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폴란드 남서부에 위치한 카토비체 경제특구가 유럽 내 최고의 투자 지역으로 주목을 받는다. 외국계 기업에 대한 특별한 투자 제약이 없어 우리 기업의 진출이 기대되는 곳이다. 15일 코트라 폴란드 바르샤바무역관의 '폴란드 카토비체 경제특구, 유럽 최고 투자 지역으로 각광' 보고서에 따르면 카토비체 경제특구는 1996년 조성된 이후 현재까지 540여개 폴란드 및 외국계 기업이 총 97억 유로(약 13조원)를 투자했다. 카토비체 경제특구는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산업이 전체의 62%를 차지하고 있다. 이어 △유리(5.6%) △철강(5.4%) △건축자재(4.7%) 순이다. 카토비체는 지리적으로 독일을 비롯해 체코, 슬로바키아 등과 가까워 서유럽과 중동부 유럽으로의 육로 수송이 원활하다는 장점이 있다. 폴란드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과 숙련된 노동력을 활용해 카토비체 경제특구를 자동차 산업의 메카로 발전시켰다. 이 지역에 진출한 완성차 업체는 피아트크라이슬러와 오펠이 있다. 폴란드는 이들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앵커 기업으로 삼아 자동차 부품업체의 투자를 유치하며 자동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했다. 카토비체가 있는 실롱스크주(州)에 진출한 우리 기업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서부 내륙에 있는 쓰촨성과 윈난성이 중앙 정부의 적극적인 지역 육성 정책에 따라 대표적인 경제권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1일 코트라 중국 청두무역관이 내놓은 '2022년 중국 양회로 바라본 서부 내륙 발전 전망' 보고서를 보면 중국 서부 내륙에 있는 쓰촨성과 윈난성은 올해 반도체·신에너지·의료바이오·스마트팜 등 중점 산업 인프라에 재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또 과학기술 역량을 강화해 국가 실험실과 혁신기지 가속화에 노력하고, 유럽-중국 서부-동남아 접경 무역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물류를 통한 해외 무역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쓰촨성 인민정부는 올해 1월 열린 양회 신문발표회에서 △청두·충칭 공동경제권 가속화 △서부 사이언스 타운·중국 멘양 과학타운 등 R&D 인프라 확대 △디지털 경제 핵심 산업 발전 △관광 등을 통한 내수 소비 시장 확대 △대륙 간 항공경유센터·국제항공 물류거점센터 설치 △대외 무역 활성화를 위한 중국-유럽 화물철도 등 통관 인프라 구축 등 6가지 중점 과제를 설정했다. 원난성 인민정부는 △코로나19 방역 태세 강화 △담배·차·버섯·약재 등 주력 산업 디지털화 및 브랜드화 △과학기술 혁신 △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이 영향력을 확대하는 것에 맞서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를 추진한다. 30일 코트라 미국 워싱턴무역관의 '바이든 행정부 IPEF, 무엇을 어떻게 담아낼까' 보고서에 따르면 백악관은 지난 2월 '인도-태평양 전략(Indo-Pacific Strategy of the United States)'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는 △자유와 개방 △연대 △경제번영 △공동안보 △지속가능성 등을 기본원칙으로 제시했다. 또 외교안보 분야의 액션플랜으로 오커스(AUKUS)와 쿼드(QUAD), 한-미-일 공조 등을 3대 축으로 국방안보와 함께 공급망, 인프라, 핵심 기술 등에서 협력 토대를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높은 기준'의 역내 무역 규범 정립을 위해 IPEF 논의를 본격적으로 개시하겠다고 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작년 10월 동아시아 정상회의에서 IPEF 구상을 최초로 밝힌 바 있다. 역내 국가 간 지속가능한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해 △무역 촉진 △디지털 경제 및 기술 표준 △공급망 △탈탄소화 및 청정에너지 △인프라 △노동기준 등 6대 의제를 포함해 기타 공통 관심 분야에서 논의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얀마 정부가 짜트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외화 계좌 강제 환전 조치를 내렸다. 다만 갑작스런 조치로 은행권의 외화 거래가 전면 중단되면서 수출입 업체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상태다. 17일 코트라 미얀마 양곤무역관이 내놓은 '미얀마 외화 계좌 강제 환전 조치 시행경과' 보고서에 따르면 미얀마 중앙은행은 지난 3일 자국 내 개설된 모든 외화 계좌에 대한 짜트화 강제 환전 조치 시행을 공표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해외에서 송금받은 달러화는 영업일 기준 1일 이내 짜트화로 환전해야 한다. 이번 공지가 발표되기 전 이미 송금받아 보유하고 있던 달러화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적용 대상은 개인과 기업, 해외 정부기관이 보유한 모든 외환 계좌이며 적용 환율은 1달러당 1850짜트다. 