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초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엑스터'가 인도에서 디자인 혁신을 인정받았다. 현지 출시 약 한 달 만에 예약 5만 대를 돌파하는 등 인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디자인까지 주목을 받은 만큼 현지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 엑스터는 지난 13일 디자인인디아(DesignIndia)가 주관하는 2023 인도 베스트 디자인 어워드(India's Best Design Awards 2023)에서 '인도 최고 디자인 프로젝트'를 수상했다. 디자인인디아는 인도 전문 디자인 잡지사이다. 창의적인 영감을 줄 수 있는 디자인을 선별해 잡지를 출판한다. 디자인 인디아는 "엑스터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요소로 점철된 모델"이라며 "트렌디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다"고 평가했다. 엑스터와 함께 HMIL 어드밴스드 디자인 인도 팀도 이번 어워드에서 '인도 최고의 사내 스튜디오'로 선정되며 겹경사를 이뤘다. HMIL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대차 글로벌 디자인팀과 인도 디자인팀이 MZ세대 고객의 열망을 이해하는 데 집중한 노력의 증거"라며 "소비
[더구루=홍성환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기업 리오토모티브(REE Automotive)가 개발한 전기트럭이 미국 환경당국의 인증을 획득했다. 북미 시장 공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리오토모티브는 자사 전기트럭 모델인 P7이 미국 환경보호청(EPA)으로부터 인증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리오토모티브 측은 "환경당국의 인증 획득으로 전체 차량 인증에 한걸음 다가갔다"면서 "이번 인증은 우리의 전기트럭 라인업이 미국 대기오염방지법을 준수함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리오토모티브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전기차 플랫폼 기업이다.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전략적 협업을 발표하고 모듈식 전기차(MEV)를 개발하고 있다. 토요타 자회사인 히노자동차와도 전기 상용차 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또 세계 2위 차량용 반도체 기업 독일 인피니언와 전기차 플랫폼 개발에 협력 중이다. 리오토모티브가 개발한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리코너(REEcorner)는 섀시와 휠 사이에 위치한 소형 모듈에 중요한 차량 구성 요소를 탑재해 완전히 평평한 전기차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태국에 대형 플래그십 서비스 센터 'H-스페이스'(H-SPACE)를 마련했다. 지난 4월 자체 법인 설립 이후 태국 시장 공략을 위해 고삐를 죄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현대 모빌리티 타일랜드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태국에 H-스페이스를 오픈했다. 브랜드 최신 글로벌 테마인 현대 글로벌 딜러십 스페이스 아이덴티티(Hyundai Global Dealership Space Identity, GDSI 2.0) 버전을 토대로 디자인된 대형 쇼룸이자 브랜드 체험 공간이라는 설명이다. 이곳에는 딜러 전문 교육 센터와 하이테크놀로지 애프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기차 전용 수리 센터도 있다. 숙련된 기술 전문가가 상주하는 것은 물론 예비 부품 배송 센터(Parts Delivery Center, PDC)까지 갖춰 서비스 효율성을 높였다. PDC의 경우 2000㎡ 규모로 조성됐으며 현재 1만 개 이상 순정 예비 부품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예비 부품 재고율 90%에 달하는 수치이다. 현대차는 향후 재고율을 9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H-스페이스 개소는 브랜드 경험 확대를 위한 약속을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며 "브랜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e스포츠 지원 확대 일환으로 미국 유명 e스포츠팀 후원을 시작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12일(현지시간) 미국 e스포츠 팀 클라우드9과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9은 지난 2012년 창단한 프로게임단이다. 맥스웰 감독 지휘 아래 주요 e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시리즈(League of Legends Championship Series, 이하 LCS) 참가 팀 역량를 위해 이번 후원을 추진했다. 특히 클라우드9이 LCS 최고 팀으로 여겨지는 만큼 올해 열리는 월즈 2023(Worlds 2023)에서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클라우드9의 색깔에 맞는 독특한 콘텐츠 제작을 비롯해 게임과 자동차를 연결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토대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경품 행사와 대회 준비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선보일 방침이다. 