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시설 분양의 신규 트렌드로 공간 페어링이 떠오르는 가운데 '루(Ruu) 논현'이 분양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간 페어링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되고 효율성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나타난 새로운 트렌드다. 타겟 고객이 같은 업종끼리 공간을 나누거나 집합하는 등 복합적인 패턴으로 진행되며 미용실 내에 플라워 숍이나 브런치 가게를 두는 형태 등이 대표적이다. 공간 페어링이 진행된 상업시설은, 고객들이 한 자리에서 자신들이 원하는 니즈를 다양하게 충족시킬 수 있고, 이동 시간도 절약돼 인기가 높다. 중요한 것은 인근 상권 및 지역 내 수요와 시너지를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MD구성이 진행되었는지의 여부다. 강남 유일 여성특화 상업시설로 조성되는 루 논현이 주목되고 이유다. 루 논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 211-21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최근 조기 완판돼 업계의 화제를 모았던 럭셔리 펜트하우스 '펜트힐 논현'과 함께 조성되는 상업시설이다. 펜트힐 논현(지하 5층~지상 17층 규모)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선다. 기대를 모으는 요소는 구매력 높은 지역 내 수요와, 인근 상권 간 시너지를 누릴 수 있도록 차별화된 컨셉트로 MD계획을 갖췄다는 점이다.
투자 심리가 빠르게 위축과 금리 인하 등으로 수익형 부동산이 급부상하고 있다. 인기 좋은 수익형 부동산 상품으로는 '미군렌탈하우스'가 꼽히고 있다. 탄탄한 임대 수요를 앞세워 안정적인 수익 실현이 기대되는 사업으로, 미군기지의 평택 이전을 위해 조성된 ‘캠프험프리스’ 일대를 중심으로 미군렌탈하우스 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캠프험프리스 일원은 현재 주한미군의 70%가량이 입주를 마쳐 미군 수요가 풍부하다. 미군을 대상으로 하는 임대사업이 진행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평이 나오는 이유다. 미군의 캠프험프리스 이전이 완료되면 약 18조원의 경제유발효과와 직간접 고용 유발 효과, 평택 지역 경제 활성화 등 상당한 수준의 수혜가 평택 일대에 쏟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평택시는 수도권과 전국을 연결하는 교통 허브로도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서울 수서역과 지제역 사이를 연결하는 SRT가 개통되면서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다. 이런 가운데 미군기지 캠프험프리스 부대 바로 앞에 미군사병 전용 오피스텔이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해 말 완공된 대규모 미군렌탈하우스 ‘캐피토리움’이 대표적이다. 안정리 로데오 거리 초입 노른자위에 대지면적 12
지식산업센터의 변화 흐름에 발맞춰 기숙사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 워라밸(일과 휴식의 조화)를 중요시 여기는 근로자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아파트형 공장이라 불리던 업무 공간 지식산업센터의 변화가 시작됐다. 22일 취업 포털 조사에 따르면 현대 직장인들은 대다수 사무실 환경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은 '휴식을 취할 만한 장소 미흡'(40.9%), '사무공간으로 인한 사적 공간 부족'(18.3%) 등에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의견을 보였다. 또한 사무실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잠시 휴식을 할 수 있는 공간'(49.6%), '녹지시설이 있는 산책 공간'(17.4%)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직장인들이 직장 내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에 대한 요구, 직장과 집이 가까운 자기 시간을 보장받을 수 있는 ‘직주근접’에 대한 요구가 높다는 얘기다. 이러한 가운데 직장인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시켜줄 지식산업센터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가 공급돼 관심을 끈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동 일원에 위치한다. 연면적 8만4467㎡ 규모에 총 지하 3층~지상 15층으로 최첨단 인텔리전트
높이 448m 초고층 빌딩 청라 시티타워 착공·7호선 연장선 개통 등 굵직굵직한 개발호재를 앞세운 '청라 국제도시' 가 주목할 만한 투자처로 급부상하고 있다. 22일 인천자유구역청 (IFEZ) 에 따르면 지난 21일 높이 448m의 초고층 빌딩인 청라 시티타워 착공식이 열렸다. 청라 시티타워는 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만큼 지역 내 기대감이 이번 착공식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라 시티타워의 최상층에는 탑플로어와 스카이데크가 조성되며 고층전망대·경사로 스카이워크 등도 층별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지상 25~26층에 들어서는 '포토존 글라스플로어'는 방문객들에게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선사할 전망이다. 청라국제도시는 7호선 연장선 개통호재도 갖춘 만큼, 미래가치는 더욱 높다는 평가다. 7호선 연장선인 '시티타워역 (가칭)'이 청라국제도시 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으로 개통 완료 시 서울 구로를 비롯해 고속터미널·반포 등 서울 남부권역을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어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청라국제도시역 공항철도를 9호선과 직결하는 급행노선도 2021년 운행될 예정이다. 청라 시티타워를 필두로 굵
