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HL그룹의 자율주행 솔루션 전문기업 HL클레무브가 3D 안테나 기술에 강점을 가진 스위스 '후버수너(HUBER+SUHNER)'와 손 잡았다. 양사가 보유한 기술 전문성을 결합해 자율주행 솔루션 강화에 나선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HL클레무브는 최근 후버수너와 자율주행 레이더 센서용 안테나 개발 및 생산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자율주행 솔루션 강화를 위해서다. 자율주행의 주요 전제 조건 중 하나는 레이더를 통해 차량 주변을 매핑하는 데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HL클레무브는 후버수너의 기술력을 주목했다. 후버수너는 급속 충전 장비와 고전력 전기 시스템을 보유한 케이블·커넥터 전문 제조사다. 금속화 플라스틱을 기반으로 하는 후버수너의 3D 안테나 기술은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닿지 않는 거리 또는 고속 주행에서 도로 보행자와 물체의 위치, 속도 및 이동 방향을 감지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실제와 오차 범위도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HL클레무브는 지속해서 자사 영향력 확대를 위한 파트너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번 후버수너와의 파트너십에 앞서 올해 초 미국 소나투스(Sonatus)와 소프트웨어 중
▷오토빌트 예상도 보기 [더구루=홍성일 기자] 기아가 소형 전기 SUV 'EV4'로 추정되는 신차를 국내에 이어 유럽에서도 테스트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아는 2024년 EV4를 공개할 예정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의 신형 전기차 모델 EV4로 추정되는 자동차의 스파이샷이 촬영됐다. 이에 해외 자동차 전문 매체들에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해외 매체들은 공개된 스파이샷 속 테스트차량이 두꺼운 위장막을 두르고 있지만 삼각형 휠과 수직으로 쌓인 LED 헤드라이트 등을 통해 기아차의 신형 전기차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후면의 테일라이트 배열도 측면에서보면 EV6의 모습과 유사해 기아차의 신형 전기차임을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기아 EV4는 2024년 중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며 쏘울EV와 니로EV의 중간 사이즈로 푸조 e-2008, 폭스바겐 ID.3 등과 B세그먼트 전기 SUV 시장을 두고 경쟁할 전망이다.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대차그룹의 기존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을지 새로운 'eM' 플랫폼을 기반으로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기아는 EV4 출시로 3만 달러 미만 전
[더구루=윤진웅 기자] 제네시스 'GV90'으로 추정되는 차량이 포착됐다. 오는 2025년 출시를 앞두고 담금질이 한창인 모양새다. 프리미엄 브랜드 대형 플래그십 전기 SUV 모델이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25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모토오쏘리티(motorauthority)에 따르면 모토오쏘리티는 최근 제네시스 GV90 프로토타입 도로 주행 테스트 현장을 처음으로 포착했다. 위장막을 최대한 활용해 디자인 유출을 막는 데 힘 썼지만 헤드램프와 테일램프에 적용된 제네시스 특유 시그니처 디자인을 숨기지는 못했다는 설명이다. 포착된 사진을 보면 GV80과 유사하지만 후면 길이에서 차이가 난다. GV90이 더 길다. 측면 창문 디자인도 독특하다. 뒷좌석 도어 창문 크기를 키우고 2개로 분할했다. 측면 창문 하단을 따라 이어지는 크롬 장식도 뒤쪽으로 갈수록 상승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GV90은 대형 전기 SUV로 GV60, GV70에 이은 제네시스의 세 번째 전동화 SUV이자 제네시스 브랜드로 처음 선보이는 대형 전기 SUV차량이다. E-GMP의 차세대 플랫폼인 eM 플랫폼이 적용돼 최대 113kWh의 배터리 용량과 최대 80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기업 아람코 최고경영자(CEO)가 화석연료에 대한 투자를 급격하게 줄일 경우 에너지 위기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히려 글로벌 탄소중립 속도를 늦춰 역효과를 낳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유료기사코드] 25일 미국 석유화학 산업 전문지 '페트롤리엄 이코노미스트(Petroleum Economist)'에 따르면 아민 나사르 아람코 CEO는 최근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석유와 가스에 대한 투자 억제는 세계 에너지 전환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방해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나사르 CEO는 "석유 시장은 수년간의 투자 부족으로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며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글로벌 경제와 소비자는 에너지 위기에 따른 충격에 더욱 취약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질서 있는 (에너지) 전환을 보장하기 위해 세계에는 필요한 만큼 오랫동안 병행할 수 있는 기존 에너지원과 새로운 에너지원이 필요하다"며 "기존 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조기에 중단하면 심각한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탄소 배출 감소를 향한 전 세계적 전환 속도를 느리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사르 CEO는 현재 글로벌 에너지 전환 정책에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스포티지가 슬로바키아 경찰 차량으로 선정됐다.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가격 대비 높은 성능으로 호평을 받았다. 