잭 에티네(Jack Etienne) 클라우드9 게임단주는 "클라우드9은 e스포츠 영역에서 가능한 최대한 경계를 넓히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이번 기아의 후원을 통해 e스포츠 커뮤니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을 가져오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폭스바겐이 경형 해치백 모델 '업 시티'(Up City) 단종 수순을 밟고 있다. 4분기 생산을 중단하고 재고 물량에 대한 판매만 진행하기로 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영국 시장 수출용 업 시티 생산을 중단하기로 했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 생산에 집중하기로 한 것이다. 현재 재고 물량을 끝으로 현지 판매도 모두 중단한다는 계획이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이번 4분기 슬로바키아 브라티슬라바 공장에서 생산하던 영국 수출용 업 시티와 소형 전기차 모델 e-업의 생산을 모두 종료할 예정"이라며 "영국은 물론 독일 판매 웹사이트에서도 이들 모델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고객 상담 창구를 남은 재고에 대한 정보는 지속해서 파악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설명이다. 사실상 유럽 전역에서 판매를 중단하는 셈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업 시티 단종을 통해 확보한 재원을 토대로 소형 전기차 모델 생산과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폴로 슈퍼미니를 비롯해 오는 2025년 도심형 전기차 ID.2, 2027년 저가형 소형 전기차 모델 ID.1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업 시티는 폭스바겐그룹의 뉴 스몰 패밀리(New Small Fami
[더구루=윤진웅 기자] 베트남 승차공유 서비스 시장 규모가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비한 상황에서 대체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14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와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 스태티스타(Statista)에 따르면 베트남 승차공유 서비스 시장은 연평균성장률 3%를 나타내며 오는 2027년 시장 규모가 17억3000만 달러(한화 약 2조335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팬데믹 이후 지속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승차공유 서비스는 공유경제 일종으로 목적지가 같은 사람들끼리 같은 운송수단을 타고 이동하거나 개인이 소유한 차량을 타인에게 요금을 받고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개인이 소유한 차량으로 요금을 받고 이동을 시켜주는 서비스도 포함한다. 베트남의 경우 개인이 소유한 차량으로 요금을 받고 이동을 시켜주는 서비스에 한정돼 있다. 베트남에서 승차공유 서비스가 성행하는 이유는 대중교통 인프라가 미비하기 때문이다. 자가용이 없거나 음주, 초행길 등을 이유로 자가용을 이용할 수 없는 이들의 이동수단으로 훌륭한 대안이 되고 있다. 특히 휴대폰 앱을 이용한 간단한 이용방법과 저렴한 가격, 정찰제 등이 인기 요인으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글로벌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 일환으로 파라과이 정부에 MPV(다목적차량)모델과 트럭을 제공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파라과이 자동차 딜러사 오토모터와 의료 지원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브랜드 MPV 모델과 트럭 총 5대를 파라과이 공중보건사회복지부(MSPBS)에 제공하기로 한 것. 이들 차량은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진단클리닉을 진행하는 이동식 진료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현대차 글로벌 CSR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개발도상국에 대한 사회적 책임과 지원을 다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현대차는 50만 달러(한화 약 6억7000만 원)를 투자해 차량 운영 목적에 맞는 응급처치장비를 구비하는 것은 물론 바디랩과 조명, 사이렌 등 탑재도 완료했다. 현지 자동차 튜닝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파라과이 정부는 현대차 차량의 실용성과 기술력을 높게 샀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것은 물론 의료 봉사자들이 장거리를 이동하는 데 있어 쾌적한 운전 환경을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에어튼 쿠소(Airton Cousseau) 현대차 중남미 지역 총괄은 "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의 전기차 무선충전 사업에 '이상기후'가 발생했다. 