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돌연 도시철도 사업 입찰 기간을 연장했다. 중국 기업을 우대하기 위해서란 해석이 나온다. 우리나라 삼성물산과의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사우디 리야드 왕립 위원회(RCRC)는 11일(현지시간) "수도 리야드 메트로 7호선 설계·건설 계약에 대한 입찰 마감일을 오는 6월1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작년 12월 창 후 주 사우디 중국 대사는 "중처그룹(CRRC) 을 비롯한 중국 철도 기업들이 리야드 메트로 7호선 사업에 입찰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우디의 연장이, 중국 기업까지 입찰에 참여시키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현재 삼성물산 컨소시엄 외 알스톰 컨소시엄, 히타치 레일 컨소시엄, 지멘스 컨소시엄이 입찰에 참여 중이다. 특히 삼성물산은 리야드 메트로 4·5·6호선을 시공한 이력이 있다. 중처그룹까지 입찰에 뛰어들 경우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번 리야드 메트로 7호선은 2단계로 개발될 예정이다. 1단계는 키디야 엔터테인먼트 시티와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가든, 킹 살만 공원, 미스크 시티, 디리야 게이트를 연결하는 65km 구간 사업이다. 아직 설계
[더구루=정등용 기자] GS건설 수처리 자회사 GS이니마가 바르카5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했다. 바르카5 해수 담수화 플랜트에 상당한 에너지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GS이니마에 따르면 업체는 이달 초 6.5㎿p(메가와트피크) 규모의 바르카5 태양광 발전소에 대한 PPA 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카5 태양광 발전소는 지난 2022년 개발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6년 1분기 가동을 목표로 곧 착공을 앞두고 있다. 완공 후에는 오는 2044년 6월30일까지 바르카5 해수 담수화 플랜트 전력 수요의 약 11%를 담당하게 된다. 바르카5 해수 담수화 플랜트는 바닷물을 담수로 바꿔 하루에 10만㎥의 식수를 공급한다. 지난해 6월부터 가동에 들어갔으며 최대 생산 용량은 하루 10만5000㎥에 이른다. GS이니마는 신사업으로 태양광 사업에 대한 투자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2월에는 칠레 태평양 연안 도시 발파라이소에 위치한 총 발전용량 8.7㎿p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보코 솔라(Boco Solar)'를 인수한 바 있다. 후안 호세 베나야스 바르카5 해수 담수화 플랜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바르카5 태양광 발전소 PP
[더구루=진유진 기자] 베트남 하노이 세무당국이 규정 위반을 이유로 대우건설 자회사 'THT 개발(THT Development)'에 총 45억 동(약 2억6000만원)을 추가 과세했다. 하노이시 세무국이 최근 "THT에 대한 세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부가가치세(VAT)와 법인세 신고 과정에서 규정 위반 사항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등록된 사업장과 다른 업체의 세금계산서 사용과 미완성 비용 처리 오류 등이 지적됐다. THT는 법인세·부가가치세 34억4000만 동(약 2억원)과 연체료 3억4300만 동(약 2000만원) 등을 포함해 총 45억 동을 납부해야 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연례적이고 통상적인 세무조사로, 당사는 현지 규정에 맞춰 성실하게 사업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THT는 지난 2011년 대우건설이 100% 출자한 자회사로,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E&A가 노르웨이 최대 수소기업 넬(ASA)에 지분투자한다. 친환경 에너지 사업 확장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넬은 11일(현지시간) 삼성E&A와 수소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에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삼성E&A는 이번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넬의 지분 9.1%를 3억5300만 크로네(약 50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추후 이사회에서 해당 안건을 처리한다. 거래가 완료되면 삼성E&A는 넬의 최대 단일 주주가 된다. 삼성E&A는 이사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넬의 알칼라인 및 양성자 교환막(PEM) 전해조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수소 플랜트 EPC 사업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글로벌 고객에 수소 플랜트 통합 설계 패키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넬의 알칼라인 전해조를 위한 통합 BoS(Balance of Stack) 시스템을 공동 개발한다. 넬은 1927년 설립된 노르웨이 수소 전문 기업이다. 양성자 교환막(PEM)·알칼라인 전해조 생산 기술을 보유하며 수소충전소 사업도 하고 있다. 호콘 볼달 넬 최고경영자(CEO)는 "삼성E&A와 같이 역량을 갖춘 회사와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이 호주 동부 뉴사우스웨일스주(州)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사업에 참여한다. 호주 에너지 기업 델타일렉트리시티(Delta Electricity)는 최근 삼성물산과 뉴사우스웨일스 중부 해안에 대규모 BESS 개발하는 내용의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리차드 라이트슨 델타 최고경영자(CEO)는 "석탄발전소가 폐쇄된 이후에도 베일스포인트는 호주 에너지 시장에서 필수적인 요소로 남을 것"이라며 "에너지 산업 두 기업이 협력해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사업은 뉴사우스웨일스 주도 시드니에서 북쪽으로 약 100㎞ 떨어진 곳에 있는 베일스포인트 노후 석탄발전소 부지에 BESS를 설치하는 것이다. 기존 석탄발전소는 2033년까지 폐쇄될 예정이다. 발전용량 등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결정한다. 