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주사 머스크 탱커스(MAERSK Tankers)가 탄소 배출량 추적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출시한다. 해양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선주가 충족할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해 추적을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 탱커스는 선주들이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 집약도 지표(Carbon Intensity Indicator) 규정 준수를 위해 배출량 추적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였다.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디지털 솔루션은 머스크 탱커스그룹 선주들이 사용할 수 있다. 선주는 온실가스 배출 감소를 위해 내년 1월 1일부터 발효될 IMO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IMO 규정은 선박의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IMO 환경 규제로 탄소 배출량을 정량화하고 보고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머스크 탱커스의 디지털 솔루션은 선주가 이러한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선박 탄소 배출을 추적한다. 마리아 담케르(Maria Damkær) 머스크 탱커스 시장 진출(Go-To-Market) 비즈니스 관리자는 "탄소 배출량에 대한 실시간 데이터와 개발 방식에 대한 통찰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선주들의 요구에 부응
[더구루=길소연 기자] 브라질 철광석 공급사인 발레(Vale)가 해양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다중 연료 벌크선 개발, 탄소중립을 앞당긴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발레는 철광석 운반선에 다중 연료 탱크를 통합하는 설계를 개발했다. 발레가 용선한 벌크선을 액화천연가스(LNG), 메탄올, 암모니아를 저장하도록 개조한다. 이 시스템은 노르웨이 기업인 브릭 엔지니어링(Brevik Engineering)과 페서 마린(Passer Marine)과 협력해 개발됐다. 노르웨이 선급인 DNV에서 검증했다. 발레에 따르면 32만5000DWT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CO)인 일명 구아이바맥스(Guaibamax)에 대한 예비 연구에서 메탄올과 암모니아로 동력을 공급받을 때 배출량 감소 범위가 40%에서 80%까지이고, LNG의 경우 최대 23%까지 배출량 감소 범위를 가진다. 로드리고 버멜호(Rodrigo Bermelho) 발레 선박기술책임자는 "다중 연료 탱크 시스템은 최적의 연료를 정의할 때 규제와 기반 시설의 불확실성을 포함해 대체 연료 채택에 대한 주요 장벽 중 일부를 제거한다"며 "미래를 위한 솔루션이지만 기존 선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브라질에서 위성 네트워크 서비스 한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원웹은 브라질 통신 규제 기관으로부터 위성 착륙권 라이선스에 대해 승인 받았다. 브라질 통신사 ANATEL(Agência Nacional de Telecomunicaçõe)는 브라질과 국제 기업의 연결 요구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원웹의 최첨단 위성 기술에 대한 15년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이번 라이선스는 브라질 정부가 전국적으로 디지털 인프라를 확장하려는 노력을 지원할 수 있으며 남미 전역에 연결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크리스토퍼 카사루비아스(Christopher Casarrubias) 원웹의 중남미와 카리브해 지역 정부와 규제 업무 책임자는 "브라질 위성 시장이 향후 몇 년 동안 점점 더 다양해지고 역동적으로 변함에 따라 지연 시간이 짧은 고속 인터넷을 브라질에 공급하려는 계획에 상당한 추진력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승인은 브라질에 대한 원웹의 약속과 장기 투자를 보여주는 것으로, 게이트웨이는 브라질에서 남미와 카리브해 전역으로 연결 범위를 확장하는 데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에어택시 제조업체 릴리움(Lilium)이 전기 수직 이착륙항공기(eVTOL) 좌석을 위해 프랑스 항공산업 제조업체 익스플리싯(Expliseat)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릴리움은 익스플리싯과 함께 eVTOL '릴리움 젯'의 조종석과 조수석을 설계하고 제작한다. 익스플리싯은 항공과 저탄소 이동성을 위한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좌석을 전문으로 한다. 