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5조원 규모의 미국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 '마이클 몬수르함'(DDG-1001)이 일본 조선소에서 수리를 마친 모습이 포착됐다. 일본 조선소에서 한달 간의 유지·보수·정비(MRO) 작업 후에도 녹과 부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 한국 조선소의 기술력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미국이 해군력 증강을 핵심으로 조선산업 재건 정책을 본격화하면서 한국을 주요 협력 파트너로 지목한 이유다. [유료기사코드] 일본 밀리터리팁스터 アルザス, @Alsace_class)와 魚交(@shark_ishi) 등은 4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미 줌월트급 스텔스 구축함 마이클 몬수르함의 사진을 게재했다. 팁스터 @shark_ishi는 "USS급 미사일 구축함 마이클 몬수르함(DDG-1001)이 1개월간의 수리 기간을 마치고 요코스카 항구를 출발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에서 마이클 몬수르함은 함체 곳곳에 녹이 슬고, 흠집이 나거나 외장재가 변색된 모습이 포착됐다. 한달 간의 유지보수 작업 후에도 외장재에 녹과 부식이 그대로 남아 있어 일본 조선소의 MRO 기술력에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지적이다. 팁스터가 사진을 공개하자 온라인상에서는 '부식으로 구축함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제조업체 폭스콘(Hon Hai Technology Group)이 미국 오하이오 자동차 공장을 팔아버렸다. 폭스콘이 미국 내 전기차 생산을 대신해 인공지능(AI) 서버 제작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5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콘은 오하이오 자동차 공장을 크레센트 듄 LLC(Crescent Dune LLC, 이하 크레센트 듄)에 매각했다. 매각 규모는 공장과 토지가 8800만 달러(약 1220억원), 전기차 제조 장비 2억8700만 달러(약 3980억원)를 포함해 총 3억7500만 달러(약 5200억원)다. 폭스콘은 이번에 확보한 3억7500만 달러를 모두 미국 사업에 재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폭스콘으로부터 오하이오 공장을 인수한 크레센트 듄은 델라웨어 주에 따르면 불과 12일 전에 설립됐다. 이에 알려진 정보가 이름 말고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 폭스콘은 크레센트 듄에 대해서 기존 사업 파트너라고만 설명했다. 폭스콘은 공장과 자산 일체를 매각했지만 운영은 지속하기로 했다. 폭스콘 측은 "고객용 제품 생산은 계속될 것"이라고 밝힌 상황이다. 폭스콘은 지난 2021년 당시 폐업위기를 겪고 있던 전기 픽업트럭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