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데이터 플랫폼 기업 에이모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서 AI 데이터 관련 신제품을 선보인다. 보쉬, 콘티넨탈, 마그나 인터내셔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토대로 해외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에이모는 오는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AI 데이터 관련 혁신적인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엠버시 스위트 바이 힐튼 컨벤션 센터 라스베이거스(Embassy Suites by Hilton Convention Center Las Vegas)에서 단독 컨퍼런스를 연다. △1:1 비즈니스 미팅 △미디어 데이 △AI 테크 서밋 등을 운영한다. 11일에는 '에이모 AI 테크 서밋 2024(AIMMO AI Tech Summit 2024)'을 개최해 데이터 전주기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신제품을 발표한다. 데이터 수집부터 정제, 가공, 평가까지 모든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업계 최초 기술을 알린다. 스마트 모빌리티와 스마트 시티, 스마트 디펜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AI 모델링 사업에 대한 세션도 운영한다. 자율주행 산업에서 각광받는 에이모 서비스 'AD-D
[더구루=윤진웅 기자] 인도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현대자동차의 해외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가 부분변경을 거쳐 새롭게 돌아왔다. 지난 2015년 현지 출시된 이후 8년 연속 현지 베스트셀링 소형 SUV 자리를 지키고 있는 모델인 만큼 높은 인기가 예상된다.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은 2일(현지시간) 신형 크레타 사전 예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전 예약금은 2만5000루피(한화 약 39만 원)이다. 기존 크레타 예약 고객들이 별도 예약금 없이 신형 크레타 사전 예약으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도 만들었다는 설명이다. 부분변경(페이스리프트)을 거쳐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크레타는 브랜드 디자인 정체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에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직립형 후드 디자인, 호라이즌 LED 램프 및 DRL, 쿼드빔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으며 색상은 총 7가지이다. 실내에는 통합된 인포테인먼트 모니터와 디지털 클러스터를 토대로 미래 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엔진은 △1.5리터 카파 터보 GDi 페트롤 △1.5리터 MPi 페트롤 △1.5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대규모 리콜 리스크에서 벗어났다. 양사 합쳐 520만대에 달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제기된 브레이크액 누유 리콜 청원에 대한 조사 결과, 미국 교통안전 당국은 리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현지시간) 현대차·기아를 대상으로 제기된 자동차 리콜 청원에 대해 '리콜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론지었다. 모든 데이터를 검토했지만, 리콜 청원에서 주장하는 제조사 측 결함을 뒷받침할 증거를 찾지 못했기 때문이다. NHTSA 측은 "가용한 정보를 모두 검토한 결과, 최초 차량 구매 이후 첫 번째 오일 교환이 이뤄지기 전까지는 브레이크액 누유에 따른 엔진 멈춤 현상은 발견되지 않았다"며 "오일 교환 서비스 중 새로운 개스킷을 장착하는 과정에서 작업자가 기존 배수 플러그 개스킷을 제거하지 못해 배수 플러그와 오일 팬 사이에 간극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사 측 결함에 따른 현상이라는 주장을 뒷받침할 정보는 없다"며 "현재까지 접수된 사고는 모두 오일 교환 서비스 중 적절한 유지 관리 절차를 따르지 않은 것과 관련이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NHTSA는 지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전기차 제조업체 패러데이퓨처(Faraday Future)가 주가 부진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자금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경영 정상화가 차질을 빚을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패러데이퓨처는 지난주 나스닥으로부터 상장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됐다는 통보를 받았다. 나스닥 규정에 따라 30거래일 연속 회사 주가가 1달러 미만인 경우 상장폐지 대상 종목으로 지정된다. 2일(현지시간) 현재 패러데이퓨처 주가는 0.20달러에 그친다. 패러데이퓨처는 앞서 작년 6월 주식 역분할(주식병합)을 실시하는 등 주가 부양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상태다. <본보 2023년 6월 20일자 참고 : '중국판 테슬라' 패러데이퓨처, 주식 역분할 추진…주가 부양 안감힘> 패러데이퓨처는 지난 2014년 중국의 일론 머스크로 불렸던 자웨이팅이 설립한 전기차 업체다. 2021년 7월 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뉴욕증시에 우회 상장했다. 하지만 같은 해 10월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제이캐피탈리서치가 사기 의혹을 제기하면서 위기를 겪었다. 한편, 제2의 테슬라로 불리던 많은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대형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퓨얼셀'(XCIENT Fuel Cell·이하 엑시언트)이 독일에 이어 프랑스 시장에도 투입됐다. 3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렌탈 업체 하이레인(Hylane)과 종합 물류기업 DB쉥커(DB Schenker)는 프랑스 시장에 엑시언트를 투입했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해 11월21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리옹 유렉스포에서 열린 산업 및 도시 자동차 세계 무역 박람회인 솔루트랑스(SOLUTRANS)에서 하이레인과 DB쉥커 브랜드 바디랩이 적용된 엑시언트가 전시되며 알려졌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 2022년 독일에 엑시언트를 수출했다. 