회사기 만든 좌석은 탄소 섬유와 티타늄과 같은 고급 재료에 대한 고유한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어 일반적으로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항공 좌석보다 약 35% 더 가볍다. 이같은 무게 감소는 초경량 프레임의 결과로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특히 감소된 질량은 추가 쿠션과 향상된 인체 공학에 부분적으로 재투자되어 릴리움젯 승객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좌석의 낮은 질량은 보다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비행에 기여한다. 아마우리 바르베로(Amaury Barberot) 익스플리싯 최고경영자(CEO)는 "릴리움의 익스플리싯 선택은 기술 발전과 초경량 항공기 시트가 제공하는 무게 감소와 편안함 사이의 효율적인 균형에 대한 증거"라며 "업계에 적용되는 특정
[더구루=길소연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해외여행 수요에 대응하고자 '하늘 위 호텔'로 불리는 초대형 여객기 A380을 동계시즌(10월 30일~내년 3월 25일)엔 운항 중단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올 겨울과 내년 여름에 '인천~로스앤젤레스(LA)'에 A380을 투입하지 않는다. 운항 중단한지 3년 만에 운항을 재개했지만 동계시즌엔 비행기를 띄우지 않는다. 동계시즌이 시작하는 날부터 로스엔젤레스 노선에는 311석 A350-900을 띄워 서비스한다. 또 A380 운항 중단으로 비즈니스클래스 좌석인 비즈니스 스마티움(Business Smartium)를 운영하지 않는다. 아시아나항공은 A380은 지난달 2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 7회 인천∼방콕 노선에 운용하고, 인천∼LA 노선은 내달 2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주 3회(월, 수, 토) 일정으로 투입한다. LA행 운항은 A350-900로 주 11회 비행을 보완한다. 이들 노선은 코로나19 입국 규제가 해제된 뒤 지난 5월 탑승률은 90%에 달할 정도로 이용객이 급격히 늘어났다. LA 노선의 경우 하루 2회 운항할 정도로 수요가 몰렸다. 이에 아시아나항공은 495석인 A380 투입으로 좌석난 해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투자한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이 빠르면 2025년부터 우주 발사체 분야 스타트업 '렐러티비티 스페이스'(Relativity Space)를 통해 차세대 위성을 발사한다. [유료기사코드] 원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렐러티비티 스페이스와 계약을 맺고 테란 R(Terran R) 재사용 발사체를 통해 원웹 젠(Gen)2 위성을 다중 발사한다. 스페이스X의 발사체 펠컨9(Falcon 9)과 같은 등급의 예상 탑재량을 가진 로켓인 테란 R(Terran R)에 원웹의 위성이 몇개 들어가는 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원웹은 계획된 젠2 위성 발사로 계획한 648개 위성보다 훨씬 더 많은 위성을 배치할 전망이다. 차세대 위성은 추가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항법 탑재체를 운반할 수도 있다. 팀 엘리스(Tim Ellis) 렐러티비티 CEO는 "원웹의 계약은 처음이지만 전체적으로 다섯번째"라며 "원웹을 제외한 다른 4명의 비공개 고객도 각각 다중 출시 계약에 서명했다"고 말했다. 원웹이 계약한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3D 프린팅 로켓 테란 R을 제조한다. 앞서 렐러티비티 스페이스는 지난해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시리즈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3위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이 프랑스 에너지회사 엔지(ENGIE)와 협력해 탈탄소화에 필요한 대체 연료 생산과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CMA CGM은 엔지와 협력해 바이오 연료 생산을 위한 바이오메탄 연료 생산 공장에 투자한다. CMA CGM는 엔지와의 제휴로 2세대 바이오메탄 연료 생산을 위한 첫 번째 산업 규모의 설비에 투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연료의 생산 기회를 모색한다. CMA CGM은 "프랑스 오트노르망디 주에 있는 르 아브르(Le Havre) 항구에 위치한 살러만더 프로젝트(Salamander project)에 공동 투자할 계획"이라며 "대략 1억5000만 달러(약 1950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올해 말 투자 결정을 내려 빠르면 2026년에 생산이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두아르 소바쥬(Edouard Sauvage) 엔지 인프라 담당 수석 부사장은 "엔지는 열분해 공정과 관련된 에너지 생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목재 폐기물을 사용해 2세대 바이오메탄을 위한 새로운 현지 생산 방법으로 혁신하고 있다"며 "프로젝트의 규모는 재생 가능한 가스 생산에 대한 우리의 야망과
