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러시아 정부가 현지 자동차 산업 발전 균형을 위해 국영 기업과 공공기관들에게 수입차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서방제재 동참을 거부하고 우호적인 스탠스를 취하고 있는 중국 브랜드를 제외하면 현대자동차·기아의 인기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 국영 기업과 공공기관들은 최근 수입차 구매를 일제히 결정했다. 중국에서 114대, 한국과 일본, 체코에서 37대 등 총 151대를 구매할 예정이다. 예산은 5억6600만 루블(한화 약 78억 원)로 책정했다. 이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특별 지시에 따른 것이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3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서방 제재를 언급하면서 "러시아 관리들은 국산차를, 정부 부처와 기관들은 수입차를 구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지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라도 수입차 구매는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중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지난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라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자동차 구매 예정 목록에는 현대차 스타리아와 기아 K3, 제네시스 G90 등 현대차·기아 차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의 중국 생산 전기차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유료기사코드] 로이터통신은 지난달 중국에서 생산한 테슬라 전기차 출하량이 8만4159대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3% 증가했다고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 중국에서 주로 생산되는 모델3와 모델Y 판매량 역시 전월 대비 30.9%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국에서 생산한 테슬라 전기차는 중국 내수 시장과 유럽, 호주, 일본 등 아시아 지역에서 판매된다. 지난달 상하이 공장의 생산을 예정대로 늘리면서 판매량도 함꼐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테슬라는 7월 생산시설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일정 수준 생산차질을 빚었다. 상하이 공장 생산이 증가하면서 모델3와 모델Y 배송대기 시간은 최대 14주로 줄었다. 모델 Y 후륜 제품은 대기가 한달 미만으로 줄었다. 한편 테슬라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BYD 역시 큰 폭의 판매 성장에 성공했다. BYD는 지난달 27만4086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5% 성장한 수치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이탈리아 운전자들의 충전 편의 증진을 위해 간편 충전 서비스인 '플러그앤차지(Plug&Charge)' 기능을 제공한다. 범유럽 통합 전기차 공공충전 서비스 '차지마이현대(Charge myHyundai)를 통해 제공되는 이 기능은 별도 전기차 전용 앱이나 충전 카드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전기차 운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이탈리아 시장에서 플러그앤차지 기능 제공을 시작했다. 공공충전 편의성을 높이고 자동 인증을 통해 고객들이 전기차 충전에 할애하는 시간을 절약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최신 OTA(무선 자동 업데이트)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원격으로 차량 내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주는 기술을 말한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차지마이현대 계정에서 해당 기능을 활성화한 다음 플러그앤차지를 지원하는 충전소에서 충전기를 차량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계정 활성화 후 첫 연결 시 약 10초 이내 인증서가 차량에 자동으로 설치된다. 인증서 설치 이후부터는 충전 세션을 자동으로 시작할 수 있다. 아직 해당 기능을 갖춘 차량은 아이오닉6가 유일하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시장 공략을 위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 현지 대표 쇼핑몰을 중심으로 행사장을 꾸려 관심도를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시티 스토어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전파하겠다는 의지를 지속해서 실현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필리핀판매법인(HMPH)은 오는 8일부터 내달 1일까지 현대 모빌리티 익스피리언스(HME)와 비포 서비스(Before Service) 투어를 진행한다. 현지 고객을 대상으로 브랜드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행사 노출 효과를 최대로 보기 위해 필리핀 대표 쇼핑센터인 다바오 SM 라낭 프리미어와 세부 SM 시티 씨사이드 등 2곳을 투어 장소로 낙점했다. HMPH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갖춘 지속 가능한 자동차로 구성된 브랜드 최신 컬렉션을 보고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최신 전기차(EV)인 아이오닉 6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을뿐 아니라 이 모델의 트레이드 마크인 V2L(Vehicle-to-Load)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V2L 기능을 활용해 방문객들에게 음료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는 카페를 운영한다. 