내년 초까지 투자 결정을 내린다는 방침이다. BESS는 생산된 전기 에너지를 리튬이온 배터리 등을 활용해 저장하고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전력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재생에너지의 사용을 더욱 용이하게 할 수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건설이 베트남에서 추진 중인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원자재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사업비 부담도 늘어나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 사옥을 팔기로 하는 등 국내외에서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 10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원자재 비용과 인건비, 토지 가격 증가 등으로 인해 개발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현지언론은 "롯데그룹이 투입해야 하는 자본금도 원래 약 1조원에서 약 3조2300억원까지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프로젝트는 베트남 호치민시의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코엑스의 1.5배인 연면적 68만㎡의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시네마, 아파트로 구성한 대형 복합단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롯데건설 외에 롯데호텔, 롯데자산개발, 롯데쇼핑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들이 개발에 나선 사업이다. 하지만 착공 후 베트남 정부의 건축 계획 승인과 토지 평가 문제 등으로 인해 공사가 사실상 중단돼왔다. 이에 더해 공시지가 관련 법이 바뀌며 배상 문제도 불거졌으며, 국가주석이 1년새 두 차례나 교체되는 등 내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한국 기업들이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인프라 투자 서밋'에 참가한다. 한국 기업들은 오클랜드와 민관합작투자사업(PPP)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10일 뉴질랜드 인프라부에 따르면 오는 13과 14일 오클랜드에서 열리는 인프라 투자 서밋에는 △한국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덴마크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말레이시아 △네덜란드 △싱가포르 △스페인 △영국 등 14개국에서 온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 중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물산 △현대건설 △GS건설 △한국산업은행 △한국삼정KPMG △한국투자공사(KIC) 등이 포함됐다. 이 밖에 주요 기업으로는 1700억 달러의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인프라 투자 기업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와 캐나다 브룩필드 에셋 매니지먼트, 캐나다 퀘벡 연기금, 중국건설은행, 중국공상은행 등이 있다. 오클랜드 주정부는 서밋 기간 동안 교통, 보건, 교육, 법원·교정, 자원 분야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는 학교, 대학, 병원, 교도소, 사법 시설과 같은 인프라에 대한 투자도 포함된다. 오클랜드 주정부는 이번 서밋을 통해 단기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뿐만
[더구루=진유진 기자] 대우건설이 필리핀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 2단계 계약을 종료했다. 필리핀 국가관개청(NIA)은 "계약이 지난해 11월 15일 만료됐으며, 상호 합의 하에 수정안을 도출해 계약을 우호적으로 종료했다"고 밝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15일부로 TOC(준공증명서)가 발급됐다"며 "현재는 하자보수 기간으로, 관련 인력들이 남아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할루어강 다목적 공사 2단계는 필리핀 곡창지대인 일로일로주(州)에 댐 3개와 도수로, 관개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8년 1월 수주 후 2019년 4월 착공에 들어가 109m 높이의 할루어댐을 포함한 댐 3개를 완공했다. 하이라인 운하의 경우, 전체 78.2km 중 16.1km 구간만 공사를 끝냈다. 필리핀 당국은 현지 업체를 중심으로 나머지 공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NIA는 "현지 업체들이 지역 환경에 익숙해 공사를 신속히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현재 조달 절차를 진행 중으로, 올해 여름 이전에 공사를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남은 공정의 주요 난제로 기상 조건과 토지 보상 문제가 지목되면서 지연 가능성도 제기된다. 관개시
[더구루=정등용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해외 에너지 사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실제 투자에 나선다면 HDC현대산업개발의 첫 해외 에너지 사업이 된다. 6일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관에 따르면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28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주최로 서울 모처에서 열린 핵심 광물 세미나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카자흐스탄 바케노 리튬 광산의 사업성을 설명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HDC현대산업개발 외에 포스코인터내셔널과 LX인터내셔널도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우리 기업은 카자흐스탄과 핵심 광물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데 관심을 나타냈다. 또한 핵심 광물의 효과적인 사용과 개발을 목표로 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가능성도 논의했다. HDC현대사업개발 관계자는 "연구기관 초청에 응해 참석한 것으로, 에너지 사업에 대해 논의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앞서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새 먹거리로 에너지 사업을 강조했다. 지난 2023년 그룹의 첫 에너지 사업으로 통영 천연가스 발전 사업에 진출하기도 했다. 이후 추가적인 에너지 사업은 없었다. 특히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다른 건설사와 달리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직까지 해외 에너지 사업에 진출한 사례도 없다. 앞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루마니아 정부가 이르면 올해 말 도이세슈티 소형모듈원전(SMR) 사업의 최종투자결정(FID)을 내릴 방침이다. 