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한아름 기자] 스무디 전문점 '스무디킹'이 미국과 한국에서 엇갈린 성적표에 눈길이 쏠린다. 미국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올린 반면 한국에선 적자 수렁에 빠졌기 때문이다. 스무디킹코리아는 신세계푸드가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는 과일 음료 전문 기업이다. 2015년 스무디킹을 '제2의 스타벅스'로 만들겠다는 신세계푸드의 계획도 먹구름이 낀 상태다. 17일 스무디킹홀딩스에 따르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어나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지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데 이어 2분기 연속 성장세다. 스무디킹홀딩스 매출을 견인한 것은 지난 4월에 선보인 신제품 스무디볼(Smoothie Bowl)이다. 스무디볼은 출시 7개월에만에 450만개 이상 팔렸다. 스무디볼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초콜릿 헤이즈널 드리즐 △카카오닙스 등 새로운 토핑을 선봬 메뉴를 다양화했다. 지난 8월에는 가을철 음료인 '호박 스무디' 라인업을 출시해 호평받았다. 매장도 잇달아 오픈했다. 올해 미국에서만 스무디킹 매장 60곳이 새로 문을 열었다. 3분기에도 68건의 프랜차이즈 가맹 계약을 체결하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스무디킹홀딩스는 글로
[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헬스케어 기업 오에스알홀딩스(OSR Holdings)가 미국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마무리했다. 오에스알홀딩스가 미국 증시 상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는 평가다. 미국 나스닥에 상장한 스팩인 벨뷰 라이프 사이언시스 애퀴지션(Bellevue Life Sciences Acquisition·이하 벨뷰)은 오에스알홀딩스와 최종 합병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벨뷰는 오에스알홀딩스 유통주식(Outstanding Shares) 가운데 최소 60%를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2025년 이후 잔여 지분을 인수할 권리도 확보했다. 합병 절차 종료와 함께 벨뷰는 오에스알 바이오사이언시스(OSR Biosciences)로 사명을 변경하고 나스닥에 새로운 종목명으로 상장할 계획이다. 구체적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에스알홀딩스가 지난 7월 벨뷰와의 합병을 추진한 지 4개월 여만에 미국 증시 상장이 가시화된 것이다. 당시 양사는 연내 합병 완료를 목표로 의견 조율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짓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본보 2023년 7월 12일 참고 신약 개발사 오에스알홀딩스, 美나스닥
[더구루=이연춘 기자] LF의 남성 데일리 웨어 브랜드 TNGT의 남성 패딩 베스트 상품 'TNGT 구스 다운(TNGT Goose-Down)'이 급격히 다가온 추위와 함께 패션 커뮤니티에서 가성비 구스 다운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판매 호황을 맞았다. 17일 LF에 따르면 TNGT 구스 다운은 2021년 겨울 첫 선보인 상품으로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하며 누적 판매 수 5000벌 이상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TNGT의 겨울 히트 상품이다. 10만원 후반대의 가격으로 가볍고 보온성 좋은 구스 다운(Goose-Down)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가성비 상품으로 더욱 만족감이 높다. 구매자들 사이에서는 TNGT 구스 다운을 줄여 말하는 티구다라는 애칭이 생길 정도다. TNGT 구스 다운은 첫 출시 후 매년 평균 50% 이상 판매량이 증가됐다. 지난달부터 이달 16일까지 집계한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80%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최근 급격히 날씨가 영하로 내려가는 추위로 인해 LF몰에서 인기 사이즈는 초도 물량이 완판 되어 예약 대기를 받는 등 남성들을 중심으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LF TNGT 관계자는 "TNGT의 베스
[더구루=김형수 기자] J-뷰티와 K-뷰티가 중국 시장에서 나란히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J-뷰티의 경우 중국 경기 불황,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반대 행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재팬 보이콧'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대표 화장품 브랜드 시세이도 지난 3분기 중국 매출은 474억엔(약 407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시세이도 사업에서 매출 기준 일본에 이어 2위 규모인 중국 사업이 부진에 빠지면서 전체 실적도 하락했다. 시세이도 올해 3분기 전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줄어든 2282억엔(약 1조9620억원)을 기록했다. 