이는 지난해 2월 군부 쿠테타 이후 국제 사회의 경제 제재로 짜트화 가치가 크게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쿠테타 이전인 작년 1월 달러당 1330짜트 수준이던 환율이 사설 환전소에서 최고 2500짜트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미얀마 경제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8%를 기록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연간 수출입은 전년 대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주요 도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 조치 장기화로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이 작성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5로 전월 대비 0.7포인트 하락했다. PMI는 경제 영향을 분석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50 이상이면 일반적으로 경제의 전반적인 확장을, 50 미만은 반대로 전반적인 침체를 의미한다. 보통 1월과 2월은 중국의 설 연휴로 인해 PMI가 하락하고 3월 반등하는 추세를 보여왔는데 올해는 이와 다른 모습이었다. 주요 산업별로 보면 완성차 제조업은 코로나 확산세가 중국 주요 차량 생산 거점으로 이어지면서 생산과 판매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지난 3월 1~4주차의 승용차 도매 판매량은 각각 전년 대비 -21%·-3%·-21·-5%씩 감소했다. 3월 도매 판매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감소하며, 연초 중국자동차협회 예상치(9.4%)를 크게 밑돌았다. 반도체 산업은 상하이·쿤산 지역 주요 파운드리 공장인 △중심국제(中芯国际) △화홍(华虹半导体) △선진반도
[더구루=한아름 기자] 러시아 경제학자 드미트리 포타펜코(Dmitry Potapenko)는 12일 "최근 러시아의 경제 상황을 진단했을 때 사업이나 주식 투자 대신 '팔도 도시락' 같은 식료품을 사두는 게 좋다"고 충고했다. 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으로 러시아의 많은 지역에서 경제 활동이 불가능해졌다"며 "어떻게 하면 수입을 더 절약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때"라고 했다. 러시아는 서방의 강력한 제재로 올해 경제가 크게 뒷걸음질 칠 전망이다. 세계은행(WB)은 올해 러시아의 마이너스(-) 11.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가 사업이나 주식 투자 대신 '팔도 도시락' 등 식료품이나 사둬야한다고 강조한 배경으로 읽힌다. 러시아 경제학자의 이 같은 비관적 시나리오는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전쟁으로 러시아의 경제 활동 대부분이 제약되고 있어서다. 지난 2월 우크라이나를 향한 러시아의 공격이 시작된 직후 미국과 서방국은 러시아에 경제·산업·금융 등을 대상으로 전방위적인 제재를 가했다. 이들은 러시아 중앙은행 등을 국제 외화 결제 망에서 퇴출하거나 자산 동결, 수출 통제 등 압박을 가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측근을 대상으로 한 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상하이 봉쇄 조치 장기화로 글로벌 공급망에 비상등이 켜졌다. 10일 코트라 중국 상하이무역관의 '상하이 봉쇄로 인해 촉발되는 글로벌 공급망 이슈는'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상하이, 선전 등 중국 주요 연안 도시의 봉쇄 정책으로 항만·항공 물류에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상하이는 지난달 28일 도시 봉쇄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현재 상하이항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고 방역 조치 조건에 부합할 경우 근로자와 화물차량 이동이 가능하다. 하지만 근로자 거주지 봉쇄로 노동력이 부족한데다 도로 통제에 따라 우회 배달, 수수료 상승, 배달 시간 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상하이항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 항구로 이번 통제 정책으로 인해 컨테이너 화물 이동에 직접적인 영향이 불가피하다. 특히 1단계 봉쇄가 이루어진 푸둥과 푸난, 그리고 인접 지역은 운송사, 물류창고가 집중된 최대 물류 허브로 영향이 더 크다. 해운데이터 제공업체 배슬스밸류(VesselsValue)에 따르면 지난 1개월 기간 상하이에서 선적 또는 하역을 기다리는 선박 수는 300여척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상하이항에는 100여척의 선박이 대기하고 있었고, 2017~20