향후 추가 발주도 예상되는 만큼 기아로서는 상당한 홍보 효과도 거둘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내무부는 지난 18일 기아 스포티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두나이스카 스트레다(Dunajská Streda) 철도경찰 차량으로 채택, 총 4대를 인도했다. 한 대당 가격은 4만5666 유로(한화 약 6545만 원). 이는 특수 반사 테이프로 제작된 바디랩과 조명, 강화 유리, 오리지널 겨울용 림 세트, 5년/15만km 보증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특히 내무부는 스포티지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 면에서 특히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표준 이상의 장비를 갖춘데다 성능은 물론 편안한 실내를 제공한다는 이유에서다. 스포티지와 함께 경찰 차량으로 채택된 토요타 RAV4의 경우 한 대당 가격은 6만7000 유로로 스포티지보다 2만2000 유로가량 비싸다. 내무부 관계자는 "더 높아진 섀시와 자동 변속기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특히 최대 110km/h의 속도에서 역동적인데다 더 빠른 속도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한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유럽판 IRA'로 불리는 EU 배터리법이 내년 2월 시행되면서 중국 전기차 기업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유료기사코드] 중국 경제매체 징지관치왕(经济观察网)은 지난 17일 공식발효된 EU 배터리법이 내년 2월18일 시행되면서 중국 자동차 기업의 유럽 진출에 제약이 생길 것이라고 21일 보도했다. EU 배터리법은 배터리 전 주기에 걸친 지속가능성과 순환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배터리의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는 '탄소 발자국' △리튬·니켈 등 광물을 재사용하는 '재생 원료 사용' △배터리 생산·사용 등 정보를 기록하는 '배터리 여권제도' 등을 통해 친환경 규제를 강화한다. 징지관치왕은 전기차 시대를 맞아 유럽 수출이 중국 자동차 기업에 엄청난 기회가 됐지만, EU 배터리법이 전기차 배터리를 주요 규제 대상으로 삼으면서 중국 완성차 제조업체와 배터리 제조업체의 생산에 제약이 가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EU 배터리법이 더 높은 수준의 친환경 규제를 포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컨설팅 기업 올리버와이만은 "이번 법안은 5월에 정식 입법된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와 함께 중국 자동차 업계의 EU 진출 장벽을 더욱 높일 것"이라
[더구루=윤진웅 기자]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현대포리텍(hyundai polytech)이 멕시코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기아 등 현지 고객사 납품 확대를 위한 공급망 강화 차원에서다. 코아우일라주에 이어 사카테카스주로 투자 영역을 넓혔다. 25일 사카테카스 주정부에 따르면 데이비드 몬레알 아빌라(David Monreal Ávila) 사카테카스 주지사는 이달 중 한국을 방문한다. 현대포리텍과 10억 페소(한화 약 234억 원) 규모 현지 투자 유치 협약을 체결하기 위해서다. 현대포리텍의 현지 정착을 돕기 위한 주정부 차원에서의 부지 제공 방안 등 적극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현대포리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현지 고객사 납품 확대를 위한 공급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대한 신규 수주 물량 확대를 꾀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에 나서는 사카테카스는 멕시코 중부 아나우악 고원에 위치한 지역이다. 넓이는 7만 5040km, 인구는 127만6000명이다. 목축과 금·은·구리·주석 등 광업을 주산업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미 멕시코 공장 증설에도 나선 상태이다. 앞서 현대포리텍은 지난 6월 멕시코 공장 확대를 위해 총 1300만 달러(약 166억원)을 투자했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권위있는 시장조사기관 JD파워의 신기술 만족도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제네시스 역시 3년 연속 1위를 달성, 겹경사를 이뤘다. JD파워는 24일(현지시간)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 조사(U.S. Tech Experience Index, 이하 TXI)’ 결과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일반 브랜드 부문 1위를 차지했으며, 제네시스 역시 프리미엄 브랜드 부문 1위에 올랐다. 기아의 경우 일반 브랜드 부문에서 현대차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번 TXI 조사는 2023년형 신차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8만2472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4개월간 진행됐다. 자동차에 탑재된 △편의성 △최신 자동화 기술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카테고리에 포함된 35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고객에게 물어 1000점 만점으로 평가했다. 각 브랜드의 신기술 혁신 수준과 사용 편의성을 평가하는 것으로, JD파워의 신차 품질조사와 상품성 만족도 조사의 보완 역할을 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547점으로 일반 브랜드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일반 브랜드 부문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온시스템이 체코 클라드노 콘덴서 사업장을 확장한다. 글로벌 산업용 부동산 개발 업체인 파나토니(Panattoni)와 협력해 클라드노 산업단지 내 건물을 개조하고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24일 파나토니에 따르면 회사는 한온시스템과 클라드노-사우스(Kladno-South) 산업단지 내 건물 건설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축구장 세 배 면적인 약 2만㎡ 규모다. 동시에 이미 생산라인이 깔린 기존 건물도 개조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인다. 