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가 중앙아시아 대표 국가 중 하나인 우즈베키스탄에 출격한다. 세련된 디자인가 성능을 두루 갖춘 모델인 만큼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우즈베키스탄 기아 공식 딜러사 ADM 글로벌 그룹에 따르면 기아는 오는 18일 우즈베키스탄 시장에서 EV9 공식 판매를 시작한다. 6인승과 7인승 그리고 GT 라인 3가지 트림으로 구성했다. 구체적인 제원과 성능, 현지 판매 가격은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기준)를 달성했다. GT-line의 경우 최고출력 283kW(384마력), 최대토크 700Nm를 기반으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3초만에 도달할 수 있다. 플래그십 EV 모델에 걸맞는 배터리 충전 및 운영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3
[더구루=윤진웅 기자] 크로아티아 하이퍼 전기차 브랜드 '리막 오토모빌리'(이하 리막)가 자율주행 사업에 뛰어든다. 프리미엄 브랜드의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일반 대중 브랜드로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리막은 오는 2026년 상용 운영이 가능한 자율주행 택시를 출시할 계획이다. 브랜드 전략에 따라 대중 시장에서의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자율주행 택시 프로젝트 모델명은 '프로젝트 3 모빌리티'로 정했다. 프로젝트3 모빌리티는 리막의 별도 독립 브랜드인 프로젝트3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리막을 프리미엄 브랜드로 유지하고 프로젝트3를 대중성을 강화한 일반 브랜드로 사용하기 위한 절차로 보인다. 특히 프로젝트3 모빌리티 개발은 기아와 르노가 협력자로 나선다. 기아는 자율주행 목적기반차량(PBV)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을, 르노는 브랜드 중형 SUV 모델 에스파스(Espace)를 테스트 차량으로 지원한다. 일단 리막은 자율주행 택시 생산 전용 공장 건설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곳을 찾아 연간 수 만대를 생산·수출하겠다는 목표이다. 공장 설립 관련 유럽 연합(EU)으로부터 1억7950만 유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이 '미래형 터널' 베가스 루프(Vegas loop)에 배치된다. 사이버트럭은 기존의 모델3 등과는 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라스베이거스시는 9일(현지시간) 공식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베가스 루프에서 주행하는 사이버트럭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사이버트럭의 베가스 루프 투입은 지난해 12월부터 예고됐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터널굴착기업 보링컴퍼니가 사이버트럭이 터널 안에 들어온 모습을 공개한 바 있기 때문이다. 사이버트럭의 베가스 루프 투입은 라스베이거스 컨벤션·방문자 기관(LVCVA)을 통해서도 공식화됐다. 스티브 힐 LVCVA CEO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이버트럭이 베가스 루프에서 사용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스티브 힐 CEO는 사이버트럭이 픽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사이버트럭의 픽업트럭 기능이 승객에게 유용할 것"이라고 밝혀 기존의 차량에서는 제공하지 않았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것임을 예고했다. 사이버트럭의 베가스 루프 투입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 스티브 힐 CEO는 "사이버트럭의 베가스 루프 사용 승인 프로세스가 진행 중"이라며 "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파트너 대학과 손 잡고 미래 전기차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현지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인재 확보 차원에서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 수료 시 주어지는 전기차 전문 자격증에는 'HMGMA 지원 시 100% 서류 합격' 조건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지치 기술 대학(Ogeechee Technical College, OTC)과 함께 미래 전기차 인재 양성을 위한 특별 교육 과정을 만들었다. 8학점 수업으로 마련된 이 특별 교육은 올해 봄학기부터 수강할 수 있다. 이미 지난해 가을 현지 교육 당국 승인 취득도 완료했다. OTC는 미국 조지아주 스테이츠보로에 위치한 공립 기술 대학이다. 지난해 현대차와 HMGMA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특별 교육 과정 양성 과정 개설 역시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현대차의 경우 이번 특별 교육을 설계하는 과정에서 전기차 생산을 위한 전문 지식과 기술 노하우를 아끼지 않고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리 더든 OTC 총장은 "이번 특별 교육 과정은 작년 9월 HMGMA와 체결한
