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조선업계가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수퍼 사이클(초호황기)'을 맞이하고 있다.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주요국의 제재와 중동 무력충돌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에너지 공급망 재편으로 이어지면서 VLCC 발주가 쇄도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 국내 조선소는 2021년 이후 3년 만에 초대형원유운반선(VLCC)을 수주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 상반기 VLCC를 6척 수주했다. 한화오션은 지난 2월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로부터 VLCC 2척을 수주한 이후 올해만 7척의 건조 계약을 맺었다. VLCC는 올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에 수요가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VLCC가 극적인 호황 없이 완만하게 개선되고, 운임 변동성도 안정적이라 슈퍼 사이클 진입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고 관측했다. 신조선 인도 부진과 중국의 원유 수요 증가, 노후선 교체 등이 이유다. 글로벌 원유 공급량 확대로 인한 VLCC의 수요 증가도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주요 산유국은 자발적 감산 기간을 2025년까지 연장
[더구루=길소연 기자] 포스코가 아르헨티나에서 아름다운 동행에 나선다. 현지 병원이 마약 중독자들의 재활을 위한 치료 정원을 조성하는 데 포스코가 함께 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살타 지방의 호아킨 카스텔라노스 병원(Joaquin Castellanos hospital)에 작업 도구를 기증했다. 호아킨 카스텔라노스 병원은 마약 등 위험물질 섭취로 중독된 환자들의 재활 센터이자 치료 병원이다. 포스코는 병원이 환자들의 재활을 위해 치료 정원을 조성하는데 필요한 곡괭이, 삽, 호스, 양동이 등의 도구를 기부했다. 포스크가 전달한 물품에는 울타리용 철조망도 포함됐다. 다니엘 랄레(Daniel Rallé) 호아킨 카스텔라노스 병원 총책임자는 "포스코의 기부로 정원을 조성해 환자의 자존감을 높일 수 있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사업을 벌이는 포스코는 환경·사회적책임·지배구조(ESG) 경영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본보 2022년 6월 19일 참고 포스코, '미래사업 핵심지역' 아르헨티나 ESG 활동 강화> 포스코는 지난 2018년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리튬 염호를 인수했다. 현재 1~2단계에
[더구루=오소영 기자] 호주 국회의원 대표단이 미국 버지니아 소재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트리스(HII)의 조선소를 찾았다. 미국 의원들과 만나고 호주 핵잠수함 확보 지원을 논의했다. 중국을 견제하는 오커스(AUKUS·미국·영국·호주의 안보협의체)의 공고한 동맹을 확인했다. [유료기사코드] 20일 HII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버지니아주 뉴포트 뉴스 조선소에서 호주 국회의원 대표단과 회동했다. 대표단은 밀턴 딕 하원의장과 데이비드 리틀프루드·샤론 클레이든·조앤 라이언·버트 반 마넨 하원의원, 호주 대사관 관계자 등으로 꾸려졌다. 미국 정계에서는 바비 스콧(민주당·버지니아) 하원의원과 롭 위트만(공화당·버지니아)이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들은 HII의 조선소를 둘러보고 호주 핵잠수함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뉴포트 뉴스 조선소는 미국 내 핵잠수함을 건조할 수 있는 조선소 중 하나다. 미국과 영국, 호주는 최근 오커스 정상회담에서 2030년대 초까지 버지니아급 핵잠수함 공급에 합의했다. 미국은 호주에 잠수함 3척을 팔고 추가로 2척 인도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을 견제한다는 전략이다. 핵잠수함 건조는 HII이 맡는다. HII는 영국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조선업이 글로벌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신규 수주량을 기록하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20일 중국 공업정보화부(工业和信息化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중국 신규 수주량은 5422만DWT(재화중량톤수)를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신규 수주물량이 3767만DWT였는데 이보다 43.9% 늘어났다. 6월 말 기준 수주 잔고는 1억 7155만DWT로 38.6% 증가했다. 중국의 상반기 선박 건조량은 2502만DWT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8.4% 늘어났다. 신규 수주량이 40% 이상 증가한 만큼 글로벌 조선 산업에서 중국의 시장 점유율이 상당하다. 올 1~6월까지 중국 조선업의 3대 지표인 건조량, 신규 수주량, 수주 잔량은 DWT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각각 55.0%, 74.7%, 58.9%를 차지했다. 전 세계 18개 선종 가운데 중국은 14종의 신규 수주량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수익성도 2배 이상 성장했다. 올해 5개월간의 누적 중국 조선업 규모 이상 기업의 매출은 2532억 4000만 위안(약 48조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3% 증가했다. 