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웰푸드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Havmor Ice Cream)가 현지 빙과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을 넘어 온라인 유통망 확대를 통해 인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5일 인도 음식배달 플랫폼 스위기(Swiggy)에 따르면 하브모어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퀵커머스 플랫폼 스위기 인스타마트(Swiggy Instamart)를 통한 하브모어 빙과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스위기는 2014년 설립됐다. 인도 전역 500여개 도시에 진출 배달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파트너 외식업체 숫자는 15만여개에 이른다. 인도 시장조사기관 트렌디 트레이더스 아카데미(Trendy Traders Academy) 조사 결과 스위기의 현재 인도 음식 배달앱 시장점유율은 42%로 집계됐다. 시장점유율 58%로 1위를 차지한 조마토(Zomato)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하브모어는 스위기 인스타마트 입점을 통해 온리인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기존 오프라인에서 시장 확장을 하겠다는 행보로 풀이된다. 앞서 하브모어는 지난해 2월 인도 구자라트주 나디아드(Nadiad)에 아이스크림 전문점 해브펀(Havefunn)을 신
[더구루=이연춘 기자] 홈플러스가 최근 기업회생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관계자들에게 사과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모든 채권을 변제함으로써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누구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주연 홈플러스 사장은 14일 "전날까지 상거래채권 중 3400억원 상환이 완료됐다고"며 "이번 회생절차로 인해 불편을 겪고 계신 협력사, 입점주, 채권자 등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조 사장은 "많은 분들의 피해와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하루라도 빨리 회사를 정상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법원에서 신속하게 회생절차 개시를 결정해 준 덕분에 현재 빠르게 정상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13일 기준 현금시재가 약 1600억원이며 영업을 통해 매일 현금이 유입되고 있는 점을 고려했을 때 잔여 상거래채권 지급도 문제없다는 게 조 사장의 설명이다. 조 사장은 “실적 개선은 2022년 선보인 식품특화 매장인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점포의 매출 증가 및 온라인부문의 성장, 그리고 멤버십 회원 수가 1100만명을 초과하는 등 고객기반이 크게 늘어난 것에 기인한 것으로 향후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서장원 코웨이 대표가 자사주 2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서 대표가 2023년 이후 2년 만에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며 회사 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서 대표는 지난 7일과 10일 각각 보통주 1593주와 407주를 장내 매입했다. 신규 취득 규모는 총 2000주다. 주당 평균 단가는 7일 8만1500원대, 10일 8만900원으로 총 매입 금액은 1억6292만원 규모다. 이번 추가 매수로 서 대표가 보유한 코웨이 주식은 6000주로 늘어났다. 코웨이 전체 주식의 0.01%에 해당한다. 서 대표는 앞서 2023년 3월과 6월에 각각 자사주 2000주씩을 취득한 바 있다. 코웨이 관계자는 "서장원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미래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웨이는 올해 초 현금배당과 자사주 전량 소각 등을 통해 총주주환원율을 기존 20%에서 40%로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다. 밸류업 계획을 수립해 공시하며 적극적인 주주 친화
[더구루=이연춘 기자] 보람상조가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글로벌 골프리조트 운영사와 협력해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보람그룹 상조 계열사인 보람상조라이프와 글로벌 골프 리조트 운영사 아티타야는 11일 경기 하남시 아티타야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티타야는 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에서 골프 리조트 및 호텔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주요 관광지에 총 180홀의 골프 코스를 보유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아티타야 방콕CC’, ‘아티타야 