대림산업의 주거브랜드 '아크로'가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최근 주택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재편되는 가운데 대림산업의 '아크로'가 국내 최고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 하이엔드 주거브랜드 '아크로'는 최근 부동산인포의 설문조사 결과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아파트 브랜드로 나타났다. 전체 설문 참여자 중 23.2%가 고급 주거가 몰린 강남3구에서 아파트 브랜드 하면 가장 먼저 연상되는 브랜드로 아크로를 꼽았다. 이는 부동산인포의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가 실시된 2017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강남3구에서 떠오르는 아파트 브랜드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것이다. 3년 연속 1위를 기록한 데에는 서초구 반포동의 1612가구 대단지 아파트인 '아크로 리버파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단지는 지난 2016년 8월 입주 직후부터 기존에 반포를 대표하던 ‘반포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 자이’ 등의 시세를 가뿐히 추월하고 일대 아파트값을 견인하며 이른바 대장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에는 아크로 리버파크의 전용면적 59㎡가 지난 8월 23억9000
부산 거제동 교대역 초역세권에 들어서는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가 지난 15일 성황리에 문을 열고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섰다. 현산산업개발이 공급하는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42-1번지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0층, 133실 규모, 소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다. 더엘 스위트 엠 어반라운지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일대에서 7년 만에 공급되는 신규 오피스텔로 일대 주목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16일 현산산업개발에 따르면 견본주택에는 개관 첫날부터 3000여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했다. 부산 교대역 초역세권 입지인 데다 풍부한 배후 수요 확보로 많은 관심을 받은 만큼 향후 더 많은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부산 연제구에 거주하는 한 관람객은 "부동산 상품을 고려할 때 입지를 많이 보는 편이다"며 "교대역에서 가까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프라도 갖춰져 있어 투자를 고려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산 거제동 일대 배후 수요가 풍부한 지역이다. 부산 교육 대학교 등 교육 시설을 비롯해 부산고등법원, 부산지방법원 등 법조타운이 밀집해 직장인, 대학생 등 주거 수요가 다양해 공실 걱정이 낮을
부동산 시장에서 배후수요 확보는 가장 중요하게 고려되는 요소다. 풍부한 배후수요가 확보되면 자연스럽게 투자 수요가 늘어나고, 임대 수익률도 높아져 시장이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에는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상업시설도 공급되는 추세로 지식산업센터 근로자 및 기숙사 입주자를 고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안정성과 수익성이 높게 평가된다.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의 경우 권리금이 없어 창업하는데 부담 요소가 적고 미래 가치가 높게 형성된다. 또한 최근 이어지는 정부의 신DTI 규제 등에서 자유로워 투자가 쉽고, 지원시설로 분류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된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경기도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낮고, 교통이 편리한 장점을 바탕으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감정원 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지난해 4분기 오피스 ㎡당 평균 임대료는 2만2400원이었다. 반면 경기도의 ㎡당 평균 임대료는1만2400원으로 서울에 비해 절반 수준이다. 이처럼 다양한 호재로 지식산업센터 및 상업시설이 주목을 끄는 가운데, 경기도 수원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에 관심이 뜨겁다