순이익은 160억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선사 머스크(Maersk)가 한국 조선소와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컨테이너선 건조 뭍밑 협상을 진행 중이다. 중국 조선소의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에 실망한 게 이유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머스크는 한국 조선소에 1만6000TEU급 12척의 컨테이너선 신조를 문의했다. 머스크의 문의 내용과 조선소는 비공개이다. 머스크의 신조 선박은 LNG 이중연료 추진 사양으로 발주될 전망이다. 머스크는 그동안 LNG 다음으로 선택할 미래 선박 연료로 메탄올을 택해 메탄올 추진선을 발주해왔다. 메탄올 추진 선박으로 기존에 운영하던 노후 컨테이너선을 일부 대체해 연간 이산화탄소(CO₂) 배출 100만톤(t) 가량 저감 효과를 기대했다. 하지만 중국 황푸원충 조선소에 발주한 15척의 3500TEU급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선의 설계 도면에 실망하면서 발주를 중단하고, LNG 추진선으로 복귀했다. 머스크는 중국 조선소 발주 연기와 함께 올해 하반기까지 사업을 재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보 2024년 5월 9일 참고 머스크, 中에 주문한 '1조원↑' 메탄올 추진 컨선 15척 발주 '잠정 보류'> 머스크는 탈탄소화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형 컨테이너 해운사들이 액화천연가스(LNG)를 연료로 선택해 차세대 컨테이너선을 주문하고 있다. 선사들이 탈탄소화를 위해 친환경 선대 구축에 박차를 가하면서 LNG 추진선을 발주한다. LNG는 가격과 인프라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어 현재까지 대체 연료 선박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선사 머스크, 프랑스 CMA CGM, 노르웨이 SFL 코퍼레이션, 싱가포르 이스턴 퍼시픽 쉬핑(EPS), 그리스 캐피탈 마리타임 앤 트레이딩 등 주요 선사들이 차세대 컨테이너선에 LNG 이중연료(DF·Dual Fuel) 추진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CMA CGM은 최근 HD한국조선해양과 1만55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규모는 총 3조6832억원으로, 척당 선가는 3069억원에 달한다. <본보 2024년 6월 19일 참고 HD현대 '5조원' 규모 프랑스발 컨테이너선 20척 수주 '잭팟'> 선박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엔진을 비롯해 폐열회수장치 등 친환경 장비가 탑재된다. 폐열회수장치는 엔진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회수해 에너지원으로 재활용하는 장비를
[더구루=길소연 기자] 덴마크 해상 풍력 발전 단지 운송·설치 계약업체 카델러(Cadeler, 옛 에네티)가 해상 풍력터빈발전기(Wind Turbin Generator, WTG) 설치를 위한 선박 용량 확보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카델러(Cadeler)는 풍력터빈발전기(WTG)를 운송·설치하기 위한 공급업체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업체는 비공개로 오는 2029년 WTG 설치를 위해 카델러와 계약했다. 카델러는 해상 풍력 설치,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 분야의 글로벌 리더이다. 업계 최대 규모의 잭업 해상풍력설치선을 소유, 운영하고 있으며 10년 이상 수백만 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해상 풍력 에너지 개발의 핵심 업체다. 카델러는 4척의 풍력 터빈 설치 선박(WTIV)을 운영 중이며 2026년까지 6척의 신조선이 인도될 예정이다. 신조선 중 일부는 한화오션이 건조한다. 한화오션은 카델러와 합병 전 에네티의 자회사인 시잭인터내셔널로부터 NG16000X WTIV를 지난 2021년 상, 하반기에 각각 1척씩 수주했다. <본보 2021년 5월 12일 참고 대우조선, '3700억원'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 수주> 한화오션은 지난 3월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의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 설비(FLNG) 화물창 설계를 프랑스 엔지니어링 회사 가즈트랑스포르&테크니가즈(Gaztransport & Technigaz SA, 이하 GTT)가 맡는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GTT에 시더 LNG 프로젝트의 FLNG 화물창 설계를 주문했다. GTT는 총 18만㎥의 용량을 갖춘 FLNG 화물창에 마크3 멤브레인 화물창(Mark III Flex) 모드 격납 시스템을 장착한다. GTT의 마크3 화물창은 선박의 선체 구조에 의해 직접적으로 지지되는 격납·단열 시스템이다. GTT는 2008년부터 연료 운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크3 설계를 도입했다. 마크3 플렉스는 2011년 출시됐다. GTT의 화물창이 장착될 신조선은 삼성중공업이 캐나다 시더 LNG 프로젝트에서 수주한 FLNG이다. 삼성중공업은 시더 LNG의 기본설계(FEED)에 이어 EPC(설계·조달·시공)까지 맡았다. <본보 2024년 1월 9일 참고 삼성중공업, 캐나다 시더 FLNG 계약 공식 체결> 삼성중공업이 건조하는 시더 FLNG는 약 3MPTA(
