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프랑스 대형 보험사 악사(Axa)가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에 진출했다. 최근 금융업계를 중심으로 메타버스 활용 움직임이 본격화 하고 있는 만큼 이에 뒤처지지 않겠다는 행보로 해석된다. [유료기사코드] 악사는 23일 더 샌드박스 플랫폼에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체험 공간 악사디아(Axadia)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플레이어는 더 샌드박스 악사디아 플롯을 통해 채용 구역을 포함한 다양한 층을 방문할 수 있다. 옥상 어드벤처는 사회와 환경에 대한 악사의 공헌 활동 정보를 제공하며 악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별도의 박물관도 마련돼 있다. 일부 플레이어는 악사의 사명에 경의를 표하는 방패 모양의 악사 NFT(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받을 수 있다. 악사는 오는 3월1일까지 1만 명의 플레이어가 악사디아 체험을 완료하면 악사 하츠 인 액션(Axa Hearts in Action)을 통해 엠마우스 커넥트 협회에 1만 유로를 기부할 계획이다. 기부금은 사회 취약 계층 지원과 사이버 범죄 문제 해결에 쓰일 예정이다. 악사는 프랑스 보험사와 은행 중 최초로 메타버스 플랫폼에 진출했다. 이는 최근 글로벌 금융업계에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가 한화생명보험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화생명의 자본 완충력이 자산 변동성과 프리미엄 성장을 지원하기에 적절할 것이란 판단에서다. 피치는 23일 한화생명의 재무건전성(IFS) 등급을 'A', 장기 외화 표시 채권발행자 등급(IDR)을 'A-',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피치는 지난 2021년 3월 한화생명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피치는 이번 평가와 관련해 한화생명의 안정적인 신사업가치(NBV) 마진과 양호한 기업 프로필, 자산부채관리(ALM)의 선제적 전략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화생명의 자본 완충력이 자산 변동성과 프리미엄 성장을 지원하기에 적절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피치는 금리 상승으로 인해 한화생명의 지난해 회계 및 규제 자본 포지션이 약화됐음에도 자본금을 강점으로 평가했다. 보험부채를 경제적 기준으로 측정할 경우 자본 완충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 함께 피치는 한화생명이 국내 다른 생명보험사에 비해 양호한 사업 프로필과 보통·우호적인 기업 지배구조를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강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한화손해보험의 신용등급을 철회했다. 당분간 해외 시장에서 자금 조달 계획이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디스는 21일 한화손해보험의 보험금지급능력평가(IFSR) 등급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기존 한화손해보험의 신용등급은 'A2', 전망은 '안정적(stable)'이었다. 일반적으로 기업의 신용등급 철회는 대상 기업의 요청에 따라 이뤄진다. 신용등급 하향이 우려되거나 해외 자금 조달 계획이 없을 때 주로 요청한다. 기존 신용등급이 투자적격 등급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해외에서 자금을 유치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한화손해보험은 지난해 순이익 2194억원을 거뒀다. 전년 대비 13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83.0% 늘어난 2458억원이다. 한화손해보험은 올해 회계제도 변경으로 자본 확충 부담도 크게 낮췄다. 지난해 금리 상승으로 인한 매도가능채권평가손실이 대규모 발생하며 보험사 자본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낮았다. 자본잠식까지 이어졌으나 올해 부채 시가평가가 도입돼 자본잠식이 해소되고 자본건전성을 상당 수준 회복한 것으로 평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로이즈 손해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가 삼성화재와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리사 데이비스 캐노피우스 미국·버뮤다 지역 최고경영자(CEO)는 14일(현지시간) 서면 자료를 통해 "미국과 버뮤다 지역에 걸쳐 전문 플랫폼을 구축하고 핵심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삼성화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디케이트와 공인 서류 전반에 걸쳐 보험을 인수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우리의 브로커와 고객에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캐노피우스는 영국 로이즈 시장 4위 보험사다. 330년 역사를 가진 로이즈 시장은 세계 특종보험 시장의 상징으로 불린다. 특종보험은 테러, 전쟁, 원자력 재해, 예술품·악기 파손 및 도난, 전문인 손해 배상, 납치 등 전통적인 손해보험이 다루지 않는 고도로 특화된 위험을 담보하는 보험을 말한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9년 이 보험사의 지분 100% 갖고 있는 포튜나톱코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경영에 참여했다. 이어 2020년 1억1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했다. 현재 삼성화재의 포튜나톱코 지분율은 19.99%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신임 사장은 최고글로벌책임자(CGO)를 맡아 해외사업 전반을 진두지휘 할 예정이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최근 기존 5부문, 8본부 편제를 3부문, 13본부로 개편하면서 최고디지털책임자(CDO)였던 김동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켰다. 