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일본 스미토모 상사와 마다가스카르 암바토비 광산 개발을 논의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권순진 광물자원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들은 지난 30일부터 1일 일본 스미토모 상사를 방문했다. 이번 만남에선 암바토비 프로젝트 주주단 경영진 간 주요 현안 의견 공유와 협의 등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한국광해광업공단 관계자는 “정례적 차원의 방문이 이뤄진 것으로 보면 된다”며 말을 아꼈다. 암바토비 광산은 뉴칼레도니아 SNL과 인도네시아 소로아코와 함께 세계 3대 니켈 광산 중 하나로 평가 받는다. 특히 암바토비 광산은 니켈 외에 코발트와 황산암모늄 등이 풍부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난 2006년 대우인터내셔널(현 포스코인터내셔널), STX와 한국컨소시엄(KAC)을 구성하고 암바토비 광산에 11억 달러(약 1조4400억원)를 투자했다. 니켈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수급을 도모하겠다는 차원에서다. 한국컨소시엄은 투자 초창기 27.5%의 지분을 보유했다. 캐나다 다아나텍(Dynatec)이 40%, 스미토모가 27.5%, 캐나다 SNC 라발린이 5%의 지분율을 나타냈다. 이후 201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 공기업들이 칠레 태양광 사업을 잇따라 철회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에 이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까지 사업 중단을 선언하면서다. 이는 사업 구조 재편을 통한 재무 구조 선진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최근 이사회 회의를 열고 ‘칠레 마리아 핀토(Maria Pinto)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사업 철회안’을 보고했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지난 2020년 8월 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마리아 핀토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사업을 시작했다. 건설·운영 기간은 오는 2046년 12월까지이며 설비용량은 6.3MW(메가와트)에 이른다. 다만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는 사업 구조 재편을 위해 마리아 핀토 태양광 발전소 사업 철회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공기업에 대한 재무 구조 개선 압박이 강하게 들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동서발전도 올해 8월 이사회 회의를 통해 ‘칠레 40MW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 자산매각 추진안’을 의결한 바 있다. 동서발전은 지난 2019년 칠레에서 총 105MW 규모의 분산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시작했다. 총 사업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와 지난달 29일 서울조교사협회에서 '인권경영 공동 실천 선언'과 '안전 우수 조 안전물품 전달식' 행사를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됐다. 올해는 인권경영 공동실천 서약식을 추가해 경마산업 전반의 인권경영 확산을 위한 의미가 강화됐다. 양 기관은 함께 '인권경영 공동 실천 선언문'을 낭독하고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투명하고 공정한 경마시행 △직장 내 인권경영 활동과 인권존중 문화 조성 △구성원의 인권보호 및 인권침해 근절을 위한 노력 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뒤이어 ESG의 S분야(안전) 활성화를 위해 '안전 우수 조'에 선정된 10개조에 안전물품 전달식이 이어졌다. 안전 우수 조는 마사회 및 조교사협회 안전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으로부터 △마사지역 내 화재위험 관리 △위험물질 관리 △인권교육 수료 등을 기준으로 선정됐다. 박계화 마사회 본부장은 "이번 인권경영 실천을 위한 공동선언으로 지속성장 가능한 경마 생태계 조성과 인권을 존중하는 경영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베트남 코시그룹(KOSY)과 신재생에너지와 온실 가스 감축 사업에 협력한다. 호주와 사우디아리비아를 넘어 베트남에도 진출해 친환경 사업 영토를 확장한다. 29일 동서발전에 따르면 이 회사는 20일 코시그룹과 신재생·온실가스 감축 사업 공동 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동서발전은 기후 변화 대응에 동참하며 신재생에너지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2030년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30%로 끌어올린다. 현재 417.2㎿ 규모 태양광, 230.8㎿급 풍력, 149.2㎿ 상당 연료전지 발전소를 운영 중이다. 동서발전은 지난해 미래에셋 에너지인프라자산운용, 삼천리자산운용과 손잡고 호주 콜럼불라에 202㎿급 태양광 발전소 건설·운영 사업에 착수했다. 프랑스전력공사(EDF)와 국영 신재생 에너지 기업인 마스다르(MASDAR)가 주도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사우디에도 진출했다. 아말라에 약 1조9000억원을 투자해 248㎿ 규모 태양광와 777MWh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한다. 동서발전은 해외 친환경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코시그룹과도 손잡았다. 2008년 설립된 코시그룹은 베트남에서 부동산과 재생에너지 사업을 영위하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서부발전과 SK E&S의 자회사 나래에너지서비스(나래ES)가 남양주 집단에너지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내년 착공에 나선다. 28일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달 24일 이사회에서 '남양주 왕숙 집단에너지사업 SPC 설립·출자안'을 의결했다. 