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으로 선호되던 조망 방식 그대로 집 안에서 테라스와 한강, 그 건너편까지 차례대로 감상할 수 있는 제대로 된 테라스하우스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243만㎡(약 73만평) 용산공원과 한강 사이, 서울 최중심 입지이자 배산임수의 명당 자리에 들어서는 '아페르 한강'이 바로 그 소문의 주인공이다. ㈜정교개발이 시행하고 현대건설이 시공할 예정인 프라이빗 테라스하우스 ‘아페르 한강’ 은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 209.25~273.84㎡, 2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강과 해변·대형공원 등의 절경 조망을 갖춘 주택은 가치가 무척 높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들이 모두 강이나 바다, 공원 인근에 자리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좋은 예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모나코의 '오데온 타워 펜트하우스'는 라르보또 비치 해안을 품고 있다. 또 이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집이었던 런던 하이드파크 펜트하우스는 하이드파크를, 뉴욕의 피에르 호텔 펜트하우스는 뉴욕 센트럴파크를 각각 근처에 두고 있다. 특히 주목을 모으는 것은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3위부터 6위까지를 모두 차지하고 있는 '뉴욕 센트럴파크'다. 341만㎡ 규모 뉴욕 센트럴파크는
부산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실수요자들을 겨냥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부산 해운대구·동래구·수영구 등 3개 자치구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부산 전 지역은 2016년 이후 약 3년 만에 조정대상지역에서 빠지게 됐다. 조정대상지역 해제로, 청약 1순위 청약자격 완화를 비롯해 분양권 전매 제한 단축, 대출 조건 완화 등 각종 규제가 크게 완화될 예정이다. 아울러 조정대상지역 내 주택 판매 시 부과되는 양도세 중과 규정도 적용되지 않는 만큼, 잠시 움츠러들었던 투자 열기가 다시 타오를 것으로 보인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정부 발표에 따라 부산 전역으로 투자 수요가 번질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신규 분양 단지를 중심으로 청약 경쟁 역시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가 실수요자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광신도시 EG the 1 2차'는 10년 공공임대 아파트이나. 거주 의무기간인 5년을 채우고 나면 분양받을 수 있는 ‘분양전환형’ 상품이다. 임대주택과 일반분양 아파트의 장점을 두루 갖춘 상
삼성디지털시티의 배후수요를 노린 부동산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최근 분양에 나선경기 수원'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에 대한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경기 수원 영통구 신동 478-6번지 일원에 위치한다. 연면적 8만4466㎡ 규모에 총 지하 3층~지상 15층으로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근린상가로 구성된다. 상업시설 분양도 함께 진행된다. 상업시설은 지식산업센터 내 지하 1층~지상2층에, 기숙사 1층, 별동의 상가동에 들어선다. 특히 사업지 바로 앞으로는 삼성전자 본사와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등이 자리한 삼성 프리미엄 비즈니스 벨트를 누릴 수 있어 입지적인 메리트가 높게 평가된다. 또한 수원 일반산업단지 등도 가까운 만큼 인근 협력 업체 들의 시너지 효과는 물론 풍부한 배후수요도 기대된다. 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는 대규모로 들어서는 만큼 제조형 공장부터 첨단 NT, IT기업까지 다양한 업종의 수용이 가능하다. 특히 최첨단 인텔리전트급 시설을 갖춘 기숙사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입주민의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식산업센터에는 제조업에 최적화된 최첨단 설계가 적용돼 눈길을