이와 함께 김 신임 사장에게 CGO를 맡게 했다. 김 신임 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둘째 아들로 한화생명에서 CDO 역할을 맡아 수년 간 업무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왔다. 더불어 김 사장은 그동안 오렌지트리(보험대리점 영업지원플랫폼)와 설계봇 개발 등을 통해 영업 절차를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보험대리점(GA) 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를 시장에 안착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 사장은 향후 한화생명의 최고글로벌책임자로서 해외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기존 해외사업 관리 체계를 고도화 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성과 창출을 위해서도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동남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로부터 사업 성과와 상품 개발 노력을 인정 받았다.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국제금융대상 시상식에서 5년 연속 ‘베트남 최고 생명보험 파트너상’을 수상했다. 국제금융대상은 동남아시아 금융 전문 매체인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매거진’이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아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금융 분야 시상식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전세계 은행, 보험, 금융 분야 기업 중 탁월한 업적을 달성한 기업에 상이 주어진다. 인터내셔널 파이낸스 매거진에 따르면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작년 한 해 동안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며 우수한 성과를 달성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우선 방카슈랑스(은행연계보험) 채널과 금융기관을 통해 긍정적인 사업 실적을 기록했으며 국내외 다른 조직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작년 10월엔 나노트레이딩 계열사 해피머니와 생명보험 유통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온라인 보험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달 10일엔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통해 장기 생명보험 상품 ‘스트렝스닝 포워드(Strengthening Forward)’ 판매를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은 신한생명이 오는 2030년까지 업계 리딩 보험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 했다. 다양한 유통 채널과 보험 상품으로 새로운 업계 트렌드를 만들어 가겠다는 각오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7일 베트남 시장 진출 1주년을 맞아 장기 경영 목표를 공개했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오는 2030년까지 현지 업계 리딩 보험사로 도약하는 한편 세계 10대 생명보험사 안에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끊임 없이 개발하는 동시에 청년 인재 육성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생명 베트남 법인은 현지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서 향후 사업 확대 측면에서 새로운 기회가 더 많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기회를 잘 살리기 위해 모기업인 신한생명의 보험 운영 경험을 활용, 다양한 유통 채널과 보험 상품으로 시장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작년 1월25일 베트남 보험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신한생명은 코로나19 악재에도 다양한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고객 요구를 충족시키는 데 노력해왔다. 일반적인 건강 보험 상품 외에 두 가지 보험 상품을 합친 혼합 보험 상품과 개인에게 최적화 된 혜택
[더구루=정등용 기자] 인슈어테크(InsureTech) 기업 조인 인슈어런스(Joyn Insurance)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조인 인슈어런스는 기술 플랫폼과 데이터 기능을 보다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조인 인슈어런스는 23일 OMERS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1770만 달러(약 219억 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아반타 벤처스와 맨체스터스토리, 코헨 서클, 시리우스 포인트 외에 여러 개인 투자자가 참여했다. OMERS 벤처스와 아반타 벤처스, 맨체스터스토리 대표는 조인 인슈어런스 이사회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로써 조인 인슈어런스는 총 3000만 달러(약 371억 원) 이상의 투자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21년 설립된 조인 인슈어런스는 △부동산 △제조 △서비스 △도매 △소매 산업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보험과 데이터, 기술 전문 지식을 통합해 정확하고 투명한 보험 서비스를 지원한다. 