시세이도는 올해 중국 실적을 비관적으로 전망했다. 중국 연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한 2470억엔(약 2조1230억원)에 그칠 것이란 예상이다. 시세이도는 중국 경기 불황과 일본 불매 운동 등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실제로 한국은행 북경사무소가 지난 8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경제는 △더딘 내수회복 △수출 둔화 △미중 갈등에 따른 대외 불확실성 증가 등에 따라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리오프닝 이후에도 △경기회복세 약화 △저물가 현상 심화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마트가 베트남 진출 15주년을 기념한 대대적 프로모션을 펼친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위축에 대응하는 한편 그동안 현지 고객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베트남은 현지 진출 15주년을 앞두고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오는 28일까지 △1+1 행사 △최대 50%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냉동식품을 비롯해 △육류 △과일 △채소 △과자 △음료 △주류 △조미료 △주방용품 △생활용품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의류를 포함해 △신발 △가방 등 패션 아이템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오는 17일까지 150만동(약 8만7000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10만동(약 5400원) 상당의 롯데마트 기프트 카드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신규 롯데마트 회원에게 2만포인트와 다회용 장바구니 등을 제공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2월 베트남 호치민에 남사이공점을 열고 현지에 진출했다. 지난 9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에 16호점을 오픈하는 등 사업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연달아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며 베트남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적극 대응하
[더구루=한아름 기자] 에어스메디컬이 미국 방사선사연합과 파트너십을 맺고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MR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스위프트엠알'(SwiftMR)의 우수한 성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에어스메디컬은 2018년 설립한 AI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지난 7일 미국 의료기기 기업 포나르(Fonar)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17일 미국 방사선사연합 스트레티직 래디올로지(Strategic Radiology)에 따르면 에어스메디컬과 북미 사업 가속화 및 발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스트레티직 래디올로지는 지난 2009년 방사선기술과학의 발전을 위해 설립된 조합으로, 현재 1700여명의 방사선사와 병원 경영진 등이 소속돼 있다. 영상의학 검사 분야 연구 사업에 협력하거나 조합 공동구매를 통해 회원 간 이익을 공유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스트레티직 래디올로지는 에어스메디컬의 스위프트엠알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는 설명이다. 회원사 병원에 스위프트엠알을 도입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스위프트엠알이 얼마나 월등한 성능을 갖췄는지 검증할 예정이다. 에어스메디컬은 이번 검증을 통해 스위프트엠알의
[더구루=한아름 기자] 시지바이오가 인도네시아 미용의료 시장에 도전한다. 현지 전문유통업체와 손잡고 칼슘 필러 '페이스템'(FACETEM) 마케팅에 나선다.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16일 인도네시아 미용 전문유통업체 '엠디뷰티 에스테틱 인도네시아'(MD Beauty Aesthetic Indonesia·이하 엠디뷰티)에 따르면 시지바이오와 협업해 페이스템 학술 세미나 '트레인 투 트레이너'(Train to Trainer)를 진행했다. 장두열 체인지클리닉 원장이 키 오피리언 리더로 나섰다. 장 원장은 국내에서 페이스템 시술 경험이 많아 노하우가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엠디뷰티가 초청한 16명의 현지 의료진에게 페이스템 이론 강의 및 시술법에 대한 교육, 라이브 시연 등을 진행했다. 현지에서 K-뷰티에 대한 인기가 뜨거운 만큼 페이스템에 큰 관심이 쏠렸다는 설명이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발리에서 히알루론산(HA) 필러 '지젤리뉴'(GISELLELIGNE) 학술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현지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여기에 뉴룩 운영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뉴룩은 시지바이오가 현지에 설립한 미용성형 시술…