테슬라가 무선충전 사업 자체를 철수하는것이 아니냐는 의혹도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현지시간) 미국 테크 전문매체인 로봇리포트에 따르면 테슬라가 무선충전 스타트업 와이페리온(Wiferion)을 독일 플러스파워에 매각했다. 테슬라는 지난 8월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 향상을 위해 와이페리온을 인수했다. 양측은 인수대금을 밝히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7600만 달러(약 1000억원)을 지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개월만에 테슬라가 다시 와이페리온을 매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전기차 무선충전 사업에 변화가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무선충전 설비 구축 및 전기차 제조사의 충전방식 설계 변경 등에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리고, 스마트 기기와 달리 용량이 큰 전기차 배터리 충전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과 버려지는 전력량 등을 감안하면 무선충전 사업 자체에 대한 재검토를 진행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이번 매각의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테슬라가 완전히 무선충전 사업 철수를 결정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와이페리온을 매각하면서 연구개발진들은 그대로 남기기로 했다. 지난 여름 와이페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브랜드 전용 전기차 모델들의 활약에 힘입어 3분기 누적 미국 전기차 시장 2위 자리를 재탈환했다. 3분기 판매 급등으로 포드를 제치고 GM과의 격차도 벌렸다. 13일 글로벌 자동차 조사기관인 콕스오토모티브가 발표한 3분기 미국 EV판매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제네시스 포함)는 올들어 9월까지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총 6만4187대를 판매, 점유율 7.8%로 2위를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66.9% 상승한 4만1296대, 기아는 전년 대비 6.4% 감소한 2만2891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각각 4.7%와 2.6%로 집계됐다. 1위는 테슬라가 차지했다. 총 49만3514대를 판매, 점유율 50.0%를 기록했다. 포드는 5만6080대로 현대차·기아에 이어 3위, 제너럴모터스(캐딜락 등 포함)가 4만6671대로 4위에 올랐고 폭스바겐(아우디 포함)이 4만4783대로 5위에 랭크됐다. 6위부터 10위까지는 △BMW(3만2823대·미니 포함) △메르세데스-벤츠(2만9686대) △닛산(1만5503대) △볼보(1만1733대) △폴스타(8887대) 순으로 이어졌다. 현대차·기아의 2위 탈환은 3분기 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제품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연구개발(R&D) 목적으로 이탈리아 알루미늄 주조기 제조업체 이드라(Idra)가 제작한 기가프레스를 활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드라 최신 모델인 9000톤급 기가프레스를 도입한다. 현재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 인근 트라발지아토에 위치한 이드라 공장에서 테스트 중이다. 현대차는 이드라 기가프레스를 토대로 R&D를 강화, 자체 기가프레스 공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가 캐스팅 공법인 ‘하이퍼 캐스팅’ 도입에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하이퍼 캐스팅은 테슬라 기가캐스팅을 본뜬 방식이다. 6000~9000톤의 힘을 가할 수 있는 초대형 기가 프레스를 이용해 특수 알루미늄 합금판을 한번에 주조하는 공법을 말한다. 한번에 차체 전체를 찍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이미 하이퍼 캐스팅이라는 이름으로 상표 등록을 출원한 상태이다. 오는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자체 주조 및 가공.조립 생산 공장도 짓기로 결정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기가프레스 채택이 이어지고 있는 모양새다. 현대차에 앞서 테슬라도 이드라 기가프레스를 도입했다. 사이버 트럭 생산을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설립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최근 공장 운영을 위한 급수 조달 문제도 해결했다. 