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진유진 기자] 중국 리튬업체 간펑 리튬(Ganfeng Lithium)이 프로젝트 투자를 연기한다. 리튬 가격이 폭락한 상황에서 비용 절감을 통해 장기적인 경쟁력을 유지하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간펑 리튬은 29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단기적으로 상당한 수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연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튬 업계가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올해 상반기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이다. 간펑 리튬은 "향후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엄격하게 통제하고 자본 사용 효율성을 최적화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와 호주, 말리, 멕시코에서 운영 중인 사업 가운데 단기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프로젝트를 우선 가동하고, 이에 맞지 않는 중장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는 일부 연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튬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 들어가는 주요 광물이다. 리튬 가격은 지난해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전기차 수요가 급속도로 줄어들어 공급 과잉이 빚어졌다. 공급 과잉은 올해에 이어 당분간 지속한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최근 UBS 그룹 AG(UBS Group AG)는
[더구루=진유진 기자] 잠비아 정부가 주요 광물의 생산량 30% 이상을 통제하는 국영 투자 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핵심인 금속 매장량을 자국 내에서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폴 카부스웨 잠비아 광산부 장관은 29일(현지시간) 잠비아 수도 루사카에서 '에너지 전환 핵심 금속 매장량 활용에 관한 전략'을 발표했다. 잠비아 정부는 중요 광물에 투자할 특수 목적 회사를 설립하고 '생산 공유 메커니즘(production sharing mechanism)'을 도입, 새로운 광산 프로젝트의 생산량 중 최소 30%를 정부가 소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아프리카에서 두 번째로 큰 구리 생산국인 잠비아는 향후 10년 이내에 구리 생산량을 4배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코발트와 흑연, 리튬 등 중요 광물 자원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잠비아는 코발트 생산량이 많은 나라 중 하나로, 전 세계 코발트 공급량에 상당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오는 2031년까지 연간 300만t의 구리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존 생산량을 약 140만t으로 두 배 늘릴 전망이다. 콘콜라·모파니 구리 광산뿐만 빌 게
[더구루=정예린 기자]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가 칠레 정부가 주도하는 리튬 프로젝트 사업권 확보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칠레산 리튬을 수급해 안정적인 배터리 원재료 공급망을 구축,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칠레광물공사(ENAMI)는 지난 29일(현지시간)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를 비롯한 6개 기업을 아타카마 지역 내 살라레스 알토안디노스(Salares Altoandinos) 개발 민관 동맹을 형성하기 위한 잠재적 파트너사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협상을 거쳐 내년 3월 최종 파트너사를 결정하고 계약을 맺는 것이 목표다. 당국은 기업들의 다양한 배경을 검토한 뒤 조건을 충족하고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한 6개사에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안했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 외 △중국 비야디(BYD) △중국 중웨이구펀(中伟股份, CNGR) △프랑스 에라멧 △호주 리오틴토가 기업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최종 선정된 파트너사는 살라레스 알토안디노스 프로젝트 자금 조달을 지원하고 사업 개발·운영을 맡게 된다. 파트너사 선정 프로세스 세부사항 등 구체적인 절차는 참여 기업에 개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포스코홀딩스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이 스리랑카와 흑연 협력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국산 흑연이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로 타격을 입으면서 스리랑카가 대체국으로 주목 받는 모습이다. 29일 아시아재단에 따르면 송경진 아시아재단 한국본부 대표는 최근 스리랑카 락쉬만 카디르가마르 국제관계 및 전략연구소(LKI) 주관으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해 양국 간 흑연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송 대표는 “스리랑카의 흑연이 한국의 반도체, 배터리, 자동차 산업에 필수적인 원자재로 향후 협력에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스리랑카는 고품질 맥상흑연을 보유한 나라다. 특히 스리랑카산 흑연은 고순도와 높은 전기 전도성으로 배터리 업계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광물로 평가 받는다. 