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에서 지속해서 상품군을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최대 80세까지 66대 중대질병을 보장하는 '한화 스마트 CI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주요 중대질병과 관련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보험이다. 특히 보험료 납입을 월별, 분기별 또는 연별 등으로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한화생명 인도네시아법인은 "중환자 치료비가 수십억 루피아에 달하는 상황에서 한화 스마트 CI 플러스와 같은 중환자보험은 젊은 시절부터 챙겨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13년 10월 인도네시아에 처음 진출한 이후 상품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지속해서 강화하고 있다. <본보 2021년 8월 17일자 참고 : 한화생명, 인니서 실손보험 신상품 출시> 한화생명은 국내 사업의 성장이 정체되자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 등 동남아를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나서고 있다. 동남아 보험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최근 중산층이 확대하고 소득 수준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꼽힌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올해 실적 목표를 전년도 대비 절반 수준으로 낮춰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피지코는 올해 세전이익 목표를 최소 2500억 동(약 130억원)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거둔 세전이익(4368억 동·약 230억원)의 60% 수준이다. 피지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지속, 보험시장 경쟁 심화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피지코는 또 올해 수입보험료 성장률 목표를 지난해 3조2310억 동(약 1700억원) 대비 10~12% 증가로 정했다.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영업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삼성화재는 지난 2017년 이 회사 지분 20%를 인수하며 2대 주주에 올라 있다. 베트남 보험감독청(ISA)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보험사의 총 수입보험료는 214조9000억 동(약 11조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올해는 18% 성장한 253조7000억 동(약 13조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신한라이프가 첫 해외 진출국가인 베트남에서 유통망 다각화 전략을 통해 성장 기틀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의철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장은 11일 현지 매체(Tin Nhanh Chung Khoan)와의 인터뷰에서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함상품 판매) 채널을 중심으로 텔레마케팅, 디지털 플랫폼 등 판매 채널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며 "유통망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새롭게 진출한 시장에 맞춰 사업 모델을 계속 테스트할 계획"이라며 "한국 시장에서 모기업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동시에 현지 고객 수요를 광범위하게 조사해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법인장은 "제품 차별화의 주요 핵심은 저렴한 가격과 간편한 가입 절차, 빠른 보험료 지급 등 세 가지 요소"라면서 "고객을 최우선으로 합리적인 보험료로 상품을 공급하고 비대면 채널을 통해 쉽게 가입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구축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피해를 입은 고객에게 즉시 보험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내년부터는 신한금융그룹 고객을 기반으로 크로스셀링(Cross-selling)과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삼성화재 등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들이 공동으로 투자한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 소재 오피스 빌딩인 BMO해리스은행 본사 건물의 가치가 하락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BMO해리스은행이 신사옥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고 있어 대규모 공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10일 미국 시카고 지역 경제매체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Crain's Chicago Business)'에 따르면 뉴욕에 기반을 둔 유니온뱅크는 최근 BMO해리스은행 본사 건물에 대한 1억9100만 달러(약 2300억원) 규모 대출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이 건물의 대부분을 임차해 사용하고 있는 BMO해리스은행이 웨스트루프 지역 유니온 스테이션 인근에 신축한 신사옥인 BMO타워로 본사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BMO해리스은행의 현재 본사 건물의 임대 계약은 오는 2025년 종료되는 것으로 전해진다. 크레인스 시카고 비즈니스는 "BMO해리스은행가 본사 이전에 속도를 내고 있고 전염병 대유행으로 시카고 도심 오피스 공실률이 급증한 상황에서 삼성생명 등이 리파이낸싱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유니온뱅크의 대출 매각이 완료되면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투자한 태국 1위 보험상품 판매 플랫폼 래빗파이낸스가 사명을 변경했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레빗파이낸스는 지난해 말 사명을 '레빗케어'로 리브랜딩했다. 이와 함께 기업 이미지(CI)와 슬로건도 변경했다. 2013년 설립한 래빗케어는 온라인으로 보험 등 금융상품을 중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019년 전략투자펀드(CVC)를 통해 이 회사에 지분 투자를 했다. 삼성생명은 현지법인의 상품 판매 플랫폼과 제휴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래빗케어는 지난해 수입보험료 19억 바트(약 690억원)를 기록하며 젼년 대비 166% 성장했다. 직원 수는 같은 기간 300명에서 700명으로 확대됐다. 래빗케어는 올해 수입보험료 목표를 전년보다 두 배 이상 성장한 30억 바트(약 1090억원)로 잡았다. 이를 위해 플랫폼 개선과 제품·서비스 개발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래빗케어는 "고객 확대를 위해 자동차보험을 강화하고 더 저렴한 건강보험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보험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비대면 채널도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화재가 투자한 베트남 손해보험사 피지코(PJICO)가 외국인 지분율을 최대 100%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해외 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재 2대 주주로 있는 삼성화재의 추가 투자 가능성도 나온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는 피지코가 외국인 지분율을 현재 49%에서 100%로 확대하는 것을 승인했다. 이에 피지코는 베트남석유공사(Petrolimex)가 보유 중인 지분은 외국계 투자자에게 매각할 수 있게 됐다. 피지코는 베트남 국영 베트남석유공사가 설립한 손해보험사다. 공사는 이 회사의 지분 41.0%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35%를 매각할 방침이다. 현지에서는 삼성화재가 인수 유력한 인수 후보 가운데 하나로 거론된다. 삼성화재는 앞서 지난 2017년 이 회사의 지분 20%를 인수했다. <본보 2020년 12월 16일자 참고 : 삼성화재, 베트남 손보사 '피지코' 지분 확대 길 열렸다> 삼성화재는 저금리와 저성장, 고령화 등으로 국내 보험시장의 성장이 정체되자 돌파구 마련을 위해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캐노피우스와 협업을 확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 현지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영업망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베트남 보험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매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어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꼽힌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현지 최대 통신사 비엣텔그룹의 자회사인 비엣텔포스트와 보험 상품 유통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한화생명은 비엣텔포스트가 운영 중인 우체국, 택배지점 등 직영점에서 보험을 직접 판매한다. 