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인기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팰리세이드'가 베트남 시장에 출격한다. 출시 전부터 현지 운전자들의 관심을 받아온 모델인 만큼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 4일 현대차 베트남 합작사 현대탄콩(TC MOTOR)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팰리세이드 베트남 출시를 앞두고 현지 딜러들과 가격 정책을 정립했다. 구체적인 차량 보증금 가격 등을 통일해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사전 계약 수요가 몰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지 판매되는 팰리세이드는 2.2L 디젤 버전으로 수입될 예정이다. 4기통 직렬 디젤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가 조합된 이 모델은 최대 197마력과 최대 토크 441Nm을 자랑한다. 현지 판매 가격은 22억 동(한화 약 1억 2078만 원)으로 예상된다. 현지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다. 팰리세이드의 성능과 첨단 기능은 물론 안정적인 디자인이 현지 운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하며 호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가격 경쟁력을 토대로 경쟁 모델들을 압박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포드 익스플로러와 폭스바겐 테라몬트 등 현재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일 준비에 들어갔다. 위장막에 가려진 채 유럽 도로 위를 달리는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이 포착됐다. 2일 자동차 전문 매체 '모터.es'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모델 도로 주행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는 유럽 도로 위에서 페이스리프트 프로토타입 추정 차량이 포착되면서 알려진 사실이다.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출시 가능성은 이미 올해 초부터 제기됐지만 실제 포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6월 기아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포착되면서 현대차 역시 아이오닉5 페이스리프트 모델 개발에 들어갔을 것이라는 데 의견이 모인 바 있다. 아이오닉5와 EV6가 같은 플랫폼을 공유하는데다 출시 시기와 상용 수명 주기 등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다른 이견은 없었다. 해당 차량은 대부분 위장막으로 가려졌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일부 디자인이 변경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전면 범퍼에 있는 주차 센서의 위치를 비롯해 새로운 후면 범퍼 디자인과 프론트 범퍼 하단 부분이 달라졌다. 인테리어의 변화도 예상된다. 외장 디자인뿐 아니라 내부까지 꼼꼼하게 위장된 상태로 도로 주행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 'EV9'가 중동 사막에 등장했다. 연말 메나(Middle East and North Africa, MENA) 지역 전역 출시를 앞두고 프리뷰 행사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최근 두바이 시저스 팰리스(Caesars Palace Dubai)에서 EV9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4분기(10~12월) 메나 지역 출시를 앞두고 분위기를 고조시키기 위해서다. 관람객들이 지속 가능한 이동성의 미래에 몰입할 수 있도록 공간 디자인에 특별히 신경 썼다는 설명이다. 기아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토대로 지역별 출시 시기를 조정할 계획이다. 사전 예약 날짜와 현지 판매 가격 등은 출시일을 고려해 따로 공개할 예정이다. 현지 관람객들의 호평이 이어진 만큼 높은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V9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한 플래그십 전용 전기차 모델이다.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99.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하고 3D 언더커버, 공력 휠, 프론트 범퍼 에어커튼을 적용해 기아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501km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서 신에너지 자동차 브랜드들의 적극적인 도입을 앞세워 스마트 콕핏 보급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반면 기존 합작 완성차 업체들의 스마트 콕핏 보급률은 신에너지차 브랜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스마트 콕핏을 장착한 중국 신에너지 승용차의 판매량은 110만대에 달했으며 시장 보급률은 82.7%를 기록, 세계 평균 74.3%를 8% 가량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신에너지차 전문 브랜드들의 경우 스마트 콕핏, 스마트 레이아웃를 일찍 도입해 보급률이 거의 100%에 도달했다. 