당시 하이레인을 비롯한 리베(Rewe), 닥서(Dachser) 등 현지 7개 기업이 공급 계약을 체결했었다. 하인레인의 경우 지난해 12월 엑시언트 32대를 주문했다고 구체적인 수치를 밝힌 바 있다. 영국 슈퍼마켓 체인업체 리들(Lidl)의 프랑스 지사 리들 프랑스(Lidl France)와 프랑스 화물운송기업 재키 페레노(Jacky Perrenot)는 해당 차량을 프랑스 물류 시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11월 프랑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들이 완성차에 탑재되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이하 ADAS)에 초점을 맞추며 생존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딥루트, 위라이드, 포니, 모멘타, 바이두 등 중국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 스타트업은 ADAS 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이들 스타트업이 ADAS에 집중하는 것은 완전한 자율주행차 기술의 광범위한 상용화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자율주행차 기술에만 집중하면 언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GM의 자율주행 자회사 크루즈의 로보택시가 미국에서 인명사고를 내면서 자율주행차의 신뢰성과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는 만큼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은 상황이다. 이로 인해 중국 자율주행차 스타트업들은 완전 자율주행차 시장이 성숙하기 전에는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한 스마트 드라이빙 솔루션 판매를 모색하기 시작했다. 이들 기업들은 자율주행차 기술을 연구하면서 확보한 ADAS 시스템을 판매하며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자율주행 기술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첫번째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이 인도를 시작한 가운데 충전 곡선을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아워사이버라이프(Our Cyber Life)라는 유튜브채널은 지난달 30일 'First Documented Cybertruck Charging Curve'라는 제목으로 사이버트럭 충전 그래프 등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전기차 충전은 초반에는 높은 효율을 유지하다가 80%정도 충전된 선에서는 효율이 낮아지며 충전 속도가 늦춰진다. 이에 전기차 기업들도 80% 충전을 기준으로 충전시간 등을 홍보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사이버트럭은 슈퍼차저 250kW 충전 시스템을 충전을 진행했다. 영상 속 사이버트럭은 14%에서 충전을 시작해 20%까지 250kW 최고 효율을 보여줬다. 이후 꾸준히 감소하기 시작해 효율은 40% 150kW, 50% 126kW, 60% 100kW로 줄어들었다. 66~80%에서는 79kW 수준으로 안정화됐다. 해당 유튜버는 90%까지 충전을 이어나갔으며 효율은 61kW까지 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충전시간은 14~80%까지 약 40분이 소요됐으며 14~90%까지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지난해 브라질 국민차로 자리매김한 현대자동차 해외 전략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크레타'가 현지 유명 온라인 웹콘텐츠 사이트가 진행하는 자동차 어워드에서 '최우수 소형 SUV 모델'로 선정됐다. 2일 브라질 최대 웹콘텐츠 사이트 'UOL'에 따르면 2023년형 현대차 크레타는 최근 상파울루에서 진행된 '제 7회 UOL 어워드'에서 '최우수 소형 SUV 모델'로 선정됐다. 총 204점을 획득해 최종 결선에 오른 경쟁 모델들을 압도적인 점수 차이로 제쳤다는 설명이다. UOL 어워드는 매년 UOL이 진행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최우수 소형 SUV 포함 14개 부문별 수상 모델을 선정한다. 심사위원단은 현지 자동차 전문 언론인과 디지털 인플루언서로 구성된다. UOL은 "이번 수상 일등공신은 한정판 모델로 출시된 크레타 N라인 나이트 에디션(N Line Night Edition)"이라며 "디자인과 성능, 안전은 물론 운전자의 귀를 즐겁게 만드는 사운드 시스템이 적용됐다는 점에서 심사위원단의 만족도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넉넉한 실내와 트렁크 공간을 갖춘 것은 물론 세련된 디자인과 승차감, 안전성 등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른바 '발리우드 여신'으로 불리는 인도 유명 여배우를 글로벌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2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발리우드 유명 여자 배우 중 한 명인 디피카 파두콘(Deepika Padukone)을 인도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했다. 현대차가 발리우드 배우를 앰버서더로 임명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디피카 파두콘에 앞서 인도 국민배우로 알려진 샤룩 칸(Shahrukh Khan)을 앰버서더로 선정한 바 있다. 이번에 새롭게 임명된 디피카 파두콘은 2007년 영화 '옴 샨티 옴'으로 발리우드에 데뷔한 여자 배우이다. 인도영화계에서는 '여신'으로 추앙받고 있다. 할리우드 영화인 '트리플 엑스 리턴즈'에도 출연한 그녀는 현재 차기작인 '파이터'를 준비하고 있다. 현대차는 그녀가 가진 현지 영향력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현지 젊은층과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현지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와 디피카가 가진 매력을 결합, 브랜드 인식을 변화시킬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각오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발리우드 아이콘인 디피카는 대중과 강
