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카자흐스탄 총리가 기아 제2공장 설립 현장을 깜짝 방문했다. 경제다각화 정책 일환으로 제조업에 힘을 주고 있는 만큼 이곳 공장의 향후 활약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스마일로프(Smailov) 카자흐스탄 총리는 지난 26일 기아 카자흐스탄 제2공장 설립 현장을 방문했다.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요 현지 외국인 투자프로젝트라는 이유에서다. 특히 최근 들어 광산업을 따라잡은 제조업에 대한 정부의 관심이 높아졌다. 그는 "기아의 현지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 실현을 환영한다"며 "이곳 공장은 우리나라 제조업의 역량을 한층 더 키우는 데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카자흐스탄 자동차 생산 규모는 14만8000대로 집계됐다. 이곳 제2공장은 기아가 내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설립하고 있는 자동차 제조시설이다. 작년 11월 착공에 들어갔다. 당시 착공식에는 조태익 주카자흐스탄대한민국대사관을 비롯해 스클랴르 로만(Sklyar Roman) 카자흐 제1부총리, 아킴 쿠마 악사칼로프(Akim Kumar Aksakalov) 코스타나이주 주지사 등 현지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기대감을 나타낸 바 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독 서비스 '모션'(MOCEAN)을 기반으로 유럽 카셰어링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페인과 영국, 노르웨이에 이어 프랑스까지 사업 영토를 확장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프랑스판매법인은 새해를 맞이해 프랑스 시장에 모션을 출범했다. 모션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가까운 곳에 있는 공유차량을 확인한 뒤 해당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국내 쏘카와 비슷한 방식이다. 최소 1개월에서 최대 24개월까지 이용할 수 있다. 완전한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용해 원하는 기간과 자동차를 선택하면 며칠 내에 집 앞으로 차량이 배달된다. 경우에 따라 지역 현대차 소매점에서 차량을 받을 수도 있다. 보험과 긴급 출동 지원 등 모든 보장을 받으면서도 유연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기존 구독 서비스와 차이가 크다. 모션에 가입한 고객은 자신의 일정에 따라 6개월마다 모델을 바꿀 수 있다. 청약 철회는 1개월 전에 신청하면 된다. 모션 출범과 함께 원격 판매 전문 영업사원 교육도 준비하고 있다. 고객 소비 트렌드에 맞춰 현지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리오넬 프렌치 키오(Lionel French Keogh) 현대차 프랑스법인장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 독일법인(이하 현대차)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콘셉트를 공개했다. 현대차는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라인업을 앞세워 미래지향적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독일법인이 공개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콘셉트는 '어퍼헤_현대(Erfahre__Hyundai)'다. 어퍼헤는 경험하다는 뜻이다. 현대차는 어퍼헤_현대를 독일 전역에서 진행한다. 투싼, 신형 코나 등 SUV 라인업과 아이오닉5 등 전기차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 TV와 라디오, 디지털, 소셜 미디어, 인쇄물 광고 등에 진행된다. 현대차는 이번 어퍼헤_현대 콘셉트를 통해 현대차의 제품과 제안, 강점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한다. 이를 통해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개들의 온·오프라인 접점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 독일법인 관계자는 "현대차는 현재 자동차 시장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어퍼헤_현대'와 관련 메커니즘을 개발했다"며 "고객에 대한 다양하고 활성화된 접근 방식을 통해 현대차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포리오와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갖춘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금융 파트너사들과 머리를 맞대고 현지 운전자들의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한 파격적인 가격 정책을 도입했다. 가계 형편에 관계 없이 원하는 모델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진입장벽을 낮추고, 현지 운전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7일 현대차 필리핀판매법인(HMPH)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필리핀 내 스마트 결제 서비스 강화를 위한 새로운 가격 정책을 도입했다. 현지 금융 파트너사인 BDO와 BPI, 이스트웨스트뱅크(East West Bank)와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에 차량을 구매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 것. 현지 고객들의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도입한 가격 정책인 만큼 파격적인 혜택으로 구성했다. 현지 판매 라인업 전체를 대상으로 15% 미만 계약금만으로 예약이 가능한데다 차종별 할인률도 최대 10% 이상 적용된다. 스타게이저와 싼타페가 대표적이다. 스타게이저 1.5 GL IVT 모델 계약금은 8000 페소(한화 약 19만 원)에 불과하며, 싼타페 2.2 CRDi GLS 8CDT 할인 금액은 15만 페소(약 356만 원)에 달한다. 5년 또는 20만km 보증과 연중무휴 무료 긴급 출동