[더구루=이연춘 기자] 스파이더크래프트가 개발한 원스톱 원솔루션 '플릭(PLLIC)'이 출시하자마자 부가통신사업자(VAN) 대리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스파이더는 최근 출시한 '플릭'에 대한 VAN 대리점들의 구매 문의가 쇄도하는 동시에 실계약이 증가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플릭(PLLIC)'은 포스(POS, Point of Sales), 키오스크, 테이블오더, 예약, 웨이팅, KDS(Kitchen Display System), 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등 다양한 매장관리 솔루션을 하나로 통합해 안정적인 구동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스파이더는 지난해 POS 개발을 시작으로 지난달 통합 매장관리 솔루션 '플릭'을 출시했다. '플릭'은 13개 주요 VAN을 지원하며 높은 안정성과 효율성을 앞세워 상시적 불황을 겪는 VAN 대리점에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수 년간 매장 무인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기기의 등장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은 향상됐지만 서로 다른 회사의 IT 솔루션들이 복잡하게 연동되면서 각 솔루션의 서비스 안정성은 낮아졌다. 이로 인해 발생하는 주문 누락, 작동 불량 등에 솔루션 업체들이 소극적으로 대응
[더구루=한아름 기자] 신풍제약이 베트남에서 약사법을 위반해 벌금을 물게 됐다. 앞서 SK그룹이 최대주주로 있는 베트남 제약사 이멕스팜(Imexpharm)도 조세포탈로 현지 규제 당국에 덜미가 잡혔다. 줄줄이 국내 기업과 관련한 부정적 이슈로 베트남 소비자의 불신이 커지는거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16일 베트남의약품규제당국(DAV) 등 업계에 따르면 신풍제약 베트남법인 신풍대우베트남파마가 의약품 광고 심의를 거치지 않고 골관절염치료제 '하이알주'를 온라인 광고해 재제를 받았다. DAV는 광고 삭제 명령과 벌금형(4500만동·약 24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베트남에서 의약품을 광고하려면 현지 약사법에 근거해 사전에 심의받아야 하는데 이를 따르지 않았다. 신풍제약이 해외 사업의 핵심으로 꼽는 베트남 사업에 브레이크가 걸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높은 수준의 신뢰성이 요구되는 제약 분야에서 약사법을 위반하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앞서 신풍대우베트남파마는 지난달 베트남에 건강기능식품 5종을 출시하면서 시장 공략에 드라이브를 걸었던 만큼 사업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신풍제약은 해당 문제를 파악한 후 적극 조치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세라젬이 'CES 2024' 혁신상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년 CES 첫 참가를 앞두고 있는 세라젬이 일찌감치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16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마스터 메디컬 베드 △홈 메디케어 플랫폼 등이 디지털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등 CES 2024 3개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 CTA는 내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를 앞두고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선정, CES 혁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에서 수상한 세라젬 마스터 메디컬 베드는 사용자의 건강 상태에 따라 다양한 의료기기를 모듈화해 탑재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통합 운영 소프트웨어를 통해 △매트리스 △침대 프레임 △의료기기 등을 하나의 태블릿으로 제어할 수 있다는 점도 호평받았다. 세라젬 홈 메디케어 플랫폼은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홈 2개 부문 혁신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의료기기 사용기록과 헬스케어 데이터 등을 토대로 하는 △개인건강 모니터 △원격의료 기능을 제공, 일상 속에서의 의료 접근성을 높
[더구루=김형수 기자]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팬텀 네오(Phantom Neo)가 '2024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019년 이후 4번째 CES 혁신상을 수상, 국제무대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16일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에 따르면 바디프랜드 팬텀네오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CTA는 내년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되는 'CES 2024'를 앞두고 혁신적 제품·서비스를 선정, CES 혁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번 수상에 따라 바디프랜드는 △2019년 람보르기니 안마의자 △2020년 W냉온정수기 브레인·안마의자 퀀텀 △2021년 안마의자 퀀텀에 이어 4번째 CES 혁신상을 받는 영예를 안게 됐다. 