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선보인 보험 상품이 현지에서 최우수 제품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았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판매 중인 보험 상품 '라이프 펀드(LIFE FUN:D)'가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서비스 100대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 상품은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이 작년 10월 출시한 상품이다. 다양한 포트폴리오에 투자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각종 의료비를 보장한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3% 내외로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신한은행에 이어 신한카드와 베트남 보험 사업을 위한 협업을 본격화한다. 신(新)남방 핵심 거점국인 베트남에서 '원신한(One Shinhan)' 시너지가 확대될 전망이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신한카드 베트남법인은 28일(현지시간) 보험 사업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한카드 현지법인 신한파이낸스 지점에서 신한라이프의 보험 상품을 공동으로 마케팅한다. 신한라이프는 앞서 지난달 신한은행 베트남법인과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신한카드와 협업 체계를 구축하며 현지 보함 시장 공략을 위한 채비를 마쳤다. <본보 2022년 5월 25일자 참고 : [단독] 신한라이프·신한은행, 베트남서 '원신한' 시너지 본격화…방카슈랑스 협약>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베트남법인을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이는 신한라이프의 첫 해외법인이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현지 GA(보험
[더구루=정등용 기자]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이 디지털 보험 판매 플랫폼 ‘맵 라이프(MAP Life)’를 출시했다. 23일 업체에 따르면 맵 라이프는 통합 기술을 통해 베트남 고객을 대상으로 보험 적용 옵션을 파악하고 온라인 보험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건강‧생명 보험으로써의 기능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모든 측면을 포괄하는 광범위한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보험 계산 방식도 간편하고 효율적이다. 이름과 전화번호, 생년월일, 성별 등 최소 4개의 데이터만으로 고객들에게 1분 이내에 각각의 자동화 된 프리미엄 일정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맵 라이프는 고객이 보다 유연하게 자신의 요구에 따라 적합한 보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는 암 관리 상품 ‘붕틴송코(Vung Tin Song Khoe)’도 선보였다. 고영완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보험 대표는 “맵 라이프는 간편성과 투명성, 제어성, 정확성 등 고객 경험 향상에 부응할 것”이라면서 “포괄적인 보호 혜택과 함께 적절한 보험료를 지불하고 올바른 보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 리포보험이 한화생명에 지분 매각을 앞두고 주식배당을 통한 자본 확충을 추진한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포보험은 납입자본금을 1500억 루피아(약 130억원)로 확대하기 위해 주식배당을 실시할 계획이다. 오는 30일 주주 총회를 열고 주식배당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리포보험은 "증자 절차와 비용 등을 고려해 주식배당을 결정했다"며 "주주배정 증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잠재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주주의 가치 희석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리포보험이 증자를 추진하면서 한화생명의 지분 인수액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주식배당은 기업이 한 해 동안 거둔 이익을 새로 발행한 주식으로 주주에게 나눠주는 방식이다. 기업 유보금이 외부로 빠져나가는 현금 배당과 달리 현금이 유출되지 않는다. 이를 연구개발(R&D)이나 설비 등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주주로서는 발행 주식 수가 늘어나지만 지분 희석이 일어나지 않는다. 리포보험은 한화생명에 지분 47.69%를 매각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승인을 거쳐 인수 절차가 완료되면 한화생명이 리포보험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본보 2022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개인 설계사를 위한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 설계사는 이 앱을 통해 정보 조회, 보험 갱신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피지코는 앱을 통해 자동차 보험·주택 보험·여행 보험·암보험 등 다양한 보험 상품을 출시·판매할 예정이다. 피지코는 오는 8월 말까지 전체 설계사의 70%가 전용 앱을 사용하도록 독려하고, 내년 95%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피지코는 올해를 디지털 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이달 10일 기준 올해 수입보험료는 1조6060억 동(약 9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했다. 이는 올해 목표의 44%에 이르는 수치다. 피지코는 올해 수입보험료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 3조2310억 동(약 1800억원) 대비 10~12% 증가로 잡았다. 피지코는 올해 세전이익 목표를 전년 대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베트남에서 신상품을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14일 어린이보험 2종을 새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두 상품 모두 사망보험과 생존보험을 혼합한 형태의 생명보험인 양로보험이다. 사고로 인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부모 가운데 한 명이 불의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료를 면제해준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월 첫 해외법인인 베트남법인을 정식으로 출범하고 영업을 개시했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했다. 신한라이프는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위해 현지 GA(보험 대리점) 제휴를 통한 대면 채널,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한 디지털 채널 등을 중심으로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베트남에 먼저 진출한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계열사와 시너지를 통해 판매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본보 2022년 5월 25일자 참고 : [단독] 신한라이프·신한은행, 베트남서 '원신한' 시너지 본격화…방카슈랑스 협약> 한편,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더구루=최영희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등 3개 소비자단체가 9일 MG손해보험에게 금융당국과 법원에 제출한 자본확충 계획을 즉시 공개·이행하라고 재차 촉구했다. 