[더구루=홍성일 기자] 현대자동차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크레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10일(현지시간) 신형 크레타의 공식 이미지를 공개했다. 신형 크레타는 16일(현지시간)부터 인도 고객들에게 전달된다.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크레타는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직립형 후드 디자인, 호라이즌 LED 램프 및 DRL, 쿼드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색상은 총 7가지이다. 실내에는 통합된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토대로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엔진은 △1.5리터 카파 터보 GDi 페트롤 △1.5리터 MPi 페트롤 △1.5리터 U2 CRDi 디젤 총 3가지로 구성됐다. 6단 수동 IVT 변속기와 7단 DCT 변속기, 6단 자동변속기 등과 결합돼 고객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안전 기능도 크게 향상됐다. 서라운드뷰,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실내 인포테인먼트 기능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독일 미래 타이어 연합(Allianz Zukunft Reifen, AZuR)에 합류했다. 해당 네트워크 소속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과 머리를 맞대고 타이어 재사용 관련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새해를 맞이해 AZuR에 합류했다. AZuR은 지속 가능한 타이어 순환 경제 이니셔티브 수행을 목표로 만들어진 글로벌 타이어 네트워크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AZuR 합류에 따라 타이어 재사용 관련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기존 회원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한편 다양한 환경 모범 사례를 만들 방침이다. 한국타이어에 이어 라이펜-뮬러도 AZuR과 함께 하기로 했다. 재생 타이어 딜러 부문 강화를 위해서다. 라이펜-뮬러는 지난 2018년 7월 한국타이어가 인수한 타이어 유통 업체다. 1966년 1호점 설립을 시작으로 독일 중남부 지역에서 46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700여 명의 직원이 연간 승용차용 타이어와 트럭∙버스용 타이어 240만개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 최근 하이거 지역에 새로운 지사를 설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크리스티나
[더구루=윤진웅 기자] 넥센타이어가 체코 공장 증설에 따른 타이어 생산량을 감당하기 위해 유럽 최대 물류회사와 손 잡았다. 타이어 공급에 최적화된 전략적인 위치에서 타이어 창고를 운영할 수 있게 된 만큼 고객사들과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최근 유럽 내 타이어 물류 담당 업체로 '피게 로지스틱'(Fiege Logistik)을 낙점했다. 피게 로제스틱이 체코에 새롭게 마련하는 타이어 창고의 전략적 위치를 십분 활용하기 위해서다. 유럽 브랜드에 타이어를 공급하기에 최적의 장소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는 설명이다. 실제 피게 로지스틱 신규 타이어 창고는 폭스바겐을 비롯해 BMW와 아우디, 스코다 등의 생산 공장으로 배송이 용이한 체코 자텍 지역 'CTPark Žatec'에 1만8000제곱미터 규모로 마련되고 있다. 이르면 오는 4월부터 타이어 보관부터 배송까지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타이어 전용 창고인 만큼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별도 운송 케이지에 타이어를 보관할 수 있도록 특별 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엄격한 화재 및 안전 요구 사항을 고려해 지어지고 있다. 화재 구간을 보다 촘촘하게 설정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에 이어 2위 자리를 꿰찼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세액 공제(AMPC) 모델에서 제외됐으나 GM과 포드 등 로컬 브랜드를 제치고 2년 연속 '넘버2'를 차지했다. 특히 올해 신규 전기차 모델 출시가 예상되고 있어 현지 전기차 시장 리더 지위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1일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인 켈리블루북(Kelley Blue Book)에 따르면 현대차(제네시스 포함)·기아는 지난해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9만4000대를 판매, 2위를 차지했다. 시장 점유율 7.8%에 달한다. 1위인 테슬라(65만4888대·점유율 55.1%)가 순수 전기차(BEV)만 판매한다는 점에서 내연기관을 함께 다루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는 가장 높은 판매고를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3만339대) 대비 89.7% 증가한 5만7561대를, 기아는 전년(2만7959대) 대비 7.4% 증가한 3만36대를 판매했다. 제네시스의 경우 전년(1671대) 대비 282.2% 수직성장한 6403대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점유율은 현대차·기아가 각각 4.8%와 2.5%를, 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수소전기트럭 제조업체 하이존모터스(Hyzon Motors)가 자체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 큰 진전을 이뤄낸 것으로 나타났다. 