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독일 올해의 업무용 차량 시상식을 휩쓸었다.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스타리아 등 3개 모델이 부문별 최고 모델로 선정됐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스타리아 등 3개 모델은 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뮌헨 모터쇼(IAA Munich Motor Show) '올해의 업무용 차량' 시상식에서 부문별 우승을 차지했다. 아이오닉5는 '중형 및 대형 SUV', 아이오닉6는 'E-뉴커머스', 스타리아는 '맥시밴' 부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이들 차량은 업무용 차량으로 완벽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의 경우 V2L 기술이 주목받았다. V2L은 전기차가 외부 전자제품에 AC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을 말한다. 가정에서 콘센트에 코드를 꽂아 전자제품을 이용하듯 전기차 내부 전력을 이용해 가정과 기업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 IAA 뮌헨 모터쇼 올해의 업무용 차량 시상식은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됐다. 온라인 포털 Firmenauto.de를 운영하는 ETM 출판사가 주최한다. 현지에선 상업용 차량의 성능과 품질을 나타내는 지표로 간주된다. 단순히 성능과 품질만 우수해서도 안 된
[더구루=김도담 기자] 리비안이 배터리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한 반사효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유료기사코드] 클레어 맥도너(Claire McDonough) 리비안 CFO는 7일(현지시간) 열린 골드만삭스 컨퍼런스에서 "배터리 소재 가격 디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올해 말과 내년 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원자재 가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인한 공급 부족과 전기차 배터리 수요 급증으로 최근 수년 동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전기차 기업들은 원가 상승 및 핵심 부품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분위기가 반전됐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배터리 가격은 전기차 수요 감소로 인해 하락했다. 또 이는 일시적인 현상에 그치지 않고 연말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맥도너 CFO는 "배터리 원자재 가격 하락의 영향이 올해 4분기와 내년에 나타날 것"이라며 "높은 비용과 현금 잔고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비안과 전기차 기업들의 마진율이 잠재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고 기대했다. 올해들이 리비안 주가는 27% 가량 상승했다. 또 자체 드라이브 유닛 생산을 늘려 써드파티 의존도를 줄이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SK E&S가 인수한 미국 '에버차지'(EverCharge)가 단독주택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제공을 시작하며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에버차지는 개인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배포를 통해 전기차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 에버차지는 7일(현지시간) 단독 주택용 전기차 충전 솔루션 'COVE'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버차지는 COVE를 통해 충전 관련 추가 데이터를 제공해 운영 패턴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에버차지는 COVE를 추가하며 전기차 충전 솔루션 폴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에버차지는 현재까지 레벨2 충전소인 EV02, 240kW 직류 고속 충전소 캐비닛, 올인원 충전 관리 시스템 글랜스 등을 제공해왔다. COVE는 가정용 레벨2 충전소로 충전상태, 전체 사용량, 시스템 업데이트 등을 와이파이로 연결해 실시간으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전기 공급 장치와 쉽게 연동될 수 있어 실내외에 유연하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에버차지는 COVE 출시를 통해 전기차 운전자들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에버차지 관계자는 "전기 모빌리티로의 전환은 단순히 차량에 동력을 공급하는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현대페이'를 미국에서 도입했다. 현대차가 사용자 결제 편의성을 높여 주차장 결제와 전기차 충전 결제, 차량호출 서비스 등 장기적으로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8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에서 현대페이를 론칭하고 차량 내 결제 서비스 제공을 시작했다. 이는 터치스크린을 통해 간편하게 결제를 진행하도록 돕는 서비스이다. 블루링크 커넥티드카 서비스 앱을 통해 시스템에 접속할 수 있으며 등록된 고객들의 신용카드 정보를 통해 이뤄진다. 현대차는 우선 현지 주차장 서비스 업체 파코피디아(Parkopedia)와 파트너십을 토대로 주차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파코피디아가 제공하는 6000여곳 주자장 예약과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주차장에 이어 배터리 충전소 등 지속해서 결제 서비스 범위를 늘려가겠다는 계획이다. 현대페이는 '디 올 뉴 코나' 모델부터 지원된다. 현대차는 앞으로 9개 모델에 현대페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 전기차를 중심으로 현대페이를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올라리시 보일(Olabisi Boyle) HMA 북미 제품기획·