'착한 분양가+특화설계'에 힘입어 강원 ‘춘천 우두지구 EG the1(이지더원)’ 계약이 속도를 내고 있다. 춘천 지역 평균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900만원에 달하는 반면 이지더원의 경우 700만원으로2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춘천 우두지구 EG the 1’ 은 3.3㎡ 당 70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최근 분양한 춘천 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900만~1000만원대라는 사실을감안하면, 200만원 이상 낮은 수준이다. 여기에 계약금 900만원 정액제를 실시,실수요자의부담을 줄여주는 각종 금융 혜택도 마련했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은 강원 춘천 우두택지개발지구 B3 · 4블록에 조성되며, 지하 1층 ~ 지상 26층 아파트 16개 동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1차로 아파트 10개 동, 916가구를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별로는 67·84㎡ 등이다. 시공은 라인건설이 맡았으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특히 춘천 지역 실수요자들은 ‘춘천 우두지구 EG the 1’의 미래가치에 주목하고 있다. ‘춘천 우두지구 EG the 1’이 조성되는 우두택지개발지구는 춘천에서 10년 만에 지
세계적인설계그룹 저디(JERDE)가 설계한 대림산업의 ‘아크로 한남카운티’가 한국을 대표하는 하이엔드 랜드마크로의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림산업이 한남3구역 수주전에 출사표를 던진 ‘아크로 한남카운티’의 설계를 일본 롯폰기 힐스를 비롯해 라스베가스 5성급 호텔 벨라지오 등 세계 랜드마크로 꼽히는 건축물 설계를 담당한 저디가 총괄해 주목을 끌고 있다. 저디는 건축·도시설계를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그룹으로 성공적인 도시의 복합 단지의 설계를 제안해 유명하다. 저디 관계자는 “아크로 한남카운티는 집에 사는 사람뿐 아니라 그 집과 어우러지는 모든 것을 고려했다”며 “집에 사는 사람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최상의 환경은 물론, 정체성, 경험, 선구적인 아이디어를 고려한 가장 효율적인 설계를 고민하고 획일화된 평범함을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했다”고 밝혔다. 대산산업은 '아크로 한남카운티’는 유럽 클래식한 이미지와하이테크 이미지가 결합된 외관 디자인을 통해 한남의 랜드마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부심이 되는 단지로 조성한다는계획이다. 단지 저층부는 이태원과 인접하고 외국대사관이 모여있는 이국적인 분위기의 지역성을 반영하고고층의 경우 유리커튼월과
청라국제도시 랜드마크인 ‘청라 시티타워’가 내년 초 본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수혜지를 놓고 투자자들의 이목 집중되고 있다. ‘청라 시티타워’ 는 453m 높이의 초고층 빌딩으로 롯데월드타워에 이은 국내 두번째 초고층 빌딩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청라 시티타워는 아름다운 외관을 바탕으로 두바이 브루즈칼리파에 버금가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스카이가든을 비롯, 다목적 홀∙전망대∙면세점 및 쇼핑센터 등이 조성돼 관광객 유입 효과도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청라 시티타워 완공 시점인 2023년 이후 연간 방문객만 약 3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같은 개발 호재에 따른 수혜지를 놓고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인천 청라동 97-1번지에 들어서는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가 수혜단지로 꼽히고 있다. ‘청라 시티타워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지하 7층 ~ 지상 22층, 오피스텔 320실(전용면적 19~59㎡) 과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다. ‘삼정그린코아 더시티’는 직주근접 특성을 갖췄다. 청라국제도시는 인천 3대 경제자유구역 중 하나로, 업무∙금융∙관광레저∙첨단산업 등이 집약된 특별경제특구다. 현재 청라국제도시 내 입주를
