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중국 경제가 위드코로나 전환과 중앙·지방 정부의 고강도 부양책에 힘입어 5%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간 소비와 기업 투자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는 한편 부동산 경기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다. 다만 수출은 저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8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의 '2023년 중국 경제 전망' 보고서를 보면 중국 관영 싱크탱크 사회과학원은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을 5.1%로 예상했다. △모건스탠리(5%→5.4%) △골드만삭스(4.5%→5.2%) △노무라(4% → 4.8%) 등 해외 금융기관도 성장률 전망치를 높여 잡았다. 전문가들은 중국 본토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1월 춘절을 전후해 정점에 달하고 2분기 이후 경제가 반등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조가 현실화되면서 중국 소비, 특히 서비스업 소비 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중국 국가건강위와 교통운수부 등 관련 부처는 최근 국내외 이동 제한 취소 조치를 내놓고 있다. 앞서 지난달 초 중국 내 이동 제한을 철폐한 데 이어 이달 8일을 기점으로 입국 후 PCR 검사를 없애는 등 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 정부와 멕시코가 상호 투자 촉진 및 보호 협정(APPRI) 현대화에 착수했다. 두 나라 간 경제 협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코트라 및 멕시코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멕시코 정부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인도·스위스 등 4개 국가와 APPRI 현대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앞서 지난 2000년 멕시코와 이 협정을 맺은 바 있다. 이는 멕시코가 아시아 국가와 최초로 체결한 협정이다. 이를 통해 양국간 외국인 직접투자 환경이 개선되는 효과를 봤다. 이 협정은 상호주의를 기반으로 자본 흐름을 법적으로 보호하고 명확한 프레임을 만들어 외국인 직접투자(FDI) 환경을 개선·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우리나라와 멕시코는 지난 1962년 처음으로 수립을 맺었다. 이후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멕시코는 우리나라의 9번째로 큰 수출대상국으로, 2021년 대멕시코 수출액은 112억 달러(약 14조원)에 달한다. 우리나라와 멕시코는 또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도 추진 중이다. 앞서 양국은 지난 3월 FTA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정부가 내수에 중점을 두고 올해 경제 정책을 추진한다. 대외 상황이 악화되는 가운데 내수 촉진을 통해 국내외 쌍순환 발전 구도 구축에 속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일 코트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의 '중국, 내수 확대 중장기 전략 발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달 '내수 확대 전략 계획 요강(2022~2035년)'을 발표했다. 내수를 중심으로 국내외가 상호 촉진하는 쌍순환 발전 구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동안 중국 경기 회복을 이끌어온 수출이 작년 4분기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내수의 중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중국 수출 증가율을 작년 8월 7.1%로 전월 17.9%에서 크게 꺾인 이후 하락세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10월에는 -0.3%를 기록했고, 11월 들어 -8.7%로 감소폭이 커졌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경기 침체 임박,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심화, 서방국가의 대중 견제 전면화·본격화 등 외부 환경이 지속적으로 악화하고 있다. 중국은 내수 확대를 통해 내부 경제의 선순환적 구조를 구축하고 대내외 불활실성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중국은 요강에서 "심각한 국제 환경 변화에 대응해 내수 확대 전략을 실행하
[더구루=홍성환 기자] 내년 미국 생산·소비 위축이 지속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영향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코트라 미국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은 18일 '2023 미 비즈니스 환경 분석' 보고서에서 "내년 생산·소비 시장에서는 올해보다 더한 어려움과 도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현재 생산 시장은 아직 긍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신규 주문 물량이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며 "또 높은 생산 물가와 비용,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금리, 공급망 이슈 등의 요인이 생산 시장 전망에 우려를 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심각한 인플레이션으로 실질 소득이 줄었고 이에 따른 가계 긴축이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며 "따라서 소비 시장 수요가 대폭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은 거의 확실시되고 있다"고 내다봤다. 코트라는 일자리와 관련해 "아직 실제 실업률에 큰 변화는 없지만 고급 인력을 중심으로 진행된 정리 해고와 채용 동결 등의 움직임이 내년 초 일자리 시장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팬데믹 정점이 지난 뒤부터 현재까지 최고치를 기록 중인 구인 건수는 향후 4~6개월 사이 약 400만개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고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영국 기업이 두 나라 고객 개인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게 됐다. 이에 영국에 진출한 우리 기업이 현지 고객의 정보를 우리나라로 이전해 기업 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영국 디지털문화미디어스포츠부(DCMS)는 23일(현지시간)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첫 독립적인 적정성 결정(Adequacy Decision)과 관련된 입법을 완료함에 따라 연내 한국과 개인 정보를 안전하게 공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적정성 결정은 특정 국가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평가해 자국의 개인정보 이전이 가능한 국가로 승인하는 화이트 리스트 제도다. 