태양광 발전소와 빗물 관리 솔루션 등을 모든 건물에 설치할 예정이다. 건물 보수 기간에도 생산은 지속된다. 한온시스템은 2021년 5월 일본 자동차 부품 회사 케이힌의 유럽·북미 지역 콘덴서 사업을 인수하며 클라드노 공장을 확보했다. 이후 증설을 추진하고 작년 2월 공사 입찰을 시작했다. 파나토니와 약 14개월에 걸쳐 협상과 프로젝트 준비를 마치고 지난달 공사에 착수했다. 내년 여름께 생산라인을 돌려 콘덴서 생산량을 확장한다. 온드르제이 리스 클리디노 시의원은 "기존 산업단지를 효과적으로 개발하고 친환경적인 건물을 구축하게 돼 기쁘다"며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클라드노는 숙련된 노동력과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ABB FIA Formula E World Championship, 이하 포뮬러 E)이 막을 내렸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톱티어 기술력으로 포뮬러E 신기록 수립을 지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4일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지난달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3 한국 런던 E-PRIX'(2023 HANKOOK LONDON E-PRIX) 경기를 끝으로 포뮬러E 2022/23 시즌이 종료됐다. 전 세계 대도시의 도심 서킷에서 화려한 레이스를 선보였던 포뮬러E 2022/23 시즌은 더욱 강력해진 3세대 'GEN3' 레이스카와 한국타이어가 함께 하는 첫 시즌이었던 만큼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최고 속도 320km/h, 최고 출력 350kW로 현존하는 최강의 전기차 레이싱 머신에 최상의 경기력을 지원하며 글로벌 최상위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전 세계에 각인시켰다. 이번 대회를 위해 그간 쌓아온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모터스포츠 노하우를 총동원해 대
[더구루=윤진웅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 공장이 포드 납품 인증 ‘Q1 어워드’를 획득했다. 중국 강소·충칭 공장에 이어 미국 생산 기지도 ‘Q1 어워드’를 받았다. 기술 경쟁력이 입증된 만큼 현지 완성차 브랜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4일 포드와 한국타이어 미국판매법인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 공장은 지난 22일 포드 Q1 어워드를 획득했다. 까다롭기로 소문난 포드의 1분기 품질 평가 및 인증 시스템으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Q1 어워드’는 부품공급 규정이 까다로운 포드에 납품할 수 있는 인증이다. 포드 자체 품질 평가 인증 제도를 통해 기술 혁신과 제품 품질, 서비스 역량 등을 평가한 뒤 주어진다. Q1은 'Quality is No.1'의 앞글자를 딴 약어로 최고 품질 역량을 갖췄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롭 윌리암즈(Rob Williams) 한국타이어 북미법인장은 "테네시 공장의 혁신과 품질, 지속적인 개선은 신차용 타이어(OE) 고객사에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되고 있다"며 "포드의 권위 있는 Q1 어워드를 획득하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나스 테크놀로지(NaaS Technology Inc, 이하 나스)가 스웨덴 전기차 충전기 업체를 인수한다. 중국에서의 성공 경험을 토대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유럽 충전 시장에 진출한다. 24일 나스에 따르면 회사는 7억2400만 크로나(약 890억원)를 투자해 차지 앰프스(Charge Amps AB)의 지분 전량을 매입한다. 2012년 설립된 차지 앰프스는 가정·산업용 전기차 완속 충전기를 만드는 회사다. 13개 시장에서 점유율 22%를 차지한다.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는 세계 최대 규모 자발적 협약 '유엔글로벌콤팩트(UN Global Compact·UNGC)'에도 가입해 지속가능성을 제고하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나스는 차지 앰프스의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유럽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세계적인 컨설팅 회사인 아서디리틀(ADL)에 따르면 유럽은 2030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이 약 6200만 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보급에 대응해 충전기도 약 5000만 기가 설치될 전망이다. 나스는 2019년 중국 최초로 설립된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기업이다. 지난 3월 31일 기준 중국 전역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회사 램리서치가 베트남 재무부와 회동해 연구소 설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산학 협력과 인턴·장학금 제도를 활용해 반도체 인재도 양성한다. 동남아시아 반도체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베트남 정부의 부푼 꿈에 동참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료기사코드] 12일 베트남 재무부 기관지인 띤 냐인 쯩 꽌(Tin nhanh chứng khoán) 등 외신에 따르면 램리서치의 동남아시아 사업을 총괄하는 앤드류 고 부사장은 전날 베트남 하노이 재무부 청사에서 응우옌 득 땀(Nguyễn Đức Tâm) 차관을 접견했다. 양측은 반도체 연구소 설립부터 인재 양성까지 폭넓게 논의했다. 땀 차관은 국가 주도의 연구소 설립 과정에 참여해 자문을 해달라는 요청했다. 국제 표준을 충족하고 효과적으로 연구·개발(R&D) 활동이 이뤄지기 위해 램리서치와 같은 기업의 실질적인 조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땀 차관의 요청에 공감을 표하며 연구소 설립을 이끌 전담 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베트남을 유망한 투자처로 평가하며 성공적인 연구소 설립을 위해 국가혁신센터(NIC)와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인재 육성에 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