전통적으로 선호되던 조망 방식 그대로 집 안에서 테라스와 한강, 그 건너편까지 차례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테라스하우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43만㎡(약 73만평) 용산공원과 한강 사이, 서울 최중심 입지이자 배산임수의 명당 자리에 들어서는 '아페르 한강'이 바로 그 소문의 주인공이다. ㈜정교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할 예정인 프라이빗 테라스하우스 ‘아페르 한강’ 은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 209.25~273.84㎡, 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강과 해변·대형공원 등의 절경 조망을 갖춘 주택은 가치가 무척 높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들이 모두 강이나 바다, 공원 인근에 자리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좋은 예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모나코의 '오데온 타워 펜트하우스'는 라르보또 비치 해안을 품고 있다. 또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이었던 런던 하이드파크 펜트하우스는 하이드파크를, 뉴욕의 피에르 호텔 펜트하우스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각각 근처에 두고 있다. 특히 주목을 모으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3위부터 6위까지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 '뉴욕 센트럴파크'다. 341만㎡ 규모 뉴욕 센트럴파크는
부산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실수요자들을 겨냥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 해운대구·동래구·수영구 등 3개 자치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부산 전 지역은 2016년 이후 약 3년 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지게 됐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청약 1순위 청약자격 완화를 비롯해 분양권 전매 제한 단축, 대출 조건 완화 등 각종 규제가 크게 완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판매 시 부과되는 양도세 중과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 만큼, 잠시 움츠러들었던 투자 열기가 다시 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부산 전역으로 투자 수요가 번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신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가 실수요자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이나. 거주 의무기간인 5년을 채우고 나면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상품이다. 임대주택과 일반분양 아파트의 장점을 두루 갖춘 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샤오미 오토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YU7과 함께 새로운 고급 주행보조시스템을 선보였다. 샤오미는 고급 주행보조시스템을 완전 자율주행차 기술로 발전시켜나간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 오토는 YU7의 인도에 앞서 업그레이드된 하이퍼 어시스티드 드라이빙(Hyper Assisted Driving, HAD) 주행보조시스템을 공개했다. 샤오미 오토는 새로운 HAD가 기존 버전과 비교해 가감속 제어 능력이 좋아져 승차감이 57% 가량 향상됐다고 소개했다. 또한 우회 성공률이 67%가 높아져 회차 상황에서 대응력이 높아졌으며, 교차로 통과율도 23% 증가해 실제 교통 상황에서 원활하게 통행할 수 있도록 발전했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HAD가 기존 버전보다 발전된 성능을 제공할 수 있는 배경에는 학습 데이터의 증가가 있다. 기존 버전은 300만개 클립을 학습한 시스템이었다. 클립이란 카메라와 라이다, 밀리미터파 레이더 등 다양한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로, 30초에서 1분 사이 길이의 비디오 클립 형태로 만들어졌다. 새로운 HAD는 기존 버전보다 700만개나 많은 1000만개 클립을 학습했다. 샤오미는 "10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에서 가장 빠른 로봇개가 중국에 등장했다. 4족보행 로봇의 달리기 속도가 새로운 경쟁분야로 떠오르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저장대학교 연구팀은 지난 6일(현지시간) CMG 세계로봇기능대회(CMG世界机器人技能大赛)에서 4족보행 로봇 헤이바오(黑豹) 2.2를 선보였다. CMG 세계로봇기능대회는 차이나미디어그룹(CMG)와 알리바바가 공동주최하는 로봇 경연대회다.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공개한 헤이바오 2.2는 이번 대회에서 초당 10.3m라는 달리기 기록을 세웠다. 이는 현대차그룹 산하 로보틱스 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가 개발한 와일드캣의 8.89m/s를 뛰어넘은 기록이다. 저장대학교 연구팀은 헤이바오의 달리기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 날쥐와 치타의 달리기 메커니즘을 연구해 적용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탄소섬유로 제작된 다리와 발톱이 있는 발바닥 디자인을 적용해 다리의 강성을 향상시켰으며, 발톱을 통해 접지력도 획기적으로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헤이바오 2.2와 인간의 100m 달리기 대결도 펼쳐졌다. 대결에서는 초반에 인간이 앞서나갔지만 중반부에 헤이바오가 역전하며 승리로 마무리됐다. 업계는 헤이바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