바디프랜드 팬텀 네오는 PEMF(Pulsed Electromagnetic Fields·펄스 전자기장) 모듈, 독립 구동 기능을 갖춘 다리 유닛이 탑재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안마의자에 비해 가동성이 뛰어나 마사지 성능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골반을 비롯해 △허벅지 △허리 △엉덩이 등의 부위에 강력한 압박과 이완을 반복해 뒤틀린 자세 교정에 도움을 준다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SK매직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2024 CES’(CES 2024 Innvation award·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CES혁신상' 2관왕을 달성했다. 글로벌 전시회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 받았다. 앞서 SK매직은 2020년 CES에 처음 참가,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16일 CES에 따르면 SK매직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원코크 얼음물 정수기가 2024 CES혁신상을 받았다. 수상 제품인 에코클린 음식물처리기는 '순환 제습 건조분쇄 기술'을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처리기다. 단순 건조분쇄 방식의 음식물처리기가 아닌 공기 중 습기를 물로 바꾸는 제습기 원리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음식물 냄새와 습기를 투명한 물로 응축해 배수구로 배출, 환경오염이 없는 친환경 가전이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지난 6월 출시한 지 보름 만에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며 주목 받았다. 이 제품은 하나의 코크에서 얼음과 물이 동시에 출수되는 것이 특징이다. 하루 최대 600개의 얼음 생산이 가능하며, 940g까지 얼음을 보관할 수 있는 대용량 아이스룸이 탑재됐다. 에너지 절감
[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PIF)가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중 하나인 영국 히드로 공항 지분 10%를 인수한다. 이번 작업이 예정대로 진행된다면 히드로 공항 최대주주는 카타르투자청(QIA)이 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스페인 인프라 투자사 페로비알로부터 히드로 공항 지주사 톱코(FGP Topco) 지분 10%를 매입할 예정이다. 톱코 지분 25%를 소유했던 페로비알은 나머지 15%를 프랑스 사모펀드 그룹 아르디안에 넘길 계획이다. 총 매각 규모는 24억 파운드(약 3조9400억원)에 이른다. 이번 매각으로 카타르투자청이 기존 지분 20%로 최대주주에 오르게 됐으며 아르디안이 2대 주주가 됐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는 10%의 지분으로 중국투자공사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 작업에 영국 정부가 참여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페로비알은 지난 2006년부터 히드로 공항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이후 지분을 56%까지 확대하기도 했지만 점차 줄여나갔다. 히드로 공항은 올해 9월 역대 월간 최대치인 700만 명 이상의 승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치를 처음으
[더구루=오소영 기자] 캐나다 넥스젠에너지(NexGen Energy Ltd, 이하 넥스젠)가 연방 정부 허가를 받아 조만간 우라늄 생산에 들어간다. 생산 초기 전세계 우라늄 생산량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만반의 준비를 통해 생산을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캐나다 CBC방송에 따르면 닉 에스펜버그(Nick Espenberg) 넥스젠 광산 기술 서비스 담당은 지난 28일(현지시간) 인터뷰에서 락 원 프로젝트(Rook I Project)의 진행 상황에 대해 "캐나다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연방 승인 절차를 밟고 있다"며 "내년 말까지 공청회를 마무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승인이 완료되면 2020년대 안에 우라늄 생산이 시작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락 원 프로젝트는 캐나다 서스캐처원주 라 루체 지역에서 북쪽으로 130㎞ 떨어진 곳에 우라늄 광산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넥스젠은 지분 100%를 보유했다.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해 지난 9일 서스캐처원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우라늄 프로젝트 중에서 현지 주정부의 허가를 받은 건 약 20년 만이다. 에스펜버그 담당은 락 원 프로젝트의 친환경성을 강조했다. 그는 "지하 광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