한화생명은 베트남 시장 공략을 위해 영업망 확충에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달 현지 대형 보험 대리점인 아시안링크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고, 지난 10월에는 중형은행인 비엣은행과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본보 2021년 12월 20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 영업 채널 다각화 박차>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16개 지점을 포함해 140여개 영업망을 운영 중이다. 진출 7년 만인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한 이후 수익성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있다. 2020년 상반기 기준 시장점유율 3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최대 1조2000억원 규모로 채권 발행에 나선다. 새로운 자본 규제 도입을 앞두고 자본확충에 나선 것이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을 이달 중으로 10년 만기 달러화 후순위채(Reg S/144A)를 발행할 예정이다. 현재 글로벌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발행 규모는 7억5000만~10억 달러(약 8900억~1억1920억원) 수준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가운데 하나인 지속가능채권 형태로 발행한다. 지속가능채권은 그린 프로젝트나 사회 지원 프로젝트에 사용될 자금을 조달하는 특수목적 채권을 의미한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한화생명의 지속가능채권에 신용등급 'Baa1'을 부여했다. 이는 한화생명의 기업 등급인 'A2'보다 2단계 낮은 수준이다. 내년부터 새로운 자본 규제인IFRS17(새국제회계기준)과 K-ICS(킥스·신지급여력제도)가 도입될 예정으로 국내 보험사들이 선제적으로 자본확충에 분주하다. 특히 한화생명의 경우 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RBC)비율이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자본확충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작년 3분기 말 기준 한화생명의 지급여력(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해 베트남에서 지급한 보험금이 1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해 3만6000여명 고객에게 2860억 동(약 150억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720억 동(약 90억원)을 지급했던 것과 비교해 2년새 두 배 가깝게 증가한 수치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고객의 보험금 청구를 신속하게 처리해 가정이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면서 "베트남에서 가장 신뢰 받는 한국 보험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고객 중심 경영 전략에 맞춰 서비스와 상품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지난 2009년 4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영업 채널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현지 대형 보험 대리점인 아시안링크와 보험 상품 유통과 관련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앞서 작년 10월에는 현지 중형은행인 비엣은행(Vietbank)과 협약을 맺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본보 2021년 12월 20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 영업 채널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생명이 영국 부동산 자산운용사 세빌스인베스트먼트매니지먼트(이하 세빌스IM)와의 협업을 본격화한다. 자산운용과 해외 사업의 비중을 6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중장기 사업 전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3일 관련 업계에 삼성생명·삼성SRA자산운용은 지난달 말 세빌스IM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 유럽 내 부동산 자산에 대한 부채·지분 투자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세빌스IM은 영국 종합부동산그룹 세빌스 산하의 부동산 자산운용사로 2020년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32조원에 이른다. 운용자산 기준으로 유럽 독립계 부동산 운용사 가운데 5위다. 모회사인 세빌스는 1855년 런던에서 설립된 종합부동산 회사로 세계 3대 종합부동산 회사로 꼽힌다. 삼성생명은 세빌스IM 지분 25%를 6375만 파운드(약 1020억원)에 인수할 예정이다. 지분 투자 후 4년간 10억 달러(약 1조1900억원) 규모 자산을 위탁 운용하기로 약정했다. 또 오는 2025년까지 지분 10%를 추가로 취득할 수 있는 콜옵션도 확보했다. 삼성생명은 이번 파트너십으로 해외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중장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알렉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생명이 베트남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상품 판매)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 베트남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지난 21일(현지시간)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VietABank)과 생명보험 상품 유통 독점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은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의 90여개 지점에서 생명보험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미 지난 9월부터 보험 사업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협업에 나섰다. <본보 2021년 9월 16일자 참고 :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VietABank, 협력 프로그램 출범> 꾸 안 뚜언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 부사장은 "베트남아시아상업은행의 전문 상담 조직과 미래에셋프레보아의 혁신적인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고객 서비스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영완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보험 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의 재정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8년 5월 프레보아베트남생명의 지분 50%를 인수해 합작법인 미래에셋프레보아생명을 출범시켰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이 베트남에서 영업 채널을 지속해서 확대하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현지 대형 보험 대리점인 아시안링크와 보험 상품 유통과 관련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 아시안링크는 지난 2019년 설립한 독립 보험 대리점으로,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모두 취급하고 있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유통 채널을 다양화하고 고객의 금융 솔루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화생명은 빠르게 성장하는 베트남 보험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영업 채널 다각화를 집중하고 있다. 앞서 지난 10월에는 현지 중형은행인 비엣은행(Vietbank)과 협약을 맺고 방카슈랑스(은행에서 보험 판매) 채널을 강화했다. <본보 2021년 10월 25일자 참고 : 한화생명, 베트남 방카슈랑스 채널 강화…비엣은행과 파트너십> 한화생명은 디지털 전환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 7월 업계 최초로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라임(LIME)'을 출시했다. 또 지난해 현지 보험사 가운데 처음으로 빅데이터 분석 부서를 설립하며 고객 정보를 분석,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적극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