[더구루=김도담 기자] 인텔 모빌아이와 프랑스 자동차 부품기업 발레오가 자율주행차 협력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지난 5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한 'IAA 모빌리티 2023'에서 량용 이미징 레이더 개발을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미징 레이더는 자동 운전 감지 시스템의 중요한 구성 요소로, 고속도로와 도시 거리에서 보다 정교한 핸즈프리 ADAS 솔루션과 눈을 떼지 않는 자동 운전 기능을 가능하게 한다. 이번 계약으로 발레오는 새로운 이미징 레이더 제품의 시스템 설계와 시스템 생산을 감독한다. 모빌아이 레이더 칩셋에 내장된 소프트웨어 및 알고리즘과 발레오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레이더 솔루션을 통합해 더 지능적인 자율주행 기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님로드 네후쉬탄(Nimrod Nehushtan) 모빌아이 수석 부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자동차 제조사들은 모빌아이의 최신 최첨단 기술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발레오의 테스트 및 지원 기능을 통해 시장의 기대치를 뛰어넘는 기능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맞춤화와 산업화도 더 정교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마크 브레코(Marc Vrecko) 발레오 편의 및 운전 지원 시스
[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가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전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를 앞세워 세 자릿수 성장을 일궜다. 7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지난달 독일 시장에서 총 42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3.3% 급증한 수치이다. 점유율은 0.2%를 기록했다. 같은달 독일 자동차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37.3% 증가한 27만3417대로 집계됐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대비 26.5% 상승한 1640대, 점유율은 0.1%로 나타났다. 상반기 상승세에 힘입어 하반기 판매량이 더욱 늘어난 셈이다. 앞서 KG모빌리티는 상반기(1~6월) 독일 시장에서 총 10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984대) 대비 9.24% 증가한 수치이다. 이 중 전기차는 87대로 전체 판매의 8.1%를 차지했었다. 브랜드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토레스 앞세워 현지 운전자들의 남심을 저격한 데 따른 성과라는 평가이다. 지난해 7월 출시된 토레스는 KG모빌리티의 연착륙을 이끌어 온 효자 차량이다. 새로운 디자인 철학 ‘Powered by Tou
[더구루=정등용 기자]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로즈타운 모터스가 폭스콘이 보유한 우선주에 대해 아무것도 지급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채 상환 과정에서 다른 주주들을 우선시 하겠다는 것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로즈타운 모터스는 미국 델라웨어 파산 법원에 ‘챕터 11 파산 계획’을 제출했다. 여기에는 현재 진행 중인 자산 매각에 따른 수익금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따르면 로즈타운 모터스는 오는 8일을 입찰 마감일로 정했으며 19일 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매각으로 주주 배당금을 충분히 지급할 수 있게 되더라도 폭스콘이 보유한 우선주 30만주에 대해선 아무것도 지급하지 않겠다 뜻을 분명히 했다. 로즈타운 모터스는 현재 30개 거래업체에 약 2000만 달러(약 270억원)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라이벌 업체인 카르마가 제기한 영업비밀 소송을 해결하기 위해 4000만 달러(약 540억원)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 로즈타운 모터스는 폭스콘이 지난해 11월 약속했던 1억7000만 달러(약 2250억원) 규모의 주식 매입을 거절하면서 자금난을 버티지 못했다며 파산을 신청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지난달 러시아 점유율이 사실상 '제로'(0)였다. 특히 기아 역시 1%대로 급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생산과 판매망이 붕괴된데 따른 것이다. 현지 공장 매각 등 시장 철수할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7일 러시아 연방 통계청인 유럽비즈니스협회(AEB·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러시아 시장에서 총 915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2892대) 대비 99.9% 증발한 6대를, 기아는 전년(4004대) 대비 77.3% 급감한 909대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각각 0.01%와 1.5%에 그쳤다. 올해 들어 8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1만71대이다. 현대차가 1605대, 기아가 8466대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전년(4만6063대) 대비 96.5% 하락했고, 기아의 경우 전년(5만3478대) 대비 84.2% 감소했다. 누적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각각 0.4%와 2.2%에 불과하다.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현지 시장 철수 이후 존재감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는 모양새다. 