[더구루=길소연 기자] 글로벌 유조선사인 DHT홀딩스(이하 DHT)가 한화오션과 HD현대삼호에 발주한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의 인도일을 앞당긴다. 전 세계 에너지 수요 회복으로 유조선 시황 상승세에 따라 선박을 조기 전달 받아 수익 창출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DHT는 한화오션과 HD현대삼호에 발주한 32만DWT급 VLCC 4척의 납품일을 2026년 하반기에서 상반기로 앞당긴다. 예정대로라면 기존 인도일보다 최대 6개월 빨라진다. DHT는 최근 사업 보고서에서 "4대의 신규 VLCC 인도를 가속화했다"며 "합의된 납기일은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지만 인도 시기를 2026년 1월, 4월, 5월, 7월로 앞당겨 수익 창출 일수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DHT는 지난 2월 한화오션과 HD현대삼호에 32만DWT급 VLCC 4척을 발주했다. 척당 평균 선가는 1억 2850만 달러(약 1775억원) 수준으로, 총 계약 금액은 5억1448만 달러(약 7100억원) 다. 이는 2008년 이후 역대 최고가다. 신조 VLCC는 배기가스 정화 시스템 장착해 질소산화물(NOx) 3차 규제(티어 3)에 대응할 수 있다. 각종 연료 저감 장치와
[더구루=길소연 기자]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소규모 조선소 살리기에 나섰다. 조선업이 글로벌 공급망은 물론 해양 군사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쳐 미국의 국가 안보를 위협하자 보조금 지원으로 조선업을 육성한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 산하 해양청(MARAD)은 소규모 조선소 보조금 프로그램을 통해 12개 주(州) 15개 소규모 조선소에 875만 달러(약 120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MARAD는 "보조금은 조선소를 현대화하고, 생산성을 높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면서 현지 일자리 기회를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MARAD의 소규모 조선소 보조금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진행됐다. 미국 전역의 33개 주와 테리토리에 있는 약 200개의 조선소에 365회에 걸쳐 3억 1170만 달러(약 4285억원)의 보조금을 지급했다. 미국 전역의 조선업은 10만개 이상의 일자리와 400억 달러(약 55조원) 이상의 국내총생산(GDP)을 제공한다. 10년 전 조선업 직·간접 관련 분야로 인한 GDP는 360억 달러(약 49조원)에서 40억 달러(약 5조원) 올랐다. 미국은 제1차 세계대전 이후 국가안보와 해운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한국조선해양이 수주한 우드사이드 에너지(이하 우드사이드)의 멕시코 트리온(Trion) 초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그리스 강관 제조업체 코린트 파이프웍스(Corrints Pipeworks, 이하 코린트)가 합류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우드사이드는 최근 코린트와 72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트리온 초심해 유전 개발 프로젝트에 강관(OCTG)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코린트는 트리온 프로젝트에 118km의 고주파 용접 강관을 제조해 공급한다. 또 생산 공정 전반의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외부 코팅과 콘크리트 중량 코팅을 적용하는 작업도 수행한다. 코린트의 강관은 매우 까다로운 프로젝트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장한다. 응용 분야는 △황화수소(H2S) 파이프라인 △CO2 재주입 파이프라인 △오프쇼어 릴레이 애플리케이션 △매우 낮은 작동 온도 △심해 - 초심해 해양 파이프라인 △고압·고온 파이프라인 및 라이저 △피로에 민감한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일리아스 베키로스(Ilias Bekiros) 코린트 파이프웍스 총괄 매니저는 "우드사이드가 트리온 프로젝에서 코린트를 선택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계약은 심해 에너지 개발의 엄격한 요구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중공업이 말레이시아 선사로부터 7000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2척을 수주할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최근 말레이시아 해운회사 MISC와 17만4000㎥급 LNG 운반선 2척의 신조 건조를 위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 선가는 척당 3595억 수준으로, 2척의 수주가는 약 7100억원으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중동 지역 선주와 LNG 운반선 4척을 1조4381억원에 계약했다. 신조선은 멤브레인(MarkⅢ Flex PLUS) 타입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돼 가스 증발률이 낮고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 적용으로 친환경 규제에 적합하게 건조된다.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스마트십 솔루션 에스베슬(SVESSEL)도 탑재돼 연료 소모를 줄일 수 있는 최적 운항(항로) 계획도 자동으로 수립하는 등 선박의 경제적이고 안전한 운항이 가능하다. MISC는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나스(Petronas)를 위해 신조 주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ISC는 페트로나스의 해운 자회사이다. 페트로나스의 LNG 개발사업 투입을 위해 발주한 것으로 전해진다. MISC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