반면 전통적인 합작 완성차 업체들의 스마트 콕핏 보급률은 55.1%로 신에너지 브랜드들에 비해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스마트 콕핏 보급률의 증가는 차량 내 디스플레이를 대형화하고 멀티스크린, 고화질 및 개인화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1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10인치 이상 디스플레이 장착 신에너지 승용차의 출하량은 119만7000여대로 전체의 90%를 차지했으며 이중 12~15.9인치 디스플레이가 74.1%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3개 디스플레이 이상이 설치되는 멀티 스크린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이 2023년 상반기 신에너지차 수출을 앞세워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했다. 특히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서방 자동차 업체들이 철수한 러시아 시장이 중국의 자동차 수출 부문을 이끌고 있다. 2일 코트라베이징무역관에 따르면 '中, 2023년 상반기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은 2023년 1~6월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동기 대비 76%가 증가한 214만 대라고 보고했다. 이는 17%가 증가해 202만 3000대를 기록한 일본을 12만대 가량 앞선 수치다. 중국승용차협회(CPCA)는 같은 기간 73%가 증가한 234만대를 수출했다고 보고하기도 했다.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신에너지차 수출이 본격화되면서 2021년 201만5000여대로 200만대 고지를 넘었으며 지난해에는 311만대 수준으로 110만대가 급증했다. 중국 자동차 수출을 이끌고 있는 것은 배터리 전기차와 같은 신에너지차다. CAAM에 따르면 올 상반기 신에너지차 수출량은 53만대 가량으로 전년동기 대비 160% 급증, 전체 수출량의 25%를 차지했다. 또한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 급증에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전기차 기업 테슬라가 첫 충전소 레스토랑 건설을 본격화한다. 테슬라 외에도 벤츠, 리비안, 포르쉐 등도 전기차 충전소와 엔터테인먼트 시설을 결합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 진화가 자동차 업계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 전문매체 테슬라티는 지난 24일(현지시간) LA건축안전부가 테슬라 디너 앤 드라이브 인 무비 슈퍼차저(Diner and Drive-In Movie Supercharger)의 건설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슈퍼차저는 당초 산타모니카에 위치할 예정이었지만 위치가 변경돼 동 할리우드 지역에 건설된다. LA건축안전부 문서에 따르면 7월 18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새로운 슈퍼차저 시설의 등급이 매겨졌으며 담 설치, 부지 내 영화 스크린 설치 등이 승인됐다. 해당 신청서는 지난해 11월 제출됐다. 9일(현지시간)에는 초기 등급 검사 승인을 받았다. 향후 건설될 동 할리우드 슈퍼차저 시설에는 32개의 슈퍼차저 충전기와 함께 레스토랑, 루프탑, 유명 영화 클립이 상영되는 극장용 스크린 2개 등이 설치된다. 해당 슈퍼차저의 설계는 스탠텍 아키텍처(Stantec Architecture), 건설은 PCL 컨스트럭션
[더구루=윤진웅 기자]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된지 1년이 지났다. 녹색 기술에 대한 투자 촉진을 위한 획기적인 법안인 만큼 미국 탈탄소화 노력의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렸다. 특히 전기차와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를 비롯해 태양광 등 재생 에너지 관련 산업 발전 속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 다만 수소 산업 등 외면 받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는 별도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기차 54% 증가…배터리·태양광 수혜↑ 2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전기차 판매는 지속해서 가속화되고 있다. 지난 1분기(1~3월) 현지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54% 두 자릿수 증가했다. 자동차 제조업체의 가격 인하 정책과 IRA에 따른 현지 보조금 혜택(최대 7500달러)가 맞물리며 시너지를 냈다는 평가다.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자동차 12대 중 1대는 전기차가 됐다. IRA 수혜를 입은 브랜드 중에서는 테슬라가 대표적이다. 테슬라는 IRA 보조금 혜택 적용 기준에 맞춰 전기차 판매 가격을 5만5000달러 미만으로 설정하기 위해 올해 최대 1만3000달러 파격적인 가격 인하 정책을 시행했고, 그 결과 지난 2분기(4~6월)까지 총 46만6000대 판매라는 대
[더구루=김도담 기자] 일본 기업들이 장악했던 아세안 자동차 시장에 변화가 시작됐다. 후발주자인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전기차 전환을 틈타 점차 영토를 확장하고 있다. 2일 중국 금융전문매체 CICC에 따르면 최근 아세안 지역의 자동차 시장이 한국과 중국, 일본 자동차 제조사들의 치열한 경쟁의 무대가 됐다며 중국과 한국의 자동차 기업들이 전기차를 무기로 일본이 30년 이상 장악해 온 자동차 시장을 빼앗고 있다. 한국과 중국의 도전에도 여전히 일본의 아성은 탄탄하다. 일본 자동차 기업들은 아세안 지역에서 80% 안팎의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휘발유 기반의 연료 자동차가 전체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면서 시장에 앞서 진출한 일본 기업들은 이 지역 상위 브랜드를 독식하고 있다. 다만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한국은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및 배터리 생산 거점을 인도네시아에 마련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인구대국이자 세계 7위의 자동차 소비시장이다. 