[더구루=윤진웅 기자] 싱가포르 전기자동차 시장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현지 정부가 전동화 전환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서다. 현지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는 현대자동차와 테슬라, BYD 3개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27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TA: Land Transport Authority)이 발표한 ‘2023년 종류별 신규 자동차 등록 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싱가포르에서 판매된 전기차는 1만983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6531대) 대비 68% 두 자릿수 증가한 수치이다. 같은 기간 자동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0.17% 감소한 64만9000대였다. 싱가포르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는 △테슬라 △BYD △현대차 총 3개가 꼽혔다. 이들 브랜드는 현지 시장 점유율 기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공통점을 지녔다. 작년 9월 기준 테슬라는 23%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냈고, BYD와 현대차는 각각 17%와 15% 점유율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에 대한 현지 관심이 높은 상태이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 주롱 혁신 지구에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5와 자율주행 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콘텐츠 기업 월트 디즈니가 설립 100주년을 맞아 현대자동차 등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은 22일(현지시간) 아이오닉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IONIQ 5 Disney100 Platinum Edition) 판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판매 가격은 5만9400달러(한화 약 7953만 원)이며 배송비는 1375달러(약 184만 원)로 책정했다. 아이오닉5 디즈니 100 플래티넘 에디션은 지난해 디즈니 설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차량이다. 디즈니의 연구개발 조직 이매지니어링(Imagineering)과 현대차 디자이너들이 공동으로 디자인했다. 디즈니 이매지니어링은 디즈니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디즈니의 각종 특수 효과를 개발하는 연구개발(R&D) 조직이다. 앞서 현대차는 디즈니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진행 중인 ‘디즈니100′ 기념 사업의 북미 독점 자동차 후원사로 낙점된 바 있다. 디자인적인 특징은 분명하다. 내·외장에 디즈니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대거 적용됐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부근에 디스플레이를 넣어 ‘디즈니 스파크 애니메이션’이 작동하도록 했다. 디즈니 영화가 시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북미법인 영업 라인을 강화한다. 미국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글로벌 시각과 전문 지식을 보유한 이들로 조직을 꾸린다. 한국타이어 미국판매법인은 25일(현지시간) 조규왕 한국타이어 SCM부문 G.판매담당(상무)와 K.C. 젠슨 한국타이어 미국 서부 지역 총괄을 각각 미국 소형 트럭(PC/LT) 영업부 부사장(Vice President of U.S. PC/LT Sales)과 PC/LT 영업부 부사장(Vice President of PC/LT Sales)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에 따라 조 부사장은 글로벌 통찰력과 현지 맞춤형 전략을 통합해 미국 PC/LT 시장 부문 전체를 감독한다. 한국타이어에서 25년 이상 근무하며 글로벌 타이어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도를 토대로 전략적 영업 이니셔티브를 주도하며 한국타이어의 해외 시장 입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K.C 젠슨은 서부 지역 영업 활동에 집중한다. 또한 한국타이어의 미국 시장 성장 계획과 연계된 전략적 프로젝트에 핵심 관계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2018년 한국타이어에 합류해 조 부사장과 5년여 간 호흡을 맞춰온 만큼 지역별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K3 후속으로 준비하는 브랜드 K시리즈 최신형 모델 'K4' 프로토타입이 스웨덴에서 포착됐다. 오는 2025년 유럽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간 모습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es'는 최근 스웨덴 북부 지역에서 극한 테스트를 진행 중인 K4 프로토타입의 모습을 공개했다. 테스트뮬이 아닌 위장막을 적용한 프로토타입의 테스트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성능 점검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테스트뮬은 주행시험을 위한 시제작차를 말한다. 기존 차량의 외관을 빌려 동력계, 차대 등 신규 개발 항목을 테스트하는 목적을 지닌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K4는 스포티함을 극대화한 외관 디자인이 눈에 띈다. 측면으로 봤을 때 스포티한 패스트백 루프라인을 적용하면서도 후면에 완만하게 올라가는 라인을 적용해 물고기 모양과 같은 형상을 나타낸다. 