[더구루=홍성환 기자] 우리나라 경제가 북한과 남중국해 등 지정학적 리스크에 크게 노출돼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투자 전문매체 시킹알파(Seeking Alpha)는 3일 "한국 증시는 2021년 초 정점을 찍을 이후 현재 30% 하락해 아시아에서 가장 부진한 시장"이라며 "한국 증시가 다른 선진 시장에 비해 저평가되는 것에는 도움이 됐지만, 한국 증시를 추적하는 '아이셰어 MSCI 한국 상장지수펀드(ETF)'는 지정학적 위험으로 인해 상당한 하방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시킹알파는 "윤석열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기간 동안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였고 승리 이후에는 미국·일본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며 "이런 가운데 특히 한국에서는 반중 정서가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북한이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을 재개하면서 새로운 핵실험에 나설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아울러 나토와 반중 동맹 간 틈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과 러시아 사이에서 북한을 고립시키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북한을 통제하지 않지만 궁극적으로 대만을 침공하기 위해 한미일 동맹에 압력을 가할 수 있
[더구루=홍성환 기자] 정부가 우리 기업의 파키스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을 두 배 확대할 계획이다. 서상표 주파키스탄 대사는 30일 현지 국영 통신사 APP(Associated Press of Pakistan)와 인터뷰에서 "2022~2026년 5년간 EDCF 차관 규모를 10억 달러(약 1조2000억원)까지 증액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양국은 지난 2019년 농업·정보기술·커뮤니케이션·에너지·공공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개발 협력을 위해 5억 달러(약 6100억원) 규모로 EDCF 차관 계약을 맺는 바 있다. EDCF는 개발도상국의 산업 발전과 경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관리·운용하는 장기 저리의 차관이다. 서 대사는 "현재 양국은 자동차, 운송, 수력발전, 스마트폰, 제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특히 농업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심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농촌진흥청이 파키스탄 센터를 열었고 다앙햔 농업 기술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 "EDCF와 지난해 문을 연 이슬라마바드 IT 산업단지와의 협력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이 2022년판 해외직구 리스트에서 토마토 주스, 가발, 가정용 식기세척기 등 29개 품목을 신규 추가했다. 중국 경기하방 압력에 대응하기 위한 소비 진작의 일환으로 해외직구 리스트를 수정한 것. 이번 수정판은 통관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비용이 크게 절감되는 효과를 가져온다. 6일 중국 베이징무역관이 낸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 해관총서 등 8개 중앙부처는 '해외직구(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 리스트' 수정판을 발표, 이달 1일부터 시행했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2016년부터 리스트에 포함된 품목만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소매 수입을 허용하는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로 해외직구를 관리해왔다. 중국 소비자의 해외 소비품 소비 수요, HS 코드 조정 상황에 따라 리스트를 조정해왔다. 개정된 리스트를 보면 2019년판과 비교해 29개 품목을 새롭게 추가하고 1개 품목을 삭제했다. 중국 HS코드 조정상황에 따라 115개 품목에 대한 HS 코드(8단위) 조정이 이뤄졌다. 이외에도 206개 품목의 수입 조건을 수정했다. 또 냉동 가리비, 인삼·홍삼, 마스크, 스마트폰, 호흡기 등 115개 품목은 2022년판 중국 수출입세칙에 따라 HS
[더구루=최영희 기자] 대한민국ROTC중앙회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 결사항전 중인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우크라이나 돕기 후원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하루만에 모아진 6000만원을 1차로 4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박식순 중앙회장은 “수많은 민간인과 어린이들이 희생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의 안타까운 현실은, 우리가 처한 한반도 주변의 안보 현실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깊은 교훈을 준다”며 “6·25전쟁 당시 북한의 남침으로 어려울 때 세계 각국의 지원으로 대한민국이 오늘의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을 생각하면서 우리 ROTC가 나서서 돕자는 목소리가 나와 모금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모금운동 