유럽연합(EU)뿐만 아니라 영국·일본·브라질 등 국가에서 해당 제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영국이 EU를 탈퇴한 이후 적정성 결정을 부여한 것은 우리나라가 처음이다. DCMS는 "이 법안 시행으로 영국 기업의 행정·재정 부담이 연간 1100만 파운드(약 180억원) 감소하고 대(對)한국 수출이 연간 380만 파운드(약 60억원)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양국은 앞서 지난 7월 개인 정보 적정성 협약에 원칙적으로 동의한 이후 각국 개인정보법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플레이션 둔화 조짐에도 높은 금리와 물가가 지속되면서 미국 소비자들이 연말 씀씀이를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소매업체의 연말 특수가 실종될 우려가 커졌다. 20일 코트라 미국 디트로이트무역관의 '미 물가 상승 둔화와 개인 가계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같은 때보다 7.7% 상승했다. 올해 1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으로 전문가 예상치(7.9%)를 밑돌았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소비자물가지수도 6.3% 오르며, 전망치(6.5%)보다 낮았다. 품목별로 중고차·의류·의료 서비스 분야는 전월 대비 가격이 하락하며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이에 반해 개인 생활에 가장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음식과 에너지 가격은 각각 전년 대비 10.9%, 17.6% 상승하며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코트라는 "일부 전문가는 하락을 보인 분야는 주로 임의 소비재 분야이고 가계에 영향을 미치는 분야는 아직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목표인 2%까지는 아직 갈 길이 멀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높은 금리·물가 인상 등과 더불어 고용시장 둔화의 조짐이 보이며 개인 가계에도 큰 영향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서부 내륙의 쓰촨성과 원난성이 미래 중국 경제 성장을 이끌 중심지로 주목받는다. 20일 코트라 중국 청두무역관의 '중국 20차 당대회로 본 서부 내륙 경제 통상 키워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은 지난달 16~22일 열린 20차 전국대표회의에서 향후 중점 경제 정책으로 △중국식 현대화 △공급 개혁 △수요 관리 △공동 부유 △국가 안전 및 안보 체계 구축 △과학 기술 역량 강화 △탄소 중립 전환 등 7개 키워드를 제시했다. 이는 쓰촨성과 원난성의 미래 발전 방향에 밀접하게 연관된 사항으로, 실제 쓰촨성과 윈난성 정부는 당대회 종료 이후 주요 성과와 지역 경제 발전의 미래 전망의 연결고리를 대서 특필하고 있는 상황이다. 쓰촨성은 과거 군수 산업과 중화학·중공업의 중점 기지로 시작해 전자 제조 경제 발전 시기를 거쳐 현재는 반도체·디스플레이·신에너지·신소재 산업 클러스터로 변화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14차 5개년 계획에도 스마트 제조를 위한 대대적인 구조 전환의 장기 발전 계획을 설정했다. 쓰촨성은 제조업이 전체 지역 경제 성장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정하고 현대 산업 시스템 구축과 함께 산업용 로봇 국산화, 생산 현장 스마
[더구루=홍성환 기자] 일본이 사상 최악의 엔저를 겪는 가운데 무역 적자도 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다만 마땅한 대응책이 없는 상황으로, 엔저 장기화에 따른 우리 수출 기업의 피해가 우려된다. 20일 코트라 일본 도쿄무역관의 '32년 만의 엔저에 역대급 무역적자·인플레까지 첩첩산중 일본'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 엔·달러 환율이 150엔을 넘어섰다. 이는 버블 경제 후반기인 1990년 8월 이후 32년 만이다. 올해 초 달러당 110엔 안팎이던 환율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이후 급등하면서 연초 대비 30% 이상 상승했다. 같은 기간 원화(23.19%)나 유로화(17.9%)의 상승률을 크게 웃돈다.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한 미국 중앙은행의 잇따른 금리 인상과 경기 부양을 우선시하는 일본 중앙은행의 대규모 금융완화 정책 고수에 따른 미·일 금리차 확대가 엔저를 가속화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일본 정부는 엔화를 매수하며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다. 지난달 24일 닛케이신문 보도를 보면 엔화 매수 규모는 5조5000억 엔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지난 9월 엔화 매수액을 웃도는 수준으로 일본 정부의 외환 개입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일본은행은 엔·달러
[더구루=정등용 기자] 우크라이나와 터키, UN, 러시아가 맺은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이 연장된다. 유효기간 만료를 앞두고 극적 합의에 이르렀다. 20일 UN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로부터 곡물과 식량, 비료의 안전한 수출을 촉진하기 위해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를 계속하기로 한 모든 당사국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당초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은 지난 19일 종료 예정이었다. 하지만 UN과 우크라이나, 터키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7일 공식 논평을 통해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을 4개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는 지난 7월 유엔과 터키의 중재 아래 흑해를 통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산 곡물과 식량, 비료를 안전하게 수출하기 위해 체결한 4자 협정이다. 다만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는 여전히 자국산 곡물과 비료 수출에 대한 합의 부분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다는 불만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구테흐스 총장은 “UN은 러시아 식량과 비료 수출을 막는 장애물을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인프라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