이곳에선 아이오닉5를 비롯해 크레타와 스타게이저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새 헬리콥터를 도입했다. 국내 사업장 등을 오가는 경영진들의 업무 편의를 증진하기 위함이다. 이를 경영 활동에 적절히 활용해 현대차 특유의 속도를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5일 항공기술정보시스템(ATIS)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1일 미국 시콜스키사가 제작한 S-76D 기종 1대를 등록했다. 등록기호는 HL9673이다. S-76D 헬기는 캐나다 프랫 앤 휘트니(Pratt & Whitney)사의 1050마력(hp)신형 PW210S 엔진을 탑재했다. 전반적인 성능이 기존 모델에 비해 대폭 향상된 것은 물론 실내 소음을 크게 줄인 것이 특징이다. 총 8개 좌석을 제공한다. 지난 2012년 10월 미국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을 받았다. 안전규격 규제 등에 따른 허용 최대무게(5307kg)와 최대 항속속도(287km/h) 등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다. 이번 헬기 도입에 따라 현대차가 보유한 헬기는 기존 S-76C 기종 1대를 포함해 총 2대로 늘어났다. 그동안 헬기를 통해 국내 사업장 등을 오가는 경영진들의 이동을 지원했다는 점에서 위기 대처 능력은 물론 원활한 이동을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헬기와 더불어 해외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 시장에서 고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을 앞세워 빠르게 현지 수요를 확보하며 존재감을 입증하고 있다. 신규 출시한 소형 SUV 모델 '엑스터'가 높은 관심을 얻는 가운데 최근 크레타와 알카자르 어드벤처 에디션 버전까지 가세한 만큼 남은 하반기 판매 수직 상승이 기대된다. 4일 현대차 인도판매법인(HMIL)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시장에서 총 7만1435대를 판매했다. 내수 시장에서 전년(4만9510대) 대비 8.72% 증가한 5만3830대를 판매했고 수출은 전년(1만2700대) 대비 38.62% 급증한 1만7605대를 기록했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HMIL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판매량은 인도 내수 시장과 수출 시장 모두에서 현대차 제품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핵심 지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크레타와 알카자르 등 SUV 모델들의 활약이 빛났다. 전체 판매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크레타는 지난해까지 6년 연속 인도 중형 SUV 부문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 베스트셀러 모델이며 알카자르의 경우 크레타와 투싼 사이급 SUV로 인도에서
▷사이버트럭 영상 보러가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첫 전기픽업 사이버트럭의 내부 인테리어를 확인할 수 있는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모델3 하이랜더에 적용된 콘솔 후면 디스플레이가 주목받고 있다. 사이버트럭오너스클럽(Cybertruck Owners Club)의 올드 스파이스라는 유저는 1일(현지시간) 사이버트럭에 탑승한 채 오프로드를 주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사이버트럭 관련 광고영상을 촬영하는 것으로 보이며 사이버트럭의 내부 인테리어 일부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영상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차량용 콘솔 후면에 장착된 디스플레이다.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 등 고급형 모델에 콘솔 후면 디스플레이를 적용해오다 모델3 페이스리프트 모델(코드명 하이랜더)에도 적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이번 영상을 통해 사이버트럭에도 해당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에 현재 콘솔 후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되지 않은 모델Y에도 콘솔 후면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사이버트럭은 테슬라가 지난 2019년 최초 공개한 전기 픽업트럭이다. 당초 작년 출시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수차례 연기됐다. 4년여 간 소문만 무
[더구루=윤진웅 기자] 폭스바겐 독일 공장과 포르투갈 공장이 셧다운된다. 슬로베니아 홍수로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차질이 발생했다. 전기차 생산에는 문제가 없는 상태이지만, 현대모비스 배터리 팩 아웃소싱 결정을 놓고 나바라(스페인) 임원진들이 지속 반발하고 있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이달 독일 엠덴(Emden) 공장과 포르투갈 파멜라(Palmela) 공장 생산을 일시 중단한다. 이들 공장에 내연기관용 기어 등 자동차 부품을 납품하는 슬로베니아 공급업체들이 홍수 피해를 입으면서 공급 차질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앞서 이달 초 슬로베니아에선 12시간 동안 200㎜ 이상 폭우가 쏟아졌다. 이로 인해 수천 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국토 3분의 2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으로 엠덴 공장은 오는 11일부터 내달 1일까지 두 차례에 나눠 공장 교대 근무를 취소한다. T-록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파멜라 공장의 경우 11일부터 11월 12일까지다. 필수 부품 누락에 따라 엠덴 공장보다 한 달여 연장이 불가피한 상태라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은 이번 공급 차질이 이들 공장 외 다른 공장들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바다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폐기물을 전기차에 활용한다. 