특히 인도네시아 정부가 2025년까지 순수 전기차 판매 점유율을 전체 신차 판매의 2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로드맵을 실행하고 있어 이 지역에 전기차와 배터리 생산시설을 갖춘 한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가 신형 모델3 북미 출시를 앞두고 기존 모델 재고 처리에 나섰다. 테슬라가 제공하는 파격 할인과 정부 보조금에 힘입어 판매 확대가 기대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최근 미국에서 모델3 후륜구동(RWD)과 롱레인지 제품을 각각 4100달러 이상, 5000달러 이상 할인하고 있다. 지난 6월 모델3 대부분 트림 가격을 최대 2500달러 인하한지 두달여 만에 할인폭을 더 키웠다. 예컨데 뉴욕주에서 모델3 RWD 정가인 4만1240달러에서 할인된 3만7120달러로 구매가 가능하다. 7500달러의 연방 세금 공제까지 더하면 실 구매가는 2만9620달러로 3만 달러가 채 안된다. 모델3 퍼포먼스에도 할인이 적용되고 있다. 할인폭이 가장 큰 곳은 캘리포니아주 비버리힐스다. 이 곳에서 모델3 퍼포먼스를 구매하면 5520달러를 할인 해준다. 미국과 함께 캐나다에서도 유사한 수준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모델3 RWD는 약 5700캐나다달러 △모델3 롱레인지는 약 7000캐나다달러를 할인한다. 모델3 RWD의 경우 본래 가격인 5만4990캐나다달러에서 테슬라의 할인 혜택을 받으면 4만9490캐나다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 연방정부와 주정부
[더구루=김도담 기자] 닛산이 자사 전기차 '리프'에 탑재된 노후 배터리를 휴대용 전원으로 재활용한다. [유료기사코드] AP통신은 1일 일본 자동차 브랜드 닛산이 오래된 리프의 배터리를 재사용해 이동 중에 장치를 작동하거나 재난 시 비상 전원을 공급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전원으로 재사용한다고 보도했다. 리프는 2010년 출시, 전세계에 65만대 이상 판매된 세계 최초 양산형 전기차다. 다만 배터리의 특성상 사용이 늘어날수록 성능과 용량이 저감돼 더이상 전기차 동력원으로 사용할 수 없다. 초기 제품이기에 그 수명 역시 최근 제품에 비해 짧다. 또 배터리에 사용된 코발트와 리튬, 니켈 등 소재는 그대로 매립되면 환경에 치명적이다. 이에 배터리 업계에서는 폐배터리를 수거해 핵심 원재료를 회수해 새 배터리 제조에 다시 활용하는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아울러 수명이 다한 배터리에 남은 에너지 저장 용량을 활용해 에너지저장장치(ESS)로 활용한다., 닛산은 ESS 재활용 기술을 활용해 수명이 다한 리프 배터리 가운데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을 재활용한다. 이를 위해 JVC켄우두와 협력해 휴대용 전원을 생산하고 있다. AP통신은 "닛산은 리프 배터리 재활용 휴대용
[더구루=홍성일 기자] 한황산업과 신신기계가 베트남 빈딘에 자동차용 부품 공장을 건설한다. 해당 공장은 향후 수출 기지로서의 역할까지 할 것으로 보인다. 빈딘성 대표단이 직접 이들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기위해 애쓴만큼 현지 당국의 지원도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1일 빈딘 투자진흥센터(Binh Dinh Investment Promotion Center)에 따르면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한황산업과 신신기계에 투자 등록증을 발행했다. 양사는 이번 생산기지 건설에 500만 달러(약 66억원)를 투입한다. 한황산업과 신신기계는 뇬호이(Nhon Hoi) 경제구역 내 3헥타르(3만㎡) 내 부지에 공장을 건설하게 된다. 해당 공장에서는 자동차 및 기타 차량용 예비 부품과 액세서리를 생산한다. 생산 규모는 연간 자동차 부품은 6.5톤, 중장비 부품은 4.5톤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빈딘 투자진흥센터에 따르면 양사는 2024년 3분기까지 투자 절차를 완료한다. 공장 건설은 2024년 4분기에 착공해 2025년 4분기까지 기계 장비 설치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2026년 1분기부터 3분기까지는 시험 생산을 진행하고 이후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응우엔베이(Nguyen B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스포티지가 독일 자동차 전문지가 선정한 '올해의 최고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특히 이들 모델은 유럽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준중형 SUV 차급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판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독일 모터프레스가 발표한 '2023년 가족을 위한 최고의 차(The 2023 Best Cars for Families)에 따르면 현대차 아이오닉5는 C가격대(3.5만~4.5만 유로) 부문에서 최고의 패밀리카로 선정됐다. 아이오닉5는 테슬라 모델Y와 최고의 지위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하게 경쟁했으나 가격과 성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 스포티지는 B가격대(2.5만~3.5만 유로)에서 최고로 꼽혔으며, A가격대(2.5만 유로 미만)의 경우 폭스바겐 티톡이 선정됐다. 기아는 지난해 EV6DP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모터프레스는 각 부문 최고의 차들은 선정하는 과정에 승객 탑승 및 화물 적재 공간과 같은 패밀리카의 전통 요소들과 함께 차내 무선 인터넷, 미성년자 운전 제어, 자동 비상 제동, 후방 주의 경보, 핸즈프리 화물칸 여닫이 기능 등 기술적 특징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스포티지는 유럽 시장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