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중국 생명공학기업 베이진(Beigene)이 백혈병 치료제 브루킨사(Brukinsa)의 미국 출시 일정이 불투명해졌다. 이에 따라 출시 계획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제넥신의 중국 파트너업체 아이맵 바이오파마(I-Mab Biopharma·이하 아이맵)가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제약업체 페링 파마슈티컬스(Ferring Pharmaceuticals·이하 페링)과 손잡고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앞서 페링은 지난 2016년 아이맵과 아이맵에 중국 및 한국 시장을 대상으로 올람키셉트를 개발 및 상업화할 수 있는 독점적 권한을 부여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전기차 시장 확대로 핵심 소재인 음극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부터 공급 부족 사태가 일부 완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음극재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중국 기업들의 증산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으면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바이촨모빌의 저우하오 연구원은 중국 음극재 생산업체들이 지난 2020년부터 실시한 증산 프로젝트가 마무리되기 시작, 올 하반기부터 생산량이 본격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2024년 음극재 수급난이 해결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음극재는 양극재, 전해액, 배터리 분리막과 함께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4대 요소다. 에너지를 저장하고 방출하는 역할을 해 배터리 효율, 순환성능 등에 영향을 미친다. 일반적으로 배터리 생산 원가의 약 10%를 차지한다. 중국은 음극재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한다. 세계 음극재 생산량의 95%가 중국에서 나온다. 작년 중국 음극재 생산량은 81.6만t으로 전년 대비 76%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92%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음극재 기업으로는 △Btr 뉴 머터리얼 그룹 △장시 쯔천 테크놀로지 △닝보 산산 △광동 카이진 뉴 에너지 테크놀로지 △히타치 케미컬 에너지 △
[더구루=홍성일 기자] 불규칙한 생활 패턴,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수면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중국 젊은층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국 내 수면관련 산업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코트라 선양무역관이 3일 공개한 '낮에 커피, 밤에 멜라토닌…中 젊은 세대의 수면경제' 보고서는 중국수면연구회 자료를 인용해 2021년 기준 불면을 비롯해 수면 부족, 수면 질 저하 등의 수명 장애를 앓고 있는 중국인은 약 3억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아이미디어 리서치(iiMedia Research)에 따르면 불규칙한 생활 패턴, 과도한 스트레스 등으로 젊은층의 수면장애가 늘어 22세부터 40세까지의 젊은 세대가 전체 불면증 인구에 74.3%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따라 젊은층을 중심으로 수면 관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수면을 취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관심이 급증,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중국 내 수면 용품 시장에서 22~40세 젊은 세대의 점유율은 84.3%에 달하며 수면 보조제 시장의 경우에는 26세~40세 젊은 세대의 비중이 66.3%에 달하고 있다. 중국 수면경제는 온라인을 통한 침구류, 수면 디바이스, 소프트웨어, 멜라토닌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벤처기업 블루런벤처스 차이나(BRV China)가 지원하는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스타트업 제로지(ZeroG)가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최대 카셰어링업체 디디추싱이 현지 완성차업체 궈지자동차(Sinomach Automobile)의 전기차 사업부 지분 인수에 나선다. 전기차 시장 진출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간펑리튬이 아르헨티나 리튬 플랜트 건설에 돌입했다. 마리아나 염호 개발 사업에 속도를 내며 리튬 생산량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YD가 테슬라에 배터리 납품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전기 세단 '모델3'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Y'에 장착할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급한다. 리안 유보(Lian Yubo) BYD 수석 부사장은 8일(현지시간) 중국국제텔레비전(CGTN)과의 인터뷰에서 테슬라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질문에 "일론 머스크는 좋은 친구"라며 "테슬라에 곧 배터리를 공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BYD의 배터리 수주설은 작년부터 제기됐다. 작년 8월 업계에서는 BYD가 테슬라에 오는 2분기부터 블레이드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문이 파다했다. 이미 C샘플을 제공해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기 공급량은 10GWh로 추정됐다. 올해 초에도 테슬라가 BYD의 배터리 제조 부서에 연간 20만4000개의 블레이드 배터리를 주문했다는 루머가 나왔다. 