하루만에 후원금이 6000만원을 넘어서 1차 성금을 전달하게 됐고, 이달 말까지 1억원을 목표로 모금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러시아의 무자비한 공격이 하루 빨리 멈추어 우크라이나에 평화가 돌아오길 바라며, 우리 23만 ROTCian을 대표하여 우크라이나 국민들의 안녕과 평화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ROTC중앙회는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ROTC像’을 만들어가고자 지난 해에는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과 베트남간 사회보험협정 체결로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부담이 낮아지게 됐다. 27일 코트라 베트남 호찌민무역관이 작성한 '한베 사회보험협정 체결에 따른 변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은 지난해 12월 양국에 진출한 기업과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이중 부담을 방지하고 사회보험 가입 기간을 합산하는 내용의 사회보험협정을 체결했다. 사회보장협정은 양국의 사회보장제도를 동시에 적용받는 근로자에 대해 사회보험료 이중 납부를 방지하고 연금 수급 자격을 결정할 때 상대국 가입 기간을 합산하는 내용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42개국과 이 협정을 체결했고, 이 가운데 37개국과 맺은 협정이 발효 중이다. 이번 협정에 따라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과 근로자의 사회보험 가입·수급과 관련한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은 올해 1월 1일부터 현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도 사회보험 납부 대상에 포함됨에 따라 외국인 근로자 급여의 22%(근로자 8%, 고용주 14%)에 해당하는 사회보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이에 우리 기업과 근로자의 사회보험료 부담이 기존 8%에서 30%로 급격히 인상돼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
[더구루=홍성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임상 케이스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뉴럴링크는 미국 밖에서도 최초의 이식 수술을 진행하는 등 임상 범위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뉴럴링크는 10일(현지시간) "전 세계적으로 뉴럴링크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 임플란트를 이식받은 환자가 12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월 9번째 이식을 마무리한 후 40여일만에 3명의 임상 참여자가 늘어난 것이다. 뉴럴링크는 올해에만 9건의 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새로 추가된 임상환자 중 2명은 유나이티드 헬스 네트워크(UHN) 산하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에서 8월 27일, 9월 3일에 각각 이식 수술을 받았다. 뉴럴링크는 지난해 11월 캐나다에서 CAN-프라임 임상 연구의 승인을 획득하며 임상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특히 이번 캐나다 이식 수술은 미국 밖에서 진행된 최초의 뉴럴링크 임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나머지 한 명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뉴럴링크는 캐나다 외에도 아랍에미리트(UAE), 영국 등에서 임상 참가
[더구루=길소연 기자] 이탈리아 최대 방산기업 레오나르도가 필리핀 차세대 전투기 도입사업에 참전한다. 필리핀 공군에 유럽산 전투기인 유로파이터 타이푼(Eurofighter Typhoon) 구매를 제안하며 전투기 수출 기회를 창출한다. 레오나르도는 유로파이터 타이푼이 다수 유럽 공군의 주력 전투기지만, 필리핀 방공 전력의 공백을 메우고 중국을 억제하고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레오나르도의 구매 제안을 필리핀이 받아들일 경우 유럽산 전투기 수출이 동남아시장으로 확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레오나르도는 8일(현지시간) 공식 소셜미디어 엑스(X)에 필리핀 공군(PAF)의 신형 다목적 전투기 도입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32대를 공식 제안했다고 밝혔다. 레오나르도 측은 "구매 제안에는 현지 지원 및 공급을 위한 기술 이전과 더불어 1급 작전 능력의 모든 범위가 포함된다"며 "현지 산업의 수익 창출을 통해 필리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의 주요 공중급유 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의 주력 전투기 '유로파이터 타이푼'은 레오나르도와 프랑스 에어버스, 영국 BAE시스템즈와 함께 만든 전투기이다. 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