서부발전은 나래ES와 컨소시엄을 꾸려 왕숙지구 집단에너지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남동발전·별내에너지, 동서발전·포스코에너지(현 포스코인터내셔널)·서울에너지공사 컨소시엄과의 경합 끝에 2021년 사업자로 선정됐다. SPC는 서부발전과 나래ES가 절반씩 지분을 보유한다. 왕숙지구에 492.6㎿ 규모 전기와 시간당 346.9Gcal의 열을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소 건설을 주도한다. 내년 11월 착공해 2027년 10월까지 완공하고 그해 11월부터 생산에 돌입한다. 2057년 10월까지 약 30년 동안 발전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왕숙 5만3534세대, 왕숙2 1만4410세대 등 총 6만7944세대의 열 수요를 충족한다. 서부발전과 나래ES는 왕숙지구 사업을 발판 삼아 국내 집단에너지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 집단에너지는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해 효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의 폴란드 파트너사가 퐁트누프 원전 건설에 필요한 첫 허가 문턱을 넘었다. 2035년 1호기 가동에 한 걸음 다가가게 됐다. 27일 폴란드전력공사(PGE)에 따르면 PGE PAK 원자력에너지(PGE PAK Energia Jądrowa, 이하 PPEJ)는 24일(현지시간) 폴란드 기후환경부로부터 퐁트누프 원전 사업에 대한 DIP(Decision In Principle)를 취득했다. PPEJ는 PGE와 폴란드 민간 발전사 제팍(ZE PAK)의 합작사다. 작년 10월 양사와 한수원의 협력의향서(LOI) 체결로 퐁트누프 원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며 설립됐다. PPEJ는 지난 8월 중순 DIP를 신청했다. <본보 2023년 8월 18일 참고 폴란드, 한수원 APR1400 원자로 2기 사업 승인 절차 개시> DIP는 부지와 기술 등 원전 건설 계획을 담은 사업 추진 결정서다. PPEJ는 신청서를 통해 퐁트누프 지역에 2800㎿ 규모의 원전 2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22TWh의 전력을 생산하고 폴란드 전력 수요의 약 12%를 충당한다는 목표다. 약 3개월 만에 승인이 떨어지며 퐁트누프 원전 사업에 가속도가 붙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가 국내 최초로 미국 현지 종마사업에 진출한 씨수말 '닉스고(Knicks Go)'을 통해 씨수말 사업을 확대한다. 마사회는 혈통의 스포츠라고 불리는 경마에서 종마(種馬) 산업을 위해 닉스고로 우수한 국산 경주마를 생산하고 나아가 세계적인 말 수출국으로 거듭난다는 목표이다. 경주마는 국제적으로 혈통서를 가진 말들끼리의 자연교배만으로 생산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환 마사회 회장은 지난 6일 미국 켄터키주 테일러 메이드 종마목장과 씨수말 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논의했다. MOU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씨수말 닉스고의 활동을 기반으로 국산 경주마의 미국 진출을 위한 논의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1976년 설립된 테일러 메이드 종마목장은 세계적인 서러브레드 생산지인 켄터키에 위치한 목장이다. 유명 씨수말과 경주마들을 여럿 배출했다. 테일러 메이드의 경우 경매 인력 네트워크를 활용한 씨암말 모집에서 유리한 이점을 가지고 있어 성공적인 씨수말 커리어를 쌓는데 유리하다. 마사회는 지난 2021년 테일러 메이드 종마목장과 닉스고의 씨수말로의 성장 잠재력을 토대로 지분 100% 소유와 위탁관리, 교배사업 협업 등을 조건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22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지역사회 어린이 100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포용 캠페인 '렛츠런 올림픽'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 모두가 차별 없이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누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경기지역 아동기관과 연계해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사업'의 지원으로 한국마사회가 주최하였고, 말산업 데이터 창업기업인 '럭스포'가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서 아이들은 '말 개체식별' 단계에서 인공지능이 작동하는 원리를 학습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개체식별이란 털색이나 머리의 점, 새치, 가마 등을 이용해 개별 말들을 정확히 인지하고 확인하는 과정을 말한다. 어린이들은 자신이 직접 말을 관찰해 그린 도해도와,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인식해 표출한 결과를 비교해보며 도해서의 디지털화 과정을 눈으로 확인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들이 말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말 관찰하기, 먹이주기 체험 등도 수반됐다. '올림픽'이라는 테마에 맞춰 당근 비석치기, 장난감 조랑말 경주, 공 옮기기 등
[더구루=정등용 기자]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이 한국 원자력 기술의 혁신성을 알리기 위해 직접 국제 무대에 나선다. 한수원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를 소개하는 한편 다양한 패널들과 미래 원자력 기술의 역할을 조망할 예정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황주호 사장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7)’에 참석해 한국 원자력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황 사장은 우선 내달 2일 COP28 블루존 한국관에서 한수원의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과 i-SMR 스마트 넷제로 시티(SSNC) 모델을 소개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탄소 없는 미래를 가속화하기 위한 원자력의 역할’을 주제로 패널 토론을 개최한다. 토론에선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탈탄소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 원자력이 어떻게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담론이 펼쳐질 전망이다. 