조인 인슈어런스는 보험 시장 진출 이후 80개의 거래 파트너와 500개 이상의 보험 증권을 결합해 300개 이상의 중소기업에 보험 상품을 판매했다. 현재 미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영국 로이즈 손해보험사 캐노피우스(Canopius)의 주요 계열사가 신용등급 강등 위기에 놓였다. [유료기사코드] 보험 전문 신용평가사 AM베스트는 16일 캐노피우스 미국법인과 캐노피우스 리인슈어런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향후 신용등급을 낮출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재무건전성 등급과 장기발행자 등급은 각각 'A-(우수)'와 'a-(우수)'를 유지했다. AM베스트는 "자체 분석 모델(BCAR)로 측정한 캐노피우스의 위험 조정 자본화 수준은 2021년 말 '매우 강함'에서 작년 말 '강함'으로 하락했고 당분간 현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위험 조정 자본화 수준이 단기적으로 크게 개선돼 하방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부정적인 등급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다. AM베스트는 "캐노피우스는 2017~2022년 저조한 실적으로 기록하다가 2021년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채권 투자에 대한 미실현 공정가치 손실로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캐노피우스는 영국 로이즈 시장 4위 보험사다. 330년 역사를 가진 로이즈 시장은 세
[더구루=정등용 기자] 푸르덴셜 태국 법인이 치암 아누쿨킷 전 제너럴리 타일랜드 최고경영자(CEO)를 영입했다. 아누쿨킷 전 CEO는 과거 삼성생명 태국 법인 삼성생명타이에서 전무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유료기사코드]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12일 현 CEO인 로빈 스펜서의 후임으로 아누쿨킷 전 CEO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스펜서 CEO가 가족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했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스펜서 CEO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스펜서 CEO 후임으로 합류하는 아누쿨킷 전 CEO가 생명 보험 사업에 광범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미 높은 시장 지배력을 보이고 있는 손해 보험의 경우 기존 강점을 더 강화해 줄 것으로 전망했다. 푸르덴셜 태국 법인은 “아누쿨킷 전 CEO가 제너럴리 타일랜드와 삼성생명타이에서 쌓은 경험은 우리에게 분명한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만들어 나가는 데 중요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 태국 법인의 작년 총 보험료 수입은 총 220억 바트(약 8215억 원)를 기록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사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이 온라인 장기 생명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10일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통해 장기 생명보험 상품 ‘스트렝쓰닝 포워드(Strengthening Forward)’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개인 고객이 건강 검진 없이 다양한 보험료로 보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고객은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만 입력하면 1분 이내에 가입 가능하다. 특히 창구 방문 없이 온라인 보험 플랫폼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는 게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 관계자는 “고객과 파트너에게 최적의 서비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 적용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고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이후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방카슈랑스 전문 생명보험사를 목표로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21년에는 베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화재 중국법인이 현지 기술 평가 기업으로부터 거래정보 공개평가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중국 기술 평가 기업 미션 리스트 테크놀로지(Mission List Technology)는 3일 보험 업계 거래정보 공개평가 지표 및 순위를 발표했다. 미션 리스트 테크놀로지는 총 150개 보험사의 특수관계자 거래 단일공시와 분기공시, 연간공시를 바탕으로 이번 평가를 진행했다. 삼성화재 중국법인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82.50점 이상을 획득해 A등급으로 분류됐다. 삼성화재 중국법인 외에 △처브 보험 △화태재산보험 △태평재산보험 △중국 상인 런허 생명보험 △PICC 에셋 매니지먼트 △PICC 재산 보험 △중국 생명 보험 그룹 △중국 생명 보험이 A등급에 포함됐다. 나머지 보험사 중에선 69개사가 업계 평균 점수 이상을 받아 B등급에 이름을 올렸고 64개사는 기본 점수 이상을 받아 C등급에 포함됐다. 기본 점수에 못 미친 8개사는 D등급을 받았다. 미션 리스트 테크놀로지의 거래정보 공개평가는 금융사의 지배구조 건전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로 알려져 있다. 또한 금융사 이사, 감독, 임원의 성과를 측정하는 기준인 동시에 준법경영의 수준을 가늠하는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