결혼을 약속한 예비부부의 가장 큰 걱정거리는 신혼집 마련입니다. 급격히 오르는 집값 탓에 신혼집을 마련하려고 많게는 억대의 빚까지 지는 등 결혼생활을 시작하면서부터 등골이 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조사 결과,2014∼2018년 결혼한 청년세대 부부의 50.2%가 결혼 당시 대출을 받아 신혼집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대출 규모는 5000만~1억원 미만이 38.1%로 가장 많았고, 1억~2억원 미만이 34.7%로 뒤를 이었습니다. 2억원 이상 대출받은 신혼부부도 3%에 달합니다. 37.7%가 1억원 이상 빚을 지고 신혼생활을 시작한 셈입니다. 이렇다 보니 주거비용을 포함한 결혼비용에 대해 부담(매우 부담+부담되는 편)을 느낀다고 답한 비율은 절반(54.4%)이 넘습니다. 그런데 예비부부나 신혼부부의 걱정거리를 조금이나마 줄여줄 수 있는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전세보증금으로 신혼살림부터 인테리어까지 한 방에 해결할 수 있는 ‘신혼부부 맞춤형’ 주택입니다. 서울 2호선 신림역에서 12분 거리에 위치한 포시즌빌라는 기존 전세보증금에 추가로 보증금을 더하면 금액에 따라 가전제품과 가구 제공을 물론 인테리어까지 임대
지난 상반기 분양 예정단지들의 공급이 줄줄이 연기되면서 6월 전년동기 2배가 넘는 분양물량이 쏟아졌다. 분양대란 속 신혼부부들이 눈여겨봐야 할 단지들을 꼽아봤다. ◇”나도 청담동 며느리” 래미안 라클래시 삼성물산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2차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라클래시’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7개동 총 67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이 중 115가구(전용면적 71·84㎡)를 일반분양 한다. 래미안 라클래시는 바로 앞에 7호선 청담역 위치해 있으며 올림픽대로와 영동대교를 이용하기 편해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을 가지고 있다. 코엑스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이마트, 현대백화점 압구정점, 갤러리아 명품관, 청담동 명품거리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까운데다 청담근린공원도 인접해 있다. 단지 인근에 경기고, 언북초, 언주중, 영동고, 진선여고가 가까우며 대치동 학원가도 인접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입지만 본다면 6월 분양 예정 단지 중 최고라는 평가다. 다만 3.3㎡ 당 평균분양가가 4700만원 이상으로 예상돼 가격이 부담일 것으로 보인다. ◇”신혼부부 특별공급 노려라”청량리역 롯데캐슬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즈(Electra Battery Materials·이하 일렉트라)가 코발트 황산염 정제소의 확장·재개 건설을 위한 자금을 확보했다. 일렉트라와 황산코발트 공급 계약을 체결한 LG에너지솔루션도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일렉트라에 따르면, 업체는 전환사채의 60%를 대출기관을 위한 지분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출기관은 주당 0.6달러의 주식을 받게 되며, 나머지 채권은 3년 만기 대출 형태로 전환된다. 이번 거래로 일렉트라의 부채는 기존 4000만 캐나다 달러(약 400억원)에서 2700만 캐나다 달러(약 270억원)로 감소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일렉트라는 3000만 캐나다 달러(약 300억원) 규모의 주식형 자금 조달도 추진한다. 주당 가격은 0.75달러이며, 대출기관은 1000만 캐나다 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조건부 약정을 제공한다. 여기에는 일렉트라의 운영 자금으로 200만 캐나다 달러(약 200억원) 규모의 브릿지 대출도 포함된다. 이에 대한 대가로 일렉트라는 이사회 인원을 기존 5명에서 7명으로 늘리는 동시에 1명의 지명권을 대출기관에 부여하기로 했다. 일
[더구루=김은비 기자] 중국 BYD가 세계 전기차 레이싱 기록을 새롭게 썼다. 전기 슈퍼카 ‘양왕(Yangwang) U9 트랙 에디션’이 시속 472.4km(293.5마일)을 기록, 리막(Rimac) 네베라를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 자리에 올랐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BYD 전기 슈퍼카 양왕 U9 트랙 에디션은 지난 8일(현지시간) 독일 파펜부르크(Papenburg) ATP 자동차 테스트 트랙에서 시속 472.4km(293.5마일)을 기록, 세계에서 가장 빠른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 기존 최강자로 꼽히던 리막 네베라의 기록인 431.4km를 넘어선 것이다. U9 트랙 에디션은 4개의 전기모터를 탑재, 총 2960마력(hp)의 출력을 발휘한다. 이는 리막 네베라가 보유한 1989마력 성능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차량 중량 대비 출력 비율 역시 톤당 1000마력이 넘어 리막(800마력/톤)을 압도한다. BYD는 지난해 양왕 U9 일반형 모델로도 최고 시속 391.9km를 기록했으나, 당시에는 네베라의 431.4km 기록을 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트랙 에디션은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세팅으로 네베라의 벽을 단숨에 돌파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