[더구루=홍성환 기자] 테슬라가 빠른 시일 내에 전기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투입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밀란 코바치 테슬라 옵티머스 개발 엔지니어는 1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SNS) 엑스(X, 옛 트위터)에 "때가 되면 우리의 제조 라인이 해당 목록에 추가될 것"이라며 "테슬라는 이를 실제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핵심 요소를 갖춘 몇 안 되는 조직"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달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진화된 버전인 '2세대'를 공개했다. 공개한 동영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보다 빠른 속도로 걷고 다섯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체육관에서 두 팔을 앞으로 뻗고 무릎을 90도 각도로 꿇는 스쾃 동작을 해 보였으며, 계란을 엄지와 집게손가락으로 집어 올린 뒤 조리 냄비 위에 조심스럽게 놓는 영상도 포함됐다. 테슬라는 새 옵티머스의 보행 속도가 30% 빨라졌으며, 전체 무게가 이전 대비 10㎏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균형 감각과 전신 조절 능력이 향상됐으며, 새로 개발된 손은 모든 손가락으로 촉각을 느껴 섬세하게 물건을 다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테슬라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은 인공지능(AI) 개발 프로젝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인도에서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새롭게 썼다. 브랜드 인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에 집중한 결과이다. 지난해 현지 공장 생산량을 크게 늘린데다 수요 확대 대응을 위해 인수한 GM 탈레가온 공장까지 가세할 채비에 들어간 만큼 향후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 총 76만5786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70만811대) 대비 9% 성장한 수치이다. 특히 내수 판매는 전년(55만2511대) 대비 9% 확대된 60만2111대를 기록, 연간 최다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내수 시장에서 60만 대를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수출의 경우 전년(14만8300대) 대비 10% 증가한 16만3675대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판매 성과에 따라 인도 시장 글로벌 비중은 20%를 넘어섰다. 지난해 들어 9월까지 인도 시장이 차지하는 글로벌 비중은 18.6%로 나타났었다. 현지 판매 모델 중에서는 크레타·베뉴·엑스터 등 SUV 모델 3인방의 활약이 빛났다. 이들 SUV 모델은 현지 판매 13개 라인업 중 60%를 차지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수소연료전지차 업체 니콜라가 현대자동차 미국 수소 파트너사인 수소충전소 구축·운영 전문회사 퍼스트엘레먼트 퓨얼(FirstElement Fuel·이하 FEF)와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충전 네트워크 확장에 나섰다. [유료기사코드]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콜라는 최근 FEF와 10년짜리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FEF는 니콜라 퓨어링 솔루션 공식 파트너로 지정됐다. 파트너십에 따라 니콜라 차주들은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항구 근처에 위치한 새로운 FEF 수소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게된다. 새로운 FEF 충전소는 항구 인근의 모든 수소연료차 충전을 지원하는 세계 최대 규모 수소 충전소다. FEF는 이 충전소에 독자적인 설계를 적용해 1만8000kg 수소를 공급할 수 있도록했다. 이는 약 200대에 트럭에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또한 세계 최초 대형 트럭 급속 충전 시스템이 설치돼 10분 내 약 80kg의 수소를 충전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 시범 운영 충전소는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30대 공급을 골자로 하는 현대차와의 파트너십을 일환으로 CEC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위원회(CARB)가 공동으로 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산유국의 원유 생산 증가와 노후 선박 교체 수요 덕분이다. 글로벌 선사들이 3조원 이상 규모의 발주를 추진하며 한국 조선소와도 협상에 나섰다. VLCC 발주 랠리로 호황기에 진입한 조선업계의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9일 노르웨이 조선·해운 전문지 트레이드윈즈에 따르면 주요 해운사는 향후 수개월 안에 22억5000만 달러(약 3조500억원) 이상의 VLCC 18척을 발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벨기에 선사 CMB.테크(CMB.Tech)와 그리스 차코스 쉬핑(Tsakos Shipping & Trading, 이하 차코스), 대만 포모사 플라스틱스 마린(Formosa Plastics Marine Corp, 이하 포모사), 인도해운공사(SCI), 중국 산동해운(Shandong Shipping), 한국의 팬오션 등이 주문을 검토하고 있다. 대부분 최소 2척을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차코스와 포모사, SCI가 VLCC 신조를 추진하는 건 10년 만이다. 차코스는 2015년 HD현대중공업과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한 게 마지막이었다. 글로벌 선사 중 유일하게 액화천연가스(LN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정부가 화웨이·둥펑자동차 등과 함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 ADAS) 안전 기준을 만든다. 중국 정부는 새로운 안전 표준 도입을 통해 자율 주행차 시장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는 지난 4일(현지시간) ADAS 안전 기준 초안을 공개하고, 내달 4일까지 업계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MIIT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ADAS 안전 기준 초안 작성은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와 화웨이, 둥펑차 등이 담당했다. 초안에는 ADAS의 기술 요건이 명시됐다. 기술 요건은 △동작 제어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운전자 개입 △경계 및 대응 △감지 △안전 등으로 구성됐다. 해당 기술에 대한 시험 방법과 통과 기준 등이 포함됐다. MIIT가 새로운 안전 기준 제정에 나선 이유는 중국에서 ADAS가 중요 구매 기준이 되면서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ADAS를 맹신한 운전자로 인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 가장 대표적인 사고로는 지난 3월 발생한 샤오미 SU7 충돌 사고가 뽑힌다.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