러시아 정부가 현대차·기아 차량을 관용차로 채택하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프리미엄 중대형 세단 모델 'K8'이 카자흐스탄 시장에 출격한다. 최근 차량형식승인 등록 절차를 마치고 현지 생산 채비에 들어갔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카자흐스탄 교통 당국에 K8 차량형식승인(OTTS)을 등록했다. OTTS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벨라루스, 아르메니아, 키르키즈스탄 등 유라시아 경제연합 국가에 차량을 판매하기 위한 승인 절차를 말한다. 기아는 사르야르카 아브토프롬(SaryarkaAvtoProm) 공장을 통해 K8을 현지 생산할 계획이다. OTTS에는 따로 생산 방식이 명시되어 있지 않지만, 부분조립생산(SKD) 방식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SKD는 한국에서 생산된 완성차를 분해, 수출한 뒤 현지에서 재조립하는 방식이다. 통상 부품 관세가 완성차 관세보다 크게 낮을 경우 활용된다. 이에 따라 카자흐스탄은 전 세계에서 세 번째로 K8을 생산하는 국가가 된다. 기아는 현재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공장에서 두 곳에서만 K8을 생산하고 있다. 현지 판매되는 K8 파워트레인은 스마트스트림 3.5리터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 조합으로 구성된다. 최대 300마력, 최대 토크 36.6kg.m의 성능을 자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가 인산철 계열 배터리 탑재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기존 LFP(리튬인산철)에 이어 단점을 보완한 LMFP(리튬망간인산철)을 적용, 가격과 성능, '두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상하이증권뉴스(上海证券报)는 이달 중국시장에서 사전 판매를 시작한 테슬라 ‘모델3 하이랜드에 LFP와 LMFP 배터리를 병행 사용한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모델3 하이랜드는 중국 판매 시작가가 25만9900위안(약 4740만원)으로 벤츠와 BMW, 아우디의 동급 모델보다 저렴하다. 인산철 계열 배터리를 공격적으로 사용하면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배터리 수급에 나서고 있다. 이번 모델3 하이랜드 모델에도 이같은 전략을 이어간다.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모델3 하이랜드의 후륜구동 버전에 LFP 배터리를 사용한다. 아울러 후속 출시 예정인 퍼포먼스 모델에는 LFP의 단점을 개선한 LMFP 배터리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LFP 배터리는 가격이 저렴하고, 고온 안정성이 뛰어나지만 겨울철 등 저온에서 성능이 크게 떨어지고 에너지 밀도가 낮아 주행거리가 삼원계 배터리에 크게 못미친다. 하지만 기존 LFP 양극재에 망간을 추가한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유럽 자동차 시장 바로미터인 독일 시장에서 고속질주하고 있다. 지난달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한 판매량을 나타내며 월간 판매 '톱10' 목록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현지 전기차 시장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만큼 하반기 남은 기간 전기차 판매에 집중, 점유율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7일 독일연방도로교통청(KBA)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독일 자동차 시장에서 총 2만474대를 판매했다. 단일 브랜드 기준 현대차는 전년 대비 24.7% 두 자릿수 상승한 1만1610대, 점유율 4.2%로 9위, 기아는 전년 대비 48.7% 성장한 8864대, 점유율 3.2%로 10위를 기록했다. '톱5'는 모두 독일 브랜드로 채워졌다. 1위는 폭스바겐이 차지했다. 같은달 총 4만6073대를 판매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2만3004대로 2위, 아우디는 2만1374대로 3위에 올랐다. 이어 BMW와 스코다가 각각 2만972대와 1만4654대로 4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6위부터 8위는 △오펠(1만4443대) △세아트(1만4374대) △포드(1만1685대) 순으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신규 전기차 출시를 통해 점유율 확대
[더구루=김도담 기자] 지난 3월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한 테슬라의 생산기지 확장 일정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늦어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멕시코 현지매체인 '레포르마' 보도를 인용해 테슬라의 멕시코 기가팩토리 가동이 2026~2027년 시작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테슬라는 지난 3월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을 발표했다. 업계에서는 완공까지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해 2024년 2분기, 혹은 3분기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부품 수급 및 설계 등의 문제로 실제 가동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고개를 들었다. 로이터 역시 2025년에나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으나, 이번 보도에 따르면 그 시기가 더 늦어질 전망이다. 테슬라는 물론 멕시코 지방정부, 엔지니어링 컨설팅 회사 람볼은 일정 지연 의혹과 관련해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다만 멕시코 기가팩토리 건설 자체가 무산될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테슬라는 공식발표에 앞서 현지 언론을 통해 투자 소식이 보도됐다는 이유로 스페인 기가팩토리 건설 계획을 백지화했다. 스페인 기가팩토리 건설 무산이 이어 멕시코 기가팩토리 공장 가동까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