연료전지 시스템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하이존모터스는 11일 공개한 2023년도 사업 평가 보고서에서 "지난해 업계 최고의 200㎾(킬로와트) 규모 단일스택 연료전지 기술을 B샘플에서 C샘플로 발전시켰다"면서 "올해 연료전지 시스템 생산 시작, 세계 최초 200㎾급 수요연료전지차(FCEV) 시제품 출시 등 많은 이정표 달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이존모터스는 "지난해 연료전지 시스템 B샘플 25개를 테스트하면서 하반기 운영 목표를 달성했다"면서 "우리의 단일스택 연료전지 시스템은 기존 연료전지 대비 부피와 중량이 30% 이상 줄어들고 비용도 25%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존모터스는 또 지난해 북미와 유럽, 호주 등 총 3개 대륙에 19대 수소연료전지차를 공급했다. 하이존모터스는 앞서 작년 9월 수소연료전지차의 첫 상업 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텍사스주(州) 템플에서 출발한 이 트럭은 화씨 100도(섭씨 38℃)가 넘은 기온에서 16시간 연속 주행하며 540마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에서 진행된 차량 탑재 애플 플레이 결함 관련 소송에서 패소했다. 제 때 정비가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발생했다는 점에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벵갈루루 소비자 위원회(The Bengaluru Consumer Commission, BCC)는 지난 9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결함이 있는 애플 플레이가 장착된 자동차를 판매한 대가로 구매자인 스와티 아가왈(Swati Agarwal)에게 소송 비용 2만5000루피(한화 약 40만 원)과 배상금 20만 루피(약 320만 원)을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아울러 BCC는 현대차에 애플 플레이 결함을 해결하기 위한 교체 또는 업그레이드 작업을 지시했다. 그럼에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을 경우 새 차로 교체할 것을 요구했다. 이는 소송 제기 약 3년 만에 나온 결과다. 앞서 스와티 아가왈은 지난 2021년 3월 BCC에 현대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같은해 2월 구입한 현대차 i20 차량에 탑재된 애플 플레이 결함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무작위로 오디오와 통화 연결이 끊기는 것은 물론 구글 지도 역시 현위치와 전혀 다른 곳으로 표시되며 운전 중 예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유럽 생산기지인 슬로바키아 공장 증설과 동시에 늘어나는 공장 생산 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본격 전환한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현지 공장 가동률이 100%를 초과한데다 올해부터 유럽 전기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슬로바키아 정부의 세제 혜택 등 지원 사격도 이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증설과 생산 라인 교체 작업은 순항할 전망이다. ◇유럽 생산기지 슬로바키아 공장 EV 전환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내년까지 질리나 공장 일부 생산 라인을 전기차 라인으로 전환한다. 이른바 '프랑스판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불리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현대차가 지난해 8월 체코 공장 생산 라인업에 코나EV를 추가하고 전기차 보조금 대상에 포함된 것처럼, 신형 전기차의 유럽 생산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투자 금액도 산정됐다. 오는 2028년까지 4년에 걸쳐 1억800만 달러(한화 약 143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이는 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 금액(약 2540억 원)의 일부로 구체적인 생산 라인 전환 투자 비용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지 정부로부터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슬로바키아 경
[더구루=정등용 기자] 현대자동차가 중국에서 수산화리튬을 장기 조달한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공급망 확보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나 글로벌 시장에서 리튬 확보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현대차로서는 리튬의 주요 공급처인 중국으로부터 배터리 핵심 소재를 안정적으로 공급받게 된 셈이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중국 리튬 공급업체 성신리튬에너지(盛新锂能), 자회사 센틸리언 인터내셔널 리미티드와 수산화리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올해부터 오는 2027년까지 양사로부터 수산화리튬을 공급 받는다. 성신리튬측은 이번 계약에 대해 “자사 리튬 품질을 완전히 인정 받는 동시에 양사 간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이는 향후 사업 안정성 확보와 지속가능성 향상, 시장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대차의 이번 계약은 그룹 차원에서 추진 중인 전기차 배터리 핵심 공급망 확보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현대차그룹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등 공급망 관련 이슈가 부각되면서 직접 공급망 관리에 나선 상황이다. 실제로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8월 비철금속 제련 기업인 고려아연과 전기차 배터리 핵심소재 사업 제휴를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