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효과' 춘천, 부동산 투자처 부상…우두지구 이지더원 주목

-'서울 접근성 우수·개발호재 풍부' 춘천 분양상품 인기

 

 

[더구루=오승연 기자] 정부의 부동산 규제 여파로 지방 중소도시가 투자처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아파트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 강원도 지역이 주목받고 있다.

 

각종 규제로 수도권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상황에서 비교적 규제가 덜한 지방 중소도시로 투자자들의 시선이 향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이다.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강원도 지역의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3.3㎡당 189만5000원에서 192만2000원으로 한달 새 1.42% 올랐다. 반면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매매가가 3.3㎡당 499만4000원에서 454만2000원으로 9% 넘게 떨어졌다.

 

강원도 지역의 아파트 가격 상승은 서울 접근성이 우수하고, 각종 호재가 풍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강원도 춘천 지역은 경춘선 및 ITX 청춘열차를 비롯해 경춘고속도로 등 뛰어난 서울 접근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현재 춘천에서 분양 중인 '춘천 우두지구 이지더원'(EG the 1)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라인건설이 춘천시 우두택지개발지구 B3·4블록에 조성하는 우두지구 이지더원은 지하 1층~지상 26층, 아파트 16동, 총 131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이중 이번 분양 물량은 아파트 10동, 총 916가구로 현재 전용 84㎡ 타입의 분양이 진행 중이다.

 

이지더원은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3.3㎡당 700만원대의 분양가가 책정됐다. 최근 분양한 춘천 지역 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900만원~1000만원대인 것을 감안하면 200만원 이상 낮은 셈이다.

 

투자 가치 못잖은 실거주 여건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단지 전체가 남향 위주로 배치돼 채광 효율이 우수하며, 2면 개방형 구조가 적용돼 환기와 통풍 효과가 뛰어나다.

 

'내 집 앞 창고' 설계 역시도 강점이다. 일반적으로 지하에 창고를 두고 사용하는 것과 달리 내 집 앞 창고는 각 가구 현관 출입문 밖에 별도의 창고 공간을 조성해 유모차나 자전거 등 부피가 큰 물건은 물론, 계절용품 등의 수납이 가능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크리스마스를 맞아 견본주택을 방문하는 상담 고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 588번지에 마련됐으며 입주예정일은 2021년 12월이다. 현재 입주민들이 원하는 동·호수를 지정할 수 있는 선착순 계약이 진행 중이다.










테크열전

더보기




더구루인사이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