[더구루=길소연 기자] 에어버스가 독일 뮌헨 공항과 함께 전 세계적으로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솔루션을 개발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버스는 뮌헨 국제공항과 함께 지난달 22일 열린 항공우주박람회 'ILA 베를린 에어쇼'에서 AAM 생태계 구축을 위해 턴키 솔루션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에어버스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인 시티에어버스 넥스트젠(CityAirbus NextGen) 주요 지원과 서비스 제공을 개발한다. 뮌헨 공항은 지상 인프라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본 쿠거(Ivonne Kuger) 뮌헨국제공항 기업개발 담당 부사장은 "이미 에어버스와 에어 모빌리티 이니셔티브(AMI)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며 "전 세계의 일부 도시와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그 파트너십을 전 세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 최초의 5성급 공항인 뮌헨 공항은 혁신의 최전선에 있다"며 "공항은 새로운 형태의 교통 수단을 개발하고 길을 닦는 데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AAM의 다양한 요소를 성공적으로 통합하려면 핵심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지역 이해 관계자 간 강력한 협력이 필요하다. 목표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선복량 기준 세계 2위 덴마크 선사 AP 묄러 머스크가 새로운 피더 서비스로 '아시아-이탈리아' 간 운송 시간을 단축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중해로 이어지는 수에즈 운하의 북쪽 끝 포트 사이드와 제노바 항구의 바도 게이트웨이(Vado Gateway) 사이에 새로운 공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피더 서비스(feeder service)는 컨테이너선이 들르지 않는 항구에서 발생하는 물류를 트럭, 화차, 내륙선 따위를 이용해 컨테이너선이 들르는 항구로 수송하는 일을 말한다. 간선항로와 떨어져 있는 국내 또는 외국 항 사이의 컨테이너지선(支線) 서비스이다. 머스크는 새로운 서비스에 3000TEU 피더선을 띄워 오는 8일 수에즈 운하의 동쪽 방향인 수에즈운하 터미널(SCCT)에서 출발시킨다. 피더선은 오는 14일 머스크의 항만자회사인 APM 터미널의 이탈리아 바도 리구레항(Vado Ligure S.P.A)에 도착한다. 화물 운송 서비스는 부산 또는 중국 상하이, 닝보, 옌티안, 서커우, 신강 등 출발하는 지역에 따라 아시아에서 북부 이탈리아까지의 운송시간을 5일에서 최대 22일 단축한다. 머스크는 이탈리아 바도 리구레의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물류업체 UPS가 전기 화물기를 띄운다. 기존 항공기 배송보다 적은 소음과 탄소 배출량으로 운영 효율성을 창출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UPS는 베타테크놀로지가 개발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타고 미국 텍사스 루이빌 중심 허브를 방문했다. UPS는 최대 150대의 항공기를 구매할 수 있는 옵션과 함께 2024년에 첫 10대의 항공기가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베타테크놀로지의 eVTOL는 3년 간의 정밀한 설계와 개발 과정을 거쳐 탄생했다. 베타테크놀로지 eVTOL 특징은 장거리 비행으로 전환하기 전 수직으로 이착륙하는 능력이다. 날개 길이가 50피트이고, 최대 이륙 중량은 7000파운드에 달한다. 비행을 위해 재충전하는 데 단 50분이 소요되기 전에 최대 463㎞까지 비행할 수 있다. 4개의 고정 수직 리프트 프로펠러와 전방 비행 동작을 위한 1개의 푸셔 프로펠러에 의해 추진되는 eVTOL 항공기는 기존 항공기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더 간단하게 비행할 수 있다. 카일 클락(Kyle Clark) 베타테크놀로지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조종사는 썬더돔(Thunderdome) 시뮬레이터, 트레일러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국 스타트업 스카이플라이(Skyfly)가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경쟁에 가세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이플라이는 2인승 eVTOL 악스(AXE)를 공개했다. 악스는 수직 비행이 가능하지만 회전하는 엔진이나 회전하는 날개가 없다. 대신 모터가 고정된 각도로 되어 있어 무게와 복잡성을 줄이고 안전성과 강도를 향상시킨다. 경쟁자보다 더 긴 비행거리를 제공하고 안전을 위해 활공 착륙을 허용하는 두 쌍의 소형 날개가 있다. 악스에는 4개의 프로펠러에 전원을 공급하는 8개의 모터를 사용해 호버링과 전환 영역에서 항공기를 안정화하는 4중 중복 제어 시스템이 있다. 