치앙마이CC’, ‘아티타야 칸차나부리CC’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 골프장 내에 리조트 및 숙박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본에서는 ‘아티타야 훗카이도CC’를 운영하며, 고급 호텔과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말레이시아에서도 ‘보르네오 CC’를 운영하면서 리조트를 비롯한 다양한 시설도 함께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상조 회원을 대상으로 한 특화 상품을 공동 개발하고 상조 서비스와 연계한 프리미엄 여행 패키지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보람상조 회원에게 특별 할인과 맞춤형 골프투어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여기에 골프와 관광을 결합한 프리미엄 패키
[더구루=이연춘 기자] 청호나이스가 E0등급 및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 인증을 받은 친환경 자재를 사용한 신규 프레임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14일 청호나이스에 따르면 신규 프레임에 사용한 E0등급 자재는 두통과 아토피를 유발하는 새집 증후군의 주범인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거의 없어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 친환경 섬유인증인 오코텍스 스탠다드 100 2등급 인증과 함께 생활 오염에 강한 원단이 적용되어 365일 항상 쾌적함을 유지시켜 준다. 청호나이스 신규 프레임은 ‘패브릭 템바보드 프레임’, ‘호텔식 패브릭 프레임’, ‘미니멀 프레임’, ‘쿠션형 헤드보드 프레임’ 4가지 타입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패브릭 템바보드 프레임’은 라이트 베이지 컬러에 깔끔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사용자의 안전까지 생각해 모서리 라운딩 처리가 되어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갤럭시 원단 사용으로 이지클린 기능, 생활 발수 기능, 스크래치 방지가 가능하다. 깔끔한 화이트 색상을 지닌 ‘호텔식 패브릭 프레임’은 우아한 곡선과 세련된 세로 라인의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침실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커스텀
[더구루=이연춘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20일 부터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한다. 이번 가격 조정은 20개 메뉴만을 대상으로 적용되며, 전체 평균 인상률은 약 2.3%다. 인상 폭은 최소 100원에서 최대 300원으로 제한했으며, 소비자물가 인상 수준을 고려해 최소화했다. 14일 한국맥도날드에 따르면 이번 가격 조정 대상 메뉴 중 버거 단품은 2종(불고기 버거, 치즈버거)에 한해 200원 인상되며, 나머지 버거 단품 가격은 동결된다. 버거 세트 메뉴 기준으로는 7종에 대해 200~300원 조정된다. 가격 조정 폭을 최소화한 결과, 이번 조정 이후에도 8개 버거 세트 메뉴를 여전히 6천 원대 이하 가격으로 상시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점심 할인 플랫폼 ‘맥런치(오전 10시 30분~오후 2시)’를 이용할 경우 가장 인기 있는 버거 세트 메뉴들은 여전히 정상가보다 저렴한 5000~7000원대에 이용 가능하다. 대표 메뉴인 ‘빅맥’의 경우 맥런치 가격은 6,300원으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된다(버거 단품 가격 동결, 세트 정상 가 200원 인상). 빅맥과 더불어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 역시 맥런치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SPC그룹이 운영하는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아랍메리트(UAE)에 출사표를 던졌다. 2조5000억달러 규모의 할랄 식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중동을 글로벌 성장 핵심 축으로 삼은 SPC그룹의 경영 전략에 따라 사업 영토를 꾸준히 확장, ‘글로벌 그레이트 푸드 컴퍼니’의 비전이 구체화되고 있다. 14일 파리바게뜨 동남아 파트너사 버자야 푸드그룹(Berjaya Food)에 따르면 자회사 버자야 푸드 인터내셔널(Berjaya Food International)은 UAE기업 사마야 푸드 인베스트먼츠(Samaya Food Investments)와 파리바게뜨 현지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파리바게뜨 UAE 1호점 최대 도시 두바이가 유력하게 거론된다. 두바이는 아랍에미리트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 가장 현대화·상업화된 곳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 진출 관문으로 통한다. 또 유럽과 가까운데다 세계 각 대륙을 연결하는 허브 공항 역할을 하면서 세계 각국의 여행자들이 방문한다는 이점이 있다. 앞서 2022년 SPC그룹은 말레이시아 기반의 버자야 푸드그룹과 합작법인(BERJAYA PARIS BAGUETTE Sdn. Bhd.
