봉의 85%에 수준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예를 들면 연봉 수준이 6000만원인 과장 1년차의 경우 기준급은 3600만원, 업적급은 2400만원입니다. 기준급 1700% 책정에 따라 성과급 총액은 5100만원이 됩니다. 연봉과 성과급을 합하면 총연봉이 직장인들이 꿈인 1억원을 훌쩍 넘는 셈입니다. 반도체 사업이 속한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두둑한 성과급을 챙겼습니다. 메모리 부문은 500%, 다른 DS부문 직원들도 각각 300~400%를 성과급으로 가져가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상주 2차 우수
‘박항서 매직’과 함께 역사상 처음으로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베트남의 축구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일본과의 8강 전 경기 광고 단가가 공개돼 관심을 받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텔레비전(Vietnam Television, TV ad)은 아시안컵 8강 베트남과 일본 전 광고 단가를 발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30초 광고의 가격은 8억 동(3904만 원)으로 16강 요르단전에 비해 2억동(976만원)이 증가했다. 10, 15, 20초 광고 금액의 경우 각각 4억동(1952만원), 4.8억동(2342만원), 6억동(2928만원)으로 요르단 전에 비해 각각 1억동(488만원), 1.2억동(585만원), 1.5억동(732만원)이 올랐다. 이 TV광고 단가는 2018러시아 월드컵 프랑스와 크로아티아의 결승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AFF 스즈키컵 말레이시아-베트남 경기 당시 30초 광고 단가(9.5억동, 4636만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경기 중 나오는 자막광고의 경우도 1억동(488만원)이 증가한 2억동(976만원)이다. 또한 경기 중 나오는 광고도 10, 15, 20, 30초 각각 3.75억동(1830만원), 4.5억동(2196만원), 5.62억동(274
지중해에서 난민, 이주민, 망명 신청자가 목숨을 잃는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 국경없는의사회(MSF)와 SOS 메디테라네(SOS Méditerranée)가 공동 운영해 온 구조선 아쿠아리우스(Aquarius)호의 수색 구조 활동이 강제 종료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두 달 동안 많은 이들이 고국을 탈출해 세계에서 가장 사망자가 많이 발생하는 이주 루트를 따라 바다를 건너는 동안 아쿠아리우스호는 인도주의 활동을 전혀 수행하지 못한 채 항구에 억류돼 있었다. 이는 이탈리아 정부를 주축으로 한 유럽 국가들이 구호 단체들의 활동을 무력화하고, 비방하며, 방해하기 위해 꾸준히 벌여 온 조직적인 행동의 결과다. 또한 이들 정부의 조직적인 행동은 유럽연합(EU)의 잘못된 대외 이주 정책과 함께 국제법과 인도주의 원칙을 약화시켜 왔다. 국경없는의사회와 SOS 메디테라네는 이러한 공격에 즉시 대처할 방법을 찾지 못했고 결국 아쿠아리우스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 넬케 맨더스(Nelke Manders) 국경없는의사회 네덜란드 사무총장은 “오늘은 정말 암울한 날”이라며 “유럽은 수색 구조 작업을 지원하기는커녕 생명을 살리려는 다른 이들의 노력까지 와해
국경없는의사회(MSF)가 호주의 무기한 ‘Offshore Processing Policy(난민 및 망명 신청자를 해외에 이주시킨 후 심사하는 정책)’으로 인해 나우루에서 발생하고 있는 극심한 정신건강 문제를 지적하는 최초의 독립적인 의학 보고서를 발표했다. MSF는 호주 정부가 기존 정책을 폐지하고 난민과 망명 신청자 전원을 나우루에서 즉각 대피시켜야만이 이들의 정신 건강 악화를 막을 수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의학 보고서 ‘끝이 보이지 않는 절망(Indefinite Despair)’에 따르면 나우루에서 발생하고 있는 정신적 고통은 국경없는의사회가 고문 피해자 지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진행한 현장 지원 프로그램에서 목격한 것 중 가장 심각한 경우에 속한다. 임상심리학자이자 국경없는의사회 정신건강 활동 매니저인 크리스틴 루페너(Christine Rufener) 박사는 “발표한 의학 보고서는 우리가 나우루에서 목격한 가슴 아픈 현실을 입증한다”며 “내가 담당했던 환자들은 5년이나 기다렸지만 모든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에 이들이 자살하지는 않을까 매일 걱정했다”고 말했다. 국경없는의사회가 나우루에서 치료한 망명 신청자와 난민 208명 중에서 124명이 자살 생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본 후지쯔(Fujitsu)가 1만 큐비트급 초전도 양자컴퓨터 개발에 착수했다. 후지쯔는 단기적으로 산업 현장에 적용가능한 실용적 양자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하면서, 다이아몬드 스핀 큐비트와 고성능 컴퓨터(HPC) 플랫폼 등 차세대 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후지쯔는 2030년 회계연도까지 1만 큐비트급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를 개발하기로 했다. 후지쯔는 새롭게 개발할 양자컴퓨터로 재료 과학 분야 등에서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후지쯔의 초전도 양자컴퓨터는 250개의 논리적 큐비트로 작동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큐비트는 물리적 큐비트와 논리적 큐비트로 구분된다. 물리적 큐비트는 양자컴퓨터 하드웨어에서 구현되는 일반적인 큐비트를 말하며, 논리적 큐비트는 여러 개의 물리적 큐비트를 결합해 양자 오류를 보정하여 더욱 정확한 계산을 수행할 수 있는 가상의 큐비트를 의미한다. 이를위해 후지쯔는 자체개발한 STAR 아키텍처를 적용한다. STAR 아키텍처는 초기단계 내결함성 양자 컴퓨팅 아키텍처(early-stage fault-tolerant quantum computing, EFTQC)다. EFTQ
[더구루=김명은 기자] 미국 보건당국이 백신을 빠르게 개발할 수 있는 플랫폼인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술 개발 사업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시작된 mRNA 관련 투자와 프로젝트를 재검토한 결과, 추가 개발 비용 대비 기대 효과가 낮다고 판단했다. mRNA 기술은 감염병 대응은 물론, 암, 희귀질환, 자가면역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의학의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의 결정은 글로벌 백신 개발의 흐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보건복지부는 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백신·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는 '생물의학첨단연구개발국(BARDA)'이 mRNA 백신 개발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BARDA는 공중보건 위협에 대응할 의약품 개발을 지원하며,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백신 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입했다. 이번 조치에는 모더나(Moderna)의 조류 인플루엔자 백신 개발 계약 취소와 정부의 백신 구매 권리 포기도 포함된다. 화이자(Pfizer), 사노피 파스퇴르(Sanofi Pasteur), CSL 시퀴러스(CSL Seqirus), 그릿스톤(Gritstone) 등 여러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