특히 뒷문 손잡이를 C-필러에 인접한 도어 프레임까지 밀어넣어 쿠페 느낌을 더했다. 전면부 주간주행등은 기역(ㄱ)자 모양으로 채택됐다. 나머지 부분은 위장막에 가려져 구체적인 디자인을 확인할 수는 없지만 범퍼 위를 가로지르는 라이트 바가 탑재됐을 것으로 예상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하는 브랜드 전용 소형 전기차 모델 'EV5' 호주 판매를 확정했다. 중국산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상태이지만, 브랜드 품질 표준에 따라 생산되는 만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은 높은 상태이다. 향후 중국 생산 물량의 공급량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6월부터 호주 시장에서 중국산 EV5를 판매할 계획이다. 현지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에어 △어스 △GT라인 총 3가지 트림을 제공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가격이나 제원 등은 향후 공개할 예정이며, 수출 상황에 따라 7월로 미뤄질 가능성은 남은 상태이다. 앞서 기아 중국 합작사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는 작년 11월 장쑤성 옌청공장에서 EV5 양산을 시작한 바 있다. 기아가 중국에서 생산된 차량을 호주에서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산에 대한 호주 내 부정적인 인식이 높은 상태이지만, 한국산과 동일한 품질 표준에 따라 생산되는 만큼 자신감이 높은 상태이다. 롤랜드 리베로(Roland Rivero) 기아호주판매법인 제품기획 담당자는 "우리는 최근 중국 EV5 생산 시설을 직접 방문했다"며 "한국에 있는 남양연구
[더구루=윤진웅 기자] 러시아 AGR오토모티브그룹(AGR Automotive Group, AGR)이 현대자동차 러시아법인 총괄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지난해 인수한 현대차 러시아 공장이 재가동을 시작한 상황에서 운영 관리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유경험자가 필요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일각에선 향후 현대차 바이백 옵션 행사 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AGR은 최근 알렉세이 칼리체프(Alexey Kalitsev) 전 현대차 러시아법인 사업총괄을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전임자인 아르템 쿠르사코프(Artem Kursakov)는 별도 회사가 추진하는 특별 프로젝트 담당 총괄로 투입하기로 했다. 알렉세이 칼리체프 신임 AGR CEO는 지난 2010년부터 올해 1월까지 현대차 CIS권역본부에서 근무했다. CIS권역본부에서 다양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현대차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 브랜드 개발 전략을 수행했다. 현대차 러시아법인 사업 총괄에는 지난 2017년 선임됐었다. 명목상 알렉세이 칼리체프 CEO는 AGR의 장기 개발 전략 수립을 책임지고 러시아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5세대 신형 '디 올 뉴 싼타페'를 앞세워 중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해 중국 시장 반등 신호탄을 쏘며 자신감을 얻은 만큼 다양한 판매 전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현대차 중국 합작사 베이징현대에 따르면 현대차는 하반기 중국 시장에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할 계획이다. 디 올 뉴 싼타페는 지난 2018년 이후 풀체인지 모델이다. 온·오프로드를 넘나드는 아웃도어 스타일로 전환된 것이 특징이다. 아직 현지 출시 모델에 대한 구체적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디 올 뉴 싼타페 출시는 '2025 뉴 플랜'에 따라 이뤄졌다. 2025 뉴 플랜은 현대차가 제품 개발 가속화 등 매출 성장을 이루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브랜드 이니셔티브이다. 앞서 현대차는 해당 플랜에 따라 지난해 광저우 모터쇼를 통해 11세대 쏘나타와 5세대 싼타페 2가지 주력 제품을 출시, 브랜드 전동화 전환의 핵심인 젊은 운전자들을 공략하기 위한 전략적인 라인업을 구성한 바 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싼타페를 앞세워 현지 수요 확보를 확보, 반등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투싼과 무파사 등 브랜드 SUV 모델들이 현지 젊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대만 상용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한 프리미엄 거점을 마련했다. 고객 접점 고급화와 고객 편의성 향상을 토대로 현지 상용차 시장 내 존재감을 높이는 것과 더불어 물류 지원 네트워크 확장과 원활한 정비 서비스를 선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대만 타이난시 용강 지역에 상용차 전용 '글로벌 딜러십 스페이스 아이덴티티(GDSI)' 센터를 개장했다. 1000㎡ 규모로 조성된 이 센터에는 스타리아와 포터, QT500 등 현대차 대표 상용차들의 전시공간과 상용차 전용 정비소가 들어섰다. 정비소의 경우, 대만 내 아홉 번째로 마련됐다. 보증 서비스 역량 확대 차원에서 추진된 공간인 만큼 종합적인 유지 보수 서비스를 통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GDSI는 현대차 특유의 딜러 시설표준을 말한다. 차량 전시장과 고객 서비스 시설의 고급화를 위해 지난 2013년 국내 시범 도입을 시작으로 해외 적용이 본격화된 바 있다. 오스트리아 건축가 델루간 마이슬과 협업을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방향성인 '모던 프리미엄(Modern Premium)' △자연의 아름다움을 반영한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가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