다소 급수 사용 비용이 과도하게 책정됐지만, 사실상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비용이 포함된 가격이라는 점에서 합리적이라는 평가이다. 13일 브라이언 카운티 위원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브라이언 카운티와 수도사용계약을 체결했다. HMGMA 가동에 필요한 급수를 대기 위해서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간 최소 약 900만 달러(한화 약 120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오는 2025년 7월까지 1000갤런당 12달러 요율로 하루 최소 250만 갤런을, 같은 해 8월부터는 하루 최소 325만 갤런을 구매하기로 양측은 협의했다. 갤런당 평균 2.50달러(약 3360원)를 지불하는 셈이다. 사실상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비용을 부담하는 것과 다름없다. 브라이언 카운티는 HMGMA에 급수를 제공하기 위해 주 기금과 조지아 환경 재정청 대출 등을 토대로 인프라 조성에 3억4380만 달러(약 4624억 원)을 투입한 바 있다. 이 중 2억4600만 달러(약 3309억 원)은 주 정부
[더구루=정등용 기자] 볼보자동차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한다. 저렴한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더 많은 자본을 확보함으로써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따르면 폴스타는 최대 10억 달러(약 1조3400억원)의 자금 조달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로 폴스타는 일정 기간에 걸쳐 다양한 유형의 주식을 점진적으로 매각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폴스타는 이미 지난해 11월 2대 주주인 볼보자동차와 중국 억만장자 리 슈푸의 개인 투자 회사로부터 16억 달러(약 2조1400억원)의 자금 지원을 약속 받은 바 있다. 이처럼 폴스타가 연이은 자금 조달에 나선 배경에는 녹록치 않은 전기차 시장 환경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폴스타는 소프트웨어 지연과 함께 배터리 구동 모델을 더 낮은 가격에 판매하는 중국 제조업체와의 경쟁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올해 2분기에는 3억4000만 달러(약 4600억원)의 손실을 입었으며, 주가도 납기 준수에 대한 우려로 올해 들어 45% 폭락했다. 이로 인해 폴스타는 올해 연간 출하량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플러그파워가 호주 녹색 암모니아 생산업체 'AGA(Allied Green Ammonia)'와 협력해 아시아·태평양 사업을 확장한다. 호주에 이어 우즈베키스탄에서도 친환경 화학 공장에 쓰일 전해조를 공급한다. 플러그파워는 9일(현지시간) AGA와 2GW 규모 전해조 공급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오는 10~12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타슈켄트 국제 투자 포럼(Tashkent International Investment Forum)'에서 체결식을 열 예정이다. 산제이 슈레스타(Sanjay Shrestha) 플러그파워 사장과 알프레드 베네딕트(Alfred Benedict) AGA 창업자가 참석해 직접 서명한다. 플러그파워의 전해조는 우즈베키스탄 화학공장에 공급된다. 지속가능항공유(SAF)와 그린 디젤, 친환경 비료 등을 생산하는데 쓰일 예정이다. 신공장은 약 55억 달러(약 7조4800억원)가 투입되며, 현지 정부의 지원으로 설립된다. 플러그파워는 AGA와 호주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작년 3월 체결한 3GW급 양성자교환막(PEM) 전해조 공급 계약을 계기로 호주 노던테리토리주에 일일 2700미터톤(TPD) 규모 녹색 암모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가 자체 판매망을 이용해 미국산 자동차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미일 관세 협상에서 미국 측이 일본 내 미국산 차 판매 부진을 우려하자 이같은 해결책을 내세우며 판매 불확실성을 해소시킨다는 전략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일본 민영방송 TBS에 따르면 토요타는 일본 내 4000개 이상의 지점을 활용해 미국산 차를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나카지마 히로키 토요타 부사장은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일본 시장에 차량을 출시할 때 토요타의 판매망을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에서 생산된 토요타 자동차를 일본으로 재수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부정하지는 않겠다"며 "(관세 인하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며 미일 관세 협상에 대한 토요타의 협조 의지를 드러냈다. 토요타가 이같은 판매를 제안하는 건 미일 관세 협상에 협력하는 자세를 보이기 위함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2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했다. 일본은 자국 자동차 업계의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25%의 관세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으로 자동차 수입 제도 개선을 요구해왔다. 토요타는 자체 판매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