또한, 경영정상화 계획을 밝히고 이행하라고 밝혔다. MG손해보험은 지난 5월31일 지급여력비율(RBC)이 올해 3월 말 기준으로 69.3%라고 공시했다. 2021년 말 기준 88.3%에서 19%p나 하락했다. 이에 대해 소비자단체들은 MG손해보험의 대응방식에 대해 꼬집었다. 지난 5월 31일 MG손해보험은 보험계약자에게 중요한 지표인 RBC를 회사 홈페이지에 ‘올빼미’ 공시해서다. 실제 지난번 보험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며 보도자료를 낸 것과 달리, 보험 계약자를 포함한 금융소비자들에게 떳떳하게 알리지 못하고 휴일을 앞두고 슬쩍 숨기려는 듯 알렸다. 지난 5월 12일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성명서를 발표하여 MG손해보험이 자본확충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 바 있다. 금융당국이 MG손해보험에 대해 자본확충 등을 명령을 할 수 없는 상황이 되어 고육지책으로 소비자단체가 나선 것. 지난달 금융위원회의 MG손해보험에 대한 부실금융기관 결정에 대해 법원의 집행정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우수 한국 브랜드로 선정됐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현지 컨설팅업체 마크플러스와 한·인도네시아경영학회(KIMA)가 공동 주최한 'K-브랜드 어워드'에서 금융 서비스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이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브랜드에 수여하는 상으로 양국의 비즈니스와 문화 이해를 돕기 위해 만들어졌다. 고객 타케팅과 포지셔닝, 판매 실적, 브랜드 자산 등 다양한 지표를 기반으로 우수한 한국 브랜드를 선정한다. 남궁훈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 최고마케팅전략책임자(CMSO)는 "혁신적인 상품과 디지털 기술 등을 통해 한화생명은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상품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강화하며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인도네시아 중형 보험사인 리포보험 인수를 추진 중이다. <본보 2022년 4월 5일자 참고 : [단독] 한화생명, 인도네시아 리포보험 인수…김동원 신남방 공략 속도>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 대국으로 중산층과 젊은 세대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보험시장 성장에 유리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영업망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27일 금융 컨설팅 업체 VHP컨설팅앤드트레이닝(VHP Consulting and Training)과 보험 유통에 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VHP는 지난 2019년 설립된 금융 컨설팅 회사로, 전국 30여개 사무실과 4000여명의 재무설계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고객 수는 2만여명에 달한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최근 대형 보험 대리점 아시안링크, 최대 통신사 비엣텔그룹 자회사인 비엣텔포스트 등과 잇따라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본보 2022년 1월 24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 최대 통신사 비엣텔 자회사와 파트너십…유통망 강화>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3% 내외로 업계 10위권 수준이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빠른 경제 성장과 풍부한 인구, 높은 젊은층 비중 등에 힘입어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베트남 보험감독청(ISA)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와 신한은행이 베트남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상품 판매) 시장 공략을 위해 '원신한(One Shinhan)' 협업을 본격화한다. 신한라이프가 현지 1등 외국계 은행인 신한은행의 지원 사격을 기반으로 빠르게 사업을 확대할지 주목된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과 신한베트남은행은 24일 방카슈랑스 사업 모델 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신한베트남은행의 지점에서 보험 상품을 공동으로 마케팅한다. 우선 양사는 은행에서 자금을 빌리는 고객을 보호하는 상품을 처음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의철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장은 "고객에게 새로운 보험 상품을 선보이는 것과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는 것이 사업 초기 최우선 과제"라며 "신한베트남은행의 전국적인 지점망을 통해 많은 고객이 보험상품을 편리하게 이용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한라이프는 올해 1월 첫 해외법인인 베트남법인을 정식으로 출범하고 공식적으로 영업을 개시했다. 2015년 6월 베트남 하노이에 주재사무소를 설치한 이후 현지 생명보험시장 조사, 베트남 금융당국 협력 사업 등을 이어왔다. 이어 지난해 2월 베트남 재무부로부터 법인 설립 인가
[더구루=최영희 기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가 회사에 유리한 기준만을 제시하며 보험금 지급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MG손해보험이 확실하게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도록 자본확충에 적극 나설 것을 촉구했다. MG손해보험은 최근 법원으로부터 부실금융기관 처분 집행정지 결정을 받자 지난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경영실태평가(RAAS) 지표와 책임준비금 적정성평가(LAT) 결과 모두 매우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당장의 보험금 지급은 물론 급격한 보험금 증가에도 문제없이 대응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소비자를 호도하고 있다. 소비자 보호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도 구체적인 방안은 전혀 제시하지 않았다"고 꼬집었다. 앞서 5월 3일 서울행정법원은 금융위원회의 MG손해보험에 대한 부실금융기관 결정과 임원 업무집행정지 및 관리인 선임 처분 등에 대해 MG손해보험의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법원의 결정은 부실금융기관 지정 등 금융위원회의 처분으로 인해 MG손해보험의 이해관계자, 즉 주주, 임직원, 보험계약자 등에 회복할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는 "하지만 MG
[더구루=홍성환 기자] 주택보험 분야 인슈어테크(보험+기술) 기업 히포(Hippo Insurance Services)가 미국 뉴욕주(州)에 진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히포는 뉴욕주에서 주택보험상품을 출시했다. 이로써 히포는 미국 38개 주에서 전체 인구의 88.9%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히포는 "미국에서 네번재로 인구가 많은 뉴욕주로 사업을 확장함으로써 지리적 포트폴리오를 더욱 다양화했다"며 "고객과 사업에 더 나은 결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016년 설립한 히포는 주택보험을 전문으로 하는 이스라엘계 보험사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1분 이내 보험 견적을 내주는 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보험료 수입은 2018~2020년 연평균 69%씩 성장, 2020년 기준 4억500만 달러(약 5100억원)를 기록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