[더구루=김형수 기자] 투쿨포스쿨이 일본 유통망을 확대하고 열도 뷰티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는다. 현지 대형 버라이어티숍(화장품 등 편집매장)을 중심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13일 일본 버라이어티숍 로프트(Loft)에 따르면 투쿨포스쿨은 로프트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아이글리츠 판매에 들어갔다. 로프트에 이어 플라자(PLAZA)·아인즈&토르페(Ainz&tulpe)·이토요카도(itoyokado) 등의 버라이어티숍을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아이글리츠는 투쿨포스쿨이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한 제품이다. 빅사이즈 물빛 글리터 형태로 개발돼 어느 각도에서 봐도 반짝이는 아이 메이크업을 연출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크리미 멜팅 텍스처가 적용돼 지속력이 우수하다는 것이 투쿨포스쿨의 설명이다. 버블리 엔젤과 피치 스파클링, 허니 후르츠, 베리 에이드, 밀키 소다 등 5가지 컬러를 준비했다. 일본 유통 네트워크 확대·라인업 강화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현지에서 확산하고 있는 K-뷰티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투쿨포스쿨 의 행보로 풀이된다. <본보 2024년 9월 10일 참고 '올영 어워드 5년 1위'
[더구루=김형수 기자] 신라면세점이 독일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아우구스티누스 바더'(Augustinus Bader)와 손잡고 인천공항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글로벌 프리미엄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력을 강화, 뷰티 분야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전략이다. 신라면세점은 아우구스티누스 바더와 손잡고 오는 6월30일까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팝업스토어가 인천공항에 조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라면세점은 해당 팝업스토어를 통해 아우구스티누스 바더 대표 화장품 △더 크림(The Cream) △더 리치 크림(The Rich Cream) 등을 소개한다. 이들 제품에는 아우구스티누스 바더가 자체 개발한 스킨케어 성분 '트리거 팩터 콤플렉스8'가 함유돼 있다. 자연 유래 아미노산과 고등급 비타민, 자연 발생 피부 활동 분자 등이 결합된 성분으로 피부 건강 개선에 도움을 준다. 해외 럭셔리 뷰티 브랜드와의 협력을 토대로 인천공항에 팝업스토어를 동시에 열고 위축된 국내 면세시장에서 활로를 뚫기 위한 신라면세점의 행보로 풀이된다. 한국면세점협회 조사 결과 지난 1월 국내 면세시장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01% 감소한 9544억원으
[더구루=김형수 기자] 매일유업이 베트남 분유 유통 확대를 위해 현지 유통사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출산율이 저조한 상황에 해외로 눈을 돌려 돌파구 마련에 나서는 행보로 풀이된다. 매일유업은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K-분유의 우수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13일 베트남 수출입 전문기업 람하SG(Lam Ha SG)에 따르면 매일유업과 유통 계약을 맺었다. 베트남 영유아전문점·대형 할인점과 온라인 쇼핑몰 등에 분유 납품이 해당 계약의 골자다. 매일유업은 람하SG와 손잡고 베트남 시장에 앱솔루트 명작 분유를 선보인다. 앱솔루트 명작은 아기 신체의 자기 방어역할을 하는 모유 구성성분 2’FL이 함유된 제품이다. 두뇌 발달에 도움을 주는 DGA, 두뇌구성성분 유지방구막(MFGM), 눈 구성에 중요한 루테인 등의 성분이 들어있어 아이의 종합적 발달에 효과적이라는 것이 매일유업의 설명이다. 국내에 비해 출산율이 높은 베트남 시장 확대에 주력하며 내수시장 성장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행보로 분석된다. 매일유업은 2023년 앱솔루트 명작과 영유아 조제식 키즈부스트 등을 베트남 최대 유아용품 쇼핑몰 '콘 크엉'(Con Cung)에 입점시킨 바
[더구루=김형수 기자] 이디야커피가 일본 홈카페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고품질 스틱커피 제품을 내세워 일본 인스턴트커피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미국·중국 등에 이어 일본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13일 이디야커피 일본 파트너사 도소매 전문기업 아라이상사(荒井商事)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오는 15일 일본에 '이디야 스틱커피'를 론칭한다. 아라이상사 자회사인 식품전문 유통업체 온가네 재팬(Ongane Japan)을 통해 일본 전역에 판매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이디야 스틱커피는 3종이다. 깊고 진한 커피 풍미를 강조한 '오리지널 아메리카노', 마일드 로스팅한 원두로 부드러운 커피맛을 살린 '마일드 아메리카노', ADT(Advanced Dryer Technology) 공법을 적용해 독특한 풍미를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 등이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 4월 국내에서 업그레이드·리뉴얼한 이들 제품을 통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스틱커피 수요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당시 이디야커피는 기술력을 토대로 맛과 향을 개선하고, 브랜드명을 기존 비니스트에서 이디야 스틱커피로 변경했다. 언제 어디서나 커피전문점 수준의 커피를 즐길 수 있도록