지난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디오션클린업'(The Ocean Cleanup)과의 협업이 강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폐기물 활용 범위는 더욱 넓어질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태평양 GPGP(Great Pacific Garbage Patch)에서 수거한 플라스틱 쓰레기 55톤을 활용해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해당 플라스틱 쓰레기를 활용해 전기차 부품 일부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GPGP는 태평양 해역에 위치한 거대 쓰레기섬이다. 바람과 해류의 영향으로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에서 흘러온 쓰레기가 모여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추정 표면적은 160만㎢로 이베리아 반도 크기 약 3배에 이른다. 해당 플라스틱 쓰레기는 디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수거했다. 디오션클린업은 바다 청소를 위해 해양 플라스틱·쓰레기 제거 활동을 벌이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이다. 강에서 유입되는 플라스틱을 차단하거나 이미 바다에 축적된 것을 제거하는 방식으로 전세계 바다의 플라스틱을 제거하기 위한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한다. 폐기물을 활용한 자동차 부품 제작이 처음은 아니다. 이미 재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가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 프랑스 출시 기념 '대체 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을 발매했다. 웹3.0 시대에 맞춰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신선하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실현한 것이다. 4일 기아 프랑스판매법인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NFT 'REVEAL9 : 가상이 현실의 문을 열 때'를 발매했다. EV9 프랑스 출시를 기념하는 것과 더불어 기아 브랜드의 기술적, 혁신적 특성을 반영하는 NFT를 통해 가상과 현실을 결합하기 위해서다. 특히 고객들과의 친밀도를 높이고 브랜드 진입장벽을 낮추겠다는 의도가 담겼다. 해당 NFT는 오는 12월까지 기아 전용 웹 포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곳에서 500개 이상 EV9 NFT 중 하나를 획득해 독점적인 경험을 얻을 수 있다. 9가지로 구성된 NFT는 각각 브랜드 경험과 연결되어 있으며 특권적인 순간을 경험할 수 있는 핵심 단계를 구성한다. 모두 EV9과 연결된다. 올리비에 부엘하라그(Olivier Bouelharrag) 기아 프랑스 마케팅 이사는 "이번 NFT 발매는 새로운 전략 일환으로 브랜드 잠재 고객과 미래 EV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호주 운전자를 대상으로 아이오닉5 기반 고성능 전기차 모델 '아이오닉 N'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인 만큼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호주판매법인(HMCA)은 오는 15일 아이오닉5 N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호주 중부 표준시(AEST) 기준 정오부터 자정까지 12시간 동안 온라인을 통해 접수한다. 단일 모델으로 제공하며 현지 판매 가격은 11만1000호주달러(한화 약 9460만 원)으로 책정했다. 사전 구매을 위한 보증금은 2000호주달러이며 유상 옵션은 비전 루프와 무광 도색 두 가지이다. 각각 2000호주 달러와 1000호주 달러를 추가로 지불해야 한다. 각 차량은 고객의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 제작된다. 고객 인도는 내년 1분기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특별 상품도 마련했다. '현대 N x 펠리칸 세트'를 제공한다. 아이오닉5 N 사전 판매를 기념해 마련한 N 브랜드 상품이다. 두 개의 케이스와 토치 등 캠핑 장비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오닉5 N은 현지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모델이 될 전망이다. 최대 478kW 성능을 지
기아가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앞두고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오프라인 취업 상담회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를 진행한다.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작년 상∙하반기에 이어서 세번째로 열리는 기아의 취업 상담회이다.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EV 성수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열린다. 취업을 준비하거나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다. 취업 준비생들에게 기아의 채용 정보뿐 아니라 취업 전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에서 비롯됐다. 특히 이번 어쩌다 취준생 시즌 3는 기아 인사 담당자와의 1대 1 취업 상담과 버크만 커리어 진단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버크만 커리어 진단은 300여개의 문항을 통해 행동, 성격 요인을 분석하고 자기 탐색을 통한 직업 적성과 관심분야를 제시하는 진단법을 말한다. 취업 준비생 각자의 특성을 파악해 업무 강점과 보완영역 등 커리어 설계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기아는 작년부터 하반기 채용 시작 시점을 9월로 통일해 부문별 대졸 신입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채용은 오는 11일 시작할 계획이다. 참석자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받아 굿즈로 교환할 수 있는 스탬프 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