송 대표의 이 같은 제안은 미국 IRA 발효로 중국산 광물에 수출 제한이 걸리면서 스리랑카가 대안으로 떠오른 것과 궤를 같이 한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해 말 IRA에서 중국과 북한, 러시아, 이란 등을 해외우려기관(FEOC) 지역으로 규정했다. 배터리 부품은 올해부터, 광물은 내년부터 FEOC에서 조달하면 전기차 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중국은 흑연 생산량의 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도네시아가 미국에 구리 산업 투자를 요청했다. 양국 간 핵심 광물 협력이 보다 공고해질 전망이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최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를 요청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 외교부와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 주미 인도네시아 대사관, 미국-아세안 비즈니스 위원회 주최로 열렸다. 인도네시아 비즈니스 포럼은 인도네시아와 미국 간 강력한 외교 관계를 바탕으로 75년 동안 이어져 오고 있다. 특히 양국이 파트너십 지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SP)로 격상하면서 행사의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이번 행사에서 동부 자바 구리 가공 산업에 대한 미국 투자자들의 투자를 요청했다. 동부 자바 구리 가공 산업은 인도네시아의 구리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다운스트림 산업 정책 중 하나다. 인도네시아는 현재 구리에 대한 자원 무기화를 시도하고 있다. 당초 올해 안에 구리 정광(불순물을 제거한 구리 광석) 수출을 금지하려고 했지만 자국 내 제련소가 완비되지 못하면서 내년으로 수출 금지 시점을 미뤘다. 다만 미국과는 광물
[더구루=진유진 기자] 캐나다 광산기업 퍼스트 퀀텀 미네랄(First Quantum Minerals·이하 FQM)이 파나마 정부에 구리광산 가동 중단에 따른 손해 배상을 청구했다. 파나마 정부의 광산 폐쇄 조치로 인해 수억 달러 규모 구리 광석이 방치된 가운데 FQM과 함께 코브레 파나마(Cobre Panamá) 광산에 투자한 한국광해광업공단의 행보가 주목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FQM은 코브레 파나마 구리광산 가동이 중단되면서 갇힌 구리 광석 비축분에 대해 파나마 정부에 보상을 요구하고 있다. FQM은 파나마 정부의 광산 폐쇄 조치로 인해 12만t 규모 구리 광석이 광산에서 수개월간 방치되면서 가치가 하락하고 환경 문제를 일으킨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방치된 구리를 광산에서 반출할 수 있도록 허가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금전적 보상을 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해당 구리 광석 가치는 최소 2억2500만 달러(약 3010억원)에서 최대 3억4000만 달러(약 454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소식통은 "이 주장은 FQM이 코브레 파나마 광산 폐쇄와 관련해 파나마 정부를 상대로 진행 중인 두 건의 중재 소송 중 하나"
[더구루=진유진 기자] 칠레 주요 구리광산이 멈춰 섰던 조업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다. 구리 생산업체들이 노동조합과 임금협상을 마무리 지으면서 추가적인 공급 차질 우려는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룬딘 마이닝(Lundin Mining)이 운영하는 칠레 카세로네스 구리광산의 한 노조는 지난 주말 파업을 종료하고 조업을 재개했다. 카세로네스 광산 근로자의 30%에 해당하는 노조 소속 300여 명이 지난 12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한 지 약 2주 만이다. 남미 최대 투자은행 BTG 팩추얼(BTG Pactual)은 세계 최대 구리 생산업체 칠레 코델코(Codelco)의 엘 테니엔테 광산을 포함, 총 75만2000t의 구리 공급량에 달하는 노사 간 계약이 아직 보류 중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는 연초 보류된 계약에 묶여 있던 구리 335만t에 비해 감소한 수치다. 세사르 페레스-노보아(Cesar Perez-Novoa) BTG 팩추얼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36개월 단체 노동 협약이 이행됨에 따라 파업으로 인한 공급 위험이 줄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안토파가스타(Antofagasta Plc)는 칠레 센티넬라 광산 주요 노조와 조기 임금협상 합의
[더구루=진유진 기자] 철광석 가격이 100 달러를 돌파하며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철광석 재고가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공급 과잉이 완화되기 시작했다는 업계의 분석이 나온다. 싱가포르 철광석 선물 가격은 26일(현지시간) 4.2% 상승한 t당 100.2 달러(약 13만3160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4.5% 상승에 이어 또다시 상승세를 보인 수치로, 지난달 말 1억5000만t을 넘어섰던 중국 항만의 철광석 재고가 4주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발표가 나온 데 따른 결과다. 앞서 싱가포르 철광석 선물 가격은 중국 철강 수요 감소에 호주·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 생산 증대가 겹치면서 최근 t당 92 달러대로 하락, 지난 2022년 이래 최저치를 찍은 바 있다. 22일(현지시간) 98 달러(약 13만320원)로 반등했으나 100 달러를 뚫지 못한 상태였다. 철광석 가격은 올해 들어 30% 가까이 하락했지만, 이번 반등세는 철광석 시장에 다시 강세장이 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다만 업계는 중국 철강 부문에 대해 중국 부동산 경기 침체와 정부 주도 신성장 분야로의 전환으로 인해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철강