삼성물산과 두산에너빌리티의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바스티안-이오안 부르두자(Sebastian-Ioan Burduja) 루마니아 에너지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도이세슈티 SMR 프로젝트의 최종투자결정은 올해 말이나 내년 중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기본설계(FEED) 2단계 작업이 진행 중으로, 최종투자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모든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가능한 파트너가 누구인지, 투자자는 누구인지, 루마니아가 이 사업을 끝까지 수행할 수 있는지 모두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에 대한 미국 트럼프 정부의 지지도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루마니아 SMR 사업은 도이세슈티 지역에 위치한 기존 석탄화력발전소를 462㎿ 규모의 뉴스케일파워 기술 기반 SMR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오는 2030년 상업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플루어, 뉴스케일파워, 사전트앤룬디 등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카타르 철도공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승소했다. 5일 스페인 국가증권시장위원회(CNMV)에 따르면 국제상공회의소가 카타르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계약 해지와 관련해 "카타르 철도공사가 삼성물산 컨소시엄에 총 3억1490만 유로(약 4800억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지난 2013년 스페인 건설사 OHLA, 카타르 빌딩 컴퍼니(QBC)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카타르 도하 메트로 프로젝트' 중 12개의 중앙역사 패키지 건설공사를 수주했다. 당시 14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수주였다. 그런데 2016년 카타르 철도공사가 일방적으로 계약을 해지했다. 삼성물산은 "발주처가 계약 범위를 벗어난 업무를 지시해 분쟁이 발생했고, 이에 대한 해결 절차가 진행되던 중 일방적인 계약 해지 공문을 받았다"고 공시한 바 있다. 이에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지난 2017년 국제상공회의소에 중재를 요청하며 3억9610만 유로(약 6100억원)의 배상금을 청구했다. 카타르 철도공사는 배상금으로, 이보다 적은 2억6410만 유로(약 4100억원)를 제시했다. 이후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지난 2020년 3억6970만 유로(약 570
[더구루=진유진 기자] 응우옌 호아 빈 베트남 부총리가 "2030년까지 전력 생산 용량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원자력 발전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빈 부총리는 지난 2일(현지시간) 달랏 원자력 연구소에서 "베트남은 2030년까지 전력 생산 용량을 7만MW까지 확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원자력 발전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연평균 10% 이상의 경제 성장을 목표로 하는 만큼,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이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베트남전력공사(EVN)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베트남의 전력 공급 용량은 전년 대비 1500MW 증가한 8만2400MW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앞서 베트남 정부는 원전 도입을 위해 이미 닌투언성에 원자력 발전소 건설을 추진한 바 있다. 지난 2009년 국회가 200조 동의 초기 투자를 승인했지만, 2016년 안전성과 재정 문제로 프로젝트를 중단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8년간 멈춰 있던 닌투언 원전 프로젝트를 재개하기로 하면서 원전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현재 한국과 러시아, 일본, 프랑스 등이 베트남과 원전 협력을 희망하고 있다. <본보 2025년 2월 27일 참고 원자력 발전소에 속도 내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차세대 풍력 발전 스타트업 '에어룸 에너지(Airloom Energy, 이하 에어룸)'가 상업 운영이 가능한 시험용 발전소 건설에 돌입했다. 에어룸은 시험용 발전소를 토대로 새로운 풍력 발전 방법의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룸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록리버 지역에 첫 시험용 발전소와 연구개발(R&D) 시설의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설되는 시설은 에어룸이 설립 이후 처음으로 건설하는 유틸리티 규모 발전소다. 해당 발전소는 시험을 목적으로 건설되지만 상업 운영이 가능한 크기로, 발전 용량은 150킬로와트(kW)다. 에어룸은 설비 자체는 메가와트급 발전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기존 방식과 완전히 다른 형태를 가지고 있다. 기존의 풍력발전소가 거대한 타워와 3개의 거대한 날개를 가진 바람개비가 결합된 형태라면, 에어룸의 풍력발전소는 직사각형 형태의 날개가 트랙 형태의 케이블과 연결된 형태다. 직사각형 날개는 케이블에 매달려 움직이면서 전기를 생산하게 된다. 에어룸은 자사의 풍력발
[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태국 최대 소비재 기업 사하그룹(SAHA GROUP)과 디지털 기술 도입을 위해 손잡았다. 사하그룹은 연례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사업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AWS는 사하그룹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제29회 사하그룹 박람회에서 진행됐다. 사하그룹은 매년 파트너사를 모아 박람회를 진행하고 있다. 해당 박람회에서는 식품과 음료, 가정용룸, 의류, 신발, 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사하그룹은 또한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도 체결하고 있다. AWS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사하그룹에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기술 등을 제공한다. 사하그룹은 AWS에서 제공받은 기술을 운영 시스템 전반에 적용해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사하그룹은 이번 박람회에서 AWS 외에도 부동산, IT, 전자상거래, 국제 투자, 에너지, 항공, 소매, 교육 분야 기업과 15건에 달하는 MOU를 체결했다. 사하그룹은 타이오바야시와 MOU를 체결하고 방콕에 초호화 호텔을 개발하기로 했으며, 두짓 타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