양사는 긍정이나 부인을 하지 않은 태도로 일관해왔다. 약 1년 만에 유보 부사장이 입을 떼면서 BYD의 수주가 공식화되고 있다. BYD의 배터리는 모델3와 모델Y에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캘리포니아주 랭거스터시 공장을 활용해 중국을 넘어 북미 시장에 팔리는 전기차에도 BYD가 배터리를 제공할 수 있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기차 업체 'WM모터'가 홍콩증시 상장 작업을 본격화했다. 전세계 경기가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WM모터 IPO가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WM모터는 1일 홍콩 증권 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했다. 공개된 신청 서류에는 IPO 일정과 가격 정보가 포함되지 않았다. WM모터는 2015년 설립됐으며 2018년 9월 첫 전기차모델을 출시한 이후 지난해 말까지 8만3495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WM모터는 저렴한 전기차를 만들어 대중시장을 공략, 생산량을 늘리면서 회사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을 바탕으로 자체 모듈형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통해 WM모터는 신규 차량 개발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가격을 낮췄다. WM모터는 중국 내 타 전기차 업체들이 세단과 크로스오버 전기차 생산에 집중할 때 전기 SUV에 집중해 기대를 받고 있으며 블랙베리와 차량용 소프트웨어 계약을 맺는 등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WM모터는 올해 하반기 신모델인 M7을 출시한 후 5개 모델을 추가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WM모터는 지난해 전년대비 170% 증가한 47억 위안(약 8800억원) 매출을 올렸지만 적자폭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WM모터는 전체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샤오미가 BACN과 CATL이 합작한 전기차 충전사 '콰이부신에너지(KBVIP)'에 투자하며 주요 주주가 됐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는 KBVIP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고 3대 주주에 위치하게 됐다. 샤오미의 정확한 투자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샤오미의 투자를 받은 KBVIP는 2020년 BACN과 CATL이 합작해 설립했으며 태양광 충전,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KBVIP는 현재 20개의 태양광 발전 전기차 충전소를 건설했다. KBVIP는 2030년대 안에 태양광 발전 기반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샤오미가 KBVIP에 투자한 것은 전기차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전기차 충전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진행된 '투자자의 날' 행사에서 "2024년 상반기부터 전기차 대량 생산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위해 10년간 100억 위안(약 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또한 지난해 9월에는 자율주행차 기술업체인 '딥모션'을 인수하며 자율주행 기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외에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첫 양산형 전기차 'FF91'에 세렌스의 인공지능(AI) 음성인식 시스템을 탑재한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와 세렌스는 FF91에 AI 기반 TTS(Text-to-Speech)와 SSE(Speech Signal Enhancement) 기술을 적용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는 주행 중 운전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음성 기반 시스템에 연결해서 안전하고 직관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세렌스는 미국 최대 차량용 음성인식 솔루션 업체로, 미국 음성인식 소프트웨어 업체 뉘앙스의 자회사다. 세렌스는 자동차 사업 부문을 분할해 설립됐다. 차량용 음성인식 분야에서 20년 이상 연구개발(R&D)을 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현대자동차 등 4억대 이상 차량에 솔루션을 제공했다. 홍라오 패러데이퓨처 부사장은 "음성 상호작용은 FF91의 차내 경험의 핵심 요소로 자동차와 외부 세계 간 상호작용을 가능한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만드는 것을 목포로 한다"며 "세렌스의 텍스트 음성 변화과 오디오 처리 기술을 활용해 상호작용을 극대화했다"고 강조했다. 패러데이퓨처는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지리자동차가 자율주행차용 저궤도(LEO) 인공위성 9개를 발사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寧德時代·닝더스다이)가 중국 리튬 배터리 소재 공급업체 캔맥스 테크놀로지스(Canmax Technologies, 이하 캔맥스)의 지분에 투자하며 리튬 배터리 소재 확보를 늘린다. 원재료·소재·셀·팩·재활용까지 수직 계열화된 밸류체인(생산부터 유통까지 산업 전반의 구성) 구조에 집중하고 있는 CATL은 배터리 소재 확보로 공급망 구축과 원가 경쟁력을 강화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연료전지 기업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약 3조60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강화된 자본을 기반으로 연료전지 발전용량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