[더구루=정등용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사우디아라비아 일간지 경제면 톱기사를 장식했다. 원 장관은 '원 팀 코리아'(One Korea Team)를 강조하며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11일자 사우디 유력 일간지인 알-리야드 신문과 인터뷰 기사를 통해 “한국은 사우디의 ‘비전 2030’ 달성을 위한 8개 주요 파트너 중 하나”라면서 “양국은 스마트 인프라, 에너지, 제조, 디지털화 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사우디 비전 2030'은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걸친 국가적인 개혁 프로젝트다. 국제유가 하락으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석유 산업의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경제를 육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원 장관은 “양국은 글로벌 기후변화 위기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취하고 있다”면서 “사우디의 비전 2030 계획과 탄소중립 전략은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친환경 정책과 궤를 같이 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는 전기·수소 전환 안전 기준을 마련하고 대체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차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국과 사우디 모두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양국 간 기술 협력은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
[더구루=홍성환 기자] 태국 정부가 동부경제회랑(EEC) 경제특구에 우리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세금 감면 등 투자 혜택을 강화한다. 특히 전기차·스마트시티 등 미리 신성장 동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태국 동부경제회랑 사무국(EECO)은 올해 만료 예정인 한국 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연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기차,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등 미래 유망 산업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EECO에 따르면 우리 기업은 2018년 이후 144억 바트(약 5450억원) 규모 63개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위원회에 인센티브를 신청했다. EEC는 태국 정부가 중장기 국가개발 의제인 '태국 4.0(Thailand 4.0)'을 실현하기 위해 해외 투자 유치·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로 지정한 곳으로 방콕 동남부의 촌부리·라용·차충사오 3개 지역이다. EEC 면적은 1만3285㎢로 경기도의 약 1.3배에 이른다. △현대적인 인프라 구축 △특별 투자 인센티브 제공을 통한 12대 미래산업 육성 △연구개발단지 조성 △스마트시티 구축 △관광 및 도시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폴란드의 인플레이션이 극심한 수준에 이르면서 투잡(Two Jobs) 직장인이 늘고 있다. 명목임금은 오르고 있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실질임금이 하락하면서 부수 업무를 찾는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16일 폴란드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물가상승률은 16%를 기록했다. 지난 6월 15.5%로 25년 만에 물가상승률 최고치를 경신한 데 이어 16%의 벽마저 뚫린 상황이다.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직장인들의 실질임금도 낮아지고 있다. 올해 8월 기준 폴란드 직장인 평균 임금은 월 6583즈워티(약 197만 원)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2.7% 증가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실질임금은 하락하는 추세다. 실질임금이 줄어들자 직장인들은 추가적인 수입을 얻기 위해 투잡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폴란드 중년층 일자리 전문 매칭 앱 ‘시니어앱’ 보고서에 따르면 주말 일거리를 찾는 직장인 수는 작년보다 약 16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로 선호하는 업종은 △아파트 단지 내 청소 △가사 및 육아 도우미 △묘지 청소 △인테리어 공사 도우미 등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녀가 아직 어려 가계지출 부담이 많은 30~49세 연령층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 케이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는 미국 밖에서도 최초의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등 임상 범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환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9번째 이식을 마무리한 후 40여일만에 3명의 임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올해에만 9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임상환자 중 2명은 유나이티드 헬스 네트워크(UHN) 산하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8월 27일, 9월 3일에 각각 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CAN-프라임 임상 연구의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이식 수술은 미국 밖에서 진행된 최초의 뉴럴링크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캐나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에서 임상 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 참전한다. 필리핀 공군에 유럽산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구매를 제안하며 전투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레오나르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다수 유럽 공군의 주력 전투기지만, 필리핀 방공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중국을 억제하고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구매 제안을 필리핀이 받아들일 경우 유럽산 전투기 수출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레오나르도는 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필리핀 공군(PAF)의 신형 다목적 전투기 도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2대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측은 "구매 제안에는 현지 지원 및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과 더불어 1급 작전 능력의 모든 범위가 포함된다"며 "현지 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해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주요 공중급유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주력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에어버스, 영국 BAE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전투기이다.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