[더구루=이연춘 기자] 셀트리온은 12일(현지시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Steqeym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 출시했다. 스테키마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판상형 건선(PsO), 건선성 관절염(PsA), 크론병(CD), 궤양성 대장염(UC) 등 오리지널 제품인 ‘스텔라라’가 보유한 전체 적응증(Full Label)에 대해 승인을 획득했다. 스테키마는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정맥주사(IV) 제형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출시돼 환자 상태 및 제품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 처방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은 스테키마를 오리지널 제품의 도매가격(Wholesale Acquisition Cost, 이하 WAC)에서 85% 할인된 낮은 도매가격(이하 Low WAC) 버전으로 출시했다. Low WAC 버전은 리베이트 수준이 높은 미국 사보험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리베이트율을 적용 받을 수 있어 수익성이 높다. 대형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뿐 아니라,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환자, 리베이트 협상력이 낮은 중소형 PBM 등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연방군이 LIG넥스원이 인수한 미국 고스트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비전60'을 정찰용으로만 운용하겠다는 계획을 공식화했다. 최근 미군을 중심으로 로봇의 무기화가 잇따라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독일군의 결정이 향후 세계 각국의 '로봇개' 도입 논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31일 독일 경제지 하이제(Heise)에 따르면 연방군은 이 매체가 비전60의 무기화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보낸 질의서에 "비전60에 대한 무장 계획은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고 공식 답변했다. 이어 "비전60은 시각 카메라와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장애물을 탐지하고 필요시 라이다(LIDAR) 센서를 활용해 지도를 작성할 수도 있다"며 "무장 기능이 아닌 정찰 및 감시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기존의 바퀴나 궤도를 사용하는 무인 차량과 달리 사족 보행 로봇은 산악지형이나 다층 건물에서도 기동성을 확보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독일 연방 군비, 정보 기술 및 지원청(BAAINBw)은 작년 9월 튀링겐에 위치한 보안전문 회사 ATC SiPro를 통해 고스트로보틱스에 비전60 4대를 발주했다. 공급가는 공개되지 않았다. 연방군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공군이 기존 '군용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페이스X의 군사용 군집위성 시스템인 '스타실드(Starshield)'를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스타실드는 스페이스X 스타링크 위성을 기반으로 보안을 강화하고 정찰, 미사일 경보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3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소속 케빈 크라이머(Kevin Cramer) 상원의원은 지난 27일(현지시간) 진행된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공군이 국방부 산하 우주개발청(SDA)의 T2TL(Tranche 2 Transport Layer)·T3TL(Tranche 3 Transport Layer) 위성 조달을 취소하고 스페이스X 위성(스타실드)을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을 들었다"고 밝혔다. 케빈 크라이머 의원의 이같은 발언에 미국 공군은 즉각 성명을 발표하고 "T2TL와 T3TL에 대해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없다"며 "2026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모든 획득 프로그램을 평가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미국 공군이 기존 T2TL와 T3TL 위성 조달 계획을 철회하고 스타실드 도입을 검토하기로 알려진 것은 예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미국 공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