주요 패널로는 황 사장 외에 △정범진 경희대학교 원자력공학과 교수 △다이앤 카메론 미국 원자력기구(NEA) 원자력 기술 개발 및 경제 부문 책임자 △프랭크 자누지 모린 앤 마이크 맨스필드 재단 최고경영자(CEO)가 참석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페인 카탈루냐 정부가 가뭄 위기 해법을 찾기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한다. 산업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한국 기업들과의 만남도 이어질 전망이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레 아라고네스 카탈루냐 정부 대통령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한국을 방문해 정부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아라고네스 대통령은 우선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카탈루냐의 심각한 가뭄 상황에 대한 경험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부산 스마트시티 건설 공공 프로젝트인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센터를 방문한다.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는 11.8㎢의 면적에 약 7만6000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라고네스 대통령은 김동연 경기도지사와도 회동한다. 경기도는 카탈루냐 정부와 20년 이상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왔다. 이어 아라고네스 대통령은 유정복 인천 시장과도 면담할 예정이다. 카탈루냐 정부가 관심을 갖고 있는 자동차, 전기차 배터리, IT 기술 관련 기업들과의 만남도 이뤄진다. 현대자동차와 네이버,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들을 만나 투자 협력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이 중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의 경우 지난 8월 카탈루냐 몬로이치에 1200억 유로(약
[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복합시설 개발사업 참여를 저울질 하고 있다. 캄보디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해외자본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원병철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사업개발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대표단은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을 찾아 복합시설 개발사업 2건에 대한 현장·부지 실사를 진행했다. 대표단은 사업경과와 법적이슈, 입지, 교통, 공정·마감 상태 등을 확인했으며 현지 시행사 및 분양·운영대행사와의 면담을 통해 벤치마킹 사례를 파악했다. 또한 현지은행 관계자들을 만나 부동산사업 대출 관련 일반·특수조건 가능 여부를 확인했으며, 캄보디아 프놈펜 부동산 시장 환경에 대한 마케팅 전략도 검토했다. 이와 함께 대표단은 찌어 반뎃 캄보디아 우정통신부 장관을 만나 캄보디아 개발 현황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인프라·스마트시티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캄보디아는 최근 7%대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할 정도로 젊고 역동적인 시장이다. 도로와 전기, 철도, 항만, 통신 등 기본 인프라는 아직 열악하지만 다양한 ODA(정부개발원조) 사업과 민간·외국인 투자가 적극적으로
[더구루=정등용 기자]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대한 의지를 재차 피력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의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 수출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두다 대통령은 폴란드 국회 시정연설에서 “폴란드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라는 야심 찬 프로젝트를 통해 에너지 안보를 크게 강화하고 기후 공약을 이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란드는 현재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매진 중이다. 폴란드 국영 원전 기업 PEJ는 지난 9월 말 미국 웨스팅하우스, 벡텔 컨소시엄과 최초의 원자력 발전소 설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18개월이다. 첫 번째 원자력 발전소 입지로는 포메라니안 보보디십의 웨헤로보 포비앗에 있는 초체보 시정촌의 루비아토보-코팔리노가 거론된다. PEJ는 지난 10월 입지 허가를 받았으며 발전소 건설 및 후속 조치를 위한 토지 처분 권한까지 확보했다. 한수원은 폴란드 집권당인 법과정의당(PiS)과 함께 원자력 발전소 2단계 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폴란드 내 두 번째 원자력 발전소를 짓는 사업으로 오는 2035년 비엘코폴스카주 퐁트누프-코닌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배터리 소재 기업 '아나파이트(Anaphite)'가 추가 투자 확보에 성공하며 기술 상용화 단계 진입 발판을 마련했다. 자체 개발한 건식 코팅 전구체 기술을 앞세워 차세대 배터리 제조 공정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차량용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대만 UMC와 미국 폴라 세미컨덕터(Polar Semiconductor, 이하 폴라)가 8인치 웨이퍼 생산 협력에 나서며 글로벌 전력·센서 반도체 공급망 경쟁이 한층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 내 생산 역량 강화가 주요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양사는 기술·공급망·고객 기반을 결합해 북미 지역 전력반도체 수요 대응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