또 기존 고정익 기계식 제어 장치는 정전 시 활공 착륙을 가능하게 한다. 무엇보다 탑승자와 함께 전체 항공기가 안전하게 착륙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악스는 또 항공기를 컴팩트하게 보관할 수 있는 탈착식 날개를 제공한다. 비상 상황에서 항공기가 자동으로 착륙할 수 있도록 하는 첨단 자율 착륙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악스의 기본 가격은 15만 파운드(약 2억3700만원)로 선주문할 수 있다. 윌리엄 브룩스(William Brooks) 스카이플라이 수석 엔지니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항공기 제작업체 보잉이 호주 브리즈번에 아시아태평양(APAC) 물류 센터(Brisbane Distribution Centre)를 오픈한다. 유통센터 확보로 항공 물류 서비스 영역을 확대한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보잉은 호주 브리즈번에 최대 APAC 물류센터를 개소한다. 보잉 브리즈번 물류 센터는 보잉의 브리즈번 사업장을 관할하는 물류 센터이다. 상업, 비즈니스, 일반 항공은 물론 헬리콥터와 방위 시장을 위한 광범위한 항공 부품, 화학 물질, 서비스를통합한 공급망 솔루션을 제공한다. 디 파머(Di Farmer) 호주 퀸즐랜드 고용·중소기업부 장관은 물류센터 개회식에서 "퀸즐랜드는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잘 알려진 항공 허브"라며 "보잉의 브리즈번 시설 투자는 확실한 이점이 있으며, 방위산업과 항공산업은 코로나19 팬데믹에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브리즈번 공항 근처에 있는 무라리(Murarrie)에 마련된 센터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회사의 가장 큰 항공기 예비 부품 유통 센터이다. 회사의 이전 2개 브리즈번 유통 시설을 합친 것보다 3배 더 크다. 이전 예비 부품 재고를 최대 2배까지 보유할 수 있으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의 급여 지침이 공개됐다. MS에서 근무하는 신입 엔지니어의 연봉이 8만3000달러(약 1억1500만원)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31일 경제전문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MS는 레벨 57(초급 엔지니어) 직원에게 8만3000달러부터 12만4600달러(약 1억7320만원) 범위에서 급여를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내용은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MS의 급여지침을 공개하면서 알려졌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MS의 엔지니어는 레벨 57부터 70까지 직원 등급을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레벨57부터 59까지는 초급 엔지니어를 뜻하며, 레벨 63부터는 선임엔지니어급이다. 레벨 65에 도달하면 수석엔지니어로 분류되고 레벨 68은 파트너가 된다. 최종적으로 레벨 70에 도달하면 특출난 엔지니어(Distinguished engineers)가 돼 상당한 대우를 받는다. 선임엔지니어가 되면 기본 연봉은 14만5000달러(약 2억원)부터 시작되며, 수석엔지니어는 17만2800달러(약 2억4000만원)부터 연봉이 시작된다. 최고 등급인 레벨 70에 도달하면 기본 급료는 25만2000달러(약 3억5000만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칩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작동하는 모습이 벤치마크를 통해 처음 확인됐다. 완성된 제품은 아니지만, ARM 칩이 윈도우에서 실제 구동된 첫 사례로 인텔과 AMD가 주도하는 노트북용 칩 시장에 도전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미국 IT 전문 매체 '톰스하드웨어'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 중인 ARM 기반 시스템온칩(SoC) 'N1X'가 그래픽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 '퍼마크(FurMark)' 데이터베이스에서 포착됐다. 해당 테스트는 윈도우 11 환경에서 진행됐으며, N1X는 720p 기준 4286점을 기록했고 평균 프레임은 71이었다. 벤치마크 점수는 RTX 2060과 같은 구형 그래픽카드보다 낮았지만, 이번 GPU 성능 테스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따로 있다.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가 하나로 통합된 시스템온칩(SoC) 구조로 개발되고 있는 N1X가 윈도우 11 환경에서 정상 작동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그동안 ARM 아키텍처는 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용으로 쓰였고, 윈도우 운영체제를 공식 지원하는 ARM 칩도 일부 퀄컴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