[더구루=진유진 기자]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업체 중국 CMOC가 올해 하반기부터 코발트 공급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코발트 공급 과잉으로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중국 코발트 가격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CMOC는 최근 상반기 실적 발표를 통해 올해 하반기 글로벌 코발트 시장에서 공급 과잉이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CMOC는 "전 세계 코발트 자원이 집중되어 있고 기존 공급 증가분이 풀린 이후에는 오랫동안 새 공급분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장기적으로 코발트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배터리 핵심 소재 중 하나인 코발트는 신규 생산량이 수요를 압도하면서 침체기를 겪어왔다. 광물 가격 추적업체 패스트마켓(Fastmarkets)은 지난 5월 8일 기준 중국산 코발트 99.8% 정광의 주간 가격 평가가 t(톤)당 19만~23만 위안(약 3587만~4343만원)으로 마감, 8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t당 20만5555~21만7822 위안(약 3900만~4100만원)을 기록했던 지난 2016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본보 2024년 5월 9일 참고 공급물량 확 늘
[더구루=정등용 기자] 카자흐스탄의 내년 우라늄 생산량이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오랜기간 지속된 비효율적인 채굴 방식이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이에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광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 26일 카자흐스탄 국영 우라늄 광산업체 카자톰프롬(Kazatomprom)에 따르면 내년 우라늄 생산량은 2만5000~2만6000t(톤)으로 예상된다. 이는 올해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카자흐스탄이 맺은 심토 사용 계약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라는 게 대체적인 시각이다. 카자톰프롬의 우라늄 생산량은 지난 2017년 2만3000t에서 지난해 2만900t으로 대폭 감소했다. 올 상반기 우라늄 생산량은 1만1000t을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생산 부진은 비효율적인 채굴 방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매장지 상당수는 현재 비용 효율성이 낮은 지하 채굴 방법으로만 접근 가능한 상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카자톰프롬은 투르키스탄 졸팍(Zhalpak) 지역 보스토흐니(Vostochny) 매장지에 새로운 방식의 우라늄 채굴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도 지질 탐사와 자원 기반 보충의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강서강봉이업(Ganfeng Lithium·간펑리튬)이 튀르키예 배터리 제조사와 손을 잡는다. 현지에 공장을 짓고 튀르키예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를 구축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선전(심천)증권거래소에 따르면 간펑리튬은 최근 자회사 간펑리튬배터리가 튀르키예 '이이트 아쿠(YİĞİT AKÜ)'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5억 달러를 투자해 터키에 연간 5GWh급 배터리 합작 공장을 건설한다. 간펑리튬과 이이트 아쿠의 합작 공장은 리튬이온배터리와 배터리팩을 생산한다. 계획된 연간 생산능력은 5GWh이지만 향후 시장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차세대 배터리를 개발하기 위한 기업부설연구소도 설립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선박, 항공우주 등의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고체배터리, 고출력배터리 기술에 집중한다.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지적재산권을 확보하고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 간펑리튬이 튀르키예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현지 전기차 산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튀르키예 전기차 시장 매출 규모는 올해 4억1193만 달러에서 오는 2028년 7억9560만 달러로 증가, 연평균
[더구루=정등용 기자] 세계 최대 우라늄 수출국인 카자흐스탄이 올 상반기 8000t(톤)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카자흐스탄은 우라늄 수출 제고를 위해 지질 자산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메이르잔 유수포프 카자톰프롬(Kazatomprom) 대표는 최근 아스타나 대통령궁에서 카심 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올 상반기 실적을 보고했다. 이에 따르면 카자톰프롬은 올 상반기 우라늄 1만1000t을 생산하고 8000t을 판매했다. 카자톰프롬은 향후 카자흐스탄의 광물 자원 기반을 확대·보완하기 위해 지질 자산 포트폴리오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지질 탐사 및 자원 기반 보충의 중요성을 지적하고 이 방향으로 작업을 계속할 것을 지시했다. 카자톰프롬은 카자흐스탄의 국립원자력회사로 투르키스탄과 키질로르다, 북카자흐스탄 지역의 13개 매장지·26개 현장에서 우라늄을 생산하고 있다. 이 곳에서 생산된 우라늄은 대부분 중국, 프랑스, 러시아, 캐나다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카자톰프롬의 우라늄 생산량은 지난 2017년 2만3000t에서 지난해 2만900t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확인된 카자흐스탄의 우라늄 매장량은 9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